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보건복지委 건강보험법개정안 의결약제비(의약품대금) 직접지불 제도가 철회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상임위를 열고 의료기관 청구 진료비중 약제비는 의료기관에 직접 지불하지 않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각 제약회사나 도매상에 직접 지급한다는 건강보험법 제43조 6항 및 의료급여법 직불제 관련 조항을 삭제키로 의결했다.
년간 10만 명 발병, 3만 여명 사망뇌혈관질환이 국내에서 단일질환으로는 사망원인 1위며 년간 113,962명이 걸리며 34,408명이 사망하며, 약 80만 명이 그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경희의료원 김국기(신경외과) 교수팀이 전국 병원에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신고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김 교수팀은 지난 2000년 1월1일부터 같은 해 12월31일까지 1년 동안 전국 941개 모든 병원에서 발생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통계를 이용해 뇌졸중의 연령별 발생비율과 입원빈도와 수술빈도, 뇌졸중의 위험인자 등에 관해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김 교수팀은 외래를 이용하는 환자는 제외했으며, 중복해서 입원한 경우도 주민등록 추적조사를 통해 1명으로 처리했다
DDA(도하 개발 아젠다), 수가 인하, 의료 서비스 질. 병원이 풀어가야 할 숙제들이다. 대학병원 경영의 실무자들의 모임인 대학병원행정관리자회(회장 유희숙)에서는 이를 위해 해마다 학술대회를 연다. 유희숙 회장에게 학술대회와 병원 경영에 대해 들어본다. 아래는 유 회장과의 일문일답.[문] 이번 춘계 학술대회의 목적은? 어려워지는 병원 경영의 산적한 문제들을 회원들과 고민하며 다양한 방법을 찾는 게 가장 큰 목적이다. 특히 올 해는 유명 인사 초청식 강연보다는 병원 경영 실무자들이 직접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또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학술대회가 집중되는 가을을 피해 봄으로 옮겼다,[문] 병원 경영이 이렇게 어려워진 원인들에 대해 말한다면?먼저 병원들
제일제당(대표 손경식)이 새롭게 추가 출시한 제넥솔 주사제의 100mg 단량에 대한 보험약가가 지난해 12월말을 기준으로 기존 수입완제품인 탁솔주(195,954원, 30mg/바이알)에 비해 절반 이하인 310,310원(100mg/바이알)에 고시됐다.이번 고시를 통해 기존 탁솔주를 투약받던 환자에게 제넥솔주 100mg 단량을 처방할 경우, 고가의 항암치료를 감당해야 하는 암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의약분업 이후 악화되고 있는 건강보험 재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건강보험정책 결정에 임상의들의 견해를 반영하고 제도를 정착시키기위한 임상보험 연구회(가칭)가 지난 11일 발족했다.이석현(고려대 구로병원장)교수와 이준환(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씨가 부회장으로 선출된 이번 발족식에서는 의사협회, 치과협회 병원협회 등 3개 단체 보험이사와 시도 및 전문과 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 등 관계자 45명이 참석했다.연구회는 이날 발기선언문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를 제공하고 임상의가 의료의 주체자로 정당한 위치를 자리잡는데 기틀을 마련하고 의료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 농촌에 살고 있는 HIV양성환자는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경우 치료를 피하게 된다고 테리·샌포드보건정책·법·관리사회 정책센터연구소 Kathryn Whetten-Goldstein교수가 AIDS Care誌(13:457-465)에 발표했다. 정보누설 피해 심각듀크대학에서 실시한 이번 연구에서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농촌에 거주하는 HIV양성환자와 연구자가 그룹 토론을 실시했다. 이 토론에서 의료제공자가 환자의 기록을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 그리고 의료기록은 어떻게 보관되는가, 환자는 개인의 의료기록의 공개를 허가하는 권한이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을까─등의 비밀유지 의무에 대해 환자측의 생각을 물었다. 이 토론의 결과가 이번에 정리됐다. 미연방보건복지부(DHHS)의 지원을 받
●高효과 항생제로 초기에 잡아야●바이엘社 후원「LIBRA」프로그램 국내 가동세계보건기구(WHO)가 항생제의 적정사용과 비용효과가 높은 사용을 권장하는 선언문을 채택한 가운데 세계에서 항생제 내성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에서 항생제 적정사용 캠페인인 LIBRA(라틴어로 균형을 의미한다)프로그램이 가동됐다.LIBRA를 단독 후원하고 있는 바이엘社는 12월 11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정확한 항생제 처방과 복용을 통해 내성을 막고 완치율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오석 실장은 항생제의 잘못된 사용에는 오용과 남용 그리고 부족한사용 등 3가지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재 우리나라보다 항생제 내성률 낮은 미국에서도 외래 환자의 1/3은 불필요하게 항생제를 처방받고 있으며, 바이
