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FDA기 지난 1일 독감 바이러스 4종을 예방하는 백신을 최초로 승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메드이뮨(MedImmune)사에서 개발한 '플루미스트 쿼드리밸런트(Flumist Quadrivalent)'는 B형 인플루엔자와 A형 인플루엔자를 각각 2종씩 예방하며, 2~49세의 소아 및 성인들에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비강 스프레이 형태인 플루미스트 쿼드리밸런트는 임상시험 결과, 2종의 ‘플루미스트’ 3가 백신과 같은 수준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이 입증되었으며, B형 균주의 추가에도 다른 균주의 면역성에 간섭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FDA는 이번 4가 백신의 사용은 향후 인플루엔자 감염건수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녹십자가 세계보건기구 WHO의 산하기관인 PAHO(범미보건기구)의 2012년도 입찰에서 미화 약 2천만 달러 상당의 백신 및 면역글로불린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1천 4백만달러 규모의 백신의 공급물량에서 차지하는 수두백신은 1천 70만달러를 독점 공급해 이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독감백신의 경우는 330만달러이지만 이번 물량이 남반구 공급용이라 3월경 북반구용 입찰에서는 물량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전세계 시장 규모가 약 30억 달러에 이르는 독감백신의 WHO PQ승인을 받은 제조사는 녹십자를 포함하여 노바티스, GSK, 사노피 파스퇴르 등 단 4곳에 불과하기 때문.백신 공급과 함께 6백만 달러의 규모의 수두, B형 간염,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을 중남미국가에 수출한다.
종근당이 1일부터 한국로슈의 독감예방 및 치료제인 ‘타미플루’, 간질치료제 ‘리보트릴’ 등 총 6개 제품을 국내 독점 판매한다.타미플루의 경우 종근당의 전국 영업망을 통해 독감발생시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종근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15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미국립보건원(NIH)이 조류독감에 관한 Nature와 Science에 발표된 연구논문 2건에 대해 수정을 요구했다. 산하 미국바이오시큐리티국가과학자문위원회(NSABB)는 20일 고병원성조류독감바이러스(A/H5N1)의 사람에 대한 감염성을 획득하는데 필요로 하는 유전자변이의 구체적인 기술 등을 삭제하라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2개 저널의 편집장은 그러나 연구자의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며 거부했다.기존 생각보다 위험2건의 논문은 일본 도쿄대학 의과학연구소 가와오카 요시히로 박사와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 론 포키에르(Ron Fouchier) 박사가 각각 Nature와 Science에 발표한 것. 모두 NIH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았다.A/H5N1은 현재로서는 사람에 대한 감염 및 사람간 전파는 대부
호흡기감염, 폐렴, 유행성 각결막염, 장염을 유발하는 아데노바이러스의 신종(新種)이 남극에서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됐다.고대의대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와 극지연구소(소장 이홍금)는 중합효소연쇄반응법(PCR)을 이용하여 남극에 서식하는 남극도둑갈매기 조직으로부터 시아데노바이러스(siadenovirus) 속(屬)에 속하는 신종 아데노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26,340 bp)을 밝혀냈다고 Virology에발표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의미에 대해 "거의 연구되지 않은 남극의 바이러스에서 신종을 발견하고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통해 조류의 여러 장기에서 발견되는 전신감염을 일으키는 유전학적인 특성을 밝혀낸 점"이라고 밝혔다. 남극도둑갈매기는 남극에서 여름을 나고 일본, 알래
▶ 일 시 : 11월 18일(금) 오후 2시▶ 장 소 : 용산구 보건소 지하 2층 교육실▶ 제 목 : 독감없이 겨울나기▶ 문 의 : 02-790-1541
[미국 메릴랜드 베데스다] 2회의 백신 접종을 모두 사백신으로 할지 생백신으로 할지, 아니면 번갈아 접종해도 되는지를 시험한 결과 4가지 방법 모두 같은 항체 반응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인트루이스대학 백신치료 평가유니트(VTEU) 다니엘 호프트(Daniel F. Hoft) 박사는 2005~06년과 2006~07년 인플루엔자 유행기에, 생후 6~35개월 어린이 53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 소아에 사용되는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에는 콧속에 분무하는 3가 생백신(LAIV)과 주사용 3가 사백신(TIV)의 2종류가 있다(생후 24개월 이상 소아에는 LAIV, 생후 6개월 이상에는 TIV). 인플루엔자
