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이 적응증을 또다시 추가했다. 한국MSD는 지난 21일 PD-L1 발현 양성(CPS≥1)이며 지속성,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의 1차 치료로서 베바시주맙 포함 및 비포함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요법으로 적응증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키트루다는 자궁내막암 및 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H) 자궁내막암, 난소암, 자궁경부암 등 3가지 부인암에서 모두 허가받은 면역항암제가 됐다. 키트루다는 15개 암종과 22개 적응증으로 또다시 기록을 갱신했다.이번 허가는 KEYNOTE-826 3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는 면역력과 저항력이 떨어져 각종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 특히 각종 피부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며 그 중에서도 곤지름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사마귀의 일종인 곤지름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돼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전염성이 강한 난치성 피부질환이며 남녀 모두 감염될 수 있다.주요 발생 부위는 여성의 경우 외음부, 자궁경부, 회음부와 항문 주변이며, 남성의 경우에는 음경 표피의 고랑, 요도 입구나 항문 주변이다. 발병 초기에는 촉촉한 빨간 종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동일 부위에
자궁경부암은 99.7%가 인유두종바이러스(HV) 그중에서도 고위험군으로 알려진 몇개 바이러스로 유발된다. 주요 감염 경로는 성관계다. 파트너의 HPV에 감염돼 세포 변형은 물론 최종 암으로까지 발전한다. 초기 증상은 특이하지 않은데다 질 출혈, 요통, 골반통 등 흔한 여성질환을 동반하는 만큼 의심 가능성이 높지 않다.현재까지 발견된 HPV 바이러스는 100개 이상이다. 모두 종양을 유발하지 않지만 요주의 바이러스가 있다.가장 위험한 것은 16번과 18번이다. 보고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절반 이상의 환자가 16번에 의해 발병되는 만큼
성기와 성기 주변에 발생하는 곤지름. 성기사마귀 또는 콘딜로마로 불린다. 곤지름이라는 질환이 낯설어 단순히 성기 주변의 뾰루지라고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곤지름은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생하며 성접촉만으로도 감염률이 50%에 이른다.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이다.주요 발생 부위는 남자는 음경 표피의 고랑, 요도 입구나 항문 주변이다. 여자는 외음부, 자궁 경부, 회음부와 항문 주변이다.초기에는 촉촉한 빨간 종기의 형태를 보이며 장기간 증상이 지속되면 같은 부위에 다발로 발생해 양배추나 작은 버섯, 닭 벼슬과 유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산부인과 황종화 교수가 5월 27일 열린 제22차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논문상을 받았다.황 교수는 '이산화탄소를 넣지 않아 부작용을 줄인 부인과 복강경 수술법'과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복강경하 광범위 전자궁적출술과 개복하 광범위 전자궁적출술 후 생존결과 비교'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의술의 발전으로 암환자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지만 여전히 두려운 질환이다. 이젠 주변에 암 완치자를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여전히 암은 완치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아 인류가 정복해야 할 질환으로 꼽힌다. 암 역시 일찍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아지는 만큼 조기 발견과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연구도 많아졌다.암은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게 특징인데, 이를 위해서는 순환 혈액을 통해 영양공급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암세포는 이런 과정이 없으면 사멸하지만 일부는 전이된 후 자체 생존한다.순환종양세포는 악성종양환자의 말초혈액에서 발견되는 종양세
돌발성난청(SSNHL)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감염증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위험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대만코호트연구를 이용해 HPV감염환자에서 돌발성난청 위험이 높아진다고 e임상의학(eClinica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대만 건강보험데이터(2000~2012)에서 HPV감염자 4만 9천여명과 나이와 성별 등이 일치하는 9만 8천여명(대조군). 시험 시작 당시 이들의 나이는 평균 33세였으며 남성이 51%였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 1회 접종이나 2회 접종이나 효과는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WHO) 예방접종 전략자문위원회(SAGE)는 HPV백신 접종 횟수와 효과를 비교한 결과, HPV백신 1회 접종도 2회 접종에 버금가는 감염예방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아울러 SAGE는 여성에 대한 HPV접종 계획을 △9~20세는 1회 또는 2회 △21세 이상은 6개월 간격으로 2회로 변경하도록 권고했다. 물론 HIV감염자를 포함해 면역저하자에서는 되도록 3회, 최소 2회 접종해야 한다. 전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자궁경부암의 95%는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이은주 교수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 상위피인용논문 분야에 등재됐다. 이 교수가 국제암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발표한 '자궁경부암에서의 DKK3 단백질의 발현 관계 관련' 논문(Dkk3, downregulated in cervical cancer, functions as a negative regulator of β-catenin)은 120회 이상 인용됐다.
자궁내막암의 유형을 염기서열이 아닌 단백질면역염색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와 병리과 김효진 교수, 서울대 통계학 박태성 교수팀은 자궁내막암 4가지 유형 가운데 2가지를 단백질면역염색으로 구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부인종양학저널'(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에 발표했다.자궁경부암은 정기검진으로 조기진단이 가능하지만 자궁내막암은 출혈 증상이 나타난 후 암을 의심하고 조직 검사에서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직검사법은 유전체를 분석해야 하는
암환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순환기질환은 부정맥과 심부전으로 나타났다.일본국립순환기병연구센터 예방의학연구팀은 신규 암환자 대상 조사 결과, 부정맥과 심부전 위험이 높고, 특히 폐암과 간암환자에서 뚜렷하다고 일본순환기학회에서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유방암 8만 1천여명, 자궁경부암 3만 4천여명, 대장암 13만 2천여명, 간암 약 2만 6천명, 폐암 9만 7천여명, 전립선암 6만 2천여명, 위암 10만 8천여명으로 약 54만 2천명의 입원환자다.암종 별 환자 특징은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의 경우 18~64세가 각각 61%와 87%
소변으로 자궁경부암을 진단하는 기술이 처음으로 개발됐다.경희대의대 신경생물학교실 김도경 교수는 형광 분자 프로브(fluorescent probe)로 소변 속 종양 바이오마커인 시스테인을 신속 정확히 검출할 수 있다고 화학재료 및 분석기 분야 국제학술지(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에 발표했다.자궁경부암의 소변진단 가능성은 지난 2014년 영국 런던퀸메리대학에서 처음 확인됐다. 이후 영국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이 자궁경부 세포채취검사와 소변 속 세포의 비교 분석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이번에 김 교수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