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L-C가 높은 환자에 크레스토와 이제티미브를 병용할 경우 높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국제동맥경화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Atherosclerosis)발표됐다.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진행 중인 익스플로러(EXPLORER) 스터디 결과, LDL-C치를 70%까지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스타틴제제 관련임상연구에서 전무후무한 감소수치라고도 덧붙였다.아울러 환자군의 94%가 목표 LDL-C 100mg/dL 이하에 도달하여 크레스토를 단독 투여했을 때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79%, p
【벨기에·브뤼셀】 스타틴이 관상동맥질환 뿐만아니라 뇌졸중 발병위험도 억제시킨다는 대규모 시험결과가 발표됐다. 재발예방 효과를 검토하기 위해 실시된 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다.최근 브뤼셀에서 열린 제15회 유럽뇌졸중학회에서는 뇌졸중 기왕력환자를 대상으로 한 SPARCL(Stroke Prevention by Aggressive Reduction of Cholesterol Levels)시험 결과, 아토르바스타틴(상품명 리피토, 화이자)이 뇌졸중 재발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SPARCL시험에서는 27개국 뇌졸중 기왕환자 4,731명을 아토르바스타틴 1일 80mg군(2,365명)과 위약군(2,366명)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이중맹검법을 이용, 비교했다. 환자의 등록조건은 ①일과성뇌허혈발작(TIA)이나 뇌졸중 기왕(6개
강화스터디(Kangwah Study)결과가 지난 2일 동국대일산병원에서 개최된 한국역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Kangwah Study 20 years’라는 주제로 발표됐다. 강화스터디는 강화군 강화읍에 있는 건강한 사람 1,223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코호트 연구다. 아동혈압연구를 시작으로 20년 간 추적조사를 해왔으며 현재도 진행 중인 이 스터디는 대표적인 아동혈압연구로 혈압의 자연사(natural history)를 밝혀 고혈압의 형성과정을 밝혀내고, 아동혈압과 관련된 요인을 분석해 성인이 된 후 임상적 고혈압으로 발현될 가능성을 예측한 것이다. 향후 성년기, 노년기의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연구로 이어질 강화스터디 내용 전문(全文)을 소개한다.Kangwha Study국
고중성지방혈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스타틴과 오메가 3의 조합이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조홍근 교수는 7일 건일제약이 후원한 서울시개원내과의원회 고지혈증 세미나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조 교수는 중성지방이 높은 환자들에게 주로 처방하는 약은 피브레이트, 나이아신, 오메가 3 등의 3가지 계열이 있지만 부작용을 고려하면 오메가 3 성분의 약제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교수는 피브레이트의 경우, 스타틴과 병용시 부작용은 드문 편이지만 한번 발현하면 매우 위험한 상태로 이어져 국내서도 병용처방이 높지 않으며, 효과가 우수한 나이아신도 홍조발현 때문에 현재까지도 적합한 용량을 찾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반면 오메가 3산 성분인 오마코는 자연물을 정체 농축한 의약품
피브레이트(fibrate) 계열의 이상지혈증치료제 ‘리필펜(fenofibrate)’이 오랜만에 출시되면서 새삼 이 약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최근 들어 구약(舊約)들이 ‘oldies but goodies’개념을 도입, 오래된 약물이지만 여전히 효과적인 약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부활을 꾀하고 있다.독일계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슈와츠파마가 개발하고 일양약품이 판매하는 리필펜에는 개선된 새로운 약물전달시스템(DDS)이 적용됐다. 캡슐형 구조에 용량도 160mg으로 최소화시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리필펜에 적용된 미세화공법은 피브레이트계 약제의 약점인 ‘난용성’을 개선시켰다.효능면에서도 대표적인 이상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보다 중성지방(TG) 감소율은 50% 이상, HDL-C치도 2배 이
이상지혈증 치료의 초점이 LDL-C에서 HDL-C로 점차 옮겨지면서 치료제의 초점도 바뀌고 있다. 한때 스타틴제제가 이상지혈증에서 고유명사화됐으나 이제는 니코틴산(nicotinic acid)이 그 바통을 이어 받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예상도 나오고 있다. 최근 제약사들이 고지혈증 치료제 중에서도 HDL-C을 집중적으로 상승시키는 니코틴산 치료제를 속속 선보일 계획이다. 머크의 니아스파노는 가장 먼저 출시해 현재로서는 유일한 니코틴산 약물. 과거 부작용으로 지적됐던 안면홍조를 크게 줄였으나 완전 없어지지는 않아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제약의 엑슬립은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임상을 마치고 조만간 시판될 예정이다. 특히 이 약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유일한 약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당뇨병 관리실태에 대한 조사결과 환자 60%가 당뇨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자기관리도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당뇨병학회 기초통계연구 태스크포스 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연구실이 함께 한 조사결과발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691명(남-1,385, 여-1,306)을 대상으로 방문 및 전화조사로 이루어졌으며 당뇨병 자가관리 응답자(1,460명) 중 60.6%가 당뇨병 교육을 한번도 받은 적이 없었고, 자가혈당에 대한 응답자(1,466명)중 34.9%만이 자가혈당을 측정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동반질환에 대한 조사(1,481명)에서 44.0%가 고혈압이 있었고, 이중 86.5%는 고혈압을 복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 적정혈압(140/90)으로 조절