독감백신이 정상체중의 사람에 비해 비만인 사람에게서 예방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길링즈 세계 공중보건학교 멜린다 벡(Melinda Beck) 교수가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발표했다.교수는 2009년 백신을 맞은 18세 이상 성인 499명의 혈청샘플을 채취하고 키와 체중을 측정했다. 접종 11개월 후 대상자의 혈청샘플을 조사한 결과, 비만한 사람의 50%에서 항체가 4분의 1로 줄어든 반면, 정상체중의 사람에게서는 25%에서만 4분의 1로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비만한 사람은 체내에서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죽이는 CD8+ T-cells의 기능도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벡 교수는 "백신접종은 어린이나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녹차를 자주 마시는 초등학생은 독감 예방효과 뛰어나다고 일본 시즈오카약학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했다.시즈오카현 키쿠가와시내 초등학교(9곳, 2,663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감 증상은 녹차 음용량이 하루 1잔(200ml) 미만인 초등학생에 비해 1~2잔에서는 38%, 3~5잔에서는 46%나 낮아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2008년 11월~09년 2월 6~13세 초등학생에게 2차례에 걸쳐 무기명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2회 모두 응답한 2,050명(77.0%)에 대해 녹차 음용 횟수(매주 1~2일, 3~5일, 6일 이상) 및 하루 소비량(하루 1잔 미만, 1~2잔, 3~5잔, 6잔 이상)에 따라 그룹을 만들어 분석했다. 모든 그룹에서 절반
미국감염학회(IDSA)와 미국소아감염학회(PIDS)가 처음으로 '소아 시중 폐렴 진료 가이드라인(Management of Community - Acquired Pneumonia in Infants and Children Older Than 3 Months of Age :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by the Pediatric Infectious Diseases Society and the Infectious Disease Society of America)를 발표했다. 가이드라인 대상은 소아청소년과의사. 생후 3개월 이상인 기초 질환이없는 소아를 가정해 권고하고 있다. 작성위원회는 이 가이드라인의 궁극적인 목표로서 소아 시중폐렴의 이환율 및 사망률 감소를 제시하고 인플루엔자
[독일] 세정제와 소독제 메이커가 집안에 있는 미생물은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정도라고 선전하고 있지만 과연 그럴까.독일 그라이프스발트대학 환경연구소 군터 캄프(Günter Kampf) 교수는 "가정내에서 일상적으로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피해야 한다. 단 가정에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있으면 적절한 감염예방이 필요하다"고 Hygiene und Medizin에 발표했다. 선별적인 감염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급성감염증은 손을 통해 전파캄프 교수에 따르면 암치료, 장기이식, HIV감염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집에 있는 경우 감염예방이 필요하다.최근에는 (1)잘 걷지 못하는 중증환자라도 빨리 퇴원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2)요도카테터, 기관카뉼레, 혈관카테터를 삽입하는 사람이
독감 대유행(A/H1N1)에 대한 백신 접종 후 귈랑 바레 증후군 위험은 낮지만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유럽공동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귈랑바레증후군이란 알레르기성 급성 다발성 근신경염으로 감기나 설사 등이 전조 증상으로 나타나며 사지가 마비되는 병이다.연구팀은 유럽 5개국 귈랑바레증후군 환자 104명과 나이, 성별, 국가 등이 일치하는 대조군을 비교해 독감대유행시 백신 접종 후 귈랑바레증후군의 위험을 검토했다.그 결과, 보정하지 않은 추정 상대위험은 5개국 전체에서 2.8이었다. 반면 인플루엔자 질환과 상기도감염증, 계절성 인플루엔자백신 접종을 보정한 후에는 독감 대유행시기 백신접종과 귈랑 바레증후군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위험비 1.0).하지만 95% 신뢰구간의 상한선은 2.7로 1
신종플루 대유행(2009/H1N1) 당시 감염된 임신부의 임신 결과는 감염되지 않은 임신부에 비해 확실히 좋지 않았다고 영국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9년 9월~10년 1월 2차 대유행 당시 독감에 걸려 입원한 임신부 256명과 감염되지 않은 임신부 1,220명의 임신 결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주산기 사망은 대조 임신부 자녀가 1,233명 중 9명(출산아 1천명 당 7명)인 반면 감염 임신부 자녀에서는 256명 중 10명(1천명 당 39명)으로 유의하게 많았다(P<0.001).이 차이는 감염 임산부에서 사산이 많았기 때문이다(출산아 1천명 당 27명 대 6명, P=0.001). 또 감염임신부의 자녀는 대조임신부의 자녀에 비해 미숙아 비율이 높았다(조정 후 위험비 4.0).조산
