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마르부르크】 어떤 여성환자(53세)가 거듭된 입원을 통해 에리테마토서스에서 강피증까지 다양한 질환이 의심됐다. 매우 분명한 석회 침착을 동반하는 이 환자의 질환은 실제로 어떤 것일까. 이 증례에 대해서 마르부르크대학병원 내과 Ulrich Koehler강사가 Der Internist誌(42:284-289)에 보고했다. 코르티존 효과는 단기간이 환자는 35세때 처음으로 발열과 관절통, 안면홍반, 근력 저하를 일으켜 인근 병원을 찾았다. 그곳에서는 다발성 근육염으로 진단돼 이 진단은 생검에서 확정했다. 코르티존에 의한 치료를 통해 증상은 신속하게 개선됐지만, 효과가 나타난 기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새롭게 증상 악화가 나타나 아자티오프린 및 시클로포스파미드에 의한 면역억제요법을 실시했다. 증상을 일으킨지
류마티스성 관절염(RA) 환자가 미생물 감염에 감수성이 높은 이유가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60:166-169)에 보고되었다. 일본 토야마의대 연구팀은 RA환자의 임파구에서 킬러세포억제수용체(KIR)의 발현과 RA에서의 인터류킨(IL)-2에 의한 KIR 발현의 조절 기구에 대해서 검토했다. KIR 유전자는 이미 클로닝돼 기능이나 사이토카인 등에 대한 반응성도 일부 해명되고 있다. 그러나, RA 등으로 대표되는 미생물 감염을 일으키기 쉬운 자가면역질환자에서의 KIR에 대한 연구가 지금까지 실시되지 않았다. RA환자 25례 정상인 14례의 말초혈단핵세포(PBMC) 표면 CD158a/b분자를 플로 사이토메트리로 분석했다. 또, PBMC는 48시간 RPMI 1640배지에서 IL-
경희대 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팀(서울대 이장헌교수, 경희대한의대 강성길·이혜정교수외 4인 공동연구)의 봉독약침요법이 세계적인 의학권위지인 PAIN誌 2001년판에 게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이번 연구는 약물요법, 재활요법, 수술요법 등을 통해서도 만족한 결과가 얻어지지 않은 현 상황에서 세계 학회가 치료법을 인정한 것으로 상당한 의미를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봉독약침(蜂毒藥鍼)요법은 꿀벌에 마이크로칩을 이용한 전자파 충격을 주어 벌독을 추출해낸 다음 정제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약액(藥液)을 침치료점인 경혈에 주입해서 치료하는 약침요법의 일종이다. 이 교수팀은 류마티스관절염실험모델을 이용하여 관절염을 유발한 후 발부종을 측정하여 항염증효과를 관찰한 결과, 열자극과 압통자극을 이용하여 환자의 82%에서 항동
학교법인 한양학원은 1일자로 제3대 류마티스병원장에 김신규 교수(임상병리과)를 임명했다.김 신임병원장은 53년생으로 79년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86년부터 한양의대 임상병리학교실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임상병리학교실 주임교수, 임상병리과장, 류마티즘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병원장은 세계최초로 정상 대식세포주 IT-1 확립, 세계최초로 류마티스관절염 표지자 항체 anti-MTOC 및 anti-GIM 발견, 각종 자가면역질환 및 류마티스 질환관련 진단시약 개발 및 국산화를 위한 연구에 몰두해 왔으며 국내외 특허도 다수 획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각종 자가면역질환 및 류마티스질환관련 진단용 키트를 생산하는 벤처기업 Immuno Think의 대표이기도 하다.
【뉴욕】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하워드휴즈 의학연구소 Jamey D. Marth 연구팀이 마우스에서 세포표면상의 당분자(糖分子) 수식에 관여하는 효소를 코드하는 유전자를 녹아웃시켜 사람의 전신성 에리테마토서스(systematic lupus erythematosus, SLE)를 닮은 질환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98:1142-1147)에 발표했다. α-mannosidase II유전자를 녹아웃이 지견은 글리칸(glycan, 다당류)으로 불리는 세포표면의 탄화수소 체인의 결손과 자기면역 질환과의 관련성을 최초로 보여준 것이다. Marth연구원에 의하면 글리칸 구조의 결함이 SLE 등의 사람 자기면역 질환의 발병에 관여
【헬싱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나쁜 소식이지만 핀랜드국립보건원(헬싱키) M. Heliovaara박사는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59:631-6635, 2000)에서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경우 만성관절류마티스를 일으킬 위험이 높다』고 보고했다.동박사팀은 약 1만 9,000명을 대상으로 10년 이상에 걸쳐 관찰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98례가 류마토이드인자 양성의 만성관절 류마티스에 걸렸는데 매일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군에서는 4잔 미만인 군에 비해 위험이 2배 증가했다.
