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조절효과와 간편성을 동시에 갖춘 녹내장치료제 잘라콤이 출시됐다.잘라콤은 구 파마시아의 잘라탄(라타노프로스트)에 티몰롤(0.5%)를 추가한 복합성분 제제로서 단독요법에 잘 반응하지 않는 녹내장 및 고안압증 환자의 안압을 낮추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화이자는 밝히고 있다.특히 1일 1회 요법이 가능해 2회 투여하는 기존의 약물에 비해 환자의 순응도를 높였다. 화이자는 “잘라콤은 이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두 약물의 복합제제인데다가 기존의 병용 요법을 대체할 수 있어 경제성과 편의성이 높아 시장성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잘라콤은 현재 노르웨이, 잉글랜드, 헝가리, 덴마크 벨기에, 스위스, 스웨덴, 핀란드, 네덜란드, 독일, 이태리, 오스트리아, 베네주엘라, 멕시코 등 총 26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으
원자력의학원은 1일 방사능 사고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방사선비상진료 워크샵을 의료진 대상으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워크샵에서는 △대규모 사고 발생시 방사선비상의료지원본부 운영방안(임상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방사선 상해자의 응급수술대책(이수남 마취통증의학과장), △방사선 상해자의 골수이식(박연희 혈액종양내과장)에 대한 내용 발표에 이어, △교육이수자의 자격 부여방안과 △방사선비상진료 관련연구 활성화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임상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방사능 재해 발생시 원자력의학원의 응급대응절차와 가상 응급진료 시나리오 발표를 통해 평시에 응급대처능력을 충분히 갖춰야 비상시 방사선비상의료지원본부로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자력병원 호스피스팀(팀장 조성진 신경정신과 과장)은 2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당에서 호스피스 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간호사, 환자 보호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은 “말기암환자의 심리간호”를 주제로 최화숙 이화여대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최 교수는 말기암환자의 호스피스 사례를 소개하면서 “임종환자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통해 이들이 마지막 삶을 보람있게 영위할 수 있도록 삶 자체를 존중하여 간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입원환자의 대부분이 암환자인 원자력병원에서는 호스피스 전담간호사, 호스피스봉사자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호스피스팀이 말기암환자를 대상으로 호스피스 활동을 하고 있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유희탁)은 지난 2일 본관4층 대강당에서 2003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극단 백수광부가 주관하는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공연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병원생활에 지친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250여명의 환자와 가족 그리고 어린이들이 참석하여 공연을 관람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과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KMI)는 1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한국의학연구소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은 후 이상소견자들은 서울백병원에서 치료 및 수술, 입원시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경희의료원(윤 충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국가체육발전의 일환으로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과 의료지원활동 협력사업을 체결했다. 매주 목요일(13:00~16:00) 의료진이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한방 등 5개과에 대해 진료지원 및 상담을 해준다.
피임약 다이안느35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지난 25일 여성신문과 이화여자대학교 인간생활연구소 소비자정보센터는 20~40대 여성 1만 7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결과 응답자의 45%가 피임약 ''베스트 브랜드''로 다이안느35를 뽑았다.연령별로는 20대가 45.7%, 30대가 47.4%, 40대가 35.1%가 다이안느35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로 20-30대의 젊은 여성층이 다이안느35를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한국쉐링은 여성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브랜드 대상 선정을 기념해 피임에 대한 인식이 중요시되는 7,8월 바캉스 기간동안 약사를 대상으로 텔레마케팅, 여성 포털사이트와 의학전문지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은 의료협력센터(의료협력센터소장 ; 신경외과 나형균 교수) 주최로 최근 63빌딩 르네상스 홀에서 2003년도 협력병원장 초청 정기 간담회를 가졌다.의료협력센터소장 나형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윤문수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모병원 의료협력센터는 역할 면에 있어 단순한 Refer system의 차원이 아닌 환자의 진료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1,2차 의료기관과 3차 의료기관과의 상호 유기적인 진료System을 구축하는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간담회를 통한 성모병원과 협력병원 서로가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의 진료활동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자고 밝혔다.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신경외과 나형균 교수의
최근 한림대의료원과 가천길병원이 거의 동시에 비전 선포식을 갖고 저마다 최고의 병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림대의료원은 지난달 28일 하이야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대적으로 5개 산하의료원의 각 분야 리더들을 초청, Mighty Hallym Leaders Day를 가졌다.이날 윤대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변화」라는 주제로 시대변화에 잘 적응해야 경쟁우위를 지킬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열린마음과, 고정관념탈피, 실천을 통해서만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현재 당면한 과제를 대학병원 최하수준에 있는 진료비 개선, 보험삭감 대책, 보험심사·청구시스템 강화, 외래환자 관리강화, 초진환자진료 시스템수립, 의료사고 예방 및 대책시스템 구축, 경영의삭강화로 정하고 이를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한다
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1일 사무국 조직을 ''팀제'' 중심으로 개편하고 직원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제약협회는 무 수행의 효율성과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기존의 실, 부 체제로 되어있던 사무국 조직을 1국 2실 1원(교육원) 8개 팀으로 직제를 개편했다. 특히 기획실과 연구소를 기획·정보실로 통합, 정보팀과 기획·정책팀을 가동하여 정보정책기능을 강화하였으며 사무국은 총무, 회계, 회관, 업무로 세분화했다. 제약협회 조직개편과 함께 단행된 주요인사를 다음과 같다. △(전보)업무부 차장 이진승(전 기획실) △(승진)기획·정보실 정보팀 차장 김정호 △(승진)업무부 과장 김용정 △(승진)홍보실 과장 장우순 △(승진)기획·정보실 기획·정책팀 과장 정철원.
