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신경외과 김경환 교수가 6월 25일 열린 2022 대한뇌종양학회 제32차 정기학술대회(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학술상(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분할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이용한 거대 전이성 뇌종양의 치료 결과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신경외과저널(Journal of Neurosurgery)에 발표했다.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엠투에스(대표 이태휘,김양호)가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VR(가상현실) 안구운동감시장치를 인증받았다고 12일 밝혔다. VR 안구운동감시장치는 VR기기에 독립형 소프트웨어가 탑재해 뇌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엠투에스는 이번 인증으로 뇌병변의 위치 확인 뿐만 아니라 뇌졸중, 뇌종양, 치매, 파킨슨병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장비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VR의료기기에서는 국내 처음이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인증받았으며 향후 글로벌 진출을 위해 ISO 13
SK바이오팜이 뇌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실적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사진]은 24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뇌전증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 매출을 지난해 보다 2배인 1,600억원 이상, 뇌전증 신약 인지도 1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약물의 강점인 발작완전소실률의 인식을 강화해 질환 인식 및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항암제 개발에도 나선다. 특히 뇌전증 치료제 개발 경험과 혈뇌장벽(BBB)를 투과하는 중추신경계 화학합성의약품 기술로 전이뇌종양을 치료하는 약물에 초점
악성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을 일으키는 면역유전자 유형이 규명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교신저자), 최상수 전공의(제1저자)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환자의 백혈구항원(HLA) 면역유전자의 유전체에서 세부 유형을 확인했다고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교모세포종은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인 신경교종 가운데 대표적인 유형으로 수술 및 항암 방사선의 표준치료를 받아도 평균 생존율이 2년도 안된다. 최근에는 면역항암제가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등장하면서 교모세포종과 면역시스템의 관련성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H
[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1월 1일자) △디지털헬스실 부실장 김현창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소장 김경원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소장 김성원(1월 1일자) △제중원보건개발원 통일보건의료센터(TF)소장 박용범 △중입자건립추진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부본부장 김용배[의과대학]△해부학교실 주임교수 현영민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세훈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면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 주임교
해운대백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영호남 지역 최초로 최신 방사선수술 장비인 감마나이프 아이콘(Icon™)으로 업그레이드하고 2월14일부터 본격 치료에 들어갔다.감마나이프는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Gamma)선과 외과에서 쓰는 나이프(Knife)를 합친 단어로서, 고에너지 상태의 감마선을 쏘아 뇌혈관, 뇌종양 등 뇌 관련 질환을 두피나 두개골 절개없이 치료하는 방사선 수술을 말한다. 아이콘은 6세대 감마나이프로서 이전 모델에 비해 환자의 고통과 불편을 최소화하여 영상유도 및 분할 방사선 수술이 가능한 새로운 방식이다.
근육 및 골격계 등에 급성 및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단기 통증과 달리 만성 통증은 자칫 우울증과 사회생활 저하 등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통증 가운데 삼차신경통은 칼로 얼굴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치아, 구강 내, 얼굴에 감각 이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감각이상의 유형으로는 얼굴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이나 발작 시 한쪽 얼굴만 통증이 있거나 음식, 칫솔질, 말할 때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다.통증은 짧게는 수초에서 길게는 수십 초 동안 반복되며 가벼운 자극이나 접촉으로도 발생하며 일
산소공급으로 뇌종양 약물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의대 의학공학교실 성학준∙신영민∙유승은 교수, 백세움 연구원(박사 과정) 연구팀은 교모세포종에 산소 공급 후 약물치료효과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터리얼즈(Advanced Healthcare Materials)에 발표했다.뇌종양 전체에서 15%를 차지하는 교모세포종의 치료법에는 수술, 방사선, 약물 등이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뇌종양이 세포 분열되면 내부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항암제 저항성을 가진 유전자가 발현된다.연구팀은 교모세포종에 산소를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신경외과 공두식, 안과 우경인 교수팀이 눈꺼풀(안검) 절개를 통한 내시경 뇌기저부 종양 제거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말 국내 처음으로 수술을 시작했으며 이번 기록은 세계 최초다.안검 절개를 통한 안와 경유 뇌종양 제거술은 별도의 두피 절개와 두개골 절개술 없이 눈꺼풀을 통해 안와를 거쳐 뇌기저부에 위치한 병변에 접근하는 고도의 내시경 뇌수술의 하나다.
