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흡연자는 흡연경험이 없는 사람에 비해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치와 갑상선기능저하증 이환율이 낮지만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이환율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 의학부 공중위생학과 비요른 아스볼드(Bjørn O. Asvold)박사는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7; 167: 1428-1432)에서 “이번 연구는 흡연자가 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 이환율이 낮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중요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연구는 갑상선질환 과거력이 없는 3만 834명(여성 2만 479명, 남성 1만 35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금연과 갑상선 기능이 관련한다는 점에서 흡연이 갑상선 기능에 가역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도 나타났다. 박사는 “이번
【미국 버지니아주 폴스처치】 토론토대학 소아과 조안느 로베트(Joanne F. Rovet) 교수는 “같은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가진 임신부라도 갑상선 자극호르몬(TSH) 수치가 상승하는 여성은 정상 범위에 있는 여성보다 태아의 콘트라스트 감도시력(visual contrast)이 유의하게 낮다”고 제78회 미국갑상선협회(ATA)에서 발표했다. 임신초기 TSH치 정상으로적절한 콘트라스트 감도는 독서나 지도처럼 낮은 콘트라스트 정보를 읽어내고 전반적인 시공간기능(visuospatial ability)에 중요하다. 이번 연구는 임신 전이나 임신 중에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돼 레보티록신(levothyroxine) 투여한 산모가 낳은 생후 6개월된 유아 36명, 대조군으로 유아 2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비교한 결과
【독일·슈투트가르트】 독일에서는 치료가 필요한 갑상선질환자는 많지만 정작 진단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업 중인 내분비전문의 마틴 그루센도르프(Martin Grussendorf) 교수는 “진찰시에 간단한 문진, 시진, 촉진만으로도 갑상선질환의 조기 발견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는 침습적 치료의 회피와 악성질환의 조기발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1.5cm넘는 결절은 반드시 발견 갑상선질환으로 진단되지 않아 갑상선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정된 8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역학조사 ‘빠삐용갑상선이니셔티브’에서는 피검자의 약 3분의 1에서 갑상선종양(미만성, 결절성, 또는 그 양쪽)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나 진단에 문제가 있음이 지적됐다. 이 조사에서 또 ‘남성 이환율은 여성보다
【독일·비스바덴】 마인츠대학병원(마인트) 내과 조지 카할리(George Kahaly) 교수(내분비학)는 “증거주의 의학(EBM)이라는 개념에 철저히 따른다면 잠재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언급조차 할 필요가 없지만 치료의 상대적 적응내지는 절대적 적응으로 생각해야 할 증례도 있다”고 Merck사 주최 ‘갑상선 symposium 2006’에서 보고했다. 서구기준단계 상한선에 차이 잠재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수치가 높고 유리된 T3와 T4가 모두 정상인 상태를 말한다. 이 질환은 증후성 질환발병의 중요한 위험인자로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1)어느 수치를 기준으로 TSH 상승이라고 판정해야 하는지 (2)잠재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고위험이고, 치료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단정할 수 있는
