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과 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산업 연구에 있어 상호·협력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19일 건강보험공단에서 연구협력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구개발 및 공동연구, 정보 제공, 학술·연구 활동에 필요한 인력, 장비, 시설, 정보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보건의료제도 및 정책의 발전에 기여한다.또 국민의료비관련 연구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공유하고, 보건의료정책 평가 및 수립에 필요한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며,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협력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양 기관은 고령화, 소득수준의 향상, 의료의 보장성 강화 등에 따라 향후 급속히 증가가 예상되는 의료비에 대하여 의료이용의 원인과 결과의 구조적인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한국의료패널’을 공동구축한다고 밝혔다.
고령화 사회가 급속하고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고령자 자아인식에 대한 전환(패러다임 쉬프트)를 위한 포럼이 발족된다.박상철 교수 외 3명의 설립준비위원(이하 준비위)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미래사회를 대비한 ‘장수문화 포럼’의 설립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발기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날 5시에는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포럼 발대식도 갖는다.준비위는보도자료를통해 발기문을 배포하고“고령자의 적극적 사회참여를 보장하고 건강하고 당당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개인적으로는 보다 능동적인 고령자상을 확립하고 사회적으로는 연령차별 없는 제도를 구축하며, 인간의 삶의 터전인 기업이나 지역사회가 구성원에 대한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스스로도 장수할 수
【뉴욕】 말초동맥질환(PAD)의 현행 검사법에 1970년대 자기공명스펙트로스코피(MRS)를 이용하면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버지니아대학 순환기내과 크리스토퍼 크레이머(Christopher Kramer) 교수는 MRS를 이용해 크레아틴인산(PCr)을 측정하여 PAD를 진단하는 방법을 검토한 결과 “비침습적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었다. 게다가 PAD 중증도 판정과 치료효과 판정에도 우수했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2006;47:2289-2295)에 발표했다. 운동 후 회복시간 느려 크레이머 교수는 “MRS는 MRI의 이전 단계로, 비교적 낡은 기술이 새로운 기술보다 우수하다는 사실에 놀랐다. MRS는 비교적 단순한데다 별로 매
[차 례][시리즈1]약물경제학과 한미 FTA[시리즈2]건강권, 포지티브 리스트 그리고 약물경제학[시리즈3]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이 치매의 사회적 비용에 미치는 영향[시리즈4]의료의 우선순위 결정, 오레곤의 경험[시리즈5]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이 치매의 사회적 비용에 미치는 영향II[시리즈6]약물경제학의 원리[시리즈7]세계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 positive list 도입에 즈음하여[시리즈1]약물경제학과 한미 FTA서국희한림의대 정신과 교수 세계노인정신의학회 정신보건경제학특위 위원장/ 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홍보이사건강은 개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부, 명성, 학식도 건강이 전제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그러므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영원한 삶이나 장수는 초월적 가치를 지닌 명제였다.불로초,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장혁순)가 오는 9월 9일 귀의 날을 맞아 8일오후 2시부터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성 난청’을 주제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인성 난청에 대한 이해와 문제의식 제고를 위해 치료방법과 보험급여 정책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노인성 난청에 대한 정책방향과 보청기 문제에 대한 토론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장 이사장은 “노인성 난청을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지만 적극적인 치료로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노인성 난청은 75세 이상의 경우 50퍼센트의 유병률을 보일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육체적활동 및 인지기능의 저하, 감정의 변화, 사회적 기능손실 등의 부작용을 동반한다. 최근에는 보청기와
저출산 고령화가 국가적, 사회적 관심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범국민 ‘5대 가족 찾기 캠페인’이 전개된다.한국노바티스와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대손손 건강하고 행복하게!’를 슬로건으로 1세대부터 5세대 이상 가족을 찾아 우리 사회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의 상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의미와 가족애를 되짚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 행사는 1세대를 기준으로 아래 5세대 이하까지 수직 구조(부모 중심)로 세대당 1명 이상이 생존해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며,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www.5gfamily.co.kr)와 전화(02-2269-5570)로 신청이 가능하다.5대 이상
동국대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이 지난 11일 관절병센터 수술 1,000례 달성 기념 축하행사를 가졌다. 관절병 수술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상지보다는 하지질환이 대부분이었고, 하지질환 중 슬관절 수술이 전체 50%를 차지하고 있었다.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의 환자가 전체 35%, 40대와 50대도 각각 19%로 고령화에 따른 퇴행성관절염, 특히 무릎관절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태석기 관절병센터장은 “관절병센터는 고관절, 무릎관절, 견주관절로 세분화해 진료하고 있고, 정확한 진단을 위한 영상장비와 관절계측장비 등을 갖추고 있어 효과적인 수술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6개 단체(대한간호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약사회,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가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뜻을 하나로 모은다.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보건의료 6개단체와 공동으로 ‘보건의료계 상생과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Ⅱ-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방향 및 보건의료인의 역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와 보건의료 6개 단체장이 모두 참석해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인의 노력과 각오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토론회는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김용익 대통령 사회정책수석비서관과 이규식 연세대학교 교수가 각각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인의
