을지대학병원 통증클리닉이 2일 현판식을 갖고 개설됐다.병원 본관 3층에 문을 연 통증클리닉은 작게는 편두통에서부터 크게는 수술 후의 통증까지, 온몸에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통증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클리닉으로 일반적인 통증은 물론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자체를 시도하기 어려운 경우 환자의 통증을 줄이기 위한 전문적이고 새로운 방식의 통증관리를 하게 된다.
병원안내는 물론 진료, 수납까지 환자들이 병원에서 아무 불편함이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병원 도우미제도가 인하대병원에서 2일부터 실시됐다.수간호사를 비롯하여 진료지원부서와 행정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병원도우미는 첫날 근무를 마치고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작은 부분에서 큰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았다"며 상호간의 눈높이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이 지난 5월 3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차 대한소화관운동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대한소화관운동학회는 1993년 기능성 위장장애와 소화관 운동생리에 대한 기초ㆍ임상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내ㆍ외과 전문의 32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중인 국내 소화기학 분과학회중 가장 연구활동이 활발한 학회이다.이종철 신임회장의 임기는 2003년 6월부터 2004년 5월까지 1년이다.
오칠환 고대 구로병원 피부과 교수는 지난 5월 21일부터 4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제8차 세계피부영상학회에서‘Study for Distribution Analysis of Skin Color(피부 색채의 분포 분석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오칠환 교수는 발표논문에서 SCDA(skin color distribution analyzer) 시스템을 이용, 건강한 한국인 남자 20명의 이마, 볼, 손등, 등, 둔부 등의 부위를 측정한 후 가시광선 영역의 파장 정보를 10㎜단위로 했다. 또 영상화된 정보의 각 pixel 별 색채분석 parameter를 통해 현재까지 개발되지 못했던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피부 색채 분포 분석이 가능하도록 방법론을 제시했다.오칠환 교수는 “기존의 피부 색채
경희대학교가 최근 ‘국제응급구호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국제응급구호위원회는 앞으로 국내외의 국제분쟁·전쟁지역이나 화산, 지진, 태풍 등의 재해지역 또는 테러피해지역 및 기타구호활동지역에 대한 즉각적이고 자발적인 의료구호활동, 일반구호활동 그리고 물적지원활동을 펼친다.또한 구호활동은 국내의 정부관계부처 및 각 사회단체와 UN, NGO 등과 국제적으로도 연계하여 펼칠 계획이다. 국제응급구호위원회는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산하로,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와 자문위원회 그리고 재정위원회를 두고, 의학계열협력팀장이 간사로 활동한다. 각 위원회는 운영위원회의 경우 위원회의 제반관리와 모든 활동을 총괄하기 위해 운영팀 및 홍보팀을 두고, 자문위원회는 제반활동상황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한다. 또한
20대를 비롯한 30∼40대 관상동맥질환이 10여년 전에 비해 약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욱성 교수팀에 따르면 최근 병원에 내원하여 관상동맥조영술을 시술한 30∼40대 환자 중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으로 진단된 환자가 92년에는 13%(전체 375명 중 49명)정도였으나 2001년에는 20%(전체 714명 중 143명)까지 증가했다.