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립보건원(NIH)이 지난 5일 독감치료에 대한 3건의 임상시험을 시작했다.하나는 이미 널리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어)가 위험이 낮은 기존 감염자의 체내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감소시키는 알아보기 위한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비교시험(RCT).두 번째는 중증이 될 위험이 높은 예를 대상으로 타미플루와 아만타딘 그리고 C형 간염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 리바비린을 추가한 3제 병용요법의 효과를 검토하는 제II상 임상시험.그리고 세번째는 기증자 혈액에서 채취한 인플루엔자 A형 항체를 이용한 혈청요법의 효과를 기존 치료와 비교하는 시험이다. 모두 결과에 따라 현재의 독감치료가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다.NIAID가 자금 지원3건 시험은 모두 미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
임신부가 독감백신 접종시 주산기 부작용 때문에 면역보강제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2009년 독감대유행시에 만든 면역보강제(MF59)를 첨가한 A/H1N1 단독 백신을 접종한 약 3만명의 임신부와 그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다시설 연구 결과, 주산기 부작용 문제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오히려 백신접종에 따른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르헨티나 임상·보건정책기구 루빈스타인(F. Rubinstein) 씨가 BMJ에 발표했다.현재 세계보건기구(WHO)는 면역보강제 첨가 유무가 임신부와 태아, 신생아에 영향을 미치는 근거는 많지 않으며 접종해도 무방하다고 밝히고 있다.하지만 비교적 최근 등장한 면역보강제에 관해 실제 임상데이터는 보고된게 별로 없다.이번에 검
미FDA가 동종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oFH) 치료제 키남로(성분명 미포메르센)의 발매를 승인했다.동질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가 미FDA 승인을 받은 것은 적스타피드(성분명 로미타파이드)에 이어 두번째다.이번 승인으로 키남로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LDL, 아포지단백 B, 총 콜레스테롤, 비 H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지질저하제 및 식이요법에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됐다.총 5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주 1회 피하주사 시 LDL을 첫 26주 동안 25%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부작용으로는 주사부위 반응,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ALT) 증가, 독감유사 통증, 두통 등이 보고됐다.
달걀 대신 곤충의 세포를 재조합해 만든 최초의 3가 독감백신 플루블록(FluBlok)이 미FDA의 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플루블록은 18~49세 성인에게 계절성 인플루엔자 예방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됐다.플루블록은 3종의 재조합 혈구응집소 단백질을 함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 균주 2종(H1N1, H3N2)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B형 균주 1종을 타깃으로 작용하는 백신이다.총 4,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백신에 함유된 균주와 매치한 균주 뿐만 아니라 전체 44.6%의 인플루엔자균에도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으로는 주사부위 통증, 두통, 근육통 등 기존 달걀제조법 백신과 비슷했다.
독감에 걸렸다면 임신 중이라도 독감백신을 맞는게 태아 사망률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 카밀라 스톨텐베르그(Camilla Stoltenberg) 박사는 신종플루 유행시기인 2009~2010년 임산부 117,34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이 기간 태아사망률은 1천명 당 4.9명이었으며, 대상자가운데 54%가 임신 중 독감백신을 맞았다.분석결과, 임신 중 독감백신 접종여성은그렇지 않은여성에 비해 독감에 걸릴 위험이 70% 낮았다. 그리고독감에 걸렸어도 태아사망률이 12% 더 낮았다고 밝혔다.스톨텐베르그 박사는 "임신 중 인플루엔자 감염은 태아사망위험과 연관성이 있었다" 하지만, "백신접종이 태아사망위험을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일본 UMN Pharma사(대표 히라노 타츠요시)가 개발 중인 재조합 인플루엔자 HA백신 UMN-0502의 한국 내 공동 개발과 독점판매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이 제품은 바이오 의약품 제조의 차세대 플랫폼 BEVS(Baculovirus Expression Vector System)에 의한 세포 배양을 통해 만드는 제조합 독감예방백신으로 현재 아스텔라스사와 공동으로 일본내 3상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UMN Pharma는 일본 요코하마에 본사를 둔 바이오 의약품 등의 전문 개발회사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GSK)가 17일 미FDA로부터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바릭스 쿼드리발런트(Fluvarix Quadrivalent)'의 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플루바릭스 쿼드리발런트는 3세 이상의 소아와 성인의 독감 바이러스 A 및 B형의 예방백신으로 사용이 가능해졌다.특히, 이번 승인된 플루바릭스 쿼드리발런트는 최초의 4가 백신으로 기존 3가 백신 보다 효능이 앞선다고 글락소측은 전했다.
