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등 실명을 유발하는 망막질환의 최신 수술 기법인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 절제술'의 유용성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입증됐다.이 수술법은 '23게이지 유리체절제기라는 도구를 이용해 바늘 크기(0.7mm) 정도의 작은 구멍 3개를 뚫어 유리체 망막 수술을 하기 때문에 봉합이 필요 없다.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 안과 박규형, 우세준 교수팀은 6년간 20게이지 유리체 절제술로 수술한 환자 402명과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절제술로 수술한 환자 973명의 수술 결과를 G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그 결과,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 절제술이 수술 시간을 약 절반으로 단축시키고 수술 합병증도
매년 11월 14일은 유엔(UN)이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현재 전체인구 4800만명 중 5%인 240만명이다. 그러나 2015년에는 553만명, 2030년에는 722만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당뇨병이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성능이 떨어져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이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이는 질환으로 혈관에 관련된 각종 합병증으로 인한 막대한 의료비 지출 및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병이다. 당뇨병 환자의 반 이상은 아직 자신이 당뇨병 환자임을 모르고 지내며 진단 당시 이미 당뇨병 환자의 약 5%가 당뇨병 합병증을 갖고 있다. 만성합병증은 일단 발병되면 치료가 어려우므로 치료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일단
한국인의 실명 원인이 선진국형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안과학회 곽형우 이사장(경희대병원 안과)은 4일 아태안과학술대회(APAO)를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인의 실명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곽 이사장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3대 실명 질환은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으로 선진국형 실명을 보이고 있다. 당뇨망막병증이 성인 실명 원인의 1위, 황반변성이 노인실명 원인 1위다.이는 싱가포르와 일본 등 아시아 선진국 처럼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과 만성질환 증가로 망막질환은 늘어나기 때문이다. 아울러 영양개선, 위생 및 건강상태가 높아지면서 각막질환이 감소세를 보이기 때문이다.당뇨망막증의 진행을 억제하려면 혈당 조절이다. 고려대병원 허 걸 교수는 "일단 진행된 당뇨망막증은 회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곽형우)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함께 ‘눈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발표했다.학회에 따르면 9가지 생활수칙은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및 약시에 대한 설명과 함께 건강한 눈 관리를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1)약시의 조기 발견을 위해 만 4세 이전에 시력검사를 받을 것 2)40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을 것 3)당뇨망막병증과 백내장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할 것 4)잘못된 콘택즈렌즈 착용 및 관리로 인한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할 것5) 황반변성, 백내장 발병 위험도 감소를 위한 금연 6)자외선으로 인한 각막 손상 및 안질환 예방을 위한 모자
▶ 일 시 : 9월 26일 오후 3시▶ 장 소 : 병원 6층 은명대강당▶ 제 목 : 당뇨망막병증 무료 설명회▶ 문 의 : 02-2228-3454
우리나라 당뇨환자가 무려 500만명을 넘어섰다. 따라서 당뇨 합병증 발병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성인 실명 원인 1위인 ‘당뇨망막병증’은 시력을 완전히 잃을 수도 있고 한 번 걸리면 원상회복이 거의 불가능한 심각한 질환이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당뇨망막증 환자 수는 2005년 15만3000여 명에서 2009년 20만4000여 명으로 4년 사이 34%나 증가했다. 당뇨환자의 피는 혈당이 높아서 망막의 혈관을 파괴하고, 따라서 눈 속에 피가 고이고 망막에 흉터가 생겨 결국 시력을 잃게 됩니다. 이를 당뇨망막병증이라고 한다.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으며, 사물들이 정확하게 초점이 잘 안 맺히거나 눈이 부시거나 하는 증상들이 나타날 때는 이미 당뇨 망막병증이
▶ 일 시 : 11월11일(화) 오후 2시▶ 장 소 : 병원 4층 강당▶ 제 목 : 당뇨망막병증▶ 문 의 : 032-503-3322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곽형우)는 오는 11월 11일(화) ‘제 40회눈의 날’을맞아 대국민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소리없는 실명! 당뇨병 눈질환을 아십니까?’를주제로, 당뇨병 눈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의의가 있다.안과학회는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눈 사랑 주간 동안, 전국 30개 병원이 참여하는 대국민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당뇨병환자는 눈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 녹내장은 3배, 백내장은 5배, 마비사시는 6배 가량 높다. 특히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 환자라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데다 발병했을 경우 실명률은 정상인의 약 25배에 달한다.당뇨병 눈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이 점차 실명으로 이어지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반드시 필