低세린과 低α토코페롤류마티스성 관절염 발병에 관여세린과 α토코페롤의 레벨이 낮으면 류마티스성 관절염(RA)발병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Epidemiology誌(11:403-405)에 보고됐다.이전의 연구는 항산화 미량영양소가 RA에 대해 보호작용이 있을 가능성을 나타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1973~78년에 등록한 성인 자원자 1만 8,709례에서 혈청 속의 세린 및 α토코페롤과 그 후의 RA 발병과의 관계를 조사했다.1989년 후반까지는 122례의 참가자가 RA를 일으켰으며 이 중 34례는 류마토이드인자(RF)는 음성이었다. 핀랜드국립공중위생연구소(헬싱키)의 P. Knekt박사팀은 366례의 배경인자를 동일하게 하여 혈청 속의 세렌과 α토코페롤 레벨을 대조군과 비교했다.RA음성이 RA발병에 관
etanercept【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얼마전 이곳에서 열린 제64회 미국류마티스학회(ACR)연례회의에서 앨라배마대학(앨라배마주 버밍검)의 Larry Moreland박사팀은 중등도에서 중도의 류마티스성 관절염(RA)환자에 etanercept(Enbrel)를 투여하는 장기 오픈시험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 약은 최장 4년에 걸친 치료기간 중 관절통과 종창을 지속적으로 경감시켰다』고 보고했다.스테로이드도감량 또는 중지이번 시험에 따르면, etanercept는 최장 4년간 투여받은 환자에서 일반적으로 높은 내용성을 보였다. 장기간 투여해도 유해현상의 종류와 발생률에 유의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입원 또는 항균제의 정주로 치료해야 하는 감염증의 발생률은 지금까지 실시된 여러 대조시험의 발생률(=플
RA에 대한 etanercept의 조기투여【뉴욕】 류마티스성 관절염(RA)에 대한 etanercept의 전미 규모의 연구결과, 이 약에는 RA 초기단계에서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완전히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결론이 얻어졌다. 이같은 사실은 류마티스병학 전문의 Joan Bathon박사에 의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3:1586-1593, 2000)에 발표됐다. 복용환자의 약 4분의 3이 이 약으로부터 혜택을 받았으며 기존 약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메토트렉세이트와 비교etanercept는 후기 RA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제로 수년전부터 시판돼 왔는데 이번 연구에 의해 조기치료제로서의 새 적응이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기준제인 메토트렉세이트(m
수술없이 병소부위 직접주사 치료율 80%이상, 2003년 상품화 동화약품공업(주) 류머티스관절염치료제 밀리칸주가 후기 2상임상시험에 돌입했다. 동화약품공업(주)와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장인순)에서 공동 연구하여 개발된 밀리칸주는 산·학·연 협력 연구결과의 소산으로 동화약품공업(주)에서 세계최초로 상품화를 시도하고 있다. 2003년 상품화가 예상되는 류머티스관절염치료제 신약 밀리칸주의 후기 2상 임상시험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원자력병원 등에서 실시된다. 총16명을 대상으로 투여량을 3단계로 하여 시행된 1상 및 전기 2상 임상시험 결과 유효성면에서는 2단계 용량인 15mCi에서 5명의 환자 전원에서 유효했다. 밀리칸주의 치료방법은 류머티스관절염 환자에게 무릎 관절강내로 단1회 투여하는
1998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중 관절염 부분 분석결과 한양대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팀/보건사회연구원 남정자 박사 21세기에 반드시 치료해야 할 대표적 질환은 관절염이라는 연구보고가 발표됐다.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팀(배상철, 윤정이, 곽은주, 김성윤)과 보건사회연구원 남정자 박사팀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1998년 국민건강 영양조사’를 바탕으로 관절염에 관한 심층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는 국내 최초의 관절염에 관련된 전국적 역학 조사 자료이다. 이번 분석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최근 노인 인구층의 증가와 더불어 관절염, 디스크 및 요통을 비롯한 근골격계 질환의 유병률은 16.3%으로 가장 흔한 질환이었음. 