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료기술개발시 세제혜택과 보험수가를 개선하고 해외환자 유치와 소비자알권리 확대 등을 골자로하는 보건의료서비스 개선과제가 도출됐다. 보건복지부는 12일 팔래스호텔에서 가진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제3차 보건의료서비스 제도개선소위원회(위원장 : 김용익, 이하 제도개선소위) 회의를 개최하고 제약산업(벤처), 의료서비스개선 그리고 소비자가 중심이되는 3가지 개선과제를 제시했다.위원회는 의료서비스 산업의 주요 정책목표로써 ① 제약․의료기기․BT산업 등 의료서비스 연관산업의 기술혁신 유도 ② 적극적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의료서비스 무역역조 개선 ③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의료체계구축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3대 목표는 제약,의료기기,BT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최종 수요자이며, 의료서비스를 국민들에게
건국대학교병원이 지난 4일 신장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면서 장기이식의 첫발을 내디뎠다. 수술팀에 따르면 공여자의 신장 혈관은 2쌍으로 흔치 않은 사례로 혈관 문합에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된 것 외에는 특별한 어려움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장기 기증은 가족간에 이루어졌으며 공여자와 수혜자 모두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다.또한 이식외과팀은 조만간 간이식도 준비중이며, 종양혈액내과는 무균병실을 완비하고 조혈모세포이식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이런 노력은 건국대병원이 장기이식 분야에서 선도적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가 내년에도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본인부담 경감 등에 총 1,400억원을 투입한다.보건복지부는 2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전액본인부담항목을 일부부담항목으로 전환하고, 심장 및 뇌혈관 질환 수술시 본인부담률을 10%로 감면하며, 장기이식술의 보험급여전환 및 본인부담률이 경감되는 희귀난치성질환을 확대하는데 합의했다.또 보장성 강화에 따라 1,400억 원의 건강보험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그동안 복지부는 전액본인부담으로 결정되어 운영해오던 의료행위·약제·치료재료에 대해 비용효과성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검토를 하여 총 1,060개 품목 중 659개 품목에 대하여 급여항목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해왔다.이중 전액본인부담항목에 대한 급여전환은 올해 상반기에 483항목에 대하여 이미
부속병원▶진료부장 : 외과 박호철 교수 ▶QI부장 : 종양혈액내과 윤휘중 교수 ▶교육부장 : 신경외과 김태성 교수 ▶연구부장 : 병리과 박용구 교수▶특수검사부장 : 성형외과 양원용 교수 ▶수술부장 : 마취통증의학과 신옥영 교수▶감염관리부장 : 신장내과 임천규 교수 ▶내과부장 : 소화기내과 장린 교수▶소화기내과장 :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 ▶내분비내과장 : 내분비내과 우정택 교수▶소아과장 : 소아과 조병수 교수 ▶산부인과장 : 산부인과 이보연 교수▶정형외과장 : 정형외과 한정수 교수 ▶신경외과장 : 신경외과 임영진 교수▶흉부외과장 : 흉부외과 조규석 교수 ▶피부과장 : 피부과 김낙인 교수▶정신과장 : 정신과 반건호 교수 ▶신경과장 : 신경과 정경천 교수▶마취통증의학과장 : 마취통증의학과 최영규 교수▶진단방사선
뇌사자로부터 소중한 장기를 기증받아 새 생명을 얻은 장기이식인들이 ‘장기기증! 나눔이 생명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홍보와 서약서 접수 등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해 화제다.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와 장기이식인 환우회(새생명회(신장), 두사랑회(간))는 16일 삼성서울병원 1층 로비와 대강당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과 ‘이식수술 후 10주년 기념 송년회’를 가졌다.장기이식인들은 우선 이식 관련 의료진들과 함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절차와 상담, 홍보 등 캠페인을 벌이고 현장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약 30명에게 기증서약서 접수를 받았다.또한 ‘나누미회’에 처음 시작한 멘토 (Mentor,조언자) 프로그램에 간이식인 자원봉사자 모임도 참여해 이식수술을 앞둔
관상동맥치료 시술시 일반스텐트와 약물방출스텐스로 구분돼 있던 복잡한 보험 기준이 없어지고 스텐스종류에 상관없이 최대 3개까지 보험급여를 인정하는 것으로 요양적용 기준이 바뀐다.보건복지부는 관상동맥용 등 치료재료에 대해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을 12일 개정하고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에 따라 기존 관상동맥용과 약물방출스텐트로 구분돼 치료제로 보험적용이 돼 왔던 것을 혈관개수, 병변부위, 스텐트 종류 등에 관계없이 최대 3개까지(평생개념) 보험이 적용된다.또한 수술대상인 혈관의 직경이 2.5mm이상인 경우에 사용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 dissection이 심한 경우 등에는 2.5mm미만의 혈관에 대하여도 보험을 인정하는 것으로 일부 완화했다.복지부는 분지혈관(동맥)용으로 PT