대표적인 당뇨합병증인 당뇨병성망막증 환자의 절반 가량은 치료가 어려운 말기가 되서야 병원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최근 타병원에서 진료 의뢰를 받아 김안과병원을 찾은 당뇨병성망막증 환자 26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결과,당뇨병 투병기간과 관계없이전체 응답자의 44.2%가 말기에야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18일 발표했다.또한 '당뇨병 진단을 받기 전 안과검진을 전혀 받아본 적이 없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3%에 달했으며, 당뇨병 진단 후에도 '당뇨병성망막증 진단을 받기 전까지 당뇨로 인한 안과 합병증 안내 및 검진 권유를 받지 못했다'는 응답이64%에 이르렀다.15~20년간 당뇨병을 앓게 되면 대부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진당뇨병성망막증은 신생 혈관이
서울아산병원 당뇨병센터가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마련하고 최근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내분비내과, 안과, 신장내과, 혈관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심장내과, 영양팀 등 여러 관련 진료과가 참여하는 이 시스템에는 당뇨병 클리닉을 비롯해 당뇨망막병증 클리닉, 당뇨신장병증 클리닉, 당뇨족부질환 클리닉, 심혈관질환 클리닉을 운영한다.이 시스템의 장점은 모든 클리닉과 검사실을 당뇨병센터 안에 위치시켜 기존에 환자가 각 진료과를 일일이 방문하여 치료를 받던 불편함을 없앴다는 점이다.즉 상담과 진단, 치료 및 관리, 교육 등의 모든 과정을 당뇨병센터 한 곳에서 하루 만에 해결할 수 있는 원 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합병증이 더 무서운 질환인 만큼 당
황반변성이나 당뇨망막증 등 난치성 망막질환 치료의 대안으로 등장한 눈속 직접 주사술(유리체강 내 주입술)이 생각보다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건양의대 김안과 망막병원 조성원 교수는 트리암시놀론, 아바스틴, 루센티스 등의 약물을 유리체강 속에 직접 주입받은 환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안내염 발생빈도에 대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0회 대한안과학회에서 밝혔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시술 환자 가운데 안내염이 발생한 경우는 0.020%인 2건에 불과해 안전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제별 안내염 발생률은 트리암시놀론 0.030%(1/3,383) 아바스틴 0.015%(1/6,552) 루센티스 0.000%(0/218)로 나타났다.이번 결과는 올해 해외논문에 실린 유리체강내 항체 주사후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을 개선시키는 약물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한국노바티스의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 작년 말 출시돼 조만간 보험급여를 적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황반변성이란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신생혈관으로 안구의 황반이 손상돼 시력이 심하게 떨어지는 질환이다. 주로 60대 이상에서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문제는 제 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수개월 또는 2~3년 내에 실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조기 치료가 최우선인 질환이다. 기존에도 치료법(레이저치료, 광역학요법)이 있었지만 단순히 시력 감소의 속도를 늦추거나 손상된 시력을 유지하는 정도였다. 반면 루센티스는 최고 40%까지 시력을 개선시켜 준다. 여러 3상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된 결과다. 대표적인 임
국제약품이 최근 잠실롯데호텔에서 ‘2007 타겐-F Regional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당뇨망막병증 질환과 관련 치료제인 타겐-F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희의대 곽형우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이어 한림의대 김하경교수의 ‘New Pharmacologic approaches to treating Diabetic Retinopathy’와 경희의대 유승영교수의 ‘황반부종을 동반한 비증식당뇨망막병증 환자에서 타겐F 복용 후 임상변화에 대한 다기관연구’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이날 타겐F에 대한 임상 발표에서는 당뇨망막병증환자 87명 (175안)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된 임상결과가 발표되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타겐F가 시력향상의 기준인 대비감도에
“당뇨로 인한 실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수적이다.”김안과병원 망막센터 한정일 교수는 19일 영등포노인대학에서 개최된 당뇨망막병증을 주제로 한 월례건강강좌에 이같이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엄격한 당뇨 및 혈압 조절,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즉시 안과 검사, 당뇨망막병증의 단계에 따라 적절한 정기검진, 위험한 시기가 되면 레이저 치료, 위험한 시기를 넘기면 수술적 치료라는 원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한 교수는 덧붙였다.한 교수는 “당뇨병성 망막증은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함께 당뇨병의 3대 미세혈관 합병증으로 25세 이상에서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조기에 발견치료하면 실명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뇨병 환자의 정기적인 안과검진일정은 다음과 같다.