이제 진료를 받은 후 수납처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게되었다.이대목동병원은 메디슨, 보나뱅크와 함께 전자진료카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9월 27일 발표했다.전자진료카드 시스템이란 신용카드와 비슷한 형태로 병원내 이뤄지는 모든 결제를 할 수 있고 의료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진료비 결제시 진료실에서 수납처를 찾아 다녀야하는 번거로움없이 진료실 옆에 설치된 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어 몸이 불편한 환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급하게 진료비가 부족할 때 신용카드보다 저렴하게 대출을 받는 마이너스통장 기능도 하고, 생명보험 등 환자가 민관 기관에 가입한 의료보험과 연계해 결제를 할 수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개인정보 악용에 따른 문제점 때문에 도입이 늦어지고 있는 스마트 건강보험카드의 전단계에 해당하
【몬트리올】 캐나다 Schering社는 기존의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중도의 활동성 누공성만성회장염(crohn''''s disese, CD) 성인환자의 치료제로 infliximab (Remicade)를 캐나다 후생성이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모노클로널 항체인 infliximab는 캐나다에서는 CD에 대한 20년 만의 주요 신약이 되었다. 1998년에 미국, 2000년에 유럽연합(EU)에 도입된 이래, infliximab는 세계에서 14만 7,000예이상의 CD환자 및 만성 관절 류머티즘 환자의 치료에 사용돼 왔다. 안전성·유효성은 논문 및 3건의 이중맹검 플라세보 대조시험에 의해 충분히 증명돼 있다. CD는 장관을 파괴하는 만성 염증성질환이며 캐나다에서는 약 3만 5,000례가 이환돼 있지만 확립된 치료법은
【뉴욕】 존스홉킨스대학(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폐질환·집중치료의학 Jerry Krishnan박사팀은 백인 천식환자에 비해 아프리카계 미국인 환자에서는 미국의 천식 가이드라인의 지침대로 치료받는 환자가 적다고 Archive of Internal Medicine(161:1660-1668)에 보고했다. 이번 연구의 대표저자인 Krishnan박사는 이번 발견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중증 천식으로 진행하기 쉬운 이유를 일부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연구에서는 인종에 관계없이 여성에서 처방을 준수하거나 천식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환자가 적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격차 요인 단정못해Krishnan박사는 치료의 차이에 대해 『사회경제학적 요인이나 즉시 치료받을 수 있는가라는 것으로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
【런던】 요통환자에게 요추 X선 검사가 가정의나 환자 모두에 역효과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노팅검대학 지역보건과학부 Mike Pringle박사에 따르면, 요통으로 인해 X선 검사를 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통증이 더 길게 지속하며 그 정도가 강하고, 운동기능도 저하하고,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Pringle박사가 실시한 무작위화 비맹검대조시험에는 52명의 가정의와 요통환자 421례가 참가했다. 이병 기간의 중앙치는 10주간이었다. 통상의 진찰과 치료 외에 210례의 환자에는 요추 X선 검사를 실시하고 나머지의 211례를 대조군으로 했다. 추적이 가능한 경우는 394례였다. 3개월 후 검토에서 X선검사를 받은 환자군은 요통, 건강상태, 동통척도스코어 등
【런던】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는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국민건강보험제도(NHS)에 orlistat(Xenical, Hoffmann-La Roche社)를 감량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채용하라고 권고했다. Orlistat의 사용은, BMI(body mass index) 30kg/m2이상이고 합병증이 없는 성인과 BMI28kg/m2이고 2형 당뇨병, 고혈압증, 고지혈증 등의 합병증이 있는 성인에게 한정되어 있다. 또 orlistat의 최초 처방 1개월 전까지 다이어트와 운동을 통해 2.5 kg이상 감량해야 한다. 복용시작 후 3개월 이내에 체중의 5%를 감량할 경우에만 복용을 계속하는 것이 좋다. 또 6개월 이내에 10%를 감량하면 복용을 더 계속할 수 있다. 대개 12개월 이상 복용해선 안되며 어떠한 경우라도
미용·정신적 측면에 장점 많아【독일 부퍼탈】 정소의 종양과 염전, 외상 등 어떤 원인으로 한쪽 정소를 잃었을 경우 환자가 젊으면 젊을수록 심각한 문제가 된다. 이런 경우 프로테에이스(protease)를 이식하면 대칭성은 물론 환자의 자신감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프로테에이스 존재 알려야데사우 크리스트교 봉사병원 비뇨기과 Udo Rebmann교수는 독일 심포지엄 「남성외생식기 외과수술의 연구」에서 『여러가지 원인으로 한쪽 정소를 잃은 환자나 선천적 결손을 보인 환자에 대해서는 정소 프로테에이스라는 선택지가 있다고 알려주어야 한다』고 지적. 『다만 이러한 프로테에이스의 이식은 단순히 미용상 내지는 심리학적 이유로 실시되는 것이라는 점도 이해해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정소프로테에이스 이식이 금기인
