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주식인 쌀과 김치가 성인병이라 불리는 당뇨병, 고혈압 등의 생활습관병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8일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인의 식이와 건강’(만성질환 예방에 대한 한국식이의 우수성)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밥을 중심으로 한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좌장을 맡은 허갑법 전 연세대교수는 “우리는 현재 예방보다는 치료에 급급해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언 발에 오줌누는 식으로 하면 성인병을 이겨낼 수 없다고 지적하고 보다 근본적인 치료 즉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이날 발표된 주제들의 공통점은 우선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과 밥과 김치 중심의 식단으로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게 중요하며, 사회의 발전에 따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새로
고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12일 대강당에서 암과 난치성 질환 진단에 탁월한 PET-CT 가동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PET-CT(Philips-ADAC, GEMINI)는 양전자 단층촬영기(PET)과 단층컴퓨터 촬영기(CT)를 결합한 진단 영상장비로 기존 PET 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영상을 얻을 수 있고, 검사시간은 약 20분 이내로 체내 악성종양, 뇌신경질환, 심장질환 등에 대한 고화질 영상정보를 신속히 얻을 수 있다. 또한 MRI에 비해 해상력이 떨어지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CT를 장착. 두 영상을 겹쳐서 판독함으로써 병변의 위치와 범위에 대한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 위암, 폐암, 대장암 등의 악성종양의 경우, 1회 검사로 전신의 암을 찾아내고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심장혈관센터가 주최한 제6회 심혈관 유전체 심포지움이 국·내외 순환기 및 유전학관련 의·약학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본원 지하 1층 중강당에서 개최됐다. 심혈관계 유전체에 관한 최근 연구 동향에 대한 정보 교환을 위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총 21명의 국내·외 연자가 강연했다.삼성서울병원 박정의 교수를 비롯 울산의대 권병세 교수, 서울의대 조영민 교수 등 국내 유전자 및 분자 병리학계의 교수진과 일본 동경치의대팀 아키노리 키무라 교수, 마사유키 요시다 교수, 마사키 무라마추 교수 등 일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심혈관계 유전체 연구에 대한 지식 교류와 특히 동맥경화증 및 심근증, 고혈압, 당뇨병 등과 관련된 유전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삼성서울
서울대의대 동창회에서 실시하는 함춘의학상에 인하대 성형외과 황 건 교수와 울산의대 방사선학교실 양승오 교수가 선정됐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함춘의학상은 내달 7일 서울의대 함춘회관 3층 가천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연구비 1천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대한의학회(회장 고윤웅)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미샤엘 리히터)가 공동주관하는 13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26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이날 참석자는 대한의학회장, 미샤엘 가이거 주한독일대사, 베링거인겔하임 국제 임상연구책임자 힌젠 교수를 비롯 역대 수상자와 의약업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수상자는 본상에 울산의대 신경과 김종성 교수가, 젊의 의학자상에는 가톨릭의대 병리학과 이석형 교수와 아주의대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가 수상했다.대한의학회 고 회장은 축사를 통해 “분쉬의학상은 의학회의 여러 행사 가운데 가장 자랑스럽고 뜻깊은 행사”라고 밝히고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미샤엘 가이어 독일대사는 “올해는 조선왕조와 독일이 국교를 수립한지 정확히 120년이 되는 해로서, 분
13회 분쉬의학상 본상에 울산의과대학 신경과 김종성 교수가 선정됐다. 이와함께 젊은의학자상에는 가톨릭의대 병리학과 이석형 부교수와 아주대의대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가 선정됐다.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분쉬의학상은 한국의 기초의학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과 독일 양국간의 학문적 친선증진을 위해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1990년 4월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구한말 한국에서 활동한 최초의 독일인 의사이자 고종황제의 시의였던 리하르트 분쉬 박사(Dr. Richard Wunsch, 1869-1911)를 기리기 위해 이름붙여졌다.