신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부분 신년 초에는 한파주의보가 많이 발생한다. 영하 기온이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나 온도 변화에 민감한 질환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낮은 기존에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뇌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어지럼증상은 흔히 '빙빙돈다', '휘청거린다',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등으로 표현된다. 뇌질환과 관련이 있다면 편마비를 포함해 갑작스럽게 큰 두통, 시야장애, 어눌한 말투 등과 함께 나타날 수 있다.튼튼병원(청담) 뇌
과체중에 복부비만이면 악성 뇌종양 위험이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제1저자)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양승호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2009~2011년)로 비만과 신경교종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캔서'(Cancers)에 발표했다.교모세포종(glioblastoma)을 대표하는 신경교종(glioma)은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이다. 신경교종 가운데 가장 흔한 교모세포종의 평균 생존율은 2년 미만이다. 발생 원인과 위험도 밝혀진 것이 없는 상태
기억력 저하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존재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 등 만성질환자들의 기억력 저하는 일반적인 기억력 저하 보다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울증이 심한 환자에게도 심한 기억력 저하 증상이 보일 수 있다. 이러한 질환뿐만 아니라 타고난 신체적 요인이나 환경적, 심리적 요인 등도 영향을 끼쳐 집중력 및 학습, 기억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다.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사진]은 "신체 모든 기관들은 서로 연결돼 있고 뇌와 마음, 신체 역시 수 많은 기능으로 연결돼 있다"면서 "뇌와 심장의 기능 부족을 바로 잡아 뇌
수술이 불가능해 항암치료만 받아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진행성 암환자. 재활치료가 더욱 필요하지만 국내에서는 극히 일부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팀(공동 제1저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조송희 부연구위원, 국립암센터 정승현 교수)은 신규 진행성 암환자 96만여명의 재활치료율을 분석한 결과, 6.4%라고 밝혔다. 100명 당 약 6명이 재활치료를 받는 셈이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된다.진행성 암은 수술로 암 조직을 제거
일상에서 두통은 자주 발생한다. 그러다보니 질환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적다. 스트레스나 수면부족이 원인일 수 있고 잠깐의 휴식만으로도 금방 회복되기도 한다. 하지만 두통을 유발하는 기저질환은 뇌질환을 비롯해 목디스크, 안구 질환, 치아 질환 등 다양하다.기저질환 유무에 따라 나눌 경우 우선 일차성 두통은 뇌 바깥을 감싸는 혈관, 말초신경, 근육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주로 긴장형 두통, 편두통, 군발 두통이다. 이차성 두통은 뇌종양, 뇌출혈, 머리 외상, 근골격계 질환, 부비동 질환 등 기저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참튼튼병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정규하 교수가 6월 25일 열린 ‘제31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교모세포종 종양억제인자 및 예후예측 바이오마커로서의 테트라스파닌12에 관한 연구'로 우수 발표상을 받았다.
자신은 가만히 있는데 주변 공간과 사물이 움직이듯이 어지럽게 느껴진다면 자신의 업무는 물론 일상생활도 매우 어려워진다. 어지럼증은 앉았다가 급히 일어나거나 스트레스 및 피로 누적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수시로 자주 나타난다면 질환으로 의심해야 한다. 의정부 참튼튼병원신경과 한도훈 원장[사진]에 따르면 어지럼증 유발 질환으로 전정기관과 관련한 말초성 질환과 뇌와 관련한 중추성 질환으로 크게 나뉜다. 기립성 저혈압에 따른 내과적 어지럼증과 공황장애, 우울증 등 심인성 어지럼증도 포함된다.한 원장은 "과거 어지럼증은 고령
악성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수술 중 방사선요법이 국내 처음으로 실시됐다.강남세브란스병원 뇌종양센터 신경외과 박현호, 유지환 교수와 방사선종양학과 조연아 교수팀은 40대 남성 교모세포종환자에 수술 중 방사선요법(Intraoperative Radiotherapy: IORT)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교모세포종은 뇌-척수 조직에서 발생되는 원발성 종양으로, 정상적으로 뇌조직에 풍부하게 존재하고 있는 신경교세포에서 시작된 종양이다. 발생률은 연간 10만 명 당 약 3~4명이다.신경외과에서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후 즉시 IORT용 인트라빔 장비로 수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종을 치료한 후 개인 별 맞춤형 검사를 실시하면 사회 및 의료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박철기·서울대 통계학과 김용대 교수팀은 표준치료를 마친 신경교종 환자에게 수학적 모델링 기법으로 환자 별 최적의 MRI 촬영 스케줄을 결정할 수 있다고 신경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신경종양학(Neuro-Oncology)과 신경종양학 어드벤스(Neuro-Oncology Advances)에 발표했다.암환잔느 수술이나 방사선, 항암 치료를 끝내면 자기공명영상(MRI)으로 경과를 관찰하는데 신경교종
건양대병원이 3일 새 병원을 오픈하고 정식 진료에 들어갔다.새 병원은 17만 2천여 제곱미터의 대지면적에 건축면적은 9천여 제곱미터, 연면적 9만 2천여 제곱미터로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다. 기존 병원을 포함하면 1,131병상으로 늘어났으며, 첨단 ICT 기반의 진료시스템과 쾌적한 4인실을 일반병실 기준으로 했고, 중환자실은 1인실이다.센터중심의 통합진료를 통해 중증질환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방점을 뒀다. 안센터, 뇌신경/재활센터, 소아청소년센터 등 센터중심의 통합 협진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견과 약물전달기술 개발로 뇌종양 치료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대구로병원 정규하 교수 연구팀은 신생혈관조직과 암조직에서만 발현되는 섬유결합소 엑스트라 도메인 B(EDB-FN)의 뇌종양 치료 타깃을 발견하고 치료약물 및 전달기술을 개발했다고 약리학·독성학·제약분야 국제학술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에 발표했다. 특히 이 연구는 이 저널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연구팀은 뇌종양을 포함한 주요 암 17종 환자 약 2만 3,000여 명의 유전자 빅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두경부암에 이어 뇌종양에서 EDB-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