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이 대전 색동어머니회(회장 노경순)와 함께 성탄절을 앞둔 15일 오전 소아병동에 입원해 있는 아이들에게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엄마들이 준비한 신나는 율동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함께 부르며 아픔과 시름을 달랬으며, 혹부리 영감 등의 동화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병원 소아과 교수와 간호사들도 과자와 사탕, 동화테이프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어주며, 아이들의 행복과 빠른 회복을 빌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한 아이의 엄마는 “병원에서 아이와 함께 이런 공연을 보니 또 다른 즐거움이 있어 자주 했으면 좋겠다”며, “아이가 병원을 무서워하고 가기 싫어했었는데 이젠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