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소아과 Anna-Barbara Moscicki교수는 젊은 여성이 문란한 성접촉을 3년 이상 계속하면, 반수 이상이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에 감염된다고 JAMA(285:2995-3002)에 발표했다. 감염위험은 새로운 파트너가 1명 늘어날 때 마다 10배로 급증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발표된 일부 연구와는 달리, 이번 연구에서는 여성이 일단 HPV에 감염돼도, 자궁경관의 경도 편평표피내 병변(LSIL)이라 불리는 세포의 양성 변화가 발생하는지에 대해서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흡연 때문에 위험 증가5년간의 연구기간 중 피험자의 약 30%에 LSIL가 발생했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성행동의 정도 혹은 다른 성감염증의 존재가 여성의 LSIL 발생 위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안웅식 교수가 최근 미 특허청으로부터 녹차추출물(catechin)의 항암효과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이 연구는 그동안 중국 북경의 Chinese Academy of Medical Science(CAMS)의 Dr. Shu Jun Cheung, 일본 사이타마 암센터 Yukihiko Hara박사, 한국의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안웅식 교수 및 연구계약교원인 이인수 박사와 함께 공동 실험이 진행됐다.카테신은 현재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감염, 자궁경부 이형증과 상피내암까지 치료할 수 있는 카테신의 항암효과에 관한 특허는 약 3년간의 국제공동연구로 이루어진 것이다.한편 강남성모병원은 국내 특허의 경우 1~2개월 후에 등록될 것이라고 밝
메디슨(대표 : 이승우(李承雨, www.medison.co.kr)이 국내 최초의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HPVDNA칩을 6월 말부터 본격 시판할 계획이다. 생명공학회사인 바이오매드랩에서 개발한 이 칩은 국내 여성 암발생률 1위인 자궁경부암을 조기발견함으로써 완치 확률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자궁경부암 검사로 현재 가장 일반화되어 있는 펩도말(Pap smear) 검사의 경우 자궁경부의 세포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세포 모양을 검시하여 감염여부를 판독한다. 반면 HPVDNA칩은 자궁경부의 세포에서 DNA를 추출,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분자생물학적인 방법.따라서 감염여부 뿐만 아니라 동시에 감염된 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확률이 높은지 여부와 그의 정확한 유전형을 알 수 있어 악성화 위험도에
HPV E7발암단백질이 면역조절물질 IRF-1기능억제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게재 예정 가톨릭대 산부인과 박종섭 교수/ 세종대 엄수종 교수 共同 국내 여성 암중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자궁경부암에 대한 새로운 발병기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가톨릭대 산부인과 박종섭교수와 세종대 엄수종교수는 자궁경부 세포에 HPV가 감염되면 HPV E7단백질에 의해 IRF-1의 전사능력이 소실되어 결과적으로 T세포에서 항원을 인식하게 하는 MHC class I과 TAP-1의 유전자발현을 억제하게 되고 T세포를 항원주위에 모이게 할 수 있는 MCP-1의 역할도 IRF-1의 불활성화로 발현되지 못하게 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발암기전의 면역, 분자생물학적인 규명은 치료에 도움
세계 최초 「암진단 키트」 상품화 눈앞에 한미약품 한미약품(대표:임성기)은 환자의 혈액검사만으로 간단하게 모든 종류의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암진단 키트」를 개발, 2000년 상반기 중 시판할 계획이라고 지난 달 29일 밝혔다. 기존 「암진단 키트」가 부위별 제한적인 암 진단방법으로 한 두 종류의 암만을 진단하는데 그쳐 그다지 실효성이 높지 않고, 정확도(60~80%)도 떨어졌던데 비해 이번에 한미약품이 새로이 개발한 「암진단 키트」는 위암·간암·폐암 등 모든 종류의 암을 혈액검사만으로 3~4시간 안에 최고 94.7%의 높은 정확도로 간단히 진단할 수 있어 암 조기진단의 새로운 길이 열린 셈이다. 한미약품 중앙연구소 관계자는 암 환자에게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증가되는 TGF-베타(Transforming