노바티스의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셀백스(Flucelvax)가 20일 미FDA의 허가를 취득했다.플루셀백스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세포 배양 기술(cell culture technology) 제조법을 이용한 최초의 백신으로, 달걀배양이 아닌 포유류의 세포주를 이용했다.FDA에 따르면 플루셀백스는 개발시간이 빨라 긴급필요 시 수 주 이내에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임신 중 독감에 걸리거나 항생제를투여할 경우자녀에게 자폐증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에릭 파널(Erik T. Parner) 교수가 Pediatrics에 발표했다.교수는 1997~2003년 덴마크에서 태어난 8~14세 어린이 96,736명을 대상으로조사하고, 아울러이들 어린이의엄마를 대상으로임신 중 독감이나 열병, 항생제 사용에 대해조사했다.조사결과, 1%인 976명의 어린이가자폐증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것으로 진단됐다. 그리고임신 중 독감에 걸리거나항생제 사용이 자녀의 자폐증을 특별히 높이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전체적인 유아 자폐증 발병률에 비해 임신 중 발열이나 독감,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유아 자폐증 발생률은 높은 수치를 보였다.파널 교수는 "연구결과 임신 중 독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최근 해외 안전성 정보로 잠정 사용중지를 권고한 한국노바티스 독감백신 ‘아그리팔S1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해 12일부터 수입·판매 및 사용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이탈리아 노바티스가 생산한 독감 백신 중 일부에서 발견된 백색 입자가 정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백질 응집체로서 독성·임상학적 평가, 제조사로부터 제출받은 최종 조사보고서, 이탈리아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 등을 검토한 결과, 제품의 안전성·유효성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한편 식약청은 지난 10월 26일 이탈리아 노바티스가 생산한 독감 백신 중 일부에서 백색 입자가 확인됐다는 보고에 따라 국내에 수입된 한국노바티스의 ‘아그리팔S1프리필드시린지’ 제품은 이탈리아
인플루엔자 백신이 심장발작 등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된다는 연구결과가 Canadian Cardiovascular Society에서 발표됐다.캐나다 토론토대학 자콥 유델(Jacob Udell) 교수는 1994~2008년 심장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3,227명을 대상으로 한 4건의 연구자료를 분석했다.참가자를 독감백신 접종군과 위약백신 접종군으로 분류한 다음1년 간 심혈관질환 발생과 사망여부를 조사했다.그 결과, 독감백신을 접종한 그룹에서 심장발작은 50% 감소했으며,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유델 교수는 "독감백신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확실하지 않지만, 연구결과는 심장병이 있는 사람에게 독감접종이 가능하다는 지침을 뒷받침해주는 것이다"고 말했
한국노바티스의 독감백신 ‘아그리팔S1프리필드시린지’ 제품에 사용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이탈리아 노바티스(Novartis Vaccine and Diagnostics S.R.L)가 생산한 독감 백신 중 일부에서 백색 입자가 확인되었다는 보고에 따라 26일 이 제품의 수입 및 공급을 잠정 중단토록 지시했다.식약청에 따르면 해당 제약사가 생산한 독감 백신 중 국내에 수입된 제품은 ‘아그리팔S1프리필드시린지’ 1개 품목 약 17만개이며 이탈리아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된 제품과는 다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현재까지 국내에 수입된 제품에서 이와 관련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아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해당 제품의 추가적인 수입과 공급 중단을 지시한 것이라고 식약청은 밝혔다.한편 24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독감을 맞아도 안전하다는 연구결과를 캐나다 Sainte-Justine병원 앤 데 로체스(Anne Des Roches) 교수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367명의 어린이에게 독감을 접종 후 5년에 걸쳐 추적조사했다.그 결과, 13명이 백신 접종 24시간 이내 경미한 피부가려움증만 유발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 외 중증 부작용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로체스 교수는 "독감의 백신은 계란에서 배양된다. 하지만 연구결과 계란에 대한 아나필락시스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독감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이 재입증된 셈이다"고 강조했다.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을 비롯해 본사 및 영업소 임직원들이 함께 서울 신촌의 한 병원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맞고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펼쳤다.
