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6개 단체(대한간호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약사회,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가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뜻을 하나로 모은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보건의료 6개단체와 공동으로 ‘보건의료계 상생과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Ⅱ-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방향 및 보건의료인의 역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와 보건의료 6개 단체장이 모두 참석해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인의 노력과 각오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토론회는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김용익 대통령 사회정책수석비서관과 이규식 연세대학교 교수가 각각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인의 역할’, ‘저출산·고령화 시대 보건의료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토의발표 시간에는 장순복 대한간호협회 정책대안위원, 이왕준 대한병원협회 정책이사, 신현창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김숙희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조영식 대한치과의사협회 기획이사, 김효선 대한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신성식 중앙일보 논설위원, 노연홍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이 참석해 각계의 입장을 밝힐 예정.

안명옥 의원은 “저출산·고령화라는 변화된 시대 상황 속에서 보건의료정책 패러다임의 전환과 그에 걸 맞는 효과적 정책발굴이 절실하다”며 “정책 입안 과정에서부터 보건의료인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