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암학회 회장인 김진복 교수(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이태리 로마에서 개최된 제5차 국제위암학회 김진복 기념강연 프로그램에서 로마외과학술원 명예회원증과 국제위암학회 감사메달을 받았다
연세의대 나군호교수(비뇨기과학)가 최근 미국 시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 비뇨기학회의 분과학회인 비뇨의공학회(SUE: Society of Urologic Engineering)에서 주는 학술상을 받았다.이는 세계최초로 연세의대 양승철교수팀이 자체 개발한 비뇨기과 영상보조소절개술과 관련하여 받은 것으로 이날 학회에서 특강을 하기도 했다.한편, 나교수는 위 수술법과 관련하여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에서 연수중에 있다.
연세의대 박용범교수(내과학)가 최근 일본 동경에서 열린 제12회 국제류마티스학회에서 아시아 젊은의학자상(Asian 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문혜성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에서 ‘침윤성 자궁경부암에서 MT1-MMP와 E-cadherin mRNA발현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문혜성 교수는 이날 학회에서 상패와 부상으로 상금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종섭 교수의 연구성과가 한국과학재단이 최근 발표한 「2003년도 우수연구성과 30선」에 선정, 오는 29일 인증패를 수여받는다.
세포성장 신호전달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담당하는 PLD(phospholipase D)단백질이 암단백질인 Src를 활성화시켜 세포 증식을 유도한다는 사실이 Molecular and Cellular Biology에 밝혀졌다.이번 결과를 발표한 가톨릭대 생리학교실 민도식 교수팀은 PLD가 유방암, 위암 등의 다양한 암 유발 유전자인 Src의 기능을 활성화해 급속한 세포증식을 유도하고 이로써 암이 유발된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또 PLD가 암 억제단백질로 잘 알려진 p53이 세포주기의 억제인자로 알려진 p21의 전사조절부위에 작용을 하지 못하게 하자 세포의 무절제한 증식을 유도하며, 이와 함께 PLD 단백질이 암억제 단백질인 Egr-1유전자의 발현을 억제시킨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최근에 PLD가 활성화
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광문)은 개원 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 본관 3층 강당에서 근육병환우와 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KBS 제3라디오 사랑의 소리방송과 함께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날 콘서트에는 베이비복스, 김형중, 심태윤, 임현정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여 자신의 히트곡을 선사한다.또한 영동세브란스병원 찬양팀의 공연과 근육병 환우 장기자랑 및 부모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낭독, 근육병 환우 생일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리 나라 의학자가 개발한 신의학기술이 AP통신에 의해 세계에 전해졌다. 지난 2일 AP통신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양승철 교수가 미국 아칸서스(Arkansas)대학병원에서 우측 신장암에 걸린 71세의 백인남자에게 양 교수가 개발한 영상보조 최소절개술을 이용, 병든 신장을 적출한 사실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양 교수가 개발한 이 수술법은 종전의 복강경수술이 복부에 3-4개의 절개창과 신장을 꺼내기 위한 7-8Cm의 절개창을 내야하는 데 비해 두 개 정도의 작은 절개창만으로 신장을 완전히 절제하거나 부분절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술흉터가 작고 환자의 회복도 훨씬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수술받은 환자도 확인한 결과 이틀만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양 교수가 아칸서스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하게 된
안동현 교수(신경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한양대병원 신경정신과 과장)가 지난달 24일 제주에서 열린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제11대 회장 겸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한양대 박성수 교수 대한내과학회 학술상한양의대 호흡기내과학교실 박성수 교수팀(김정미, 손장원, 양석철, 윤호주, 신동호 교수)은 지난달 26일 대한내과학회(회장 강진경) 학술상을 수상했다.