교감신경 활동저하와 관련 【독일·보훔】 루르대학 마리엔병원 얀 보겔(Jan Borgel) 박사는 폐색성 수면시무호흡(OSA) 환자는 혈압이 상승하여 심혈관사고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이뿐만아니라 지질대사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European Respiratory Journal(2006; 27: 121-127)에 발표했다. 보겔 박사는 수면상태를 검사하는 폴리그래프를 이용하여 OSA로 진단되고 무호흡 저호흡지수(AHI) 평균이 28인 470명의 환자를 검토했다. 그 결과, AHI가 1시간 당 11∼21로 낮은 환자군은 HDL 콜레스테롤(HDL-C)의 평균이 50 mg/dL로 높고, 중성지방 수치는 평균 150mg/dL였다. 그러나, AHI가 42∼102로 크게 높은 환자군은
이상지질혈증의 치료방법에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가 일어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의 메인 타겟이 LDL-C(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에서 HDL-C(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치료방법의 변화는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본격적인 치료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서양인에 비해 HDL-C치가 낮은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매우 주목해야 할 사실이다. 지난 13일 제5차 아시아 태평양 동맥경화 지질학회 (APSAVD/Asian Pacific Society of Atherosclerosis and Vascular Disease)기간 중 이상지질혈증 치료법의 변화를 주제로 한 ‘Therapeutic Innovation in Atherogenic Dyslip
크레스토 플라크퇴축 효과 확인 HMG-CoA환원효소억제제(스타틴)를 이용한 강력한 LDL-C 저하치료를 통해 관상동맥내에 형성된 플라크를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ASTEROID(A Study To Evaluate the Effect of Rosuvastatin on Intravascular Ultrasound-Derived Coronary Atheroma Burden)에서 밝혀졌다. 스타틴이 심혈관사고 억제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여러 임상시험에서 밝혀져 있었지만 플라크 제거효과가 대규모 집단에서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DL-C저하 효과를 관찰한 TNT(Treating to New Targets)에서는 신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표적혈관 플라크 20%감소 ASTEROID는
스타틴이 고령의 폐경후 고지혈증을 갖고 있는 여성에게 유의차는 없지만 관상동맥질환(CHD)의 발병을 억제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폰의대 치바호쿠소병원 미즈노 교이치 교수는 일본의 고령 여성을 대상으로 MEGA(Management of Elevated cholesterol in the primary prevention Group of Adult Japanese) 스터디의 서브분석을 실시하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MEGA 스터디는 고지혈증치료제인 프라바스타틴(메바로친)의 CHD 초발예방효과를 식사요법 단독군(D군)과 식사요법+프라바스타틴(10~20mg)군(P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일본의 대규모 임상시험. 고령일수록 예방효과 높아 분석대상은 페경 후부터 70세까지의 CHD 기왕력이 없는 경~중등
【뉴욕】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중에는 저탄수화물식을 고집하는 사람도 있고 저지방식을 고집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방법이든 최고 1년간은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각 방법에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면 저탄수화물식의 경우 LDL 콜레스테롤(LDL-C)을 높이는 반면 중성지방(TG)을 낮춘다고 한다. 이같은 내용은 스위스 바젤대학병원 임상상역학과 얼라인 노드만(Alain J. Nordmann) 박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6; 166: 285-293)에 발표한 보고에서 나타났다. 이 지견은 42∼49세 447명을 대상으로 저탄수화물식과 저지방식을 비교한 5개 시험의 메타분석에 근거하고 있다. 다이어트한지 6개월 후 저탄수화물식군은 저지방식군에 비해 다이어트 지속율
2005년 3월 미국심장병학회(ACC)에서 TNT(Treating to New Targets) 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이 시험은 atorvastatin을 이용하여 LDL 콜레스테롤(LDL-C) 치를 기존 가이드라인이 정한 목표치보다 좀더 낮추면 관상동맥질환(CHD) 환자의 심혈관사고를 억제시킨다는 사실을 밝힌 최초의 시험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EXPERT INTERVIEW 시리즈 3번째로 이 시험에서 나타난 에비던스의 내용을 토대로 LDL-C 저하요법의 유용성, 향후 가이드라인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한국과 일본 3명의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았다. 아울러 CHD 환자에서 LDL-C 관리의 현상과 과제, 그리고 이번 시험의 동양인에 대한 적응에 대한 견해도 들어본다. TNT 결과에서 배울점Atorvasta
고지혈증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요인은 지단백, 지방세포, 염증이다. 관상동맥경화증 환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유형은 심한 고 콜레스테롤혈증보다는 HDL-C(고밀도지단백, 좋은 콜레스테롤)가 낮고 중성지방은 높으며 LDL-C(저밀도지단백, 나쁜 콜레스테롤)는 정상보다 약간 높은 유형의 이상지혈증이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속에서 2가지 형태로 존재하는데 LDL-C는 낮을수록 HDL-C는 높을수록 좋다.▲진단기준고지혈증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12시간 이상의 공복상태에서 채취한 혈액을 이용하여 소위 ‘lipid battery(혈액지질검사)’를 하는 것이다. 혈액지질검사는 총 콜레스테롤 (TC), 중성지방(TG), high desity lipoprotein (HDL) 콜레스테
