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타약품공업이 21일 암분야 연구에 강한 미국 벤처사인 인텔리킨(Intelllikine)사를 1억 9천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인텔리킨은 2007년에 설립된 비상장 밴처회사로 자본금은 4,100만달러, 직원 36명 대부분이 연구원이다. 인체 효소를 이용한 신약연구에 강하지만 발매품은 아직 없다.현재는 2종류의 항암제로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첫번재 단계의 임상시험을 실시 중이며 이 항암제 개발은 다케다 약품의 미국 자회사인 밀레니엄파마슈티컬이 제품화시킬 계획이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이 5일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1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병원은 이날 ‘세계 속의 의료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동산가족 모두가 힘과 정성을 쏟자’며 결의를 다졌다.동산의료원은 1899년 미국 존슨(Woodbridge O. Johnson) 의료선교사가 제중원(濟衆院)이란 이름의 서구식 진료소를 세워 영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서양의학을 도입했으며 현재 의과대학, 간호대학,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을 산하에 두고 있다. 아울로 온느 2014년 성서캠퍼스 내에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과 친환경건축물 인증(LEED)을 받을 수 있는 최첨단 인텔리전트 기능을 갖추 새 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의료IT기업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 주관 컨소시엄이 지경부의 글로벌 의료정보 프레임웍 개발 부문 사업자로 선정됐다.12일 이지케어텍은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관들과 함께 2013년까지 새로운 EMR을 만들 계획이며 우선 1년 내에관련 프레임웍 제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프레임웍(frame work)이란 소프트웨어가 대형화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뼈대를 말한다. 고층 건물을 예로들면 1~2층에 해당하는 것으로 그 윗층부터 다양한 디자인으로 집을 지을 수 있도록 기초를 튼튼히 한다는 것이다.이번 컨소시엄에는 이지케어텍, 비트컴퓨터, 소프트포럼, 인텔코리아, 삼일PwC 등 소프트웨어 및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 기업 5개사와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성민병원, 순천향대병원 등이 참여한다.현대정보기술과 경
“타교 출신 의료진에 문호를 개방해전공의 및 교수진 타교 출신 비율을1/3까지 확대하고, 이미 JCI 인증을 받은 안암병원 뿐만 아니라 구로·안산병원의 JCI 인증을 추진할 것입니다.”고려대의료원 손창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우수인재 유치 및 양성을 의료원의 우선 과제로 삼고그 해결책으로 문호개방 정책을 설정했다고 밝혔다.2009년 현재 의료원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의교수급 의료진의 본교 출신비율은79%, 타교 출신은21%로서울대병원보다 타교 출신 비중이 높고, 신촌세브란스병원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손 의무부총장은 “앞으로타교 출신 전공의와 임상강사,교수 비율을 1/3로 끌어 올릴 방침”이라면서 “고대의료원은 교수의 자율성을 많이 보장하고 있다.타교 출신의 훌륭한
제약회사의 과도한 약값 요구가 약가협상 결렬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약가협상 자료에 따르면, 약가협상이 결렬됐던 총 35개 의약품(2009년 9월말 기준) 중 협상기록이 남아 있는 21개 의약품의 제약회사 최종 제시가격이 건강보험공단 제시가격보다 평균 34.9% 높았다.특히 21개 의약품 중에 절반 이상인 12개 의약품은 제약회사가 공단 제시가격보다 40% 이상 높은 가격을 끝까지 고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이 제출한 가격 자료가 ‘최초’ 제시가격이 아닌 ‘최종’ 제시가격이라는 점에서, 제약회사가 약가협상 과정에서 끝까지 높은 가격을 요구하다 약가협상이 파행을 겪은 것으로 곽 의원은 분석했다.에이즈 치
분당서울대병원이 IT 전문기업들과 U-헬스사업을 위해손을 잡았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지난 1일 인텔코리아, 이지케어텍과 U-헬스 공동사업 파트너쉽 체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상용화 가능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U-헬스 법률 개정 및 기술표준 공동대응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서 단기적으로는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시범 사업모델 개발과 임상적 유의성 확보를 위한 질환별 시범사업 수행을 추진한다.장기적으로는 원격진료, 방문간호관리, 재택건강관리와 같은 서비스와 식이, 운동,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고,앞으로 사업 모델을 서울대병원 계열 모든 기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새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사선정을 완료하는 등 병원 신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은 새병원 설계를 담당할 건축사 사무소로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선정해 지난달 27일 설계용역 계약체결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삼우는 최근 10년 이내 1,000병상 이상의 의료시설 계획·기본 및 실시설계를 일괄로 수행한 실적이 있고, 새병원 건립시 국내 병원 설계실적 50위 이내인 미국설계회사와 공동업무 수행을 조건으로 설계사로 선정됐다.동산의료원 새병원은 계명대 성서캠퍼스 의료시설부지에 지하 4층과 지상 20층(연면적 164,393㎡), 1,033병상 규모로 오는 2013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새병원은 ‘Touching Heal + Hill’을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학장 임국환)이 26일 국내 최대 규모의 보건전문도서관을 완공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면적 5,030㎡(1,521평)의 규모로 약 10만여권의 장서를 소장한 보건과학 학술 자료실을 비롯해 600여석의 열람실, 회의실, 보건과학역사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첨단 인텔리전트 건물로서 건물내에서는 장소에 상관없이 유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도 구축해 놓았다.