녹십자가 독감백신 제조용 유정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인백팜(주) 화순농장을 준공했다.이 농장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및 국내 생물학적 제제 기준에 따라 월간 약 100만개의 유정란을 공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세포배양방식 독감백신도 개발 중이며 2014년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골다공증 치료제가 조류독감 등 인체에 위험한 독감바이러스를 죽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홍콩대학 말릭 페이리스(Malik Peiris) 교수가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H1N1돼지독감바이러스, H5N1과 H9N2조류독감바이러스에 감염시킨 쥐를 대상으로 파미드로네이트(pamidronate) 제재 골다공증 치료제를 투여한 결과 독감바이러스를 없애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γδ T cell(감마-델타 T-세포)라 불리는 인체 면역세포를 강화시키는 효과로, γδ T cell가 독감바이러스에 감염된 숙주세포를 인식한 후 세포내로 효소를 주입해 감염된 숙주세포를 죽이고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작용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페이리스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의
[워싱턴] 인플루엔자예방접종을 받은 신장이식환자의 이식 신장 상실과 사망 위험은 비접종환자에 비해 낮다고 월터리드육군의료센터 프랭크 허스트(Frank P. Hurst) 박사가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Nephrology에 발표했다.감염예방 효과는 불확실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중증화되거나 사망을 초래하며, 특히 장기이식환자와 면역억제제 투여환자에서는 감염 후 사망 위험이 높다.이러한 환자군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은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보고된 바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면역반응을 활성시키고 이식장기에 대한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또 이식환자가 복용하는 면역억제제가 인플루엔자 백신의 효과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
지주막하출혈의 가장 큰 원인인 뇌동맥류파열. 여성, 나이, 고혈압 등의 '만성적'인 위험인자는 보고됐지만 유발 인자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네덜란드 유트레히트뇌졸중센터 모니크 블락(Monique H. M. Vlak) 교수는 250명의 지주막하출혈환자를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성행위, 카페인, 코풀기 등의 유발인자 위험비와 인구기여위험도(population-attributable risk;PAR)을 밝혀내 Strok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상대위험은 놀람(23.3)과 성행위(11.2)가 가장 높았지만 인구기여위험도는 카페인(10.6%)과 고강도 운동(7.9%)에서 높게 나타났다.음주는 위험 낮추는 요인블락 교수는 유트레히트 뇌졸중센터에 다니는 뇌동맥류파열로 지주막하출혈을 일으킨 환자
[시카고] 방사선 치료를 받은 두경부암 환자는 받지 않은 환자보다 청력이 낮아지기 쉽고 중증 장애 발생률도 높다고 브라질 A.C. 카마르고병원 암치료연구센터 크리스티안 슐츠(Christiane Schultz) 박사가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모든 치료법이 청각계에 악영향두경부암은 전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암이다. 치료법은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단독 치료 또는 병용치료다.치료법 선택은 종양 크기, 위치, 병기, 환자 상태. 암 치유가능성 등에 따라 다르다. 어떤 치료법도 청각에 영향을 주며 일시적이거나 지속적으로 청력을 떨어트릴 가능성이 있다.두경부 종양 치료에 방사선을 점차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슐츠 박사는 "종양 위치와
녹십자의 계절독감백신 지씨플루(GC Flu)가 세계에서 4번째로 세계보건기구 WHO의 Pre-Qualification(PQ) 승인을 획득했다.이번 승인은 지난해 5월 신종플루백신 PQ 승인에 이어 두번째다. PQ 승인은 WHO가 엄격한 기준에 따라 백신의 제조과정 및 품질, 임상시험 결과를 비롯한 안전성, 유효성 등을 인증하는 제도다.WHO는 PQ 승인을 받은 업체에 한하여 WHO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 참가 및 공급 자격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이번 PQ 승인을 계기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WHO 산하기관 독감백신 국제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조건을 충족하게 됐다.한편 녹십자는 이달 말 PAHO(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독감
일양약품이 11일 오전 10시 30분 충청북도 음성 금왕 산업단지에서 백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작년 5월 첫 삽을 시작으로 약 1년만에 준공된 백신공장은 89,256㎡(27,000여평) 대지에 연면적 13,361㎡(4,000평) 규모로 연간 최대 6,000만 도스의 국내최대 독감백신 생산라인을 갖췄다.일양약품 정도언 회장은 “일양약품의 신약개발 능력과 집약된 R&D 기술로 백신사업을 한치의 오차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영역의 백신 개발을 위한 콘트롤 타워 가동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과 함께 예방의학 강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백신공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일양약품 임직원과 정범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장동덕 대전지방식약청장, 김종록 충북도 정무부지사, 대만 메디젠社 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