일본후생노동성이 29일 중추신경계용 약물인 프레가발린(상품명 리리카),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메토트렉세이트(MTX), 독감백신에 관한 중요 부작용 등의 개정안을 발표했다.프레가발린은 현기증, 의식상실, 저혈당, 간질성폐렴 관련 정보프레가발린은 이번 개정안에서는 심각한 부작용란에 현기증과 졸음, 의식상실, 그리고 이들 증상으로 인한 낙상 및 골절과 관련한 주의사항을 추가했다.또한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저혈당, 간질성폐렴, 쇼크, 아나필락시쇼크 유사증상, 스티븐스존슨증후군, 다형홍반이 추가됐다.일본에서 최근 1년간 이 약물 사용자는 26만명. 최근 3년간 이 약물과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는 부작용으로서 어지럼과 의식장애 관련 증상례가 17명, 저혈당이 3명, 간질성폐렴 관련 증례가 5명, 쇼크, 아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강화시켜 독감을 미리 막을 수 있는 EP67라는 종합 단백질이 규명됐다.UCSD(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주립대) 조이 필립스(Joy A. Phillips) 교수는 독감 바이러스를 타깃으로 하는 기존 독감치료제가 아닌 인체 면역시스템을 강화시키는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교수는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를 대상으로 감염 후 24시간 내에 EP67단백질을 투여한 결과, 대부분이 독감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이미 독감에 걸린 쥐에게 EP67단백질을 투여하자 체중이 6% 감소해, 투여받지 않은 쥐의 20%보다 월등히 낮았으며, 치명적 독감에 감염된 쥐에게 투여하자 사망한 쥐가 한마리도 없었다고 덧붙였다.필립스 교수는 "연구결과 EP67단백질
영국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일본의 다이이찌산쿄가 '재팬백신'이라는 회사를 설립, 10일 본격 출범했다. 이 회사의 목표는 이름처럼 일본이 쇄국정책을 펴 온 감염증 예방제 백신 시장의 개척이다.이미 양사는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에 대한 정부 보조와 독감백신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 등 분위기를 잡는데 성공한 상태다.현재 일본의약계는 일본의 백신시장의 향후 전망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사노피의 국제 제약사업 및 백신 사업 부문의 2012년 정기 임원 승진에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신동우 상무와 사노피 파스퇴르의 대외협력, 독감백신 및 전략도매를 총괄하는 부서의 이재성 상무가 각각 전무 이사로 승진했다.▲신동우 전무:한양대 졸 뉴욕 로체스터대학원 졸, 한국코카콜라, 로레알코리아 ▲이재성 전무:연세대 및 동대학원 졸, 중외제약, BMS, 아스트라제네카
최근 5년간 후두염 환자가 54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발표한 2006~2010년 후두염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2010년 현재 후두염 환자는 401만8천명이며 이 가운데 남성은 170만명, 여성은 232만명이었다.질환 발생 계절별로는 봄이 154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을(139만명) 겨울(138만명), 여름(93만명) 순이었다.봄에 환자가 많은 이유는 환절기 아침저녁의 큰 일교차로 인해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후두점막의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연령별 진료인원은 9세 이하가 17.5%로 가장 많았고 30대(16.1%), 40대(14.2%), 10대(13.7%) 순이었다.더불어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할 경우 사람과 사람간의
폐렴구균백신인 프리베나 13이 만 5세 이상, 17세 이하 청소년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화이자는 이달 11일 브라질에서 열린 제8회 폐렴구균 및 폐렴구균성 질환 국제 심포지엄 (ISPPD)에서 이같은 결과가 발표됐다고 20일 전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EU 및 기타 여러 국가에서 프리베나13의 적응증 확대를 노리고 있는 화이자에게는 청신호다.연구 대상은 과거 프리베나를 1회 이상 접종받은 적이 있는 만 5세 이상, 10세 미만의 어린이와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10세 이상, 18세 미만 어린이 및 청소년 598명.1차 목표는 각 연령대별로 예방접종 이후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프리베나13이 유도하는 폐렴구균 면역 반응의 평가.그 결과, 만 5세 이상, 10세 미만군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