심발타 이어 한국릴리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스트라테라캡슐'(성분명 염산아토목세틴)이 급여판정을 받음에 매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스트라테라캡슐’의 급여 여부를 재논의한 결과 급여하는 것으로 최종 심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심의에서는 ‘스트라테라캡슐 10mg·18mg·25mg·40mg·60mg 5개 함량에 대해 급여 판정했다. 이번 급여판정으로 한국릴리는 매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그동안 릴리는 포스테오 등 4~5개의 신제품을 출시했으나 모두 비급여 판정을 받으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스트라테라는 허가후 2년만에 급여 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또 앞서 심발타도 1년이상 걸렸다.릴리는 이번 급여 판정으로
한국얀센이 올해 푸제온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에이즈 치료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혀 주목된다.회사 측은 21일 2009년 경영전략을 통해 임상적으로 푸제온과 같은 효과를 내는 에이즈 치료제 '인텔렌스'를 올해 안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약은 비역전사효소억제제(NNRTI) 계열의 에이즈 치료제로 기존 NNRTI에 내성을 보이는 HIV균주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 내성균주에도 약효를 보이기 때문에 환자들의 기대수명을 연장해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얀센 관계자는 "임상적으로는 푸제온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약이기도 하다"고 말하고 "현재 건강보험 등재가 되지 않았지만 조기 치료를 위한 임상(Early Access Program)을 통해 19명의 환자가 인텔렌
인간 게놈(유전자) 정보를 활용하는 생명공학시대가 곧 대중화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종화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장은 3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코리아헬스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박 센터장은 “유전체학의 발달로 생명공학이 학계를 떠나 산업계와 대중 속으로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곧 BioRevolution(생명공학혁명)의 시대가 올 것이며 그 속도도 매우 빠르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를 정보혁명에 비유하기도 했다. 박 센터장은 “정보혁명을 통해 컴퓨터가 개인화되고, 인터넷을 통한 정보와 지식이 대중화되는 것과 유사한 과정이 생명공학혁명을 통한 생명공학의 대중화 과정에서 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정보혁명 역시 학계에 의해 촉발되었지만 산업계가 주도하면서 판
삼성서울병원이 심혈을 기울인 삼성암센터가 마무리 작업을 완료, 본격 진료에 나섰다.여러 병원에서 경쟁적으로 암센터 건립에 나선 가운데 규모와 시설면에서 첫번째 암센터로 꼽을 수 있는 삼성암센터는 이제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암센터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개원 전부터 각 병원들의 벤치마킹이 돼 왔던 터라 이번 1월 오픈과 동시에 각 병원 관계자들의 소리없는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삼성암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외관이 병원같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외관을 블루그린 글라스를 채택하여 세련된 박물관의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이는 실내와 실외를 오픈시킨듯한 느낌을 주어 쾌적함과 동시에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유도하고 있다.특히 암환자만을 위한 특수병원이라는 점을 감안, 암환자의 정신적인 치료 효과도 이끌어낼 수
내년 1월 햇수로 4년만에 삼성암센터가 본격 개원한다. 이미 최첨단의 공법이 도입된 건물과 첨단 의료기, 쾌적한 환경으로 주목을 받았던이 센터의 내부가 처음 공개됐다.자연과 최첨단의 조화병원이란 원래 삭막한 장소다. 사람이 아프거나 생사를 다투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삼성암센터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우리나라 대표 작가인 김인겸의 10m 높이의 “생·성·21” 이라는 대형 야외 작품이 눈에 들어온다. 스테인레스에 골드메탈과 실버메탈이 어우러진 이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는 건강한 잎새가 생동하며 영롱한 물방울 모양으로 높이 솟아오르는 형상으로 새 이파리의 생장과 물방울의 무한생명력을 함께 표현했다.건물내부의 천정과벽도 모두 투명한 유리 커튼월로 이루어져 내원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주위 산책