SK케미칼이 개발중인 발기부전 신약 ‘SK-3530(가칭)’의 제3상 임상시험이 종료됨에 따라 또 하나의 국산 신약 탄생이 예고될 전망이다.회사측은 지난 98년 바이오 벤처인 인투젠과 공동으로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SK-3530’이 비임상시험과 제1, 2상 임상을 거쳐 최근 제 3상 임상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임상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암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중앙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한림대강동성심병원, 인하대병원, 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영남대병원 등 15곳에서 실시됐다.실시기간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였으며 총 223명의 환자를 선정,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다기관 제3상 임상시험의 방법을
남궁성은(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원장이 오는 11월 23∼2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되는 ‘제22차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의 대회장에 위촉됐다. 사무총장에는 정수교(가톨릭중앙의료원)기획조정실장이 위촉됐다. 남 대회장은 지난달 22일 대한병원협회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해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를 ‘병원산업 세계화 기반 구축’으로 정했으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또 세부주제로 ‘고령화 문제’, ‘노인의학의 미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추진모형 및 기본계획’ 등을 포함시키고 특별 강연 연자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흡연은 여성에서 더 큰 위험 서구에 비해 급성심근경색(AMI) 발병률이 낮은 국가에서는 주로 미국의 가이드라인이나 연구결과를 참고로 진료해 왔다. 하지만 고령화나 라이프스타일이 서구화되면서 AMI의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각 나라별로 독자적인 증거에 근거한 예방·치료의 확립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실시된 ‘급성관증후군에 대한 다시설공동연구(JACCS)’ 결과 일본인들의 AMI위험인자를 검토, 위험인자의 중요성이 서구와는 다르다는 사실을 Circulation Journal(2006; 70: 513-517)에 발표한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독자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시점에서 일본의 연구결과를 참고해 본다. 전체적으로는 고혈압이 최대 위험인자 이 연구의 대상은 2002년 한해 발병한 AMI 증례 1
대사증후군이란 인슐린 저항성을 기본으로 이상지혈증, 내당능장애 및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이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발병하는 증상을 통칭한다. 대사증후군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최종합병증으로 죽상경화증에 의한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및 말초혈관 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대사증후군은 잘 관리하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발기부전과 대사증후군직·간접으로 발기부전 유발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미국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al Examination Survey(NHANES III)자료를 NCEP ATP III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성인 남성에서 24.0%, 여성에서 23.4%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성 19.9%, 여성 23.7%로 미국과 비슷했다. 발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소득층과 함께 중산층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새로마지 플랜 2010)’ 시안을 발표했다.계획에 따르면, 우선 영·유아 보육비 지원 대상이 현재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가구에서 2009년에는 월 평균 소득 130% 이하까지 확대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향후 5년간 10조 원을 투자, 영·유아기 자녀 양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이와 함께 사교육비 절감,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향상 등 오는 2010년까지 5년간 총 32조 746억 원을 투입해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같은 대책이 착실하게 진행될 경우 정부는 2020년 이전까지 출산율이 OECD 국가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개원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부인과協)가 정부의 비현실적인 출산장려정책이 저출산을 유도한다며 현실적 정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산부인과協은 지난 3∼4일 부산 조선비치호텔에서 개최된 합동 지회장회의에서 전국지회장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같이 밝혔다. 결의문에 따르면 저출산에 따른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는 몇몇 근시안적인 미봉책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닌 심각한 사회적 문제임을 직시하고, 사회 전반에 걸친 환경 조성과 교육인프라 구축 등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낮은 의료 수가와 잦은 의료 분쟁으로 산부인과를 기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출산이 산부인과의사의 공급을 감소시키고 있다며 실제 2006년 전공의 지원율이 정원의 59.9%라는 최저의 지원률을
지역사회간호학회(회장 김순례),보건간호학회(회장 유호신),가정간호학회(회장 양순옥)가 공동 주최하는‘제2차 연합학술대회’가 오는 15일 오전 9시 가톨릭의대 의과학연구원 1002호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미래 사회에 대비한 지역사회 간호사의 역할’을 주제로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지역사회 간호자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오마하 시스템(OMAHA SYSTEM) 창시자인 미국의 카렌 마틴(Karen Martin) 교수가 연자로 초청돼 지역사회간호 분야에서 OMAHA SYSTEM의 실제적인 적용방법에 대해 강연을 펼치는 자리도 마련된다.
