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10일 인공신장실을 개소하고, 신장질환 환자에 대한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 진료에 들어갔다.인공신장실은 24병상 규모로, 독일 FMC사의 최신 혈액투석 장비인 5008S을 갖췄다.FMC 5008S는 실시간으로 체외 순환 혈액 온도를 감지하여 투석 도중 갑작스럽게 찾아 올 수 있는 저혈압의 위험을 예방하고 혈관통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높은 투석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정흥태 이사장은 “해운대 부민병원은 시설적인 부분은 물론, 신장내과 전문의와 혈액투석 간호사의 1:1 맞춤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걷기는 만성신장병환자가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도 확실하지 않다.최근 대만 중국대학병원 이루첸(I-Ru Chen) 교수는 병기 3~5기인 만성신장병환자 6천명 이상을 대상으로조사한 결과,걷기가 사망 위험을 33%,신장대체요법(투석, 신장이식)위험을21%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이러한 효과는걷는 회수에 비례하는것으로나타났다.걷는 환자는 20%에 불과걷기는 가장 대중적이고 고령자도 쉽게 하는 운동인데다 만성신장병 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자의 건강을 개선시킨다다고 알려져 있다.그러나 걷기가 만성신장병 환자에 미치는 영향은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
복막투석환자는 체질량지수(BMI)가 낮은 환자가 사망률이 더 높아지는 만큼 적정한 체중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와 부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김용균 교수팀은 '말기신부전 임상연구 센터' 자료를 이용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Peritoneal Dialysi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교수팀은 2009년부터 전국 34개 센터 복막투석 환자 900명의 체질량지수를 4분위로 나누고 각 군의 사망률을 비교했다.그 결과, 체질량지수가 가장 낮은 1분위 군의 사망률이 정상 지수인 2분위 군보다 3배 높게 나타났다(비교위험 3.00).반면 지수가 가장 높은 4분위 군은 정상 지수군 보다 사망률이 1.64배 높아 큰 차이를
건양대학교병원(원장 박창일)은 신부전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인공신장실을 기존 오후 7시에서 밤 10시까지 3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양대병원의 인공신장실 야간 운영으로 대전 지역 투석환자들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혈액투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또한, 7대의 최신 투석기를 추가로 도입해 총 40대의 투석기를 가동하고 있으며, 격리실, 복막투석실, 교육실, 보호자 대기실, 갱의실 등의 시설을 별도로 갖추고 있다.특히 환자들의 혈압, 맥박 등 기본적인 신체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TDMS(Therapy Data Management System) 시스템까지 도입,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도 가능하다.
면역결핍질환을 가졌어도 신장이식 후 면역억제제와 예방 항생제를 적절하게 이용하면 감염 등의 합병증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서울대병원 소아신장이식팀은 만성육아종병과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최용석 군(가명, 15세 남)의 신장이식에 성공했다.만성육아종병은 면역계의 특정 세포(식세포)에 유전성 이상증후군이 생겨 면역력이 저하되고 감염이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면역결핍 질환이다.만성신장질환 때문에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을 해야하는데 투석용 혈액도관이나 복막도관을 몸에 삽입한채 지내면 면역력이 낮아 감염 위험이 높았다.신장이식을 받더라도 면역억제제를 꾸준히 복용해야 하므로 면역결핍 질환을 앓고 있는 최 군에게는 감염 재발 위험이 있었다.하지만 이식팀의 그간 노하우와 갖고 있던 데이터를 이용해
[워싱턴] 일반적으로 복막투석(PD)환자는 혈액투석(HD) 환자에 비해 투석 실시 후 조기 생존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캐나다 세인트미카엘병원 제프리 펄(Jeffrey Perl) 박사는 "HD할 때 중심정맥카테터를 삽입하면 조기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캐나다에서 2001~08년에 투석을 시작한 3만 8,500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 분석. 전체의 63%가 중심정맥 카테터를 이용한 HD, 17%가 동정맥피스텔(AVF) 또는 동정맥그라프트(AVG)를 이용한 HD, 19%가 PD였다.AVF와 AVG는 외과적으로 블러드억세스(혈액 출입구)를 만드는 방법으로 중심정맥 카테터로 인한 감염증 등의 합병증
▶ 일 시 : 7월 19일(월) 오전 10시 30분▶ 장 소 : 영남대학교병원 서관 지하 3층 문화교육실▶ 제 목 : 제4회 복막투석교실▶ 문 의 : 053-620-3348
생동시험기관인 서울의약연구소가 14일 신임 대표이사로 김완국(54·사진) 전 갬브로코리아 전무를 선임했다.서울대 약대 출신인 신임 김완국 대표이사는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액 제조사인 갬브로코리아 전무, CJ주식회사 의약품사업부 이천공장 공장장(상무), 미국에 본사를 둔 의료용구 제조 한국법인인 BD사 이사를 역임했다.특히 약대 졸업 후 1980년부터 20년간 한국화이자 공장에서 품질부장, 생산부장 등을 역임한 의약품 생산현장 전문가 출신이다.
