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의 리베이트 관련 조사 대상이 갑자기 국내 제약사로 바뀌면서 조사 동향에 대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공정위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한국노바티스의 조사를 끝낸데 이어 곧바로 CJ제일제당 의약품사업부를 조사한 것으로 확인했다.이로써 이번 공정위의 리베이트 조사는 국내 국외 제약사를 가리지 않고 과거 1, 2차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제약사를 전방위로 조사하는 것으로 보여진다.이런 가운데 국내사 가운데 유한양행과 한국얀센도 조사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공정위가 워낙 보안유지를 하고 있는 터라 이미 조사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런가운데 3~4곳이 더 조사를 받을 것이라는 소식도 나돌고 있다. 공정위의 칼날이 국내사로 급선
심방세동 환자가 플라빅스와 아스피린을 병용하면 아스피린을 단독으로 복용하는 것보다 뇌졸중 발생을 더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for Cardiology, 제 58차)는 심방세동 환자에서 항혈소판제의 효과를 연구한 최장 기간,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인 ACTIVE A (Atrial Fibrillation Clopidogrel Trial With Irbesartan for Prevention of Vascular Events Aspirin)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결론내렸다.연구에 따르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지만 경구 항응고제를 복용할 수 없는 심방세동 환자에게 플라빅스와 아스피린을 병용 투여한 결과, 주요 혈관질환
동화약품이 주 1회 요법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리세트론'을 발매했다. 이약은 리세드로네이트 성분으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보유한 악토넬 제네릭이다.동화약품은 이번 제품 발매를 기념해 지난 3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발매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또 이날 개발중인 골다공증 신약 DW1350의 개발 진행상황도 소개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차 리베이트 발표 이후에도 계속해서 국내외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3차 리베이트를 발표하는게 아니냐는 궁금증이 일고 있다.현재 공정위는 지난달 30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를 조사한데 이어 지난 2일에는 한국노바티스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다. 그밖에 3~4곳이 방문 대상에 올라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당분간 제약사들의 조사가 계속 진행될 전망이다.현재 업계는 공정위가 무슨 목적으로 조사하는지는 잘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조사 행태로 봐서 리베이트와 관련되어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이와 관련해 한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가 2차 리베이트 조사와 기부금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타 제약사들의 불법 행위를 포착했을 가능성이 높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예상을 뒤엎고 다국적 제약사중 1위로 올라섰다.최근 공시에 따르면, GSK는 지난해 39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9.7%가 성장한 것이다. 상위권 제약사들이 상당수가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과도 비교되는 부분이다.당초 업계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한국화이자제약이 잇따라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GSK도 유사한 성장률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사노피-아벤티스를 다국적 제약사중 매출 1위로 점찍었다.그러나 GSK가 예상밖의 선전으로 4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면서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3673억원)는 2위로 밀려났다. 덩달아 한국화이자제약(3334억원)은 4위로 떨어졌다. 3위는 바이엘코리아로 3363억원을 기록했다.GSK는 질적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골다공증치료제 악토넬 정 35mg이 제네릭 출시에 따라 20%가 인하된 7,571원으로 처방된다. 새로운 약가는 오는 15일부터 적용된다.한국릴리의 자이프렉사10mg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아리미덱스 역시 같은 이유로 각각 3,916원과 3,951원으로 인하됐다.국내 제약사 제품 중에서는 동아제약의 동아타나트릴정10mg(527원), 중외제약의 훼럼키드액(166원), 삼아제약의 스파라정(1183원), 녹십자의 녹십자유로키나제주20,000단위(7699원)가 제네릭 출시로 20% 인하되어 공급된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아름다운가게가 오는 4월12일까지 ‘초록산타-사랑의 인슐린 캠페인’의 2009년 후원 대상자 가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초록산타 프로그램의 5주년을 맞아 지원 대상 가정 수를 20가정으로 확대한다.이번 캠페인 지원 대상자는 8세부터 19세 이하의 1형 소아 당뇨 환아를 둔 저소득층 가정이다. 선정된 가정에는 2009년 4월부터 2010년 1월까지 매월 10만원의 병원비 지원뿐만 아니라 ‘가족 여름 캠프’,’가족 문화 공연 지원’ 등 질환 관리와 사회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초록산타-사랑의 인슐린 캠페인’ 대상자 가정에 지원하려면 오는 4월 12일까지 초록산타 홈페이지(www.gr
