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시약이 승인됐으며, 일반 의료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시약 1개 제품을 긴급사용 승인했으며,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코젠바이오텍이 만든 PowerChekTM 2019-nCoV Real-time PCR키트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나 의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만 사용된다.

긴급사용을 위해 승인된 만큼 도입 기간 중 검사 시행 의료기관의 정확도를 평가한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주관으로 4일에는 검사관련 교육을, 그리고 5일에는 정확도를 평가한다. 

이후에는 의료기관 자체 검사준비 과정을 거쳐 7일 부터 검사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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