신속, 정확, 안전하게 처방전 전달가능 한림대의료원 병원 진찰권, 전자처방전과 신용카드가 통합된 건강신용카드가 나왔다.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노관택)은 지난달 21일 LG캐피탈, 힘스코리아와 함께 한림대의료원-LG 캐어플러스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스마트칩이 내장돼 있어 처방전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으며, 환자정보, 건강보험정보, 투약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진찰권 기능도 하게 된다. 또한 향후 병력정보 및 유사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정보(혈액형, 약물부작용, 알레르기 등)와 예방접종 정보까지도 저장 가능하리라는 전망이다. 이 스마트카드의 장점은 병원과 약국에서 처방전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처방전의 입력실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의료정보의 유출 및 복사 방지
청문통해 확인된 품목만 조정 건의 제약협회 보험약가 사후관리에 따른 약가인하는 청문절차를 거쳐 확인된 품목에 대해서만 인하 조치가 이루어져 불합리한 약가인하에 따른 업계 불만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제약협회는 보험의약품 실거래가 사후관리에 따른 약가인하 방침과 관련하여, 사후관리 조사결과에 대한 청문절차를 거쳐 확인된 품목에 대해서만 약가 조정이 되어야 하며 또한 동일성분 동반인하 등 불합리한 약가 조정은 의약품 수급과 공급에 심각한 사태를 유발시킬 수 있다고 건의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험의약품 실거래가 실태조사 실시와 관련하여 조사결과에 대해 업계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등 청문절차 없이 열람만으로 약가를 인하하고 또 조사결과 위반품목과 동일성분의 미조사 품목 등에 대해서도 동반 인하시
또 ABPM의 적응에 대해 이 가이드라인은 『ABPM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검사는 아니다』며 1)진찰실 또는 가정에서의 혈압이 크게 변동하는 경우 2)백의고혈압이 의심되는 경우 3) 약물치료저항성의 고혈압 4)강압제투여 중에 저혈압을 시사하는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 5)조조(早朝)에 고혈압을 보이는 경우─등 5개 항목을 제시하고 있다.치료에 대한 ABPM의 응용에 대해서는 총론으로서 임상시험에서의 사용, 강압제의 평가법, 각론으로서 각종 강압제의 일일변동에 미치는 영향, 각종 고혈압병태에서의 강압제의 효과에 대해 상술했다. 또 ABPM의 건강보험적용은 관계학회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현되지 않아 이 가이드라인의 끝장에서는 『ABPM에 의한 고혈압진료의 비용효과』를 보여주고 있다.시마
일본에서는 1996년에 건강보험법이 개정돼 심장재활의 적응은 급성심근경색뿐만 아니라 협심증, 개심술 후로 확대됐으며 기간도 6개월까지 연장됐다. 이에 따라 심장재활은 약간씩이나마 보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보험적용의 시설기준이 엄격해 이것이 보급을 막고 있다. 양극화하는 임상모습 또하나 장애가 되는 것이 환자·의사 모두 재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경피적 관동맥성형술(PTCA)이나 스텐트요법 등 재관류요법의 보급에 따라 조기이상(離床)·조기퇴원이 가능해지고, 심장재활의 큰 목적이었던 장기(臥床)에 의한 신체조절기능이상이나 운동내용능 저하 등 이른바 ‘deconditioning’이 줄어든 것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한편 원내 사망률의 저하는 20년전에는 구명(救命)할 수 없었지
가정의료, 지역의료를 담당하는 일선의사에게 환자가 안고 있는 광범위한 최신정보를 항상 파악하고 있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츠쿠테무라(作手村) 국민건강보험진료소(아이치현)의 나고 나오키소장은 EBM을 실천하면 효율적인 정보 수집과 그것을 환자에게 되돌려줄 수 있다고 보고했다.
【뉴욕】 필요한 처방제 중 적어도 일부는 건강보험에서 비용을 지불해주는데도 불구하고 흡입천식치료제를 정확히 사용하지 않는 환자가 생각보다 많다고 밝혔다. 존스홉킨스대학 공중위생학부(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의학·역학 Gregory Diette강사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159:2697-2704, 1999)에 보고했다. 스테로이드 過少사용이 63% Diette강사팀은 건강보험 가입자 6,612례를 대상으로 하여 조사했다. 이 조사대상자는 18세 이상인 중등도~중도 천식환자이며 조사시까지 2년간 2회 이상 의사의 치료를 받았다. 조사결과, 환자의 16%는 기침, 천명, 숨이 차는 현상 등을 단기적으로 줄여주는 약제인 흡입β차단제를 과잉 사용하고 있었으며, 환자의
국내 암 관련 경제적 부담이 큰 폭으로 증가해 2005년 한해에만 모두 14조 1000억 원이 소요돼 전체 GDP의 1.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희 국립암센터 연구원(국가암관리사업단)의 연구에 따르면 2005년 국내 암 관련 경제적 부담은 모두 14조 1000억 원으로 2002년의 11조 4000억 원에 비해 23.6%증가했으며 2005년 전체 GDP의 1.75%에 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가운데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을 유발시킨 것은 조기사망으로 인한 사망손실액(7조 4000억 원)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이환손실액(3조 2000억 원)이 22.8%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직접의료비가 2조 2000억 원(15.7%), 직접비의료비가 1조 1000억 원(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