【뉴욕】 평균 69.6세의 건강한 4,484명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조사를 한 결과, 신장기능은 심근경색(MI) 발병의 독립 예측인자로 밝혀졌다.이 연구결과를 발표한 에라스무스대학(네델란드) 역학·생물통계학 야스퍼 부르그츠(Jasper J. Brugts) 교수팀은 “신장기능 저하를 조기에 발견하여 관상동맥성심질환(CHD)에 걸리기 쉬운 사람을 발견해 낼 수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5; 165: 2659-2665)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비교적 간단한 구별법으로서 사구체여과치(GFR) 측정을 들었다. 예상보다 높은 발견율 연구팀은 “GFR이 1.73㎡씩 매분 10mL 감소하면 MI위험이 32% 증가한다(P<0.001)”고 말하고 “신부전이 CHD의 발병에 미치는 영
최근 10년 사이 피부암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김광중)가 ‘제4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전국 20개 대학병원의 지난 10년(1995~2005년)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질환의 발병 환자수 추이에 대한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체 환자수는 19,339명으로이들을 대상으로자외선과관련깊은 검버섯, 기미, 피부암의 발병 환자수 변화를 알아보았다.분석 결과, 우선 연령별 피부병 발생은 자외선에많은 기간노출된60대 이상 노인층의 발병 환자수가 44%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40~50대 중년층이 38%, 20~30대 젊은 세대도 18%를 차지해 자외선 노출기간과 피부병 발생률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각 질환 발병률도 증가했다.지난 95년에 비해 작년에는 검
을지의대(총장 박준영)가 지난 11일 대학병원 3층 범석홀에서 을지재단 설립 50주년 축하 학술행사의 일환으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노화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텍사스 대학의 유병팔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미국의 노화 연구최신 동향’에 대한 강연했다. 또 서울대 윤순녕 교수가 ‘고령화 시대의 간호 실무의 발전방향’에 대해 강연했고, 대전노인요양원 민정숙 원장이 ‘노인 전문요양시설 운영에 대한 10대 전략’, 을지의대 허명행 교수가 ‘노인 간호에서 대체 요법의 활용’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독일·보훔】 독일에서는 고령화사회로 인해 총 의료비에서 차지하는 파킨슨병(PD) 치료비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보훔대학병원 신경내과 토마스 뮐러(Thomas Muller) 교수는 “질환 초기에 저렴한 레보도파제제를 사용하는 등 비용을 줄이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더 많은 비용이 든다”고 Aktuelle Neurologie(2005; 32: 584-588)에 발표했다. 잠재적 비용 고려못해 뮐러 교수에 의하면, 대개 PD는 직장에서 은퇴한 고령자에서 발병하기 때문에 이 질환의 비용 분석에는 직접 비용(약제, 외래치료, 입원치료, 개호)만 파악되고 가족 역할의 상실(예를 들면, 파트너 부양이 불가능해지는 경우) 등 잠재적인 비용은 사회적 장애나 QOL처럼 고려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독일에서는 PD로
국제약품이 황사시즌을 맞아 ‘카밀레점안액’ 등 안과제품군의 의약품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27일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카밀레점안액’, ‘신도톱Q점안액’, ‘티어롭점안액’, ‘오큐탈정’ 등 안과질환 일반의약품을 소비자들 눈에 띄기 쉽게 약국 제품진열 정비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중 ‘카밀레 점안액’은 오랜 시간 황사에 노출돼 가렵고 충혈된 눈에 청량감을 주는 식물성안약으로 카모밀라, 감초 성분이 함유돼 황사로 인한 염증성 눈병예방 및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품목으로 알려졌다.또 ‘오큐탈정’은 비타민A,C,E, 아연 등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된 눈을 위한 영양제로 시력저하 예방,노인성 황반변성 진행 억제 효능효과가 있어 고령화 인구 급증에 따라 주목받는 제품이다.회사측은 안과 치료제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