【독일·쾰른】 한국인에서 특히 높은 중성지방(TG)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중성지방치가 얼마나 높아야 실제 심질환 및 뇌혈관질환 위험에 관련하는지, 그리고 치료을 시작하는 기준이 되는 TG치와 이때 선택해야할 약제로는 어떤게 있을까. 독일 쾰른대학 이오나 고니 베르톨드(Ioanna Gouni-Berthold) 강사와 빌헬름 크로네(Wilhelm Krone) 교수가 Zeitschrift fur Kardiologie(2005;94:731-739)에서 자세히 설명했다. 치료가능한 원인부터 제거 혈중지질 중에서도 특히 나쁜 영향을 미치는 ‘주범’은 LDL 콜레스테롤(LDL-C)이다. 이는 국제전문학회에서도 일치된 견해다. 때문에 학회에서는 고지혈증 치료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칼슘)를 알콜중독자나 간질환 병력 환자에게 투여할 때 보다 신중한 처방이 필요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리피토에 대해 6년간 재심사 결과 허가당시 반영되지 않았던 주의사항이 발견됨에 따라 이 같은 사항을 사용상 주의 사항에 반영하라고 한국화이자제약에 지시했다.식약청은 횡문근융해에 대한 소인이 있는 환자에게 리피토를 투여하기 전 크레아티닌포스포키나아제(CPK) 수준을 측정해야 한다고 밝히고 소인이 있는 환자로는 다음과 같은 경우를 들었다.△신기능 손상 또는 신장애 기왕력 환자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 △유전성 근육이상의 개인병력 또는 가족력 환자 △스타틴계열 또는 피브레이트 계열 사용시 근육 독성 병력 환자 △간질환 병력 또는 상당량의 알콜을 섭취하는 환자 △70세를 넘은노인
【시카고】 갑상선기능 항진증은 심방세동을 합병할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갑상선기능이 이상한 경우 및 기타 심혈관질환(CVD) 위험과 사망률 증가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펜실베이니아대학 앤 카폴라(Anne R. Cappola) 교수가 JAMA (2006;295:1033-1041)에 발표했다. 갑상선호르몬 수치의 이상은 종종 나타나지만 진단과 치료는 간단하다.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수치의 이상은 심질환의 위험인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CVD가 사망원인의 가장 큰 이유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갑상선기능이 약간만 이상해도 혈청콜레스테롤, 심박리듬이나 심박수, 심실기능, 관상동맥질환위험, CVD에 의한 사망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지금까지 보고돼 왔다. 그러나 갑상선기능 이상
【뉴욕】 급성 부신기능부전(adrenal insufficiency, AI)이라도 적절한 치료와 당질 코르티코이드를 투여하지 않으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존스홉킨스대학 로베르토 살바토리(Roberto Salvatori) 박사는 “AI 증상은 비특이적인데다 종종 장기간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지 않아 매우 위험한 상태에서 경과를 보낸다”고 JAMA(2005;294;2481-2488)에 발표했다. 여러 문제일으키는 징후 AI가 사망을 일으킬 정도의 위험한 질환이라는 점 외에도 적절한 대처가 필요한 이유가 몇가지 있다. 특징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 특히 자가면역질환 기왕력이 있거나 하수체기능 저하증과 일치하는 징후가 있으면 AI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문제삼을만한 징후로는 만성피로감, 관절통, 식욕부진, 이유없는
선천성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한 신생아 선별검사 시범사업을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으로 확대 지원하는 회의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순천향대병원 CEO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주관하에 순천향대병원 이동환, 최태윤교수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네시아, 이란, 이라크, 미얀마,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아랍에미리트, 베트남에서 23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국·메릴랜드주 볼티모어】존스홉킨스대학이 포함된 다시설 국제 치험 결과 갑상선암을 외과적으로 치료 후 유전자 재조합 사람갑상선자극호르몬(이하 rhTSH)을 방사성옥소(radioiodine) 치료 전에 투여하면 갑상선호르몬보충요법(THRT)의 중단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연구는 이 대학 내분비내과 부장인 폴 라덴손(Paul Ladenson) 박사와 이탈리아 쉐나대학 푸리오 파치니(Furio Pacini) 박사가 실시한 것으로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2005 온라인판)에 발표됐다.일반적으로 갑상선암을 방사선치료할 경우에는 몇주간 갑상선호르몬(TH) 투여를 일시적 중단해야 한다. 때문에 체중증가, 변비, 피로감,