투석을 받는 노인 뿐만 아니라 합병증이 많은 투석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및 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 말기신부전 및 투석환자 수는 2008년 말 기준으로 혈액투석 3만3427명, 복막투석 7840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의 노인투석 환자 비율이 32.3%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이 중 65세 이상의 노인투석 환자 비율은 32.3%(1만797명), 복막투석 환자는 27%(2117명)이다. 지난 16일 개최된 ‘투석 전문의를 위한 연수강좌’에서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진동찬 교수는 “이러한 노인투석 환자 증가 원인은 말기신부전 환자의 원인질환 중 당뇨병성 신증 및 투석 환자 생존율 증가와 연관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2008년 새로 투석을 시작한 환자 중
이대목동병원(원장김승철)은 지난30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김옥길홀에서 ‘제10회 CQI(Critical 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경진대회는 지난 1년 동안 병원 내에서 진행한 QI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다.대회에는 총 25개팀이 참여해 10개팀이 구연 발표를가졌으며, 총무과와 원무과, 협력업체, 적정진료센터 연합팀의 ‘주차시스템 QI 활동’이 1등상인 으뜸상을 수상했다. 15개의 지면발표팀 중에서 4개팀이 포스터 전시를했으며,직원들의 인기투표로 인공신장실의 ‘복막투석환자의 출구감염을 감소시키기 위한 QI 활동’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김승철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고객만족을 위한 교직원들
【런던】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영국의료공급서비스(NHS)를 통해 이식되는 사체 신장의 기능 유지와 관련한 기계관류보존과 냉각보존 2가지 보존법을 추천하는 가이드를 발표했다. 말기 신부전환자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등이 필요하다. 신장이식의 어느나라나 그렇듯이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 영국에서도 2006년에 사체 765명에서 제공된 1,403개 신장이 이식됐지만, 6,384명은 여전히 이식 대기자다. 때문에 제공된 신장은 이식 후 최선의 기능을 발휘하도록 보존하는게 매우 중요하다. 이식하기 전에 미리 적절한 수혜자를 선정하고 신장의 수송과 수술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시간 동안 신장 기능을 최적의 상태로 보존해야 한다. 신장을 냉각하여
【워싱턴】호주 퀸엘리자베스병원 스테픈 맥도널드(Stephen McDonald) 박사팀은 투석이 필요한 신장병 환자에 최적의 요법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개인마다 다르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 박사는 또 혈액 또는 복막 투석 중 어떤 것이 환자에 적절한지 결정하는데는 나이, 건강상태, 시기 등 특정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美 복막투석은 극히 일부혈액투석은 혈액을 몸 밖으로 꺼냈다가 인공투석 장치인 중공사막을 통해 피를 걸러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혈액 속에 있는 노폐물과 여분의 수분이 제거되어 깨끗한 혈액이 만들어진다. 복막투석은 복부에 삽입한 카테터를 통해 복막투석액을 주입하여 노폐물과 수분을 혈중에서 복강
계명대 동산병원의 신장투석 건수가 작년 한해 3만 3천여건을 돌파, 지방은 물론 서울 아산병원과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동산병원이 보유한 혈액투석기는 총 53대. 300여명의 환자에게 월평균 3,200회의 투석치료 중이다.이는 75대의 투석기로 월 3천 400건을 실시하는 서울아산병원에 육박하는 수치이며 인천의 가천길병원과는 1천건의 큰 차이를 보인다.동산병원의 투석분야의 약진은 다름아닌 축적된 치료 노하우 덕분이다. 동산병원 신장센터는 세계 최초로 인공신장기를 개발한 콜프박사(Willem J. Kolff)로부터 지난 1967년 직접 인공 신장기를 기증받아 혈액투석을 시작했다.이어 1979년에는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신장실을 개설하여 만성신부전 환자들을 위한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갔다.새로
박스터코리아가 내년 상반기중으로 기존 치료제에 비해 감염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3세대 혈우병 제제를 선보인다.미국 박스터사의 부회장이자 연구총책임자인 노버트 리델 박사는 7일 신약 파이프라인 계획과 관련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박사에 따르면, 한국박스터는 내년 3월과 6월중으로 각각 혈우병 제제인 '애드베이트'와 첨단자동화 복막투석장치인 '나비아'를 선보인다.애드베이트는 제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제제로 사람 또는 동물 단백질이 제조 과정에 전혀 사용되지 않은 제품이다. 이로 인해 제제 투여시 새로이 출현하는 바이러스 감염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달리 기존 1세대와 2세대 약물은 모두 동물의 유전자 단백질을 사용한다.이와 관련 노버트 리델 박사는 "혈우병 제제 투