서울대병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올해를 어린이 안전원년의 해로 선포하는 선포식을 가졌다.제81회 어린이날을 맞아 시행된 이번 선포식에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 교육부총리를 비롯하여 관계 각료들과 시민단체, 의사단체, 어린이·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임기내에 어린이 안전을 위한 모든 제도와 환경을 정비하겠다”고 밝히고 “어린이 안전사고를 2007년까지 반으로 줄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 상응한 수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선포식이 끝난 후 노 대통령은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암 병동을 찾아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을 격려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5월 3일 개원 67주년을 맞아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 의무부총장 최창락 교수 등 보직자들을 비롯 250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 회갑을 맞이하는 교수 15명에 대한 기념메달 수여와 근속직원 표창, 그리고 의료원 이념실천상 표창이 있었다.최영식 의료원장은 이날 “올해 360억원의 차입경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위해서는 교직원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일산백병원 가정학과 양윤준 교수가 신간 을 출간했다. 스포츠의학 전문의이며 지난해 부산 아시안게임한국 대표선수단 팀닥터를 지낸 저자는 스포츠클리닉과 관련해 나온 최신 연구성과를 대중화했다. 저자는 걷기, 조깅, 등산, 줄넘기, 러닝머신, 웨이트트레이닝, 에어로빅, 수영등 각종 운동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어떤 경우에 피해야 하고 어떤 경우에 특히 좋은지, 운동방법, 운동강도 등은 자신의 신체조건에 따라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등을 설명한다. 또한 운동을 그 효과에 따라 근육이 튼튼해지는 운동, 뼈가 튼튼해지는 운동, 심장과 혈액순환이 좋아지는 운동, 키가 크는 운동, 살이 빠지는 운동,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운동 등으로 나눠 어떤 운동을 어떤 방법으로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부록으로 운동평가표, 세부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은 최근 원내에서 2003 신임교원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작년까지 환영회 형식으로 치러지던 것이 올해부터는 교원으로서의 자존감과 소속감 함양이라는 취지와 함께 병원 업무에 보다 빠른 적응을 위해 신임 교원 오리엔테이션 형태로 변경되었다.이날 행사는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의 신임교원 임용장 수여식에 이어 병원현황, 의료진 소개와 관련 내용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김부성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신임교원들의 열성적인 노력을 주문하고 우리 병원이 새로운 차원의 경쟁력을 갖추는 기관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은 “우리병원은 교수를 존중하는 풍토가 자리 잡은 병원으로 다른 병원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미래를 책임질 젊은 교수들의 의욕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여러 지원책들
을지대학병원과 대전·충남 재향군인회는 2일 오전 11시 30분 을지대학병원 건진센터 1층 회의실에서 이정균 을지대병원장과 박성배 재향군인회 회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향후 대전·충남에 거주하는 재향군인회 회원과 그 가족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고 건강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어린이들의 편식 습관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박현서교수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연구비 지원으로 의료원 내분비내과 김영설교수와 함께 3∼6세 아동 273명을 대상으로 모발에서 아연과 납, 알루미늄, 수은 등 무기질 분석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 아동의 성장발달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아연의 경우 전체 어린이 중 76.3%가 기준치의 50% 미만이었고, 14.5%는 50∼60%로 나타나 거의 모든 어린이가 아연의 섭취량이 기준치를 미달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아연과는 반대로 아동의 성장장애의 요인으로 지목되는 납의 경우는 28.2%의 어린이가 기준치의 2배, 5.1%의 어린이는 기준치의 3∼4배 인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 3명 중 한명의 어린이가 기준
연세대 의료원(의료원장: 강진경)은 29일 세브란스병원내 새병원 건축현장에서 건물의 중심인 마룻대를 올리는 상량식(上樑式)을 거행했다. 이날 상량식에는 방우영 연세대 이사장을 비롯 김우식총장 및 김병수 등 역대 연세대총장과 이승호 연세의대 동창회장 및 노경병·최규식 등 역대 의대 동창회장, 최기준 상임이사, 김세종연세의대·손흥규연세치대·김조자연세간호대학 학장 등 교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김우식총장은 1904년 외국선교사의 도움으로 세워진 세브란스병원을 100년이 지난 시간, 우리의 힘으로 새병원을 건립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부탁했다. 2000년 7월 착공식을 가진 후, 2년여 동안의 터파기공사를 거쳐 지난해 5월
고대 구로병원(원장 이석현)은 5월부터 한달간 고객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병원을 만들고자 병원내 여러 부서에서 일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만 20세이상 70세 이하 신체건강한 사람으로 총 80명을 선착순으로 하며, 주1회 오전, 오후 중 3시간(월∼토) 이상 봉사를 원칙으로 한다.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사람은 고객서비스팀 및 각 외래와 병동에 배치되고, 식사와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자원봉사 확인증명서를 발급해 줄 예정이다.
피임연구회(회장 순천향대학교병원 이임순교수)가 오는 5월 11일 오전 8시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피임연구회 심포지움 2003」을 개최한다. 피임에 관한 최신 지식 및 임상경험의 공유와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이임순교수를 비롯한 7명의 연자들이 ‘피임약의 임상적 이용’, ‘우리나라 가족계획의 역사’, ‘일반적인 피임의 변천사’, ‘새로운 피임방법’,‘피임 인터넷 온라인 상담의 경험’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에 이어 피임학회 창립총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임순 교수는 “여성의 건강과 청소년문제 등으로 피임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기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피임에 대한 심포지움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고 우리나라 피임 역사의 새로운
이대목동병원(원장 박영요)은 지난 4월 26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대회의실에서 2003년도 중간관리자 워크샵을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날 행사는 지난 임상보직교수 워크샵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병원에서의 고객 마케팅’이란 주제로 이화여대 경영학과 박성연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김양우 기획조정실장의 병원현황소개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조별 분임토의에서는 ‘목동병원 발전전략’과 ‘고객만족 향상방안’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나누어 6개 분임조가 진지한 조별 토론을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주제 발표와 정리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제발표에서는 각 분임조가 주제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바탕으로 솔직하면서도 재미있게 표현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박영요 목동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워진 의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