당뇨병환자, 혈당조절이 잘 안될수록 발기부전 유병률 높아제4회 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심포지움이 지난 7월 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강의중 울산의대 안태영 교수의 전립선질환과 발기부전, 삼성서울병원 이성원교수의 만성 질환과 발기부전의 관계를 정리했다.전립선 질환과 발기부전울산의대 안태영 현재까지 전립선염 환자에 나타나는 발기부전의 원인은 정신적 측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는 경향이 많다. 한 보고에 의하면 전립선염 환자의 17%가 자신의 병을 진단되지 않은 전립선암으로 생각하고 성교전파성 질환을 갖고 있다는 공포심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하며 공중화장실에 남들과 소변보기를 꺼리고 결혼생활에서 17%정도가 심각한 위기를 겪을 뿐 아니라 늘 급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을 나타낸
비아그라 복용자 가운데 8.6%에서 이상반응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가정의학회학회에서 울산의대 김영식 교수가 발표한 ‘1차 의료에 내원한 발기부전환자에 서 실데나필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관한 시판후 조사’에 따르면, 1999년 비아그라가 시판 이후 작년 7월까지 실데나필 처방 후 추적조사가 가능한 572명 가운데 56명(8.6%)에서 72건의 이상반응을 보였다.그리고 이들 중 투여중단한 경우는 5명이었으며 흔한 이상약물반응으로는 안면홍조(5.6%), 두통(2.6%), 심계항진(1.0%), 불안증(0.5%)순으로 나타났다.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전국 24개 병의원에서 31명의 가정의를 대상으로 실데나필을 처방받은 20세 이상 남성환자 651명을 대상으로 했다고 밝혔다.교수는 또 실데나필의 유효성과 관
세브란스 안·이병원(원장 김희남)은 개원 7주년을 맞아 연세의대 안과학교실(주임교수 이종복)과 시기능개발연구소 주최로 지난 10월 25일 연세의대 1학년강의실에서 사시 주제로 개원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이 넘는 의학자들이 참석했으며 연세의대를 비롯해 서울의대, 카톨릭의대, 고려의대, 울산의대 전남의대, 계명의대 등 사시 치료와 관련된 국내 유명 의학자들 20여명이 각각 최신지견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제인 바이엘의 레비트라가 비아그라에 반응을 보이지 않은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것으로 제5차 북미성의학회(SMSNA)에서 밝혀졌다.바이엘에 따르면 비아그라 사용 시 반응이 없었던 발기부전(ED: Erectile Dysfunction) 환자들(환자군 선정 기준: 주 참조)에 대한 레비트라(vardenafil HCl)의 효과 평가를 위한 임상연구 PROVEN(Patient RespOnse with VardENafil in Non-Responders) 스터디 결과 성공적인 성관계를 위한 발기유지 능력이 위약에 비하여 레비트라 복용시 3배 이상 크다고 밝혔다.총 12주간 이중맹검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의 대상은 436명의 발기부전 환자. 환자의 배경상황은 비아그라 복용 후 최종 6회의 성교 시도에서
복부 비만증 치료위한 호르몬 보충 요법, 신중히 결정해야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 2003년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9월26일과 27일 양일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됐다.이번 학회는 Clinical Topics(Metabolic Syndrome, Hypercholesterolemia), Genomics and Proteomics, Signal Transduction in Vascular Biology등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발표됐다. 2회로 나눠 연재한다.Metabolic Syndrome and Statin Treatment계명의대 내분비내과 이인규복부 비만,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이상지혈증과 제2형 당뇨병 등이 동일인에서 병발하고, 이들은 모두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라는 관점에서 상호연관성을 갖는 질환군이라는
유방암 MRI, 유방암 환자 병기결정에 매우 유용한 검사방법2003년 한국유방암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6월 21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개최됐다.이날 발표된 강의를 정리했다.Staging of Breast Cancer with MR imaging울산의대 방사선과 김학희유방의 자기공명영상은 영상 대조도가 뛰어나고 해부학적 평가가 용이하며 방사선 노출의 위험이 없고 양측유방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기존의 단순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 검사가 가지고 있던 한계점을 해결할 수 있는 보조적 진단법으로 그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러한 역할 중의 하나가 유방암의 병기결정에서의 MRI의 역할이다. 유방암의 정확한 병기결정은 최상의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예후의 결정을 정확하게 알아야 유방보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