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환자, 적극적인 지질이상 조절 권장2003년도 대한순환기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4월 17일∼18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연제를 2회에 걸쳐 정리했다.Emerging antithrombotic approaches for acute coronary syndrome한양의대 김경수관상동맥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사망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급성관동맥 증후군 (Acute coronary syndrome)은 직접적인 사망을 일으키는 관상동맥질환이다. 급성관동맥증후군은 1)불안정협심증(Unstable angina), 2)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Non-ST-segmen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 NSTE MI; Non Q-wave MI),
환자 자신의 당뇨병에 대한 적극적 조절 중요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는 6월 21일 Practical Angioplasty Review 2003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기존 심포지움에서 비교적 중점을 두지 않았던 interventional cardiology 분야의 tips and tricks 위주로 진행됐다.당뇨병 환자의 관동맥 혈관질환 치료-관동맥 중재시술-성균관의대 이상훈허혈성심질환의 치료를 위해 생활습관개선과 함께 약물치료, 내외과적 혈류재건술을 시행한다. 이중 혈류재건술은 내과적으로 시행하는 관동맥혈관풍선확장 시술과 스텐트시술, 외과적으로는 관동맥우회수술 등을 들 수 있다.이러한 시술 도는 수술방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른 각각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으며 대규모 다기관 연구결과에 따른 권장사항이 발표
어지러움증, 신경과를 찾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화의대 제1회 개원의를 위한 신경과 연수강좌가 일차진료에서 흔히 접하는 신경과 질환을 주제로 지난 5월 18일 이대동대문병원에서 개최됐다.이번 강좌는 두통, 어지럼증, 손발저림 등 신경과 질환의 접근방법과 감별해야할 질환, 치료방법등이 발표됐다.손발저림 및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박기덕 교수수근관(carpal tunnel)은 원위부 손목주름의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데 손목뼈와 가로 손목인대로 경계 지어지며 이 사이로 9개의 근육 인대와 정중신경(median nerve)이 지나간다. 수근관 증후군은 이 수근관의 내압이 증가되면서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생기는 허혈성 손상이 주된 원인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Amitriptyline을 비롯한 삼환계 항우울제(Tricyc
새로운 치료의 동향은 대규모 임상시험을 제외하고는 알기 어렵다. 작년에도 세계적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의 결과가 많이 보도됐는데 관상동맥인터벤션(PCI) 영역에서는 SIRIUS study가 재작년의 RAVEL study에 이어 가장 큰 주목을 끌었다. 고혈압 영역에서는 작년 말에 논문이 발표된 ALLHAT study, 심부전 영역에서는 CARMEN study 등이 있다. 그리고 부정맥 치료에는 작년말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동시 게재된 AFFIRM study와 RACE study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대규모 연구가 보여주는 새로운 치료전략의 전개와 방향에 대해 3회에 걸쳐 알아본다.SIRIUS에서도 sirolimus방출스텐트의 우위성 밝혀져인터벤션 영역의 최대 화제는
2002년도 이대목동병원 심장 심포지움이 관상동맥증후군을 주제로 지난해 12월1일 이대목동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연제를 정리했다.급성관동맥증후군의 치료 서울의대 내과 오병희급성관동맥증후군의 치료는 ▷허혈증상과 심근손상을 줄이거나 예방하기 위한 항허혈 치료 ▷병리생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전을 억제하기 위한 항혈전치료 ▷환자의 위험도에 따라 관동맥 협착이나 near total occlusion을 해소하기 위한 혈관재개통술 및 ▷중·장기적으로 죽상경화반의 안정화 등을 통해 심혈관계 발작을 줄이기 위한 위험인자 조절과 약물치료로 나눌 수 있다.항허혈치료는 관동맥의 확장과 심실의 부하감소를 통해 심근으로의 산소공급과 요구사이의 균형을 개선하여 심근허혈을 해소하여 증상의 조절과 심근손상의 예방이 주목적이다
프랑스 제약기업인 사노피 신데라보사가 지난해 순이익이 17억 5,800만유로(한화 2조 2,500억원)으로 전년대비 27.8% 성장했다고 밝혔다.매출은 14.8%성장한 9조 5,700억원.한편 연구개발비는 18.1%로 유의한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총매출액의 16.4%를 차지했다. 사노피 신데라보는 현재 국내에서 항혈소판제인 플라빅스와 고혈압약인 아프로벨 등을 발매하고 있다.