장기이식 중 가장 어렵다는 소장이식을 성인에 이어 소아에서도 성공했다. 강남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소장이식 이명덕(외과) 교수팀은 아버지의 소장 일부를 떼어내 세살 난 딸에게 이식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지난 7월 26일 단장증후군으로 외부 영양공급 등으로 생명을 이어가고 있던 박지은(여, 3살) 양에게 8시간에 걸쳐 아버지 소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했다.단장증후군은 비경구적으로 영양제를 계속 주사로 공급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고, 주사로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주사 루트를 통한 수액 감염, 패혈증 등이 심각한 문제가 된다.현재까지 국내에 알려진 치료법은 없지만, 소장이식이 대안 치료법으로 연구되고 있으며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도 성공률이 50% 정도로 낮은 수술이다.이 교수는 “소아의 소
이식장기 면역학적 관용 유도【샌프란시스코】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내과·외과 플라비오 빈센티(Flavio Vincenti) 교수와 에모리대학 외과 크리스티안 라르센(Christian Larsen) 교수는 선택적으로 면역응답을 차단하는 공자극차단제 belatacept(LEA29Y, Bristol-Myers Squibb)가 사이클로스포린과 마찬가지로 신이식 후 발생하는 급성 거부반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국제 임상시험에서 증명됐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5;252:770-781)에 발표했다.신기능 양호, 부작용 적어Belatacept를 사용한 신이식환자의 신기능은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표준 면역억제제에서 발생하는 신장손상,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강남요지에 국내단일규모로는 최대인 새 병원을 건립한다.새 병원은 가톨릭의대 운동장부지에 지상 20층, 지하 6층, 연면적 약 5만3,000평, 건축면적 3,300평, 총 1,200병상 규모다. 특히 가톨릭 의료과학단지 조성, 첨단진료센터 설립, 역량 있는 전문인력 양성, 환자를 내 가족처럼 돌보는 병원, 교직원이 자긍심과 행복을 느끼는 병원을 건립한다는 전략적 목표 하에 200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여 진행된다.이외에도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암센터, 장기이식센터, 심혈관센터, 여성전문센터, 안센터를 중심으로 한 센터 중심 병원을 지향하며 원스톱(One-Stop) 서비스 개념을 도입하여 환자들이 쉽고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병원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계명대학교 신장연구소(소장 김현철교수)가 지난 2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신장이식 700례 돌파기념 제5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장기 이식 환자에서 바이러스 감염’을 주제로 바이러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영국 런던의 Emery 교수 (Royal Free and Univ. College Medical School)와 스페인 마드리드의 Morales 교수, 일본 동경여자의과대학의 Tanabe 교수를 비롯해 서울의대 안규리교수 등 국내외 권위자들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현철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향후 장기이식환자에서 바이러스 감염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의도성모병원 각과 과장▲내과 신완식교수 ▲소화기 김재광교수 ▲호흡기 송정섭교수 ▲순환기 정욱성교수▲내분비 강무일교수 ▲혈액 이종욱교수 ▲종양 우인숙교수 ▲감염 신완식교수▲신장 장윤식교수 ▲류마티스 조철수교수 ▲신경과 양동원교수 ▲정신과 전태연교수▲외과 전해명교수 ▲정형외과 송석환교수 ▲신경외과 이경진교수 ▲흉부외과 박재길교수▲성형외과 변준희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성춘호교수 ▲산부인과 김장흡교수▲소아과 이인구교수 ▲안과 문정일교수 ▲이비인후과 박영학교수 ▲피부과 이준영교수▲비뇨기과 조용현교수 ▲진단방사선과 한성태교수 ▲핵의학과 손형선교수▲방사선종양학과 최일봉교수 ▲임상병리과 한경자교수 ▲재활의학과 이원일교수▲가정의학과 최환석교수 ▲치과 이철원교수 ▲응급의학과 박규남교수 ▲산업의학과 임영교수▲임상의학연구소장 조
강남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팀장 외과 김동구 교수)이 생체 간이식 200례를 달성했다.장기이식센터관계자는 간이식술 후 1년 생존률이 95%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세계적인 수준이고, 1년 경과시 문제가 없다면 장기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한편 과거에는 생명유지를 위해 거의 말기 단계에서 간이식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좀 더 양호할 때 간이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과 같은 중증 진균 감염 치료제인 항진균제 브이펜드(성분명: 보리코나졸) 정제 및 주사제를 본격적으로 출시한다.브이펜드는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 및 식도칸디다증의 치료제로서, 조혈모세포이식, 장기이식 및 항암요법 등으로 면역기능이 약화되었거나 후천성면역결핍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감염되기 쉬운 치명적인 진균 감염을 치료한다. 브이펜드의 적응증은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 감염 치료와 푸사륨(Fusarium), 스케도스포륨(Scedosporium) 감염 및 식도 칸디다증이며, 향후 칸디다 혈증 치료에도 추가 승인을 계획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장기이식센터 이석구 교수팀이 지난 19~22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베트남국립아동병원에서 간절제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수술환자는 13세 여아로 아버지로부터 간이식 받을 예정이었으나 간종양이 너무 크고 이식술 후 위험부담이 커 간절제술을 했다. 현지 의료진들은 간절제술이 어렵다고 한 상태였지만 이 교수팀이 이식수술 대신 환자의 간 80%를 절제하는 간절제술을 성공리에 마친 것. 이 교수팀은 지난달 1차 베트남 현지 간이식수술을 성공한바 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베트남 의료진 4명이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간이식수술을 연수받을 예정이다. 이석구 장기이식센터장은 “현지간이식수술과 베트남 의료진의 우리병원 연수 등을 통해 베트남 의료진이 자체적으로 간이식수술을 할 수 있도록 앞
