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의료원장 신창규)이 광개토병원(병원장 김주성)과 지역주민 보건향상과 생명존중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급성일산화탄소 중독(번개탄, 연탄 등)으로 인한 가스중독환자들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의료원은 자살 시도자 발생 시 광개토병원으로 진료를 의뢰하고 광개토병원은 지난해 11월 대구·경북 최초로 도입한 다인용 고압 산소치료실(최대기압 4.3, 수용인원 10명)을 이용해 가스중독환자들을 신속히 치료한다.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속한 위기대응과 관리체계를 확립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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