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이 급·만성통증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통증클리닉을 개설했다.

이 클리닉은 전문의(이미경, 최상식 교수 등), 전문간호사 등이 배치되고, 고주파열상발생기(RF Lesion Generator), 체열진단기, 경막외내시경 등의 첨단장비가 투입되어 환자들의 통증에 따른 맞춤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취통증의학과 이미경 교수는“통증이란 우리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로 환자마다 주관적이기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 고 지적하면서 “하지만 통증클리닉에서는 만성통증과 난치성통증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어 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치료 대상은 암에 의한 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디스크나 척추간 협착증 등의 원인에 의한 요통 및 방사통, 두통 및 안면통, 오십견, 퇴행성관절염 등 통증이 없어도 일상생활에서 문제가 되는 질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