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이 시민단체의 혈액성분채혈시 공여자 적합성여부 검사비용 관련 이중청구 피소건에 대해 관련 산정지침의 개선을 요구했다.대한병원협회는 혈액성분채혈시 공여자 적합성여부 검사비용 관련 이중청구 피소에 대한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이번 사건은 검사비용의 선납후 검사결과에 따라 환불여부가 결정됨에 따라 발생된 문제로 단순히 해당병원의 부당이익을 위한 불법행위로만 간주될 수 없는 문제점등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병협과 일선 병원, 그리고 관련의학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동 산정지침의 문제점에 대하여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해 왔다고 주장했다.특히 환자의 상황등에 따라 수혈이 포기되는 경우 병원에서는 혈액수가 조차 보상받을 수 없어 일방적인 손실이 발생된다는 사실 또한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또한 공혈검사후 적합
정우약품(대표: 류국현)이 생약과 양약의 복합성분인 습포제 '한방전통고'를 출시했다.전통고는 기존에 한의원 중심으로 판매했으나 소비자들의 요구에 의해 약국용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시판하게된 것이다.이 제품은 한방과 양약성분이 강화돼 이중의 탁월한 소염·진통효과를 발휘한다.한방전통고는 소염,진통 작용과 상처치유 효과가 탁월한 Berberine을 함유하는 황백나무 줄기껍질의 연조엑스와 소염, 이뇨, 지혈약으로 널리 사용되는 치자나무 열매의 연조엑스를 주성분으로 한 카타플라스마제로 근육통, 관절통, 진통, 요통 등에 효과가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는 지난 25일 의료원 및 대학, 3개 직할병원 보직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학생 기숙사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시공사로 선정된 (주)피닉스건설회사 대표이사의 기공식사, 의무부총장 최장락 교수의 격려사,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의 축사와 함께 간단한 다과와 축하의 환담을 나누었다.오는 2004년 1월에 완공하여 2004학년도 신학기부터 학생들을 입주시킬 예정인 학생 기숙사는 대학 근처인 서초구 서초 3동 1546-2번지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175평, 연면적 625평으로 지하층에는 휴게실, 기도실, 체력단련실, 학습실, 세탁건조실 등이, 지상1층에는 주차장과 관리실이, 또 지상2-7층에는 침실 및 게스트 룸으로 설계됐다.기숙사 총 수용인원은 130여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가 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 약에 대한 약사들의 책임을 강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묵힌 약 제자리 찾기 운동을 벌인다. 건약은 묵힌 약 제자리 찾기 운동은 집에 알지 못하는 약들, 또는 소비자들이 약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 약사가 정확히 지도해 주는 것으로 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높이는 동시에 약에 대한 약사의 책임을 강조하기 위한 운동이라고 밝혔다.이와함께 약물 오남용을 막는다는 의약분업의 원래 취지와 약사의 역할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약은 7, 8월 두 달 동안 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이 운동의 성과를 모아 소비자 단체와 연계해 더 대중적인 운동으로 벌여 나갈 것인지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CEO들을 위한 전용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건강과학 CEO과정(Healthcare Science Academy 원장 이항재)에서는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지원자격은 전문경영인 및 임원급 관리자, 정부기관 고위 공무원 및 군·경 핵심간부, 정부투자기관 임원, 국회의원 및 지역기관장,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획 운영되는 건강과학 CEO과정은 순천향대학교병원 교수진과 1대1 평생주치의 결연을 비롯 다양한 건강강좌와 명사 특강, 골프, 기체조, 요가 등 양방과 한방, 대체의학까지 건강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경영정보, 정치, 경제관련 최근 소식을 접할 수 있는 특
【파리】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원(INSERM) 호흡기질환 Mahmoud Zureik박사팀은 “비염을 가진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수축기혈압(SBP)이 높고 고혈압증에 이환될 가능성도 높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167:538-543)에 발표했다. 박사는 “계절성, 통년성을 불문하고 비염증상을 가진 남성은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하기도의 기능장애와 심혈관 위험인자(고혈압 등) 사이에 관련이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 상기도질환과 하기도질환 역시 밀접한 관련이 있다.그렇다면 상기도질환과 심혈관위험인자는 관련이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 Zureik박사팀은 유럽연합(EU)호흡기건강조사의 일환으로
【뉴욕】 출혈은 전쟁터의 외상성 사인(死因) 가운데 가장 많으며, 평화시에도 외상성사인의 두 번째다. 미국방성 출혈관리연구센터 Anthony Pusateri소장은 신 소재인 키토산을 이용한 지혈붕대에 대해 “실혈량이 거즈 의 10분의 1”이라는 연구결과를 Journal of Trauma (54:177-182)에 발표했다.미식품의약국(FDA)도 이 지혈붕대를 승인함에 따라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어패류를 비롯한 여러 동물의 외골격에는 키틴이라는 다당류가 포함돼 있는데, 키토산은 이 키틴의 유도체다.복합탄수화물인 키틴은 생물을 분해하는 성질을 갖고 있으며, 독이 없다. 그리고 단백질이 아니라 다당류이기 때문에 알레르기반응을 유발시키지 않으면서 저렴하고 간단하게 가공처리하여 키토산을 대량 생산할
