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의 주 원인은 미세먼지(PM10)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초미세먼지(PM2.5)의 위험도 미세먼지의 5배로 나타났다.심방세동은 심방세동은 심장이 정상 리듬으로 운동하지 못하고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증세를 말한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김인수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기록(2009~2013년)으로 심방세동과 미세먼지의 관련성을 분석한 코호트연구 결과를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18세 이상 남녀 43만 2천여명. 평균
특발성섬유증치료제 피레스파(성분명 피르페니돈)의 건강보험 약제급여기준이 확대된다.제조 판매사인 일동제약에 따르면 피레스파 새로운 처방 기준은 노력성 폐활량(FVC) 50% 미만, 일산화탄소 확산 능력(DLco) 예측치 35%미만인 중증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에도 해당된다.6분 보행검사도 요건에서 제외돼 FVC 예측치 90% 이하이거나 DLco 예측치 80% 이하의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이면 피레스파 처방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가능하다. FVC 예측치 90% 초과 및 DLco 예측치 80% 초과 환자 중에서 △폐 기능 저하(연간 FVC
일동홀딩스의 미용·성형 관련 자회사 일동에스테틱스(대표 윤석호)이 의료용고압산소챔버 IBEX(아이벡스) 시리즈를 론칭했다.다인용 모델 IBEX Basic과 1인용 IBEX M2으로 해당 분야의 국제 공인 안전 규격인 미국기계학회(ASME) 인체용 압력용기 안전규격인 PVHO-1 인증을 받았다.IBEX시리즈는 현재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공급 계약됐다.고압산소요법이란 산소 부족으로 인한 신체 현상 및 질환을 개선하기 위해 고압력 상태에서 호흡을 통해 고농도 산소를 체내로 전달하는
미세먼지의 농도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의 입원율은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심재정, 최주환 교수팀은 미세먼지가 COPD 급성 악화의 중요한 위험 인자로 작용한다는 코호트 연구결과를 COPD 국제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OPD)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COPD 급성악화 입원환자 374명(40세 이상). 대기오염 측정치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 이산화질소, 산소포화량, 일산화탄소 6가지 대기오염물질을 수치화한 지표인
가스나 화재 등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환자의 뇌손상을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로 예측할 수 있게 돼 환자의 후유증과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아산병원 전상범(신경과), 김원영 ‧ 손창환(응급의학과) 교수팀은 일산화탄소를 흡입한 급성기 환자들의 뇌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패턴을 분석해 지연성 뇌 손상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일산화탄소 중독에서 회복된 환자의 20~40%는 지연성 뇌 손상이 발생하며 회복된지 몇 주 이내에 의식장애, 인지장애, 파킨슨증, 보
미세먼지 농도와 우울증 자살시도율이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해, 대한가정의학괴지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013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이용해 동일 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한 전국 124,205명.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이산화황, 오존 농도를 4분위로 나눠 농도에 비례해 일상 생활 중 스트레스와 삶의 질, 우울감과 우울증 진단, 자살사고와 자살시도 위험이 증가하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미세먼지가 증가할수록 우울감은 40%, 삶의 질 악화는 38%, 자살사고 24%, 주관적 스트레스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농도에 따른 수치도 비슷한 결과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최윤경 교수[사진]팀(융합생명공학)이 뇌졸중 치료에 일산화탄소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단서를 찾아냈다.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내부가 막히거나 혈관이 터짐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일컫는 뇌혈관질환이다.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한 뇌조직은 급속하게 괴사되어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 교수는 뇌혈관 주변에서 작용하는 성상교세포의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성상교세포에 낮은 농도의 일산화탄소를 처리하자 혈관신생 및 신경재생을 유도할 수 있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E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의 발현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 작용 메커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신창규)이 광개토병원(병원장 김주성)과 지역주민 보건향상과 생명존중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특히 급성일산화탄소 중독(번개탄, 연탄 등)으로 인한 가스중독환자들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대구의료원은 자살 시도자 발생 시 광개토병원으로 진료를 의뢰하고 광개토병원은 지난해 11월 대구·경북 최초로 도입한 다인용 고압 산소치료실(최대기압 4.3, 수용인원 10명)을 이용해 가스중독환자들을 신속히 치료한다.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속한 위기대응과 관리체계를 확립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고성호 교수팀 논문이 해외저널 'Nature Medicine'에 게재됐다.논문제목은 ‘외상성 뇌 손상의 혈관주위세포와 신경에 일산화 탄소의 이중효과(Dual effects of carbon monoxide on pericytes and neurogenesis in traumatic brain injury)’로, 일산화탄소가 소량일 경우 생체 내에서 신경조절인자로 작용하며 다양한 원인들에 의한 신경 손상 후 신경재생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최초로 입증한 내용이다.