아스피린은 에비던스가 많아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의 급성기 치료, 2차 예방의 기준약제가 되고 있다. 일본홋카이도 대학 순환기내과 사쿠마 이치로 교수는 비용 대 효과 면에서 아스피린이 유용하다는 최신의 에비던스를 소개하고, 최근 주목되는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과는 독립적인 아스피린의 여러 작용에 대해 보고했다. 아스피린의 혈소판응집억제 이외의 새로운 작용 기전 기존에 알려져 있는 아스피린의 주된 효과는 COX를 개입시킨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이라고 생각됐지만 최근에 아스피린의 대사 물질인 살리실산(酸)에 의한 항염증작용, NO합성 촉진작용 등이 새롭게 보고됐다(표1). 예를 들면 항염증작용과 이벤트 억제효과의 관계를 보여준 아스피린의 심근경색 억제효과를 플라세보와 비교·검토한 Physicians'''''''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혈전치료제인 실로스탄정을 14일 출시한다. 실로스탄정은 실로스타졸(Cilostazol 100mg)제제로 혈소판응집을 억제하고 뛰어난 항혈전효과를 나타낸다. 또, 말초혈관 확장작용에 의한 폐색부위로의 혈류증가작용이 있어서 만성 동맥폐색증(버거씨병, 폐색성 동맥경화증, 당뇨병성 말초혈관병증 등) 환자의 궤양, 동통, 냉감 등의 허혈성 증상에 효과적이다. 특히, 실로스탄은 만성동맥폐색증의 증상인 간헐성 파행증 치료제로 미국 FDA에 함께 승인을 받은 펜톡시필린에 비해 더 뛰어난 치료효과를 가져온다고 보고된 바 있다. 실로스탄정은 이외에도 당뇨병환자의 말초혈관증에 의한 순환장애에 있어서도 개선효과가 있으며 만성뇌경색에 대해 같은 항혈소판제에 속하는 티클로피딘보다도 뇌순환 개선 효과
시카고-제75회 미국심장병협회(AHA)가 지난 11월 17일부터 4일간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75회째의 개최를 기념하여 주최측은 AHA의 발자취를 정리한 책자도 발간, 참가자에 배포했다. 1925년 제1회 학술대회 당시 10개정도의 연제를 발표하기 시작한 AHA는 최근 매회 참가자가 3만명이 넘는 학회로 성장하여 심혈관영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가 되었다. 매년 열리는 Late Breaking Clinical Trial세션에서는 임상적으로 관심이 높은 중요한 대규모시험의 성적이 발표돼 참가자의 관심을 모아왔는데, 이번에는 심혈관위험이 높은 고령자에 대한 스타틴 투여로 심혈관 이벤트가 유의하게 억제됐다는 PROSPER시험 등이 주목됐다. 이번 학회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한다.[차 례]PROSPER - 고령자라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김광원) 세로토닌 소연구회(회장 강성구)가 주최하고 유한양행(대표 김선진)이 후원한 세로토닌 심포지움에서 안플라그(염산사포그릴레이트) 투여에 대한 다기관 임상결과가 발표됐다.지난 26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심포지움에서 한림의대 유형준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 있어 말초혈관질환의 임상상 및 염산사포그릴레이트(안플라그) 투여에 의한 안전성, 유효성 검토결과에 대해 발표했다.또한 일본 초청연자인 칸사이의대 하쿠오 타카하시 교수는 The Treatment of complication of Diabetic Mellitus Peripheral Vascular Disease & ASO, 국내 초청연자인 성균관의대 김선우 교수는 세로토닌의 최신지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임상연구는 가톨릭의대 외
순환기영역의 급성질환 대부분은 관상동맥내의 죽종이 파열되면서 발생하는 혈전성 폐색으로 인해 발병한다. 급성기에 항혈소판제와 항응고제를 이용한 항혈전요법, 특히 혈전 형성의 초기 단계에서 혈소판응집을 억제하는 항혈소판은 반드시 투여해야 한다. 대표적인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은 급성기에도 재발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재차 증명되고 있지만 적정 투여량과 관련하여 각각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가장 강력한 항혈소판제로 주목받고 있는 혈소판막당단백(GP)IIb/IIIa수용체 억제제는 최근 적용범위가 한정되고 있는 추세다. 항혈전요법 특히 항혈소판요법의 동향에 대해 병원 모토미야 부원장에게 들어본다. 아울러 아스피린 재발례방 효과에 대해서도 이시카와 교수에게 들어본다. 아스피린 투여량 문제잘 알려져 있다시피 혈소
미 텍사스주 댈라스 런던대학(런던) 임상약리학 Patrick J. T. Vale교수는 아스피린이 염증으로 인한 혈관의 기능부전을 막아준다고 Circulation (105:2600-2604)에 보고했다. 이번 보고를 통해 심질환자에 아스피린을 처방하는 새로운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염증으로 혈관 변화 유발아스피린은 혈관벽의 비후를 막는 기능을 갖고 있어 심질환자에 자주 처방되고 있으며, 그밖의 다른 기능도 심질환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Vallance교수는 말한다.이번 연구는 아스피린이 아테롬동맥경화를 일으킨 혈관의 유연성 상실과 염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지를 검토했다.교수는 『아스피린은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예방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그 효과는 주로 항혈소판제로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