이성재 전 국회의원이 국민보험공단 제 3대 이사장으로 1일 취임했다.이 신임 이사장은 경희대 법률학과를 졸업한 사법고시 제 26회 출신으로 제 15대 국회의원과 한국마사회 감사,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고대 구로병원(원장 이석현)은 6월 29일 오전 8시 구로병원 대강당에서 지역 개원의 및 전공의, 전문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0주년 기념 내과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소화기내과 이창홍 교수의「라미부딘의 문제점과 새로운 B형간염 항바이러스 치료제」등 내과 및 정신과 8개 분과에서 최신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모두 11편의 연제가 발표됐고, 임상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여러 문제점을 주제로 토론시간을 가졌다.오동주 구로병원 내과과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분과별로 지역의 전문의들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많은 연수강좌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구로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구로 지역의 의사들에게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기회는 물론 우리병원의
병협이 보험공단의 불합리한 진료비 환수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 위해 의료기관들로부터 부당 환수사례를 취합,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의료기관의 부당·착오 청구 등에 대하여 진료비 환수를 위한 확인을 목적으로 의료기관에 특정진료건 뿐 아니라 일정기간에 해당되는 진료건 등에 대해서도 무리하게 자료제출을 요구하거나, 진료내역 사실확인서 양식에 의료기관으로부터 날인을 받아 진료비를 환수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문제시하고 의료기관으로부터 유사 사례를 취합하여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협 한 관계자는 공단에서 의료기관에 진료비를 환수한 건 중에는 의료기관의 부당·착오 청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공단 각 지사 담당자가 건강보험관련 규정 및 지
원자력의학원(원장 심윤상)은 방사능 재난 발생시 응급진료 및 대응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하여 군 관계자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7월 2일부터 9일까지 2회에 걸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방사선 비상진료교육을 실시한다.교육과정은 방사능 사고시 응급조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핵전쟁시 군의 방사능 의료대책, △원자력 방재대책,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방사성동위원소의 안전관리, △방사능 사고시의 현장처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이번 교육은 원자력시설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이 제정된 이후 처음 실시되는 교육으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및 각 군 화학부대 관계자, 방사선비상진료 지정병원 간호사 및 국군의무사령부 간호장교가 참석하게 된다.또한 동 교육은 대한간호협회의 법정보수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대목동병원 간호부는 최근 1층 로비 안내데스크에 2명의 진료상담간호사를 배치해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진료전 질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을 찾은 많은 고객들이 어느 과에서 진료를 보아야 하는지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진료상담 간호사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이런 불편이 해소되는 동시에 친절도 또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병원측은 전망했다. 박영희, 김소연 간호사가 진료상담 간호사로 임명돼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김제종 교수팀은 국내 제약회사(동아제약)에서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 DA-8159 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정성 평가를 위한 임상실험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최소 6개월 전에 발기부전으로 진단받은 만 19세-70세의 성인 남자로 한 명의 성파트너와 고정적 성관계를 갖고 있는 경우, 성 파트너가 임신 및 수유의 가능성이 없는 경우 등이며, 약 13주 동안 임상실험에 참가하게된다.
심재철 국회의원(한나라당, 경기 안양시 동안구 지역구)이 30일 세브란스병원에 사후 신체기증서약을 했다.이번 기증 서약은 심의원이 MBC기자로 활동하던 지난 93년 6월 30일 출근길에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기적적으로 회복한 것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당시 심 의원은 장기내 출혈로 사망직전에 이르렀으나 세브란스병원에서 9시간에 걸친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8개월여의 투병끝에 회복한 바 있으며, 현재도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호스피스센터 주최로 지난 6월 30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의료진, 호스피스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사업과 호스피스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센터가 최근 정부가 선정한 5개의 호스피스시범사업기관 중 한 기관으로 선정되어 시범사업과 호스피스 활성화를 주제로, 시범사업을 통해 호스피스 활동이 활성화되고, 호스피스 제도화가 올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의료원 원목실장 이승찬 신부(강남성모 호스피스센터장)의 시작기도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시범사업을 통한 호스피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1부 가톨릭 호스피스의 현주소, 2부 호스피스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됐다.가톨릭 호스피스기관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행정부원장으로 서울대병원 감사와 대학병원 행정관리자회 이사장를 지낸 정동선씨가 7월 1일자로 임명됐다.
기능성소화불량은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치료했을 경우 삶의 질도 함께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소화관운동학회 춘계학회에서 최명규(가톨릭대 소화기내과) 설상영(부산백병원 소화기내과), 최석채(원광대의료원 소화기내과)교수팀은 「위장관 운동개선제 모사프라이드(mosapride)가 기능성소화불량증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를 통해 모사프라이드제제(5mg)를 4주간 투여하면 소화불량증 점수는 60%개선되며 이로 인한 삶의 질 개선 지표점수 역시 40% 향상된다고 밝혔다.반면 기능성소화불량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에 소홀할 경우 삶의 질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삶의 질 개선 항목을 구체적으로 보면 긴장/수면 39.3%, 일상생활 31.9%, 먹고 마시기 40.3%, 질병지식/조절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