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상향 조정한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는 6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이 본격적인 대유행 단계로 진입했으며,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팽창하기 직전의 위험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거리두기 2.5단계 격상 기준은 전국 주간 평균 확진자가 400~500명이거나 전국 2단계 상황에서 환자가 급증한 경우다. 1.5단계에서 전국 2단계로 격상은 전국 환자 발생이 300명 초과하는 상황이 1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다. 중대
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와 6년간 벌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패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제22민사부, 홍기찬 부장판사)은 20일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패소 판결을 내렸다.법원은 "흡연과 폐암 간 역학적 인과관계가 인정된다 해도 어느 흡연자가 흡연했고 비특이성 질환에 걸렸다는 사실만으로 개별적 인과관계를 인정할 만한 개연성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건보공단은 담배의 위험성과 폐해를 은폐‧왜곡해 온 담배회사의 책임을 규명하고, 흡연관련 질환으로 누수된 건강보험재
고지혈증과 당뇨병으로 인한 난청은 활성산소와 산화스트레스 때문으로 확인됐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팀(이윤영 연구강사)과 아주대 의대 생리학교실 강엽 교수팀은 고지혈증 및 당뇨병과 난청의 발생 기전을 규명하고, 아울러 고지혈증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틴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분자세포연구(Molecular Cell Research)에 발표했다.당뇨병환자의 난청 발생 위험은 정상인의 2배 이상이며, 중성지방도 청력 감소의 예측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연구팀은 고지방·과당 식이로 고지혈증을 유발한
▲일시 : 2020년 8월 28일(금) ▲주관 : 질병관리본부 ·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문의 : 02-365-7869, society@ktcs.or.kr
서울아산병원이 현대로보틱스, KT와 6월 30일 오후 병원 동관 6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병원은 현대로보틱스의 로봇 기반 자동화 설비 구축 역량과 KT의 5G 클라우드 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AI)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병원 플랫폼과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GC녹십자헬스케어(대표 전도규)는 신규 임원으로 안효조(49세)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신임 안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헤럴드경제 기자를 거쳐 KT에 입사해 신사업 개발 등을 주도했으며, 최근까지 케이뱅크에서 사업총괄본부장을 역임했다.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확장을 위해 IT 부문의 다양한 경험을 갖춘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특정 발암단백질이 분해되는 메커니즘이 규명됐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팀은 프로테아좀(proteasome)이 억제된 세포에서 특정 발암단백질이 MUL1 단백질에 의해 분해되는 '암세포의 세포사멸 기전'을 국내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국제학술지 오토파지 (Autophagy)에 발표했다.프로아테좀은 세포내 단백질을 분해하는데 다발성골수종의 대표적인 치료제가 프로테아좀 억제제다. 프로테아좀을 억제해 정상세포 보다 세포분열 속도가 빠른 암세포의 성장을 막고 사멸을 유도한다. 다만 프로테아좀억제제는 내성이 자주 발생하기
질병관리본부가 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환자의 미확인 동선을 6일 발표했다.질본에 따르면 17번 환자는 1월 24일 대한한공 KE646편으로 오전 8시 50분 인천공항 도착 후 9시 30분 경 공항철도로 서울역에 도착했다.이어 서울역 인근 북창동순두부 서울역점과 중앙온누리약국을 방문했으며, 12시 40분 KTX(463호 7호차)를 타고 오후 2시 20분 경 동대구역에 도착해 택시로 대구 본가로 이동했다.1월 25일에는 자가용으로 대구 소재 처가를 방문했고 도중에 주유소(수성구)를 방문했다. 이어 택시로 동대구역으로 이동, 동대구역 편
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환자의 서울역 도착 후 25일까지의 이동경로가 확인됐다.대구광역시는 5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이 환자의 이동경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월 24일 인천공항에서 공항철도로 서울역에 도착한 후 인근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은 후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했다.이어 역 3번 출구에서 나와 광장 택시 주차장으로 이동한 후 수성구 본가로 이동했다. 다음날인 25일에는 자가용으로 본가에서 처가로 이동했으며 그 과정에서 주유소를 들렀고 이후 처가에서 머물렀다.당일 오후 9시 경 택시로 동대구역에 도착해 3번 출구로 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시약이 승인됐으며, 일반 의료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시약 1개 제품을 긴급사용 승인했으며,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제품은 코젠바이오텍이 만든 PowerChekTM 2019-nCoV Real-time PCR키트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나 의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만 사용된다.긴급사용을 위해 승인된 만큼 도입 기간 중 검사 시행 의료기관의 정확도를 평가한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대한임
