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부정맥과 심혈관질환(CVD)과 사망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지만 커피의 종류와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최근 호주 멜버른대학 데이비드 쳉 박사는 카푸치노와 원두 커피뿐 아니라 인스턴트나 디카페인 커피에도 CVD 위험 억제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유럽예방심질환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UK Biobank 데이터 중 약 45만명. 사용한 커피는 디카페인, 원두커피, 인스턴트 3종류. 이들과 부정맥, CVD, 사망 위험의 관련성을
코로나19 이후 배달음식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감염위험 때문이지만 코로나가 끝나도 배달음식 수요는 여전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배달음식 증가와 함께 위장장애 발생률도 높아졌다.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앱이 발달되면서 야식 섭취 빈도가 늘어난데다 바로 잠자리에 드는 등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그중에서도 역류성 식도염이 대표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 유병률은 약 10%다. 역류성 식도염은 재발이 잦고 치료가 쉽지 않아 명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장과
선선한 가을 날씨로 접어들면서 평소 미루었던 색소질환 고민을 해결하고자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색소질환의 종류로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 잡티 등 흔한 질환부터 밀크커피반점, 오타양모반, 베커모반, 이소성 몽고반점, 군집성 흑자증 등과 같은 난치성 색소질환까지 다양하다. 모반의 사전적 의미는 자연적으로 살갗에 나타난 얼룩무늬나 반점, 사마귀, 점, 주근깨 등이다. 유사어로는 반점이 있다. 선천성 모반은 태어날 때부터 멜라닌 세포가 표피 또는 진피층에 증식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진해지거나 커지기 때문에
신체의 점은 색이나 크기, 형태와 조직에 따라 오타모반, 붉은점, 피부갈색반점 등 여러 부위에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을에도 강한 자외선으로 멜라닌 색소가 증가되며 기미와 잡티, 주근깨 등이 생길 수 있다. 점은 메이크업으로도 완벽히 가려지지 않고 크기나 위치에 따라 전체적인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무분별하게 자리잡은 피부반점이나 주근깨, 잡티, 기미를 제거하려는 이들이 병원을 찾는 이유다.점빼기 비용도 낮아져 대중화됐지만 잘못된 시술은 피부를 자극해 피부질환이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효과적인 제거법과 사후 관리법에 대해
‘봄볕에는 며느리 보내고 가을볕에는 딸 보낸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가을 햇볕이 안전하다는 인식 때문이지만 그렇다고 자외선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 오히려 더운 여름보다 가을이나 겨울철 피부가 자외선의 영향을 더 받을 수 있다.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면서 크고 작은 얼룩으로 나타나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란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피부의 색소침착에도 유형이 있다. 미앤미의원(강남점) 이환석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표피형, 진피형, 혼합형으로 나뉘며, 색소질환의 유형도 기미, 잡티를 비롯해 주근깨, 오타모반(밀크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2022년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1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이용한다.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전시회는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데 이어 올해에는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인천 지하철역 5곳에서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가졌다.PC나 휴대폰을 사용해 링크 또는 QR코드로 메타버스 전시회에 접속할 수 있다. 캐릭터를 만들고 전시회 맵 안으로 들어가면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 전시나 심뇌혈관질환 예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가 7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 희귀 유전자 변이를 가진 폐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수기 발굴을 위한 공모전 '미스터케이(MR K; MET, RET, KRAS)를 찾아라'를 개최한다.참가 대상은 KRAS, RET, MET 등 희귀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는 폐암을 진단받은 환자와 보호자다.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겪은 걱정과 어려움, 힘들었지만 씩씩하게 이겨낸 경험 등을 A4 용지 1장 이내로 작성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한다.1인당 1편만 제출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불면증과 우울증은 실과 바늘 관계로 표현된다. 불면증이 심한 환자는 운동으로 피곤함을 느껴도 오히려 잠이 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만성 수면부족으로 수면에 대한 공포와 함께 강박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수면장애 환자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해아림한의원 수원점 고영협 원장[사진]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1/3은 불면증을 경험하며, 10명 중 1명은 만성불면증에 시달린다. 일시적 불면증으로 생각해 한두달 방치하다간 만성불면증에 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만성불면증은 단순히 잠을 못자는 정도가 아니라 우울증
매년 5월 19일은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협회 유럽연맹의 주도로 제정된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전 세계 약 500만 명이 고통받는 만성 소화기질환이지만 질환 인식이 낮아 설사와 복통 등의 증상을 꾀병이나 스트레스, 단순 질환으로 생각했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세계 염증성장질환의 날을 맞아 염증성 장질환 중 하나인 크론병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차재명 교수에게 들어본다.5년 새 40% 증가, 3명 중 2명은 30대 이하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모든 소화관에 만성 염증을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이 5월 3일 병원 정문 입구에서 출근하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출근! 모닝 커피’ 이벤트를 진행했다.오전 7시부터 출퇴근하는 교직원들에게 커피차 케이터링을 통해 구호석 원장 및 하정구 부원장, 박민구 기획실장, 백기영 사무국장, 라영선 간호부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모닝커피와 샌드위치를 직접 나눠주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3월 12일은 세계녹내장협회가 지정한 세계 녹내장의 날이었다. 녹내장은 당뇨병성망막증,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이다.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의 장애로 시신경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이다.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고 상당히 진행돼 실명 즈음해서야 시야가 흐릿해지는 특징이 있다. 녹내장을 '소리없는 시력 도둑'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녹내장의 주요 발생 연령대는 40대 이후이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및 20~30대도 가족력이나 고도근시가 있다면 조기 검진을 통