▶제1형 당뇨병 환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이 지난 27일 당뇨병 환자 치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당뇨병센터(소장 이기업)를 개소했다.이 센터는 내분비내과, 안과, 신장내과, 혈관외과 등 관련 진료과가 참여하는 협진시스템을 만들고 센터 안에 다양한 클리닉(당뇨병, 당뇨족부질환, 심혈관질환, 당뇨망막병증, 당뇨신장병증)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각 클리닉별로 전문의 제도를 운영, 상호협진을 통해 진료 및 검사까지 걸리는 진료시간을 단축했고, 당뇨병과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한곳에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당뇨교육과 당뇨소식지 발행에도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망막수술시 미세한 구멍을 통해 유리체를 수술하는 ‘결막 통과 유리체 절제술’이 기존에 비해 수술시간, 결막손상, 회복기간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김안과병원 망막센터 이태곤 교수팀은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팀은 지난 2∼7월 망막센터를 내원한 유리체 망막질환이 있는 환자 111명을 대상으로 이 수술법을 도입한 결과, 수술시간이 평균 1시간 정도로 기존에 비해 20~30% 이상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또 수술 부위 및 외관상 회복도 빠르고 창상봉합에 의한 이물감, 눈물 등의 불편이 줄어들어 단순한 수술일 경우 1주일 정도면 일상 복귀가 가능해 환자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들의 질환은 당뇨망막병증 44명, 황반원공 18명, 망막전막 19명,
“당뇨환자는 증상에 따라 정기적 안과검진이 중요하다”김안과병원 망막센터 한정일 교수는 19일 영등포노인대학에서‘당뇨망막병증’을 주제로 한 정기건강강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실명을 막기 위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당뇨병성 망막증으로 인한 실명을 막기 위해서는 ▲엄격한 당뇨, 혈압 조절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즉시 안과 검사 ▲당뇨망막병증의 단계에 따라 적절한 시기의 정기검진 ▲위험한 시기가 되면 레이저 치료 ▲위험한 시기를 넘기면 수술적 치료라는 원칙을 잘 지켜야 한다.한 교수는 당뇨병성 망막증은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함께 당뇨병의 3대 미세혈관 합병증의 하나로 25세 이상에서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조기에 발견, 치료하면 실명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뇨환자는 정기적인 안과검진
“당뇨병성 망막증은 현재 성인 실명 원인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실명을 막고 생활에 필요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지난 23일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해피아이(HAPPY EYE) 눈 건강강좌’에서 이태곤 진료부장은 이같이 말했다.이 부장은 “당뇨병에 걸릴 경우 실명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엄격한 당뇨 및 혈압 조절,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즉시 안과 검사를 하고, 당뇨망막병증의 단계에 따라 적절한 시기의 정기검진을 하면 실명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눈에서 발생하는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은 당뇨망막병증, 백내장, 녹내장, 시신경병증, 사시 등이 있으며, 이중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함께 당뇨병의 3대 미세혈관 합병증으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20일 영등포노인대학(학장 정준탁)에서 ‘당뇨망막병증’을 주제로 월례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 망막센터 최문정 교수는 주요 실명질환 중 하나인 당뇨망막병증의 증상, 진단, 관리 및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했다.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의 미세혈관 합병증으로 25세 이상에서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조기에 발견, 치료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당뇨의 유병기간은 당뇨망막병증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제1형 당뇨병의 경우 유병기간 5년 이하에서 17%만이 망막병증을 일으키지만 유병기간 15년 이상에서는 98%에서 당뇨망막병증이 나타난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도 유병기간 5년 이하는 29%, 유병기간 15년 이상은 78%로 큰 차이를 보인다. 또한 안과외래를 방문한 당뇨환자의
형광안저촬영 5년새 3.6배 증가 눈 뒷부분의 진단과 치료의 방침을 정하는 형광안저촬영검사(FAG)가 5년새 3.6배나 늘어나 국내 망막질환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처음으로 형광안저촬영검사 6만건을 돌파한 김안과병원이 5년간 3만 3,686건을 분석한 결과, 1999년 2,369건에서 2004년 8,554건으로 3.6배로 급증했으며, 연령별로는 60대가 2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50대, 40대 순이었다. 증상별로는 당뇨망막병증, 중심성 장액 맥락망막병증, 망막정맥폐쇄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검사에서도 당뇨망박병증이 가장 많았다. 망막센터 이태곤 교수는 “형광안저촬영이 급증한 것은 인구의 노령화와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망막질환자의 증가로 보인다”고 말했다. 형광안저촬영은 망막의 혈류순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