【뉴욕】 대부분의 의사는 질병의 예방과 치료의 유효성을 증명하는 과학적 근거를 요구하고 있으나,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결과라고 해서 모든 환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다트머스대학 Brenda Sirovich교수팀은 약 4만 9천명의 미국남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유효성이 증명된 변잠혈검사(FOBT)나 대장내시경검사 등의 대장암 스크리닝을 받은 사람에 비해 유효성에 의문이 있는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를 받은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보고는 JAMA(289:1414-1420)에 발표됐다.이번 연구에서는 미질병통제센터(CDC)가 성인을 대상으로 연 1회 실시하는 전화조사인 「행동위험인자 서베일런스시스템(2001)」에 응답한 40세 이상의 남성 4만 9,315명의 데이터를
【뉴욕】 미시간대학 정신의학과 Karley Little교수는 코카인 남용자의 뇌 표본과 연령, 성, 인종 및 사인을 일치시킨 비 코카인남용자의 뇌표본을 비교한 결과, VMAT(vesicular monoamine transporter)2의 수치, 선택적 방사선 트레이서 분자에 대한 VMAT2의 결합 및 도파민 전체량이 남용자에서는 유의하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찾아냈다고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160: 47-55)에 발표했다. 도파민세포 손상의 포괄적 증거이번 연구는, 코카인이 뇌속의 도파민 세포를 손상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가장 포괄적인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이 연구에서는 코카인 남용자(35례)와 대조하여 비남용자(35례)의 검체를 통해 VMAT2, 선택적 방사선 트레이서 분
【스위스·프리부르】 프리부르대학 생리학연구소 C. D. Fiorillo 박사팀은 “카지노나 포커에 열중하게 되면 도파민 수치가 상승한다. 더구나 게임의 위험이 높아질수록 혈중농도 역시 상승한다”고 Science (56 14 : 18 5 6-1858)에 발표했다.원숭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 특정 시그널을 원숭이에게 보내서 이 시그널을 받고 나면 과자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도록 만들었다. 그런 다음 시그널을 보냈지만 과자를 줄 때도 있고 안줄 때도 있는 상황을 만들어 과자를 못받을 수 있다는 불확실성을 점차 높여나갔다. 그 결과, 도파민값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팀에 따르면, 이러한 기전은 상당히 많은 갬블러가 리스크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대신 설명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밝히고 있다.
【뉴욕】 미국에서 실시한 인공추간판의 제 I상 임상시험에 이어 FDA승인을 받은 제II상 시험이 15개 시설에서 실시됐다. 추간판 스페이서라고도 하는 이 의료용 재료는 정상적인 추간판의 기능을 모방한 것으로, 추간판변성증(DDD) 치료에 이용된다. 시더스사이나이의료센터(로스엔젤레스) 척추질환연구소 John J. Regan 소장에 의하면, 추체간고정술은 대부분의 환자에게는 적절한 수술이다. 통증을 관해시킨다는 점에서 상당히 효과적이다. 그러나 고정술에 대한 문제점의 하나는 수술 후 인접한 추간판에 장기적인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재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반면 인공추간판은 특히 젊고 활동적인 환자에게는 실용성이 높은 대체재(代替材)로 증명되고 있다. 수술시간 약 1시간 반Regan 소장은 “인공추간판
【베를린】 최근 좌창(여드름)은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성인에서도 그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25세 이후에 발현하는 ‘지발성좌창’에서는 피부증상이 수년간 발현하며 피부에 반흔을 남기지 않고 없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베를린의 샤리테병원 피부·알레르기과 Ulrike Blume-Peytavi 교수는 “유효한 치료법으로 반흔화를 상당히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 화장품 재점검해야Blume-Peytavi 교수에 의하면, 지발성 좌창의 발병률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환자의 대부분은 여성이다. 그것도 사춘기에는 피부 문제가 없었던 여성이 성인이 되어 갑자기 좌창이 발현하는 경우가 많다.주요 원인은 부적절한 화장품의 사용이나 호르몬장애를 들 수 있다. 스트레스 역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
【베를린】 일부 전이성 간암환자에는 국소적 레이저응고요법(LITT)을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글라이푸스바르트대학 Norbert Hosten교수가 LITT의 적응이 되는 환자군의 선택에 대해 쉐링사 주최 심포지엄에서 보고했다.고립성 전이 확인해야전이성 간암에 외과적 절제와 레이저 응고 중 어떤 것을 적용할지를 결정할 때에는 그 종양이 외과적 개입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고립성 전이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특히 Resovist 등의 간 특이적 조영제를 이용한 MRI가 적합하다. 이 조영제에는 간 속에서 쿠퍼 세포에 의해 흡수된 초상자성산화철의 입자가 들어있어 정상적인 간조직은 검게 나타난다. 반면 악성종양은 이 조영제를 흡수하지 않아 크기가 매우 작더라도 검출이 가능하며 양성종양과 구별
【뉴욕】 미질병관리센터(CDC,조지아주 애틀랜타)는 미국내 사람면역 부전바이러스(HIV)의 연간 감염자수 감소를 목적으로 한 새로운 전략을 만들어 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52: 329-332)에 발표했다. 이 새로운 전략은 현행 HIV감염 예방전략을 확대시키는 동시에 감염증 예방효과가 입증된 다른 방법을 받아들이고 있다. 크게 4개 항목으로 분류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예방전략은 (1)임상 현장에서의 HIV 검사의 정례화 (2)의료시설 외에서의 새로운 HIV 감염 진단모델의 확립 (3)HIV 감염자 및 그 파트너의 협력을 통한 감염 방지 (4)태아 검진에서의 HIV 검사의 정례화에 의한 모자감염건수의 감소-를 주요 항목으로 정하고 미연방보건복지부(DHHS)가 실시한
【스위스·제네바】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따르면 토론토에서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SARS)의 가능성 사례로 보이는 새로운 정보가 캐나다 보건당국에 의해 발견됐다. 새로운 발생은 토론토 동부의 레이커리지보건센터에서 발생한 것으로 6월 8일~10일에 걸쳐 투석환자(15례)에 호흡기증상과 발열이 나타났다. 현재까지 약 반수의 환자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제외됐지만, 나머지 환자에 대해서는 계속 검사 중이다.토론토는 최근 사스지역내에서 전파된 지역 리스트에서 5월 14일에 제외됐지만 5월 26일에 다시 추가됐다.