크레스토가 죽상동맥경화증의 주원인인 플라크를 감소시켰다는‘아스테로이드(ASTEROID)’ 연구가 아시아태평양 동맥경화학회서 또한번 발표됐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제주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중인 제 5차 아시아 태평양 동맥경화학회 학술대회에 하버드 의대 제임스 리아오(James Liao)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14일 전했다.회사측은 “제임스 교수가 ‘지질 저하 요법과 관련된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하면서 LDL 콜레스테롤의 감소가 관상동맥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켜준다는 것은 이미 일련의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면서 적극적인 지질 강하 요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말했다.또 “교수는 아스테로이드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크레스토군에서 동맥 내 플라크 부피가 7~9%까지 감소한 것으
최근 당뇨병환자가 급증하면서 이에 뒤따르는 심혈관질환의 발병 증가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작년 제64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HMG-CoA 환원효소억제제(스타틴 제제)를 이용한 심혈관질환의 발병억제 작용을 검토한 최초의 전향적 대규모 임상시험인 ‘Collaborative AtoRvastatin Diabetes Study (CARDS)’의 결과가 발표되면서 atorvastatin의 유용성이 밝혀졌다. 2형 당뇨병환자에서는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 등 대혈관 사고의 발생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혈관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혈당관리 뿐만아니라 지질관리 역시 중요하다고 지적돼 2형 당뇨병 환자의 적극적인 지질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ARDS의 결과에서 전문가들
춘계 순환기관련학회 통합학회 동시 개최HDL-C치 높이려면 나이아신 단독 또는 스타틴과 병용하는게 유리다이아몬드 스폰서엔 아스트라제네카, MSD, 사노피아벤티스, 화이자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아시아태평양지질동맥학회(Asia Pacific Society of Atherosclerosis and Vascular Disease)가 지난 12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14일까지 열린다.이번 대회는 국내 순환기관련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도 함께 열려 단기간 열리는 학회로는 가장 큰 규모다. 관련 제약사의 부스 개수만으로도 학회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총 2천명의 순환기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12일 화이자, MSD,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주최한 4건의 심포지엄에 이어
최근 당뇨병환자가 급증하면서 이에 뒤따르는 심혈관질환의 발병 증가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작년 제64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HMG-CoA 환원효소억제제(스타틴 제제)를 이용한 심혈관질환의 발병억제 작용을 검토한 최초의 전향적 대규모 임상시험인 ‘Collaborative AtoRvastatin Diabetes Study (CARDS)’의 결과가 발표되면서 atorvastatin의 유용성이 밝혀졌다. 2형 당뇨병환자에서는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 등 대혈관 사고의 발생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혈관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혈당관리 뿐만아니라 지질관리 역시 중요하다고 지적돼 2형 당뇨병 환자의 적극적인 지질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ARDS의 결과에서 전문가들의
화이자가 개발중인 복합제 ‘톨세트라핍/리피토’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낮추는 ‘이중효과’와 심혈관 위험성 감소의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미국순환기학회(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서 톨세트라핍/리피토와 관련된 3종의 TNT 하위 분석 결과가 발표됐으며 이 결과 콜레스테롤의 효과와 심혈관 위험도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20일 밝혔다.TNT(Treating to New Targets) 연구의 주요 목적은 LDL 콜레스테롤을 강력히 낮추었을 때 임상적인 혜택을 입증하는 것이다. 그하위 첫 번째 연구에서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계의 연관성에 대한 것이다.그 결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현재의 치료 가이드라인 이
45mg/dL 이하때 투여하면 nonfatal MI·심질환사망률 30% ↓【미국·텍사스주 댈라스】 콜레스테롤 특히 LDL콜레스테롤 저하시키는 스타틴계 약제는 심질환과 심장사위험을 유의하게 낮춰준다. 그런데 이 효과는 HDL콜레스테롤(HDL-C)치가 낮은 고령환자에서도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글래스고우대학 크리스토퍼 패커드(Christopher J. Packard) 교수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Circulation(2005;112:3058-3065)에 발표했다.치료효과 예측 LDL-C보다 적절패커드 교수는 70세 이상의 고령자에서는 심혈관위험 및 치료효과를 예측하는데 LDL-C치보다 HDL-C가 더 적절하다고 밝혔다.교수는 위험이 높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프라바스타틴 전향적 시험(PROSPER)의 데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