사노피-아벤티스가 지난해 3,673억 원 가량을 올린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최근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는 지난해 3673억7100만원의 매출과 5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6%가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와 54% 씩 가량 증가해 질적인 성장면에서 체면은 살렸다.이번 실적으로 사노피-아벤티스는 다국적 제약사 가운데 매출 순위로 1, 2위를 할 가능성이 커켰다.최근 화이자는 지난해 3334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해 일치감치 제친상태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실적에 따라 변화가 예상되기는 하지만 업계는 GSK의 실적악화를 이유로 사노피-아벤티스가 1위로 올라서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관계자가 사노피-아벤티스를 방문한 것을 놓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공정위 직원들은 30일 오후 2시 경 사노피-아벤티스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시장감시본부 제조 2팀을 관장하는 김오식 사무관이 포함됐다.김 사무관은 제약사들의 리베이트를 전담해온 책임자로 최근에는 대웅제약, 제일약품, 한국화이자, GSK, 한국릴리, 한국MSD, 오츠카제약 등 7개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적발행위 및 과징금 내역 등을 발표한 바 있다.이 때문에 이번 방문도 리베이트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차 발표가 나간 직후 이어 몇몇 다국적 제약사가 추가로 조사에 들어간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게다가 지난번 2차 리베이
국내 제약사 인력이 다국적 제약사로 스카웃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한국제약협회 약가유통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외국계 제약사가 스카우트해 간 국내 제약사 경력사원은 지난 3년간 2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노바티스, 한국MSD, 한국애보트, 사노피아벤티스 등은 최근 3년간 17명에서 34명까지 스카웃한 것으로 33개 회원사 조사결과 나타났다.주로 영업·마케팅 분야를 중심으로 2006년 65명, 2007년 83명, 2008년 87명으로 매년 국내 제약인력을 뽑아가는 현상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협회 측은 많은 돈을 들여가며 교육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다국적 제약사들이 고액연봉을 제시하며 스카우트해가고 있는 게 도를 넘고 있다면서 윤리적 차원에서 자제해야할 것이라고
피내 미세 주사 요법으로 투여되는 최초의 인플루엔자 백신 유럽에서 허가됐다.사노피 파스퇴르코리아는 본사의 새로운 인플루엔자가 성인층(18세 이상)과 노인층 (60세 이상)의 계절성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유럽위원회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판매승인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제품은 '인탄자' 또는 '아이디 플루'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될 전망이다.해당 제품은 바늘이 매우 가늘고 길이가 1.5mm밖에 되지 않아 최소의 침습적인 백신 접종이 가능하고, 항원이 언제나 면역반응을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특수 면역 세포가 고농도로 존재하는 피부 진피층에 주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식을 전한 에민 투란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 대표이사는 “유럽에 이
잇따른 법정패소, 신약부재로 국내제약사에 러브콜매출 궤도 오르면 라이센스 회수 ‘토사구팽’ 하기도최근 들어 다국적 제약사들의 몸낮추기 행보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처럼 제품력 하나만 믿고 목에 힘을 주던 자존심은 없어진지 오래다.몸낮추기의 양태도 대형품목 나눠주기부터 특허만료의약품 협력, 급여등재를 위한 폭넓은 가격인하 등 여러 가지다. 이 가운데 한국MSD와 한국노바티스가 DPP-4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를 출시하면서 각각 국내제약사인 대웅제약과 한독약품을 파트너로 선정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국MSD와 노바티스는 당뇨병 시장에 처음 진출하지만 각사 모두 마케팅과 영업력이 뛰어나 마음만 먹으면 독자영업도 가능한 회사다. 하지만 처음부터 국내사와 함께 가는 것은 한국제약사
사노피 파스퇴르가 개발중인 뎅기열 예방 후보 백신에 대해 대규모 소아 임상을 실시한다. 임상에 성공하면 최초의 뎅기예방 백신이 나오는 것이다.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의 백신 부문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자사의 임상시험용 4가 뎅기 백신의 뎅기열 예방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대규모 소아 임상 연구를 태국에서 실시한다고 한국법인을 통해 2일 밝혔다.임상은 세계 보건 기구(WHO) 산하기구인 백신 리서치 주관 센터(IVR)의 지침에 따라 태국의 마히돌 대학(Mahidol University)과 보건정부 당국, 그리고 소아 뎅기 백신 협회(Pediatric Dengue Vaccine Initiative)와 함께 라챠부리(Ratchaburi) 지역에서 임상 유효성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 에