미국의 IT권위지인 와이어드(Wired Magazine)이 선정한 전세계 혁신적 기업 15위에 올랐다.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는 유일하다.이번 와이어드지가 선정한 혁신기업의 5대 선정 기준은 △ 전략적 비전 △ 글로벌화 △ 혁신적인 기술 △ 신규 아이디어 창출 △ 아이디어의 실용화였다.와이어드지는 메드트로닉의 인공심장박동기(페이스메이커)에 장착된 담당의사에게 환자의 상태를 무선 송신해주는 최신 기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간질, 비만, 우울증 등의 치료에도 비슷한 혁신을 적용하고 있다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한편 1위와 2위에는 각각 구글과 애플이 올랐으며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삼성이 4위에 올랐다. 전통적인 IT기업인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는 순위에는 올랐지만 하위권에 머물렀다.와이어드지는 진
연세의료원(원장 지훈상)이 오는 28일 연세의료원 교수회의실에서 LG CNS(사장 신재철)와 원격건강관리 파일롯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는다. 원격건강관리 서비스는 미국 인텔(Intel)사에서 제작한 홈 헬스케어 기기를 이용해 향후 1년간 연세의료원과 LG CNS가 시범적으로 운영해 한국인에 맞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보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종철(삼성서울병원)원장이 지난 20일 한국일보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국 최고의 리더 대상’ 수상식에서 의료부문 최고리더에 선정됐다.이번 행사는 주간한국이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제정된 상으로 남다른 리더십과 탁월한 경영혁신을 통해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이뤄낸 리더 및 경영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한국 최고의 리더 선정은 한국일보사, (주)미디어인텔리젼스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후보를 선정해 1차 심사를 거친 후, 2차 심사에서 소비자 인지도 및 정직성, CEO의 투명 경영성과, 사회공헌도, 기업 및 CEO의 5년간 수상경력, 매출 및 순익자료 등을 근거로 최종 선정된다.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안규중)이 19일 병원 지하3층 대강당에서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의료정보화 방향 및 한국형 K-EMR 구축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에는 JAVA 기반의 건국대학교병원 EMR 구축 사례 및 실제 가동 상황을 시연했다. 건국대병원 한기태 의료정보팀장은 건국대병원의 K-EMR 구축과정 및 의료정보시스템을, 현대정보기술의 유병일 부장이 수행업체 관점에서의 사례발표, 인텔코리아에서 ‘인텔의 디지털 헬스’를 소개했고, 보건복지부 이태한 국장이 국가의료정보화 및 표준화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데이터웨어하우스, 의무기록, 진료부문, 간호부문의 구축사례도 상세히 소개했다.
광동제약이 위기에서 지혜롭게 탈출하는데 성공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LG경제연구원은 28일 세계유수의 기업인 볼보, 인텔, 듀퐁 등과 함께 국내에선 유일하게 광동제약을 선정하고, 비타500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상품개발에 성공한 똑똑한 기업으로 평가했다.상품개발 측면에서 마시는 비타민 컨셉과 약국에서 편의점, 동네슈퍼로 유통채널 확대로 청소년층을 흡수, 비타민 시장의 75%를 장악한 것이 선정 이유였다고 LG연구원측은 밝혔다. 아울러 쌍화탕 같은 한방 의약품만으로는 여름철 시장을 대표할 제품이 없어 자금회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똑똑한 제품 하나로 단일품목으로는 최고치인 올 2/4분기 매출 약 370억원을 달성한데 대해 광동제약 경영진을 높게 평가했다.
삼진제약이 지난 24일 최첨단 빌딩[사진]을 완공하고 도약 원년의 해를 선포했다.지난 2003년 6월에 착공되어 1년 8개월에 걸쳐 이번에 완공된 신사옥은 지상 10층, 지하 3층(연면적 8,897.76㎡)규모로 모든 시설이 자동제어로 통제되는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이다.삼진제약은 지난해 매출 1천억을 돌파한데다 공장 증축에 이어 이번 신사옥 완공으로 2005년을 도약 원년의 해로 정했다.삼진제약은 한국인의 두통약이라는 카피로 두통약시장을 리드해 온 게보린을 생산하고 있다.
제일약품(주)(대표이사 한승수)이 9월 16일 신사옥[사진]을 준공했다.지상 14층 연건평 3710평 규모의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인 신사옥은 제일약품이 제3의 창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