알레르기비염 진단을 좌우하는 요소는 태어나서 첫돌까지 노출되는 일산화탄소 농도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초등학교까지 아토피피부염 지속되는 것도 일산화탄소의 농도와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안강모·김지현 교수(소아청소년과)팀은 이산화황과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오존 등 대기오염 물질과 알레르기 질환의 관련성을 Allergy and Asthma Proceeding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환경부가 운영하는 대기측정소(235곳)에서 반경 2km 이내에서 출생하고 1년 또는 연구시작 직전 1년간(2009년 9월 ~ 2010년 8월) 거주했던 전국 45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3,722명.출생 당시 기준으로 1,828명, 직전 1년간 거주한 1,894명으로 각각 나눈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3월 8일 '찾아가는 금연버스'를 운행하기 시작했다.'찾아가는 금연버스'는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으로 금연지원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여성 흡연자를 직접 찾아가 6개월간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버스에는 상담실을 마련해 상담 전문가와 일대일 금연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아울러 흡연자들의 건강상태를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체성분 분석기, 일산화탄소 측정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응급의학과 오제혁 교수가 12월 5일 강동성심병원 일송홀에서 열린 2015 응급중환자영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오 교수는 '응급질환에서 뼈 스캔 검사의 유용성(Diagnostic Utility of the Bone Scan in Emergency Disease)'이란 논문을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초래된 심근 손상 환자에서 심초음파 검사 상 다른 이상 장애가 없음에도 심전도 변화나 흉통 등이 동반된 경우, 뼈 스캔 검사를 이용하여 심근 손상 여부를 영상의학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는 증례를 국내 최초로 보고했다.
폐암 수술 부위에 따라 폐기능의 보존 정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김세중·이춘택 교수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비소세포폐암 수술환자 351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를 European Journal of Cardio-Thoracic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환자의 1초량 검사(FEV:공기를 최대한 흡입하고 빠르게 내뿜을 때 1초간 배출된 공기의 양)와 일산화탄소 수치 검사(DLCO : 들이마시는 공기와 내뱉는 공기의 일산화탄소 수치를 비교)를 통해 폐기능 보존 정도를 측정했다.그 결과, 좌엽을 수술한 환자와 우엽을 수술한 환자 중에서는 우엽을 수술한 환자가, 상엽을 수술한 환자와 하엽을 수술한 환자 중에서는 상엽을 수술한 환자가 폐기능 보존
"심질환자는 출퇴근시간 자동차로 정체돼 있는 도로에서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지 말아야 한다." "운동은 도로에서 떨어진 공원 등에서 해야 한다."유럽심장학회가 9일 대기오염과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련성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전부터 대기오염 물질이 혈압을 높이거나 인슐린감수성을 저하시키는 만큼 비만자와 당뇨병환자에서는 대기오염에 의한 심혈관위험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유럽심장학회는 "이러한 관련성을 입증할만한 증거는 충분한 만큼 심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서 대기오염을 중요하고 수정 가능한 위험인자로 다뤄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전세계 질병부담 기여도 9위, 운동부족·염분과다섭취보다 더 중요전세계 질병부담(Global Burden of Disease