한국화이자의 관련 포털사이트를 한곳에서 서비스하는 플랫폼이 나왔다. 한국화이자업존(대표이사 이혜영)은 16일 통합된 디지털커뮤니케이션플랫폼 링크(LINK)포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털 사이트 출시로 이용자들은 화이자링크, 엠투엠링크, 링크지움, 메디닥링크 등 기존의 개별적 사이트를 한곳에서 한번의 로그인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포털사이트 서비스 제공과 함께 각 사이트도 리뉴얼된다. 엠투엠링크는 최신논문, 학회리포트 등 질환 중심의 보다 심층적인 학술정보 제공, 화이자링크는 화상전문 디테일링 영업사원을 통해 보험가이드라인, 약
삼성서울병원이 11월 8일 개원 25주년을 맞아 '미래의료의 중심 SMC'라는 비전을 내걸고 변화를 예고했다. 변화의 첫걸음은 지능형 병원화다.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미래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공간을 만들기 위해 KT와 MOU를 맺었다.KT 통신망으로 일원역 캠퍼스와 양성자 치료센터, 암병원 등을 연결해 양성자 치료정보에 대한 실시간 치료계획 확인을 비롯해 디지털 병리 데이터 실시간 판독, 수술 실시간 교육 및 협진을 시작한다. 유리판 사이 검체를 이용한 슬라이드 이미지의 병리과에 디지털화한 것도 그 일환이다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윤세희 교수가 10월 12일 열린 제 14회 대전시광역시 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학술상 시상식(KT 인재 개발원)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개인의 유전체 분석을 이용한 위암 치료법의 효과가 입증됐다.삼성서울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이지연·김승태·강원기 교수, 병리과 김경미 교수, 소화기내과 이혁 교수 공동 연구팀이 전이성 위암 환자의 유전체 기반 개인맞춤 치료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고 미국암학회 학술지인 캔서 디스커버리(Cancer Discover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1차 항암화학요법을 마친 전이성 위암 환자 772명. 암정복의 의지를 담아 임상연구명을 빅토리(VIKTORY, targeted agent eValuation In gastric cancer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이사 주창언)가 지난 8월 28일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 안산공장 내에 자체 의료기기 시험소를 개소했다.의료기기의 성능과 안전에 대한 시험을 이행하기 위한 이 시험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기전자의료기기 국제규격인 IEC 60601-1을 국내 적용하면서 국내 진출 글로벌 의료기기 수입업체 중 최초로 구축한 것이다. 시험소는 원자력안전법에 의거해 적법한 등록절차를 마치고 오는 10월 부터 국내 공공 종합시험 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등과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여러 장비를 시험할 수 있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서민석 교수(가정의학과)가 지난 7월 6일 열린 2019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하계학술대회(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말기암 환자에서 고나트륨혈증과 생존기간 및 예후와의 관련성'이라는 연구를 발표해 우수 구연발표상을 받았다.
국내 유방암환자의 약 절반은 폐경 전에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유방암 기초사실통계자료(2012년)에 따르면 국내 유방암 주 발병 연령은 40~50대로 65세 이상이 많은 미국과 차이를 보인다.특히 유방암 진행 속도가 빠른데다 전이 위험이 높은 특성을 보여 치료법의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 이근석 소장(외과 전문의)은 18일 열린 화이자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 미디어세션에서 국내 유방암환자의 특성에 맞는 치료법이 좀더 확대되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소장은 "최근 CDK4/6 억제제의 개발로 치료 옵션이
영남대병원 이경희 혈액종양내과 교수 겸 암센터장이 7월 6일 열린 2019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하계학술대회(KT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돌발통증의 측정, 관리와 저해요인: 전국 암환자 연구'로 최우수 연구 발표상을 받았다.
미분화 갑상선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서울의대 서정선, 박영주 교수와 마크로젠 유승근 공동연구팀은 갑상선암이 미분화 갑상선암으로 진행 가능성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대상은 갑상선암 환자 138명. 이 가운데 113명의 DNA와 25명의 RNA를 대상으로 유전체와 전사체를 분석했다.그 결과, 갑상선암 세포에 암 억제 유전자(TP53, CDKN2A)와 텔로미어길이 조절유전자(TERT), 그리고 발암유전자(AKT1, PIK3CA, EIF1A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제22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에 참여할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모집한다.동아제약은 3월 29일(금)부터 4월 13일(토)까지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www.kukto.co.kr)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대상자는 144명(남 72명, 여 72명)이며 참가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제약에서 전액 지원한다.최종 참가자는 참가신청서 접수 후 추첨을 통해 4월 25일(목)에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선발 시 국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