2,30대 여성 40대보다 5배 고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이규완 교수팀 40대 여성에서 호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자궁경부 초기암이 2,30대 여성에서는 5배 많은 것으로 조사돼 조기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경부암은 국내 여성에서 가장 흔한 암으로 연간 7,00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적기가 지나면 치료가 어렵고 재발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교수팀은 지난 98년 3월부터 2000년 2월까지 고려 안암병원 종합검진 센터에 특별히 부인암의 증상없이 내원한 여성 4550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 질세포진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7명이 자궁경부 상피내암, 7명이 자궁경부 상피내종양, 2명의 침윤성 자궁경부암환자가 발견됐다. 나이별로 보면 조사대상 여성 중
irinotecan Hel(개발코드명:CPT-11)은 중국 원산 수목 ‘희수’(Camptotheca acuminata) 등에 함유되어 있는 항종양활성 알칼로이드인 ‘camptothecin’으로부터 반합성한 수용성 유도체로서, 난치성 고형암에 다량 존재하는 제1형 DNA topoisomerase를 선택적으로 저해함으로써 항종양활성을 나타낸다. 개발국인 일본에서는 1994년에 소세포폐암, 비소세포폐암, 자궁경부암, 난소암에 대한 항암제로 승인을 받은 후, 1995년에 위암(수술불능 또는 재발), 결장·직장암(수술불능 또는 재발), 유방암(수술불능 또는 재발), 유극세포암, 악성임파종(비호지킨임파종)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아 사용하고 있다. 유럽과 북남미에서는 각각 1995년과 1996년에 5-FU에 실패
HPV E7단백질이 IRF-1기능 억제시켜 가톨릭의대 박종섭 교수/세종대 엄수종 교수 공동 국내에서 발생하는 여성 암 중에서 발생빈도가 제일 높은 자궁경부암 기전연구에서 HPV(human papiloma virus;인유두종 바이러스) E7단백질에 의해 IRF-1(interferon regulatory factor-1)의 기능을 억제하는 면역 회피기전이 일어난다는 사실이 세계최초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HBV E7발암단백질에 의해 면역조절 물질에 대한 전사 인자인 IRF-1의 기능을 억제한다는 사실에서 밝혀졌다. 즉 자궁경부 세포에 HPV가 감염되면 HPV E7단백질에 의해 IRF-1의 전사능력이 소실돼 T-임파구 면역세포가 항원을 인식하는 MHC-class I, TAP-1의 유전자발현을 억제하게 된다. 그
가톨릭대 강남성모 산부인과 박종섭 교수 자궁경부암 세포주인 CaSki, HeLa세포에 항암효과와 항바이러스효과, 면역조절기능을 동시에 나타낸다는 interferon (IFN)과 retinoic acid(RA)의 병합을 통해 세포성장과 DNA합성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제에 의한 암세포주에 대한 작용은 DNA합성억제에 의한 결과로 박교수는 논문을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게재했다. RA/IFN에 의한 자궁경부암 세포 성장의 억제를 나타내는 작용기전의 분자생물학적 규명은 약제에 의한 항암, 항바이러스 조절 기전 외에도 세포주기의 진행과 중지 및 세포의 사망 과정에서 진행되는 생명과학 현상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다. 또한, 임상적인 측면에서는 자궁경부암의 치료법
국내 암 관련 경제적 부담이 큰 폭으로 증가해 2005년 한해에만 모두 14조 1000억 원이 소요돼 전체 GDP의 1.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희 국립암센터 연구원(국가암관리사업단)의 연구에 따르면 2005년 국내 암 관련 경제적 부담은 모두 14조 1000억 원으로 2002년의 11조 4000억 원에 비해 23.6%증가했으며 2005년 전체 GDP의 1.75%에 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가운데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을 유발시킨 것은 조기사망으로 인한 사망손실액(7조 4000억 원)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이환손실액(3조 2000억 원)이 22.8%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직접의료비가 2조 2000억 원(15.7%), 직접비의료비가 1조 1000억 원(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