정욱성 교수는 최근 젊은층에서 관상동맥질환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서구화된 생활습관이라고 지적하고, 과거와 달리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섭취,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며, 특히 젊은층의 흡연비율 증가가 관상동맥질환을 촉발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밝혔다.또한, 정 교수는 일반적으로 관상동맥질환은 동맥경화증에 의한 협착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주최로 의료원 산하 7개 병원 주관 하에 ‘5월은 위의 달’행사가 지난 5월 27일 각 병원별로 개최됐다.1998년부터 매년 5월 개최되는 이 행사는 이번이 6번째로 우리나라 암 발생 빈도와 사망률이 매우 높은 위암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의학상식을 전달하고자 시민건강강좌 및 위수술 환자를 위한 식단을 전시해 왔다.의료원 산하 성모·강남성모·의정부성모·성바오로·성모자애·성가·성빈센트병원 등 7개 병원이 참여하여 각 병원에서 동시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환자 및 보호자 그리고 일반 시민들 약 800여 명이 참가했다.‘5월은 위의 달’ 행사의 의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약 3시간 가량 진행된 강의는 위암발생의 위험요소 및 평소 섭취하는 음식과의 상관관계, 위암
방사성 동위원소의 일종인 홀미움 166을 이용하여 간암을 치료한 결과 직경 3Cm이하의 간세포암인 경우 77.5%에서 암이 완전히 괴사한 것으로 나타나 크기가 작은 간세포암치료의 획기적인 방법으로 정착될 전망이다.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내과 한광협, 전재윤, 문영명, 백용한, 김자경 교수와 진단방사선과 이종태 교수 등 밀리칸을 이용한 간암치료 팀은 이 치료법의 장기적인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999년 6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후기 2상 시험을 실시한 환자 중 암의 크기가 지름 3Cm 이하인 40명의 환자(남자 27, 여자 13명, 평균나이 57.4세)를 대상으로 장기추적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들 환자의 암의 크기는 평균 2.3Cm였고 「밀리칸」의 투여량은 암의 직경 1Cm당 20mci로 전체환자에 대한 평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지원 신규과제로 선정된 차세대지능형수술시스템개발센터(소장 김영수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5월 27일 한양대학교 종합기술연구원에서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사에서 한양대 김종량 총장은 “의학, 공학관련 전문가집단으로 구성된 이 센터는 향후 국내 차세대 의료시스템 구축에 공헌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차세대 지능형 수술시스템은 수술실 내의 모든 시스템을 로봇으로 완전 자동화시키는 것으로, 개발센터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기획평가단으로부터 2002년 하반기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중 특정센터로 선정됐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본격적인 글로벌 협력병원 시대를 열어나간다.삼성서울병원은 29일 크로아티아의 스베티 두(Sveti Duh)병원의 달리보르 카르판(Dr. Dalibor Krpan)원장의 방문을 받고 협력병원 협약 등 상호간의 협력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조만간 협약체결을 할 것으로 보여, 지난 1년 사이에 세계 5대륙 6개 병원과 협력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에 방문한 스베티 두 병원은 수도인 자그레브에 위치해 있는 자그레브의대의 부속병원으로 18개 진료과, 548병상에 임직원 13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최대시설을 자랑한다.특히 이 병원의 달리보르 카르판 원장은 한-크로아티아 친선협회장과 크로아티아태권도협회장을 맡고 있
이방헌 교수(한양대병원 심장내과)의 연구과제가 2003년도 제2회 대한고혈압학회 연구비 공모에서 산학협동 연구공모 과제로 선정됐다. 연구과제 제목은 Angiotensin 전환효소억제제 및 Angiotensin 수용체차단제가 자연발생 고혈압 쥐에서 심근세포 apoptosis 및 laminin α2 chain에 미치는 영향이다.