금연하기 위해서는 금연상담을 받는게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막상 금연상담을 받으러 가기는어렵다. 특히 흡연력이 오래된 사람의 경우 상담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낮다.하지만 건강나이를 활용한 금연상담이 일반적인 상담보다 높은 금연성공률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백유진 교수는 최근 일반 금연상담이 아닌한국형 건강위험평가 도구(Health risk appraisal, 이하 HRA)를 이용한 금연상담 결과, 12%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고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에 발표했다.이 도구는 대한가정의학회 내 산하연구 단체인 건강위험평가 연구회에 소속된 교수들이 한국인의 역학자료를 광범위하게 검색해 개발했다.미국 보건성 가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에 니코틴대체요법을 병용하면 챔픽스 단독요법 보다 금연성공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지금까지 챔픽스+니코틴대체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이 나타났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챔픽스 단독 보다 효과적이라는 결과는 없었다.남아프리카 스텔렌보쉬대학 코엔라드 코에겔렌베르그(Coenraad F. N. Koegelenberg) 교수는 병용요법에서 12주와 6개월 후 금연성공률이 높아진다고 JAMA에 보고했다.이번 연구는 대규모이면서 장기 이중맹검시험으로 챔픽스+니코틴대체요법 효과를 검토했다.주요 평가항목은 챔픽스로 치료한지 9~12주째의 4주간 지속금연율, 2차 평가항목은 6개월째 금연율과 9~24주째 지속금연율, 부작용 발생률로 했다.대상은 2011년 4월~12년 10월에 남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는 겨울철 추위로 인한 사망자수 감소와 일부 지역의 작물 생산에 기여하는 등 국지적으로 이득을 가져오지만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매우 크다.세계보건기구(WHO)가 현재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성명을 발표했다.이번 성명에서는 기후변화의 원인은 최근 50년간 특히 석탄연료의 사용으로 일산화탄소와 온실효과가스의 증가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약 100년 전에 비해 평균기온이 약 0.75℃ 높아졌으며 최근 25년 동안은 10년 마다 0.18℃씩 기온이 높아지는 등 점차 빨라지고 있다.기온상승은 해수면 상승과 강우 상황 등을 변화시키면서 극심한 기상현상도 증가하고 있다.한편 겨울 추위에 의한 사망자의 감소와 일부 지역의 농작물 생산량 증가 등 지구온난화는
니코틴의존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금연시 체중이 많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병원기구교토의료센터 내과 연구팀은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환자는 금연치료와 체중관리를 동시에 해야 한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금연성공자 186명 분석, BMI·TG 등 유의하게 상승금연은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이 목적. 하지만 미국 연구에 따르면 금연시 남성에서는 2.8kg, 여성은 3.8kg의 체중증가가 나타난다(NEJM).대개 체중증가 현상은 금연 후 3년 정도까지 나타났다가 7~8년 후에는 원래 체중으로 돌아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하지만 그 메커니즘은 명확하지 않아 체중증가에 따른 여러 질환 발병 위험도 우려되는 만큼 연구팀은
시카고-선행 연구의 체계적 분석과 메타분석 결과 오존을 제외한 모든 주요 대기오염 물질에 약 7일간 노출되면 심근경색 위험이 증가한다고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U970 심혈관연구센터 Hazrije Mustafic(하즈리제 무스타픽)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선진공업국에서는 심혈관질환이 주요 사망원인이며 이환율도 높다. 또 이들 나라에서는 대기오염 정도가 높다. 1990년대 이후 많은 역학 연구가 호흡기와 심혈관 관련 사망률을 비롯한 전체 사망률과 입원을 지표로 하여 사람의 건강과 대기오염 농도의 관련성을 제시해 왔다.그러나 대기오염과 심근경색 단기(短期) 위험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일부 연구에서는 관련성이 있다고 말하지만 특정 오염
애연가인 여성이라도 임신했다면 금연하는게 당연하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 그래서 니코틴패치요법이 종종 사용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니코틴패치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은 확인된 것일까.영국 노팅검대학 팀 콜먼(Tim Coleman) 교수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위약 대조 무작위 비교시험(RCT)한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니코틴 패치군에 일관된 금연효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단태아출산, 조산, 저체중출산 등의 주산기 결과도 양쪽군에 차이는 없었지만 니코틴 패치군에서는 제왕절개 위험만 약 1.5배 높았다.하루 5개비 이상 피우는 임신부 1,050명 대상현재 임신부에 대한 일반적인 니코틴패치요법 사용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