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 환아는 천식과 비염, ADHD 등 다양한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희 교수, 전남대병원 이은 교수, 분당차병원 한만용 교수(교신저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아토피 피부염과 주요 소아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알레르기학회지(aller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002~2003년생 가운데 아토피피부염 진단을 받은 환아 6만 7천여명과 비진단군(대조군 27만명).이들은 15년간 추적관찰해 시간 경과 별로 아토피피부염과 소아질환의 관련성을 비교한 결과, 아토피피부염 환아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해 필수의료 분야에 1조 4천억원을 집중투자한다.보건복지부는 25일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분기 및 분야 별 보상 강화 대책도 제시했다. 1분기에는 분만, 소아, 중증응급 등 공급․수요 부족 분야에 1조 1,2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2분기에는 중증․필수의료 분야 276억원 이상을, 3분기에는 중증 정신질환 분야에 50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4분기에는 지역․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대안적 지불제도 도입을 확대하고 1,5
치아 법랑질이 손상되는 충치는 입 안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에 의해 설탕, 전분 등이 분해되면서 발생한다. 평소 꼼꼼한 양치 등 구강 관리가 철저하면 충치 발생률이 줄어드는 만큼 평소 구강위생 생활습관이 중요하다.충치는 시린 증상과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 부위까지 침범하거나 주변 치아에까지 전염될 수 있다. 충치가 있다고 무조건 발치하거나 임플란트할 필요는 없다. 레진 및 인레이를 통한 충치치료, 신경치료, 크라운치료 등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는 보존 치료가 우선이라고 전문가들
천식환자가 코로나19에 걸리면 증상이 50% 이상, 사망률은 70%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경증 보다 중증환자에서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이현, 김보근 교수 연구팀은 천식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증상 악화 및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알레르기 및 면역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2020년 10월~12월)에서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된 천식환자 1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가 ADC(항체약물접합제) 엔허투(성분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기념해 전이성 유방암의 완치와 치료를 응원하기 위해 응원 메시지를 담은 핑크리본 월(wall)과 배지 2천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부부 중 한쪽이 심혈관질환(CVD)을 앓고 있으면 다른 배우자는 우울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보스턴대학 연구팀은 대규모 분석 결과, 배우자가 심혈관질환자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 위험이 13% 높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CVD는 염증과 관련이 있으며,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으며, 환자는 물론 가족들도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일본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2015~2022년)에서 선별한 부부 27만 7천쌍(평균 58세, 남성 95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가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주관 기획재정부))에서 전 사업 목표 달성으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4월 18일 열린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2024 국가산업대상(고객만족 부문)에서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6년 연속 수상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4월 17일 열린 제3차 중증(암)질환심의원회에서 항암제의 급여신청 및 급여기준 확대를 심의했다.이에 따르면 요양급여를 신청한 한독의 만쥬비 주(성분명 타파시타맙)과 한국얀센 리브리반트 주(아미반타맙)이 급여기준을 설정하지 못했다.또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졸라덱스 엘에이데포 주(소세셀린), 한국다케다의 루푸린디피에스 주(류프롤리드 11.25mg), 한국MSD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은 급여기준 확대에 실패했다. 하지만 암젠코리아의 키프롤리스 주(성분 카르필조밉), 한국다케다의 애드세트리스 주(브렌툭시맙-베도틴), 한
면역과 염증을 조절하는 효소 JAK(야누스키나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JAK억제제. 류마티스 관절염, 아토피 피부염 등 염증질환에 사용된다. 크론병에도 효과적이지만 면역체계를 억제하는 만큼 사용이 까다로와 지속 관찰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이런 가운데 JAK억제제 중 하나인 우파다시니티닙(제품명 린버크, 애브비)의 투여지속률과 효과가 우수하다는 리얼월드데이터 분석 결과를 영국 웨스턴종합병원 연구팀이 소화기내과 분야 국제학술지(Frontine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우파다시니팁은 3건의 3상 임상시험(U-EXC