올해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검사가 6종으로 확대 지원된다.보건복지부는 심각한 저출산 시대에 대비하여 장애아 발생을 예방하고 영유아의 건강을 증진키 위하여 영유아 무료 검사를 기존 2종에서 6종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신생아 시기에는 증상이 없어서 모르고 지내다가, 성장이나 발달에 이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때는 치료를 시작한다고 해도 완전 정상아로 회복하기 어려워 평생 정신지체 및 발육장애 등을 초래하게 되는 질환이다.지난해 까지는 페닐케톤뇨증, 갑상선기능저하증 2종의 검사를 무료 실시하여 왔으나, 올해부터는 페닐케톤뇨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갈락토스혈증, 호모시스틴뇨증, 단풍당뇨증, 선천성 부신 과형성증 등 모두 6종의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스위스·라우펜부르크】 결장암에 걸린 54세 여성환자가 방사선요법, 수술, 아주반트화학요법을 모두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치유됐으나 소화기암 재발표지자인 암태아성항원(CEA)의 수치가 다시 상승했다. 재발이나 전이가 의심됐지만 각종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 증례에 대해 라우펜부르크병원 내과 사샤 로스차일드씨가 Schweizerische Medizinische Forum(2005;5:783-784)에 발표했다.이 환자의 경우 갑상선 자극호르몬(TSH)만 63.1mU/mL로 유난히 높아지고 임상적으로도 권태감과 의욕상실을 보였기 때문에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됐다. L-thyroxin을 투여하자 권태감이 사라지고 TSH치와 CEA 모두 정상화됐다. 로스차일드 씨에 의하면 갑상선질환 여성환자 131명을
부갑상선질환의 새로운 치료 외과적 치료 vs 내과적 치료일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primary hyperparat-chyroidism)은 부갑상선호르몬(parathyroid hormone, PTH)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칼슘, 인, 골격의 대사에 이상이 나타난다.일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는 일반적으로 고칼슘혈증과 저인산염혈증을 보이며, 고칼슘혈증에 의해 PTH의 분비가 억제되지 않는다.신석회화증(nephrocalcinosis), 신결석증(nephrolithiasis), 낭종성 섬유성골염(osteitis fibrosa cystica), 연조직 석회화(soft tissue calcification) 등 골격과 신장의 전형적인 임상증상과 연관되어 일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의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
생식, 대사와 심혈관에 큰 영향【뉴욕】 여성에서 가장 자주 나타나는 호르몬장애인 다낭포성난소증후군(PCOS)의 병인론(病因論)과 치료에 대한 연구가 크게 발전하고 있다. 현재 PCOS는 이환된 여성의 생식, 대사와 심혈관에 큰 영향을 주며 더구나 그 영향은 평생 계속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시카고대학 데이비드 에르먼(David A. Ehrmann) 박사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5; 352: 1223-1236)에 발표한 PCOS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본다. 대혈관질환 발병 증가 PCOS 연구의 발전 사례는 이 증후군의 합병증과 관련하는 인슐린저항성의 병인론에서 새로운 치료법이 나왔다는 점이다. 또다른 예로는 이 인슐린저항성이 내당능저하, 당뇨병과 지질대사 이상
급성정맥동혈전증 징후인 경우도【독일·드레스덴】 눈이 부었다면 환자는 알레르기를 의심하여 피부과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알레르기 이외에도 안검부종을 일으키는 원인은 많이 존재한다. 민덴피부과병원 헨리케 호프만(Henrike Hoffmann)씨는 안검부종의 임상소견을 병인별로 정리해 독일피부과학회에 보고했다.바이러스 감염도 한 원인예를들면 곤충에 물렸거나, 약제, 접촉 알레르겐 등으로 안검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는 많다.그러나 안검부종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나 세균, 기생충 등에 의한 감염도 고려할 수 있으며, 누낭염이나 결막염 외에 부비강염으로도 안와 주변조직이 붓는 경우가 있다. 이마와 상안검에 신경통이 있다면 안 신경영역의 대상포진도 고려할 수 있다.일련의 내과적 질환이 있어도 안검 증상은 발