우리나라의 혈액투석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하는 계명대 동산병원이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67년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혈액투석기를 도입한 동산병원은 79년 지역 최초로 인공신장실을 개원하면서 국내 투석치료 분야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신장센터를 전국 최대 규모로 확장, 국내 신장투석의 맏형으로서 위용을 유지하고 있다.80년대 들어서면서 동산병원은 신부전 환자 치료를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86년에 급성신부전 환자를 위한 새로운 신대체 요법인 지속성 동정맥 혈액여과법(CAVH)을, 이어 87년에는 지속성 정정맥 혈액여과치료(CVVH)를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88년에는 장기간 투석환자에게 발생하는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온라인 혈액투석여과기(online-HDF)’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전국
동산병원 신장센터가 전국 최대규모로 확장하고 지난 2일 개소식을 가졌다.새 센터에는 최첨단 정수시스템과 혈액투석기 40대, 혈액투석여과기 10대를 갖춘 혈액여과투석실 등이 만들어졌다. 인공신장실은 편안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로 환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감염 및 입원환자의 투석 공간을 별도로 확보해 감염 예방과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유지토록 했으며, 만성신부전환자의 투석생활과 영양상담을 수시로 제공받을 수 있게 투석 상담실도 만들었다.또 복막투석실에는 진료실, 투석액 교환실, 처치실, 복막투석 안내와 교육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배치했으며, 각종 신질환자를 위한 쾌적한 외래 진료실과 임상연구진료실을 신장센터 내에 갖춰 신부전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당뇨가진 말기신부전환자 암환자보다 생존율 낮아 당뇨환자 급증 말기신부전 20년새 15배 당뇨병을 앓고 있는 말기 신부전환자의 5년 생존율이 암 환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성권 서울대의대 신장내과 교수)는 23일 20년 동안 전국 280개 의료기관에서 신대체요법(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을 받고 있는 4만 4,33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조사결과, 말기 신부전환자의 5년 생존율은 39.9%로 암환자(45.9%)보다 낮게 나타났고 밝혔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년(1986~2005년)간 말기 신부전환자는 1986년 2,534명에서 2005년 12월말 현재 4만4,333명으로 15배 급증했다. 2005년에만 8,623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 다음으로 당뇨병
기증자 한 명으로부터 신장과 췌장 일부를 떼 내어 이식하는 ‘생체 신장·췌장 동시 이식수술’이 국내 처음으로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 한덕종 교수는 극심한 당뇨합병증으로 복막투석까지 받아오던 박춘화씨에게 결혼을 전재로 사귀던 백현국씨의 신장과 췌장 일부를 떼어 동시에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한 교수는 “수술결과 기증자 백씨의 수술 전후 당뇨 수치 및 신장 기능 수치가 모두 정상으로 기증자와 환자 모두에게 완벽한 수술이었다”고 밝혔다.그동안 당뇨 합병증으로 신장기능이 멈춰버린 만성 신부전 환자들 대부분은 임시방편으로 신장이식을 받게 되지만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 못해 신부전증이 재발되는 경우가 많았다.그러나 이번 수술 성공으로 그동안 뇌사자에게만 의존하던 신장·췌장 동시이식술의 범위가
김성균(한림대의대)교수가 국제복막투석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Peritoneal Dialysis, ISPD)로부터 Asian Chapter Scholarship에 선발됐다.국제복막투석학회는 2년 전부터 6개월에 한 번 아시아지역 약 2만명의 신장내과 의사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Asian Chapter Scholarship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의사는 장학증서와 함께 3개월간 학회가 지정하는 복막투석센터에서 참관연수 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받는다. 김 교수는 “Tung Wah Hospital 참관연수 기회를 통해 그 병원의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배워 한림대성심병원에 적용해 국내최상의 복막투석센터를 설립하고 그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
보령제약은자체 개발한 차세대 복막투석(CAPD)용 튜브 컨넥터에 대해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허를 받은 이 장치는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복막투석연결장치보다환자의 불편함과안전성을 크게높힌 것이 특징.이 컨넥터를 이용하면 기존 방식에 비해 연결횟수와 노출횟수를 한 단계줄일 수 있다. 따라서 환자의 복막 감염 위험을 낮출 수있다.보령제약은 이 컨넥터를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선보인 중탄산 복막투석액 ‘보령 페리플러스’에 사용할 예정이다.‘보령 페리플러스’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복막투석 제품에 비해 생체 적합성과 안전성, 편의성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이 제품은 중성PH와 중탄산을 완충제로 사용한 투석액으로써 투석시 통증과 불편감을 없앴으며, 포도당을 전해질과 분리시켜 GDP(포도당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