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심병원(병원장 현인규)이 지난 18일 개원 33주년을 맞아 오후 1시부터 노인센터 10층 강당에서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현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뜻깊은 기념일을 맞아 벅찬 감회와 기쁨을 느낀다”며 “향후 한림대의료원이 나아갈 방향을 분명히 인식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병원 전 직원이 노력만 있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 포상, 병원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반의 축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30년을 근속한 영양과 홍성애 영양사와 심사과 박재선 과장을 포함한 76명의 교직원들이 장기근속상을 받았으며, 화상중환자실 백금선 수간호사 등 25명이 모범직원상을 수상했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우영남)이 동관 8층 회의실에서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이하 대사관)과 진료협력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이번 조인식으로 인해 한양대병원은 대사관 직원들이 진료시 겪었던 언어소통문제나 비싼 의료비 등 여러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우 원장은 “언어문제는 우리 병원의 기본 준비사항으로 말할 것도 없으며, 대사관 전직원이 한결 나은 서비스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진료협력과 관련해 안유헌 원장은 “이번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관과의 진료협력 조인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외국 대사관과 진료협력을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조만간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과 진료협력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경주힐튼호텔에서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일본국립암센터, 동경대학교의과대학과 함께 제9차 한일공동암연구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암세포의 분자신호와 임상활용이라는 주제로 발암기전에 있어서의 염색체 안정성, 암세포 성장에서의 신호전달 등 14명의 연제 발표와 21개의 포스터발표로 진행됐다.특히 포항공대 조윤제 교수가 지난 8월 Nature에 게재한 발암억제 단백질 제미닌의 결정구조와 서울대약대 김성훈 교수의 전사 RNA의 구성 단백질인 p18의 암억제효과에 대한 발표는 호평을 받았다.한편 이번 워크숍은 1996년부터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이 지난 한 해 동안 QI활동 중 성적이 우수한 부서의 활동을 포스터로 제작,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시회를 가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진료부 21개, 간호부 21개, 진료지원부 12개의 총 54개 부서 중 1차 심사를 거쳐 우수 포스터로 선정된 18점의 포스터가 전시된다. 또한 1차 심사를 통과한 부서를 대상으로 20일 오후 5시30분 병원 11층 강당에서 열리는 ‘2004년 QI활동 사례발표회’에서 QI활동 우수 부서와 함께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남대병원이 지난 17일 병원로비에서 환자들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콘서트에서는 이루마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첫 곡으로 ‘it′s your day’ ‘The Sunbeams …scatter’ ‘All Myself To You’ 등 자작곡과 ‘루돌프 사슴코’ 등의 캐럴을 들려주었다. 또한 삐에로도 함께 출연, 소아병동을 찾아 어린 환자들을 위로하는 프로그램도 가졌다.
성바오로병원 영양팀(팀장 권명희)이 지난 8~9일 제5회 조리경연대회를 가졌다. 이번 조리경연대회는 닭고기와 돼지고기 요리를 주제로 환자식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23개 작품이 출품됐다. 1위인 으뜸상에는 채처례 조리원이 출품한 돈육풋고추잡채가 선정됐으며, 버금상에는 황금옥 조리원의 돈육된장양념구이와 남향우 조리원의 닭날개밤조림, 3위인 노력상에는 이미자 조리원의 돼지고기브로컬리볶음과 장순옥님의 닭고기피카타가 각각 차지했다.
대한간호협회가 단체 이미지 통합작업의 일환으로 기존 CI(Corporate Identity)를 개편한 새로운 CI를 제작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CI의 기본인 시그니처는 심벌마크와 로고타입의 비율을 가장 이상적인 1 : 3으로 제작했으며, 색상은 원칙적으로 블루(DIC 579p)와 블랙(K100)을 적용하고 있으나 매체 특성과 상황에 따라 제한적으로 이를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간협은 앞으로 새로운 CI를 각종 광고·홍보물과 봉투·명함 등의 서식류, 간판 등 사인물, 인터넷 사이트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오남용 방지를 위해 저작권 등록을 거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 15일 중국 최고 병원으로 평가받는 북경협화의원(Peking Union Medical College Hospital)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병원은 ▲ 상호 환자 교류 ▲ 인적 교류 ▲ 간호 및 행정 교류 ▲ 학술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게 된다. 특히 중국 거주 한국인과 한국 거주 중국인 치료 후 본국 진료 의뢰시 최우선적으로 상호 의뢰하며, 양 병원 직원간의 상호 방문 및 연수를 통해 전문지식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양 병원이 각각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 사전 기획에 따라 공동 학술 세미나, 포럼 등도 진행하게 된다. 한편 북경협화의원은 1921년 미국 록펠러 재단에서 창립한 北京協和醫大 부속병원으로 대지 5만1천평, 건평 3만6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행장 김태규)이 지난 9일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의무부총장인 남궁성은 교수 등 보직자와 복지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증자 모집과 등록 및 이식 조정 사업에 대한 평가회도 가졌다. 김 교수는 “HLD 검사법을 확립해 비혈연간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기증희망자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일본과 중국 등에도 제대혈을 공여한 바 있다”며 “앞으로 완전일치 기증자를 찾을 확률을 높이기 위해 희망자를 5만명 수준으로 끌어올리되, 연구 개발에도 더욱 매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지난 1994년 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 등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새 생명을 주고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국내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하는 암 환자 모녀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박정구 병원협회 상근부회장은 지난 16일 인제대 상계백병원을 찾아 암환자 원제순씨 모녀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 병원 김동희 사회복지사에 따르면, 의료급여 1종 환자인 원제순(62세, 여) 씨는 급성요폐로 응급실을 찾았다가 질암으로 진단되어 입원, 현재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 보호자인 딸 김혜진(35세, 여) 씨도 작년 9월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지만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이 대전 색동어머니회(회장 노경순)와 함께 성탄절을 앞둔 15일 오전 소아병동에 입원해 있는 아이들에게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엄마들이 준비한 신나는 율동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함께 부르며 아픔과 시름을 달랬으며, 혹부리 영감 등의 동화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병원 소아과 교수와 간호사들도 과자와 사탕, 동화테이프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어주며, 아이들의 행복과 빠른 회복을 빌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한 아이의 엄마는 “병원에서 아이와 함께 이런 공연을 보니 또 다른 즐거움이 있어 자주 했으면 좋겠다”며, “아이가 병원을 무서워하고 가기 싫어했었는데 이젠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이 올해 대한민국건축물 가운데 가장 재해도 없고 안전한 건물로 선정됐다. 아산병원은 16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소방방재청 주최로 열린 제 3회 대한민국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은 최근 소방방재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으로부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전국 48개 기업 건축물과 함께 경합을 벌인 결과를 토대로했다. 소방방재청은 수상 이유로 의료진을 포함한 전 직원들의 안전관리 능력과 자체 개발된 방재관련 매뉴얼과 안전관리 프로그램의 우수성, 자체 감시 시스템 등을 꼽았다. 이번 평가에 대해 병원관계자는 “지금까지 최고의 의료 수준에 더해 이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진료 공간을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보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