관절염의 유병률은 8.0%로 전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이곳에서 열린 제64회 미국류마티스학회(ACR)연차회의 기자회견에서 관심을 모은 획기적인 시험결과, leflunomide (AravaTM)를 투여받은 만성관절 류마티스(RA) 환자군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인 환자수가 대조군의 2배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병용요법이 주효대상이 된 환자는 기존 치료제인 메토트렉세이트에는 반응하지 않았지만 leflunomide를 추가투여한 결과 유의한 치료효과가 나타났다.알바니의과대학(뉴욕) 류마티스학 부장이기도 했던 류마티스학센터(뉴욕주 알바니) Joel M. Kremer부장은 『leflunomide의 추가투여로 표준적인 RA치료법인 메토트렉세이트에 응답하지 않았던 환자에서 유의한 치료효과가 나타났다. 이 소견은 류마티스 전문의의 RA치료법에 대해 중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시 단독투여보다 2배 효과 美류마티스 학회서 발표 한독약품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지난 제 64회 미국류마티스학회(지난달 30일)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아라바와 메토트렉세이트의 병용요법과 메토트렉세이트 단독요법의 효능 비교시 아라바와의 병용요법이 두배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같은 임상시험에 대해 다른 지표를 가지고 분석을 한 결과, 메토트렉세이트와 아라바의 병용요법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과 물리적인 운동 기능개선 측면에서 메토트렉세이트 단독요법에 비해 커다란 개선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Albany Medical college(뉴욕)의 류마티스 연구소 Joel M. Kremer씨에 의하면 『이번 연구는 메토트렉세이트 단독요법시 반
NSAID항염제보다 위장관 부작용 매우 낮아 8천명대상 조사결과 COX-2억제제 세레브렉스가 위궤양 및 위궤양 합병증의 부작용 발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美내과학회 연례회의 발표에 따르면, 8천명의 골관절염환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 이상 연구한 결과, 세레브렉스를 권장량의 4배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보다 위장관 부작용이 통계적인 유의차를 보였다. 썰社와 화이자社가 후원한 이번 연구에서는 13개월동안 총 8천명의 관절염 환자(5,800명은 골관절염환자, 2,200명은 류마티스 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임상환경을 그대로 반영했다. 기존에 가장 많이 사용되던 비스테로이드 항염제(NSAID)인 이브프로펜이나 디클로페낙과 특이적 COX-2억제제인 세레브렉스를 비교임상했다. 연구
【뉴욕】 마우스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만성관절류마티스(RA)는 관절뿐만 아니라 전신에 존재하는 항원에 의해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것은 하버드대학(보스턴) Dlane Mathis교수팀이 Science(286:1732-1734, 1999)誌에 발표한 것으로 사람의 RA와 같은 질환을 유도하도록 유전자를 변환시킨 마우스를 대상으로 한 연구다. 항원은 전신에 존재 RA는 신체가 자신들의 조직을 외래물질로 오해하여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수족의 관절활막(滑膜)에 염증이 발생하여 종창이나 동통의 원인이 된다. 관절내부가 파괴돼 관절 가동성이 제한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RA는 관절에 특이적인 항원이 원인이라고 Mathis교수팀은 추측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항원인 GPI(Gl
【뉴욕】 맥길대학 임상역학과 사샤 베르나츠키(Sasha Bernatsky) 박사팀은 증례대조 연구결과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를 투여받은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에서는 혈액 악성신생물(hematologic malignant neoplasms)의 상대적 위험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8; 168: 378-381)에 발표했다. 3개 약물 중 최고 발생률 이번 연구는 RA환자 2만 3,810례를 대상으로 1980년 초부터 2003년 말까지 실시됐다. 연구대상인 RA환자는 모두 항류마티스제(DMARD)로 치료받고 있었으며 암환자의 과거력은 없었다. 등록 당시 평균 61.7세[표준편차(SD) 14.6세], 70.1%가 여성이었고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