이호영 연세의대 교수(내과학)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잠실 호텔롯데월드에서 열린 제 23차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와 암센터는 국내 처음으로 식약청 임상시험 허가를 획득한 항암면역세포 치료제를 이용, 전이성 신장암 환자에게 무료로 치료를 제공하는 연구프로그램을 실시한다.임상시험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기본검사와 국내에서 개발된 수지상세포 치료제 크레아백스(크레아젠/동아제약)를 이용한 치료를 무료로 제공받으며 향후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크레아백스는 현재 국내에서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치료제로서는 유일하게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을 허가받은 제제이다.이번 임상연구프로그램은 암환자의 혈액세포를 수지상세포로 분화시킨 후, 이를 미리 떼낸 환자의 암조직(항원)과 섞어 다시 환자의 몸에 주입해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암세포를 파괴하는 새로운 개인별 맞춤식 항암면역 치료법이다. 수지상세포는 사람의 혈액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6월 2일 개원 71주년을 맞아 서울백병원 P동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 장기근속자 73명과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도 실시된다.한편 일산백병원은 3일, 부산백병원 4일, 상계백병원은 7일에 개원 기념식을 각각 가질 예정이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 5월27일 강당에서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S경영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CS경영 발대식은 서비스아카데미(YSA) 등 영동세브란스병원이 시행하고 있는 고객만족활동을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접점직원의 미소와 매너(박영실 원장, 서비스 파워 아카데미)에 대한 특강에 이어 영동세브란스병원의 고객만족 실천의지를 담은 CS활동 슬로건 3S Movement(Smart Service, Smile Hospital, Severance Spirit)가 발표됐다.CS경영팀은 남용택 부원장을 팀장으로 의사CS팀, 응급CS팀, 간호CS팀, 지원CS팀, 원무CS팀, 사무CS팀, 제도개선지원팀 등 총 7팀으로 구성되어 있다.김광문 병원장은
세브란스병원 김종일수간호사가 5월 22일 63빌딩에서 열린 제 25차 한국항공우주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인 장덕승항공우주의학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군항공의학의 창시자인 장덕승장군이 지난 94년 처음 제정해 올해로 8회째 수상한것이며, 간호사로서는 처음이다. 김종일간호사는 현재 한국항공간호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이수(한림대 외과)교수가 올 연말 미국에서 출판될 예정인 분자의학 연구 전문서「Methods in Molecular Medicine」에 하나의 chapter를 맡아 집필을 마쳤다.김교수가 담당한 챕터는 항암제의 인체실험 전 안정성과 효용성 등을 검증하기위한 반드시 필요한 단계인 전이 동물실험의 방법에 대해 세계적인 분자의학 연구 전문서에 한국인 의사가 최초로 집필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7일 김우식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라크 난민들을 돕기 위한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전쟁 중반기인 4월 14일부터 일주일간 자원자를 모집하여 내과 소아과 외과 정형외과 등 총 32명으로 구성된 세브란스봉사단은 조선일보사의 후원을 받아 의사 간호사 등 6명의 제1진이 31일 이라크로 출발, 6월 9일까지 바그다드 알카시에병원과 추자와병원에서 진료를 한 후 현지 상황을 분석하여 필요한 경우 수차례 또는 연중내내 이라크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칠 계획이다.제1진은 사지절단 등 외상환자가 많다는 정보에 따라 김동수교수(소아과)를 단장으로 조정호교수(내과), 최종혁교수(정형외과), 김기준교수(마취과) 등 교수급 전문의료진으로 구성됐다.강진경 연세의료원장은 전쟁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간암전문클리닉이 개설되어 6월 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세브란스병원은 그 동안 집적된 연구와 임상경험을 토대로 간암환자들의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신속한 진료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간암전문클리닉을 개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문을 여는 간암 전문클리닉은 여러 과에 분산된 간암의 진료를 한 곳에 집중하여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고 2003년부터 시작된 국가 간암조기검진사업에 호응하여 초음파검사실 등의 통합운영과 함께 조기진단관리 사무실 및 전담직원을 두는 등 집중관리를 통한 효율성을 증대시키며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 이를 통해 국제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간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새로운 경향과 기술을 도입한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간암전문클리닉은 소화기내과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윤주병 신부)은 지난 26일 뇌신경센터 검사실에서 원목실장 강창원 신부의 주례로 기획실장, 뇌신경센터 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외선체열진단검사기 축성식을 가졌다.뇌신경센터에서 운용하게 될 적외선체열진단검사기는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방출되는 적외선을 통한 체열분포의 변화를 촬영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통증 및 질병부위를 컬러 영상을 통해 정확하게 판별하는 검사기기이다.이 장비는 다른 검사기기와 달리 방사선 위험이 없을 뿐 아니라 인체에 전혀 해가 없으며 치료 전후의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X-ray나 CT에서 관찰할 수 없는 신경통증을 추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특히 이 장비는 안면마비, 안면통증으로 고생하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관절이 저리고 통증이 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