이식환자 4명 중 1건 맡아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대 順-KONOS 2004년 연보기준 국내 장기이식수술 4건 중 1건, 간, 심장 등 주요 장기이식 수술의 경우 절반 이상이 서울아산병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가 발행한 2004년 연보에 따르면 5년간(2000년∼2004년) 국내에서 장기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8,921명 중 2,124명(24%)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간이식은 전체 1,872건 중 946건(51%), 심장이식은 전체 84건 중 60건(71%), 췌장은 전체 45건 중 21건(46%), 신장은 3,873건 중 678건(18%)을 실시했다. 전체 이식 건수로는 서울아산병원이 2,124건으로 2위인 삼성서울병원 (1,007건)보다 2배 이상으로 나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응급의료헬기를 서울-제주간 논스톱 운항이 가능한 최신 기종(EC155B1)으로 교체 도입한다.이번에 도입되는 응급의료헬기(EC155B1, EUROCOPTER社 제작(프랑스))는 기존의 단점을 보완해 서울-제주간 운항시 추가급유가 필요없고, 최대속도도 40%높아진 최신 기종이다.병원관계자는 최신형 헬기도입으로 전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이송 및 장기이식 등이 보다 신속히 진행돼 빠른 치료 제공 및 생존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새 헬기는 오는 2007년 2월부터 도입되어 운항될 예정이다.
환자 대부분 心기능개선【미국·메릴랜드】 좌실수축부전을 동반하는 말기신질환(ESRD)환자에도 신이식은 안전하며 좌실기능과 생존율을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대학 신장학 래빈더 왈리(Ravinder K. Wali) 교수는 심부전을 동반하는 투석환자의 신이식에 대한 기존의 견해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JACC, 2005;45:1051-1060)에서 주장햇다. 70%서 LVEF 정상치 근접대표연구자인 왈리 교수에 의하면 기존과는 달리 신이식은 중증 심부전을 동반하는 투석환자의 심기능을 유의하게 개선시킬 수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수축부전으로 좌실기능이 낮아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환자 대부분은 신이식 후 심기능이 드라마틱하게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석구 교수팀이 지난 1∼4일 베트남국립아동병원에서 생체 간이식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현지 주목을 받았다.아동병원 관계자는 이번 간이식 수술은 현지 방송과 신문, 인터넷 등에 크게 보도되며 의료에서도 한류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베트남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이 삼성서울병원 간이식팀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해오며 큰 관심을 보였다.아동병원 리안 원장은 “이번 수술을 통해 여러 면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훌륭한 의술을 통해 아이의 생명을 구해 줘 고맙다”며 베트남 의료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미국·다람】 “교배에 성공하려면 성이 다른 개체가 필요하다.” 이러한 유성생식의 기본적인 개념이 감염성진균 Cryptococcus neoformans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듀크대학의료센터 분자유전학·미생물학 조지프 하이트먼(Joseph Heitman) 교수는 C. neoformans는 ‘동성(同性)’주와 접합을 통해 자손을 생산할 수 있다고 Nature(2005;434:1017-1021)에 발표했다. 이번 소견으로 사람 감염과정에서 진균생물학의 이해를 높이고 아울러 동성생식의 발견은 성의 진화를 규정하는 기본원리를 해명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형태의 성주기 발달 연구책임자인 하이트먼 교수는 “성은 일반적으로 다른 유전자의 조합을 가지며 새로운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서울백병원에서 만성심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받으며 지내는 김행곤(34)씨에게 평소 다니는 교회 목사의 부인 이영옥(46)씨가 신장을 기증하겠다고 나섰다. 이 씨는“매주 수·목요일 환자를 위한 기도시간을 가지던 차에 김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며 “자신과 혈액형이 같다는 얘기를 듣고, 사랑을 실천하는 길인 듯해 기증을 결심했다”고 말했다.이에 김 씨는“저에게 이런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 반드시 받은 만큼 다른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두 사람의 혈액, 항체검사 등 이식을 위한 적합검사 결과가 좋아 23일 서울백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수술을 받기로 하고 입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