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IT 전문기업들과 U-헬스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지난 1일 인텔코리아, 이지케어텍과 U-헬스 공동사업 파트너쉽 체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상용화 가능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U-헬스 법률 개정 및 기술표준 공동대응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서 단기적으로는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시범 사업모델 개발과 임상적 유의성 확보를 위한 질환별 시범사업 수행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원격진료, 방문간호관리, 재택건강관리와 같은 서비스와 식이, 운동,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앞으로 사업 모델을 서울대병원 계열 모든 기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엽 원장은 “이번 공동사업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과 인텔코리아 및 이지케어텍이 보유한 축적된 노하우와 고도의 기술이 대한민국 U-헬스의 미래를 이끄는 밝은 빛이 될 것”이라면서 “미래 신성장동력 분야로 선정된 U-헬스의 스탠다드 모델을 성공 궤도에 안착시켜 우리나라가 IT 기술로 세계를 제패했듯이 U-헬스로 다시 한번 세계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협약 체결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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