HCV감염남성에서 많은 갑상선기능저하증 【뉴욕】 갑상선질환의 관리는 여전히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최근 여러 중요한 정보가 잇달아 보고되고 있다. 이 중 해외 유명 저널에 소개된 3건의 연구결과를 소개해 본다.▶결절 1cm넘으면 기왕력과 진찰소견으로 진단 - 펜실베이니아대학 수전 만델(Susan J. Mandel) 박사는 직경이 1cm을 넘는 갑상선 결절을 일으킨 환자의 초기진단법에 대해 JAMA(2004;292:2632-2642)에서 설명하고있다. “갑상선결절이 만져진다고 해서 실제로 결절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만져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갑상선 부전, 갑상설관낭포 등의 비정상적 발달과 비대칭적으로 진행하는 갑상선질환(림프구성 자가면역성갑상선염, 리델 갑상선염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박사에 의하면
【뉴욕】 사우스플로리다대학 리 모핏 암연구센터 종양학부 앨런 리스트(Alan F. List) 박사는 골수이형성증후군환자와 증후성빈혈환자를 대상으로 lenalidomide의 안전성과 혈액학적 작용을 평가한 단독시설 치험 결과 “lenalidomide은 에리스로포이에틴에 불응성 또는 기존 치료법이 주효하지 않은 저위험 골수이형성증후군환자에서 혈액학적 작용을 갖고 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5;352:549-557)에 발표했다58%서 투여중지하거나 용량감량 이 치험에서 많이 나타난 유해현상은 호중주감소증과 혈소판감소증이다. 대상환자 43례의 65%는 호중구감소증, 74%는 혈소판감소증을 보였다. 중도의 골수억제로 정의할 수 있는 그레이드 3 이상의 골수억제는 용량의존성
statin이 광범위하게 쓰이게 된 배경에는 1994년 발표된 4S (Scandinavian Simvastatin Survival Study)의 영향이 크다. 이 연구는 Simvastatin을 복용한 관상동맥 질환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에서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물론 총사망률을 30%나 감소함을 보여주었다. 이후 연이어 발표된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해 콜레스테롤 저하에 의한 암 발생률 증가 등의 의문이 줄어들면서 최근의 LDL-cholesterol을 위험군에서 낮추면 낮출수록 좋다는 lower the better의 개념에 이르기까지 statin의 사용은 정당화되어왔다. statin은 콜레스테롤 합성이 밤에 최고조를 이루므로 반감기가 긴 2가지 약제를 제외하고는 밤에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환자 여건에
【뉴욕】 갑상선기능저하증환자는 갑상선기능이 정상인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률이 낮다고 미국립암협회(ACS)지 Cancer (2005; 103:1122-1128)가 발표했다.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 마시모 크리스토파닐리(Massimo Cristofanilli)박사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병력과 침습형 유방암은 관련이 있으며 갑상선호르몬에는 유방암을 생물학적으로 촉진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시사됐다. 주민대상 연구에서는 상반된 결과 1세기 전에 갑상선추출물을 이용하는 유방암 치료가 의사들에 의해 보고됐다. 그 후 여러 연구에서 순환 중인 갑상선호르몬의 하나가 실제로 유방암세포의 생존을 유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물실험에서는 유선세포가 갑상선호르몬에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을 대
종합치료 필요한 프라더윌리 증후군父-PWS, 母-Angelman 증후군으로 나타나 출생아 1만5천명중 1명 발병1956년 Dr. Prader가 극심한 무기력과 비만, 작은 손발과 특징있는 얼굴을 가진 9명의 환자에 대해 처음 기술하면서 프라더윌리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 PWS)은 임상적으로 특징이 있는 증후군으로 보고 되었지만 이미 1675년 화가 Juan Carreno de Miranda의 그림에서 PWS 여아를 ‘La Monstrua’그림[그림1]으로 표현되었고, Charles Dickens의 The Pickwick Papers에서도 PWS 남아가 기술된 바 있다. [그림1] La Monstrua, Juan Carreno de Miranda (1616-1685)아주대병원 유전학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