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부전환자가 수면호흡장애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다른 환자 보다 무려 40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만성신부전이란 신장이 3개월 이상 손상돼 혈뇨나 단백뇨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신장 기능이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경우를 말한다.만성신부전 5기에 해당해 투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환자의 경우 수면무호흡증, 야간 저산소증 등과 같은 수면호흡장애가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이전 환자의 수면호흡장애 빈도와 예후에 대한 연구는 적다.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진호준,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검사(수면다원검사)자 1천 4백여명을 대상으로 만성신부전과 수면무호흡증의 중증도에 대한 관련성을 검토해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대상자 가운데 만성신부전환자는 103명이고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6일 혈액투석 환자들을 위한 투석혈관통로센터를 개소하고 최규복 신장내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혈액투석 환자의 경우 보통 일주일에 3회, 1회당 약 4시간 동안 혈액투석을 받는다. 매번 주기적으로 혈액투석을 할 때마다 혈관통로에 굵은 바늘을 꽂았다 빼길 반복하는데, 상당수의 환자에서 혈관이 좁아지는 협착이 생기게 되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혈전이 생겨 혈관이 막히기도 한다.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응급전화(02-2650-2598)를 통해 이대목동병원 투석혈관통로센터는 혈액투석 환자의 투석혈관통로에 협착이나 혈전이 발생할 경우 당일 시술 및 수술을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특히 중재시술 전문의(Interventionist)와 혈관외과 전문의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 내과(과장 계세협)가1월 14일(토) 오후 3시부터 6시 40분까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제5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진료 현장에서 유용하고 실제적인 치료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1부와 2부로 진행된다.1부는 유규형 병원장과 이진 소화기센터장이 좌장을 맡으며 ▲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가 ‘고혈압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 ▲류마티스내과 손경민 교수가 ‘관절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한 접근’ ▲소화기내과 박세우 교수가 ‘개원가에서 흔히 관찰할 수 있는 췌담도 질환의 초음파 소견’ ▲감염내과 우흥정 교수가 ‘해외여행과 감염질환의 예방’
회복 불가능한 신장 손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급성신손상(AKI)의 새 평가기준이 필요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급성 신손상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안될 경우 감염은 물론 심장혈관, 뇌혈관, 간 등 신체에 악영향을 주는데다 사망률까지 높아져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질환이다.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팀은 기존 국제신장학회의 평가 기준인 '혈청 크레아티닌 0.3ml/dl 또는 50% 증가' 이전이라도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혈청 크레아티닌 25-50% 증가' 환자에는 새 기준을 적용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한다.실제로 교수팀이 2013년 한해 동안 이 병원 입원환자 2만 1천여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급성 신손상 전단계(pre-AKI
신장이식 전 체내 비타민D 농도가 부족하면 이식 후 초기 급성거부반응 발생이 최대 3배 차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신장내과) 양철우·정병하·반태현 교수팀은 신장이식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이식 전 비타민D 농도가 급성거부반응, 감염 및 골다공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Transplant Immunology에 발표했다.뼈질환과 밀접하다고 알려진 비타민D는 최근에 암, 감염질환, 인지기능장애, 당뇨, 고지혈증, 면역질환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신장질환에서도 비타민D는 만성신부전환자의 대사성 뼈질환 등 합병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이지만 신장이식 전 비타민D 농도와 이식 후 면역반응의 관련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이식
서울대병원이 12월 19일 신장내과 김연수 교수를 신임 진료부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정구용)는 오는 12월 14일 개소 1주년을 기념해 장기 기증 캠페인과 장기 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오전 10시부터 1층 로비 및 외래에서 정구용 장기이식센터장과 간이식을 받은 환우들이 참가한 가운데 생명나눔 장기 기증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장기 이식 심포지엄이 진행된다.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장기기증원 정영순 국장의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나눔, 뇌사 장기 기증' 특강을 시작으로 ▲뇌사와 식물인간의 차이(이영주 응급중환자의학과 교수) ▲신장이식이란(최규복 신장내과 교수) ▲간이식 시기와 옵션(홍근 이식외과 교수) ▲말기심부전 환자에 대한 수술적 치료(김관창 흉부외과 교수)
중앙병원의 제3대 병원장에 김윤권(신장내과) 과장이 취임했다.김 병원장은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전임의 △한일병원 내과과장 △경찰병원 내과과장 및 인공신장실장 △경찰병원 진료1부장 △중앙병원 신장내과장 등을 역임했다.
건양의대 동문회가 5천만원의 발전기금을 모교에 기탁했다.건양의대 1기로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는 동문들을 대상으로 ‘1인 1구좌 후원금 캠페인’등을 통해 모아진 발전기금을 지난 4일 건양의대 동문명의로 모교에 전달했다.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건양대 의과대학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과 각종 장학혜택 등 복지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혈뇨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사구체질환인 IgA신병증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한승석 연구팀은 IgA신병증 환자 637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B림프구 생성 조절 인자인 'TNFSF13'의 혈청 농도가 말기신부전을 예측할 수 있는 표지자(마커)라고 Journal of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IgA신병증은 예후가 매우 다양해 예측이 어려운데다 마땅한 바이오마커도 없다. 특히 치료법도 획일적이라 맞춤치료가 어려웠다.연구팀은 B림프구가 생성하는 IgA의 변형과정에 문제가 새겨 IgA신병증 발병한다는 기전에 착안했다. 실제로 TNFSF13 유전자변이의 혈청 농도를 측정한 결과, 쉬가 높은 환자에서만 말기
신체노화 정도가 높은 고령자에서는 급성 신장손상 발생률이 4배이상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내과 백선하, 신장내과 김세중,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팀은 노인 포괄평가 지표와 급성 신장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PLoS O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입원 또는 수술을 앞둔 65세 이상 노인 533명. 노인 포괄평가는 노인질환의 발생 및 예후를 예측하는 지표로 이번에는 신체적, 기능적, 정신적, 사회적인 면을 고려했다.만성 신부전으로 진단받은 노인은 제외하고 노인 포괄평가에서 나타난 노쇠 점수(1~8점)에 따라 총 3개군(1군: 1~2점/ 2군: 3~4점 / 3군: 5~8점)으로 나눠 각 그룹별로 급성 신 손상 발생률을 1년간 비교했다.그 결과, 1군에서는 급성 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가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와 손잡고 제대혈을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의 공동연구를 시작한다.제대혈은 세포치료제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나, 이와 관련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연구는 제대혈을 활용해 소량의 미성숙 세포로부터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것과 더불어 치료효과를 밝혀내는 것을 목표로 2021년까지 총 5년간 진행 될예정이다.양철우 연구부원장(신장내과)은“병원의 역할은 연구와 진료가 잘 융합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으로 이번 세포치료센터의 연구협약이 연구중심병원 준비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조석구 세포치료센터장(혈액내과)은“전세계적으로도 아직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분야를 개척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