사노피-아벤티스가 한 달에 한번 복용하는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 150mg’을 출시, 순응도와 편의성을 기대하는 환자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위클리(weekly)제형인 '악토넬35mg'의 용량을 약 4배 이상 늘려 복약 횟수를 크게 줄였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 특성상 뼈에 흡수되는 속도가 느린 점에 착안한 이 제품은 신속한 치료 효과, 고관절 및 비척추골절 예방 등 기존 악토넬이 가진 장점은 똑같다.악토넬 150mg의 최대 장점은 편의성. 치료율 상승과 비례한다는 연구는 이미 입증된바 있다. 2004년 발표된 연구 결과(Osteoporos Int)에 따르면 약물복약 순응도가 높은 환자 군이 전체 환자군에 비해 골밀도 증가율이 약 16% 높았다. 반면 낮은 순응도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멀택(성분명 드로네다론)에 대한 획기적인 연구인 ATHENA 연구 결과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이하 NEJM)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ATHENA 연구는 심방세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이중 맹검, 무작위 배정, 다 기관 연구로, 한국을 포함한 37개국 550여 기관에서 총 4,62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대규모 연구로 이를 통해 최초로 멀택의 이환율과 사망율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다.연구결과 멀택은 최초로 심방세동 또는 심방조동 환자들에서 표준요법에 추가 투여했을 때, 위약군에 비해 심혈관계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29%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p=0.03), 또한 부정맥에 의한 사망 위험을 45% 유의하게 감
일부 제약사들이 올해부터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 목적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 이러한 움직임이 뚜렷한 것은 그간 몇몇 제약사가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해 왔지만 정작 대표성을 띨 만한 행사가 없다는 지적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행사를 만들면 기업이미지를 높이는데 커다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현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잘 운영해오고 있는 회사는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 강동석과 함께하는 희망의 콘서트가 대표적이다. 지난 99년에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으면서 이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GSK가 매년 이 행사에 지원하는 금액은 B형 간염 치료제인 제픽스 매출액의 약 1%. 최소 3억원 이상이 투입되지만 이를 통해 B형
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이 2008년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대비 11.2% 성장했다고 밝혔다.12일 한국법인에 따르면, 2008년도 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의 전체 매출은 2007년 대비 3.7% 증가하여 275억 6800만 유로(한화 약 49조 6600억 원)를 기록했다. 또 순익은 71억 8600만 유로(한화 약 12조 9500억 원)로 3.2% 성장했으며, 주당 순이익(EPS)은 5.49유로로 전년대비6.2% 성장했다. 그룹은 이러한 실적은 란투스(+27.7% 성장), 탁소텔 (+13.2% 성장), 크렉산(+10.6% 성장), 플라빅스(+10.5% 성장), 아프로벨(+14.2% 성장), 백신(+13.2%) 등의 고른 성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지난해 출시한 펜타셀과 부정맥 치료제 신약 멀택과
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의 백신 부문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는 1월 28일 부로 신임 마케팅부 부서장에 이현동 이사(46세)를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신임 이현동 이사는 1990년 제일약품 영업사원으로 제약업계에 입문했으며, 9년간 국내제약사에서 영업활동 및 신제품 발매 포함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다 1999년부터 2007년까지 GSK 코리아에서 만성질환 및 비뇨기 질환 분야의 프로덕트 매니저(PM)과 만성질환 및 비뇨기 질환 분야 총괄 부서장 및 전략 경영팀장(Commercial Strategy Planning & Analysis Manager)으로 재직했다. 이현동 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네덜란드어/영어 및 경영을 전공했으며, 서강대 MBA를 수료했다.
사노피-아벤티스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에 이어 두번째로 월 1회 골다공증 시장약을 출시함에 따라 이 시장이 초반부터 후끈 달아오를 조짐이다.골다공증 치료법은 1일 1회부터 주 1회, 월 1회, 3개월 1회, 연 1회 요법 까지 다양하게 나와 있는데 이중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은 주와 월 요법이다. 그러나 최근 주 1회 요법에도 불편함을 느끼는 환자가 많아지면서 월 1회 요법이 각광을 받고 또 시장도 커지고 있다.이런 트랜드를 틈타 사노피-아벤티스가 자사의 주력 제품인 악토넬을 월 1회 요법으로 개량시킨 제품을 선보여 앞으로 본비바와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품명은 기존 이름을 그대로 딴 '악토넬150mg'.악토넬정150mg은 기존의 악토넬(주 1회 35mg, 일 1회
오리지널 신약 네글자 전성시대제2의 노바스크·플라빅스 기대감올해부터 본격 공급되거나 출시되는 오리지널 신약 중에는 유독 네글자로 된 제품명이 많다. 지난해 연말 출시된 자누비아(MSD)를 비롯하여, 타이커브(GSK), 타시그나(노바티스), 루센티스(노바티스), 라실레즈(노바티스), 욘델리스(얀센), 익셈프라(BMS), 레바티오(화이자), 에락시스(화이자), 타이가실(와이어스)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네 글자약 전성시대다.네글자 약물의 성공신화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약물은 당뇨병 신약인 자누비아다. 제조사인 한국MSD에서도 '내분비계의 노바스크'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신약 출시와 함께 메트폴민과 병용한 자누메트도 곧 선보인다고 밝힐 만큼 신구 약물의 신속한 교체를 주도하고 있다.엑스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