탈장은 복부 내에 위치해야 할 장기가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이탈하는 증상이다. 국민 100명 중 2~3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탈장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9만 2,334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3월부터 7월까지 증가세가 이어지며,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발생 원인은 다양하지만 탈장의 주요 원인으로는 기침이나 무거운 물건들기, 배변 시 과도한 힘 등으로 약해진 복벽에 갑작스런 복압 상승을 꼽을 수 있다.사람의 복벽은 피부,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스타틴이 미세먼지 노출 후 발생하는 뇌졸중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 연구팀(국립암센터 김규웅 책임연구원·고대의대 정석송 조교수)은 국가대기환경정보관리시스템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로 스타틴 사용과 미세먼지 노출 후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예방심장학회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미세먼지는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으로 꼽히지만 이에 대한 스타틴의 효과는 충분히 연구되지 않고 있다.이번 연구 대
식생활 서구화로 인한 대표적인 질환이 당뇨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담석증과 췌장암 역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담석증 환자는 2011년 약 11만명에서 약 10년새 2배인 24명으로 증가했다.췌장암도 2022년 기준 국내 연간 발병자수는 약 8,500명으로 암순위 8위에 올라있다. 담도암도 공식 통계상 췌장암 다음이지만 상당수 환자가 간암으로 분류돼 실제 환자수는 췌장암보다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담도암도 암종 별 사망자수에서는 6위로 경과가 좋지 않다. 대한췌장담도학회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췌장, 담도암 환
한국노바티스의 희귀질환약 일라리스 주(성분 카나키누맙, 유전자재조합)가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효능·효과를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4일 발표한 제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르면 일라리스는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 가족성 지중해 열(FMF)에 대해 근거자료 제출 조건부로 급여 적정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면역글로불린D증후군/메발론산 키나아제 결핍증(HIDS/MKD), 전신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에는 적정 평가를 받지 못해 2차 평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박병규 교수가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암관리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만성과음자에서 높다고 알려진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음주량 감소와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강동오·이대인 교수, 고대안산병원 신경과 정진만 교수, 충북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재우 교수 공동연구팀은 만성 과음주자를 대상으로 음주량 감소와 심·뇌혈관 사건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만성 과음은 급성 심근경색증과 급성 뇌졸중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전 연구에서는 음주와 심·뇌혈관 질환은 U자형이나 J자형 관련을 보인다고 제시됐다. 적정 음
2형당뇨병 환자가 비알코올지방간질환(NAFLD)이 동반다면 심혈관질환과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수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홍상모 교수, 숭실대 한경도 교수,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2형 당뇨병 환자에서 NAFLD와 심혈관질환 및 모든 원인의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서 선별한 국가건강검진자(2009년) 약 780만명(2형 당뇨병환자는 50만 5천여명, 비당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의 경구용 성인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 치료제 소틱투(성분명 듀크라바시티닙)가 이달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보험적용 대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 18세 이상 만성 중증 판상 건선 성인 환자이며, 세부 기준으로는 판상 건선이 전체 피부면적의 10% 이상, PASI 10 이상인 환자 가운데 메토트렉세이트나 사이클로스포린을 3개월 이상 투여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할 수 없는 경우 또는 피부광화학요법 및 중파장자외선 치료에 3개월 이상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 전세환)의 솔라리스(성분 에쿨리주맙)가 4월부터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이에 따라 솔라리스의 보험적용 질환은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HUS)을 포함해 3개로 늘어났다.적응증은 항아쿠아포린-4(항AQP-4) 항체 양성인 만 18세 이상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 환자로서 솔리리스 주 투여 시점에 확장 장애 상태 척도(EDSS) 점수가 7점 이하이면서 최근 1년 이내 최소 2회의 증상 재발 또는 최근 2년 이내 최소 3회(최근 1년 이내 1회 포
임현택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인수위원장은 연준흠 대한마취통증의학회장이 맡았다. 연 위원장은 제36대, 제37대, 제38대, 제40대 의협 보험이사를 지냈으며, 현 41대 집행부 보험이사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인수위 간사는 박종현 전 의협 총무이사가 담당한다. 박 간사는 제40대 집행부 총무이사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를 지냈다. 인수위 대변인은 성혜영(연세생명나무내과의원 원장) 성남시의사회 보험이사가 맡는다. 이밖에 인수위원으로는 이재희 법무법인 명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