【영국·글래스고우】 프랑스국립보건연구소(INSERM) U444의 Laura Temime박사는 백신만으로는 내성폐렴구균성수막염을 억제시킬 수 없기 때문에 내성균을 낳는 항균제 치료 빈도를 줄여야 한다고 제13회 유럽임상미생물학감염증학회(ECCMID)에서 보고했다.폐렴구균은 폐렴구균성수막염을 일으키는 주요 균종으로, 사망률은 10% 이상, 신경계 후유증도 10% 이상 발병한다. 페니실린 G에 대해 강도의 내성을 보이는 균주의 출현으로, 예후가 더욱 악화된다는 지적도 있다.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백신이 개발됐는데 이들 백신은 폐렴구균 90종 이상의 혈청형 가운데 불과 11종을 커버하는데 불과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장기 효과는 향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Temime박사팀은 연령 구성화 모집단
【뉴욕】 브리검 앤드 위민스병원 및 하버드대학 D. Gary Gilliland 박사팀은 희귀 혈액질환인 호산구증가 증후군(HES)에 대한 항악성종양제 메실산 이마티닙의 유효성을 관찰하는 연구를 통해, 발암 유전자가 만들어지는 완전히 새로운 기전을 발견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8:1201-1214)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메실산 이마티닙이 치사적 혈액질환인 HES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한 것으로, 박사팀에 의하면, HES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분류에서는 “양성과 악성의 중간 영역의 증후군”으로 존재하고 있지만, 암의 일종으로 재분류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치사적인 HES가 기적적으로 치유HES는 백혈구 분획 중 호산구가 과잉 증식
【영국·에딘버러】 몇년전에 발표된 유명한 ‘Nun Study’(JAMA,1996;275: 528-532)는 고령의 수녀를 대상으로 청년기의 언어능력과 고령기의 알츠하이머병 발병의 관련을 조사한 연구에서 수녀들이 젊었을 때 수도원에 들어간 직후 실시한 작문능력을 기초로 하여 고령이 된 후에도 완전한 인지기능을 유지하는 사람을 쉽게 예측할 수 있음을 시사한바 있다. 그러나 에딘버러대학 Ian Deary 교수팀이 새롭게 실시한 67년간의 추적연구에서는 고령자 인지기능의 완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소아기의 지능이 아니라 60세 경부터 확대되기 시작하는 백질병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팀은 또한 백질 병변은 고혈압자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Psychology and Aging(18: 140-148)에 자세
대한의사협회가 흡연에 대한 경각심과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금연운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직접 금연운동에 나섰다.의협은 26일 오전 10시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이종욱 WHO사무총장, 문태준 전세계의사회장, 김재정의협회장, 박종웅 국회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선포식을 개최했다.문태준 회장은 이날 “의협회원은 흡연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위해 범국민적으로 금연운동에 앞장선다”는 의사금연선언문을 채택했다.이종욱 사무총장은 의료에 있어 근본적인 것은 의사와 환자의 신뢰라고 지적하고 의사가 모범을 보여야 환자와의 신뢰관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정 의협회장은 현재 40%대의 의사 흡연율을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금연선포식에서는 그동안 금연운동에 적극 기여한 정
한국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두통약 브랜드가 타이레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화여대 인간생활연구소와 여성신문은 지난 5월 20~40대 여성 1만 7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1.4%인 7천 45명이 두통약 부문에서 여성소비자가 뽑은 베스트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얀센은 이에 따라 여성에게 타이레놀의 효과와 안전성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여 신세대와 여성들에게 넘버원 두통약의 이미지를 굳힐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