센트럴서울안과 녹내장 클리닉 김미진, 최재완 원장이 2022년 세계녹내장주간을 맞아 '녹내장 치료의 혁신적 발전'을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3월 7일 오전 10시 센트럴서울안과 녹내장 클리닉 공식 유튜브 채널 녹내장TV를 통해 공개되는 이번 강연의 세부 키워드는 '병인론의 발전'을 비롯해 '새로운 진단장비', '디지털 녹내장 분석', '녹내장 신약의 등장', '무보존제 녹내장 약물', '녹내장 레이저 치료의 재발견',
한국인 5명 중 1명은 불면증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수면장애 진단분류체계 제 3판에서는 불면증 진단 기준으로 잠들기 어렵거나 잠에서 자주 깨는 등의 불면 증상이 3개월 이상 유지되고, 이러한 증상이 일상생활에 영향이 큰 경우를 꼽는다.즉 불면증 기준 가운데 하나는 단순한 수면시간이 아니라 주관적인 수면 불만이다. 수면다원검사에서는 실제 수면시간 보다 더 적게 잤다고 느끼는 경우가 흔한데, 이를 수면 오지각 (sleep state misperception)이라고 부른다.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준 교수에 따르면 수면오지
직장인의 대표적 스트레스 해소법 중 하나는 음식이다. 메뉴도 주로 기름지거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위주에 폭식, 과식에다 음주까지 더해지게 된다. 한두번이면 몰라도 이러한 잘못된 식습관과 음주가 지속되면 위장 건강에 좋을리 만무하다. 과도한 스트레스, 맵고 짠 음식, 잦은 음주 등으로 발생하는 대표적 소화기질환으로 역류성식도염을 꼽을 수 있다. 위장에 머물러 있어야 할 위산이나 펩신 등의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한다. 초기에는 목에 이물감, 잦은 기침으로 목감기로 오인하지만 증상이 심해질수록 목소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50대 여성 권 씨는 항상 손님들을 맞이하고 응대해야 하는 만큼 상대방에게 깔끔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런데 최근들어 입에서 심한 냄새가 나서 고민이다.틈틈이 가글하고 식후 즉시 양치하는 등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구취가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 최근에서야 병원에서 갱년기가 원인이라는 진단 결과를 듣게 됐다.여성은 35세 정도부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저하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생리가 완전히 멈춘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신체의 전반적인 균형이 무너지고 여
오타모반, 밀크커피색 반점, 베커 모반 등은 모두 난치성 색소질환이다. 선천성으로 위축감과 열등감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더 큰 피부질환으로 발전해 위험해질 수도 있다.아름다운피부과(연산동) 심현수 원장[사진]에 따르면 오타모반은 눈 주변에 생기는 검푸른 점으로 선천성과 후천성 두가지다. 표피가 아닌 진피층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기 때문에 과거엔 치료하기 어려웠다. 밀크커피색 반점은 선천성 모반이다. 성장하면서 15cm 이상 거대해지고 진해진다. 어릴수록 크기도 작고 색도 옅어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술 후 딱지가 생기지
소변 볼 때마다 통증이 있다면 방광염을 의심해 볼만하다. 방광염은 세균이 소변이나 방광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성질환이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생률이 높다.그 이유는 성기의 구조에 있다. 블루비뇨기과(영등포) 김광호 원장[사진]은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요도 길이가 평균 14cm 짧아, 장 속 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할 수 있어 성생활이나 임신 시 세균이 방광으로 상행성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방광염이 있으면 소변볼 때 아랫배에 따끔따끔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소변 횟수도 잦아지는 빈뇨와 야간뇨 증상도
지난 5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노화를 늦추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앤유 유종호 대표 원장이 출연해 피부노화 문제를 자문했다.50대 P씨는 인근의 피부과를 찾았다.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검버섯, 눈밑한관종 등 얼굴 점빼기 관련한 피부 고민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기 때문.색이나 크기, 형태와 조직에 따라서 여러 부위에 다양하게 나타나는 점은 유전이나 햇빛 노출과 강한 자외선으로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면서 발생한다.화장으로도 쉽게 가려지지 않으며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늘어나기 때문에 투명한 피
스킨지버트(SKIN GEBURT)사와 한국시덴타제약이 지난달 18일 대전대 산학협력관에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커피베리 추출물과 ‘소성 벤토나이트’를 혼합해 노화 방지에 탁월한 마스크팩, 미스트 등 유익한 화장품 개발에 앞서 초당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목적으로 진행됐다.업체관계자에 따르면 커피 열매는 항산화 성분이 가장 많다고 알려진 아사이베리 보다(안토시아닌 기준) 약 90배 높아 현존하는 베리류 가운데 가장 높다. 항산화물질은 인체 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가
식사 후에는 반드시 양치하고 물도 자주 마시는데도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른데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입속이나 아니라 신체 원인일 수 있는 것이다.대표적으로는 스트레스로 인한 위기능 저하, 자극적인 식습관 등이 불러오는 역류성 식도염이다. 만성비염, 구강건조증, 후비루, 구내염 원인 등 면역력 저하로 인한 다양한 질환 역시 구취의 원인이다. 다이어트나 전자담배, 커피 등으로도 날 수 있는데 직접 원인을 발견하고 해결하기가 어렵다.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식품 등을 삼가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하면 어느 정도 구취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