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1일 광역시도회장단협의회를 열고 정부의 4대악 정책에 맞서자며 의견을 모았다. 4대악이란 안전성과 효과, 경제성이 검증되지 않은 한방첩약급여화를 비롯해 의대증원, 공공의대설립, 비대면진료를 말한다.최대집 의협회장은 "의료 4대악 정책으로 인하여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의 근간이 붕괴될 것이다. 전 의료계가 힘을 합쳐 저지해야 한다"면서 "본격적 대응을 위해 전 회원 대상 설문조사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이철호 대의원회의장도 "지금의 난제를 헤쳐나가기 위해 집행부에서 투쟁 관련 의견을 대의원회에 물어온다면, 정기 대의
대한의사협회가 대면없이 전화로 진료 및 전문의약품을 처방한 의사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9일 검찰에 고발했다.의협에 따르면 피고발인 의사는 환자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전화진료 예약을 하면 예약한 환자에게 전화해 진료 및 처방하는 시스템을 이용해 한 번도 대면한 적 없는 환자까지 짧은 전화 통화만으로 전문의약품을 처방했다.의협은 "대면진료가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고 전화로만 문진하여 처방전을 교부하는 것은 ‘직접진찰’한 것으로 볼 수 없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불가피하게 한시적으로 허용된 범위 내의 비대면 진료로 볼 수 없다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의협은 6일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의료계는 오래 전부터 이같은 생각을 해왔다"면서 "오히려 과학계나 의료계 전문가의 의견 보다 언론을 통해 약물 효과가 언급되면서 악용되는 사례까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예컨대 스테로이드제제인 덱사메타손의 경우 호흡곤란에 사용되는 약물로서 코로나19 치료에도 당연히 사용할 수 있는데도 마치 코로나19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면서 제조사 주가가 올라가는 생각지도 않는 사례가 발생했다는 것이다.현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확대와 원격의료, 첩약급여 시범사업 모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최대집 의협회장은 21일 열린 집행부 긴급 워크숍에서 원격의료를 모든 종별 의료기관, 모든 환자에 대해 원격의료를 추진하겠다는 발상은 굉장히 위험하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다.특히 상급종합병원에서 원격의료를 추진하면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원격의료가 오히려 나이, 경제적 여건, 교육수준, 지역에 따른 의료접근성의 불균형이 야기될 수 있다는 집행부의 지적도 나왔다.첩약급여화에 대해 최 회
대한의사협회가 온라인연수교육의 평점을 인정키로 했다.의협은 17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연수교육기관의 연수교육의 평점을 오프라인 외에 온라인에서도 한시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의협 연수교육시행평가단(단장 박정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올해 연수평점 이수에 어려움이 발생했다"면서 "한시적으로 2021년 6월 30일까 온라인 연수교육에 대해서도 평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한시적 시간은 조정될 수 있다.한편 온라인연수평점의 인정에 따라 연수교육기관은 ‘온라인 출결관리시스템’을 갖춰
▲발인 : 2020년 6월 19일▲빈소 :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연락 : 02-2227-7500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대한치과협회 이상훈 회장이 한 목소리를 냈다.양 협회는 의협 임시회관에서 8일 간담회를 갖고 의대・치대・한의대 정원 증원정책 철회, 원격의료 반대, 건강보험 적정수가 보장 등 3개 의료현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했다.
대한병원협회가 4일 원격의료(비대면진료)에 찬성 의견을 밝힌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철회를 요구했다.중소병원살리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필수)와 대한지역병원협의회(의장 이상운)는 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병협의 이번 결정은 독단이고 권한의 남용이자 법적 책임 등 사회적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처사라고 주장했다.의협은 또 "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불안과 혼란의 틈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 국민의 건강권마저도 영리추구에 이용하려는 일부 세력들을 엄중히 규탄한다"며 병협의 일방적인 원격의료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내년도 수가협상 결렬의 책임을 정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돌렸다.대개협은 4일 발표한 규탄성명서에서 코로나19 사태에서 보인 의료진의 헌신에 정부도 감사해하면서도 밴딩(추가소요재정)은 줄인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얼마전 대통령까지 동참해 시작한 덕분에 챌린지는 거짓이었냐고도 되물었다. 협회는 "재정소위가 끝난 새벽에 공단이 제시한 수치를 받을지 말지를 결정하라는 비민주적인 협상과정이 올해도 되풀이됐다"며 "앞으로 건보공단은 수가협상이라는 말 대신 수가통보를 사용하라" 일갈했다.대개협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원격의료를 급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밀어붙이는 세력은 국민의 건강권을 해치는데 앞상서고 있는 파렴치다."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24일 대한개원의협회의 춘계연구교육학술세미나(스위스그랜드호텔) 기자간담회에서 "원격의료는 국민의 건강권을 해칠 수 있고 의사에게 오진이나 의료사고의 모든 책임을 묻는 진료형태"라며 강력 반대했다.그러면서 "원격의료 도입은 대기업에 혜택을 줄 수 있고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기관의 직원을 대체하며 인력 감소를 유발하는 반노동정책"이라면서 "약국도 인력 감소와 결국에는 약물 택배로 인해 직접적 피해를
정부가 원격의료 도입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사실상 거부 투쟁에 들어갔다.의협은 18일 회원들에게 더 이상 국민들을 위한 선의로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는 전화 상담이 비대면-원격진료의 빌미로 정부에 의해 악용 당해선 안된다며 18일 부터 전면 중단을 요청했다.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한 협회의 투쟁에 적극적인 동참도 부탁했다.의협은 "오늘 권고 이후부터 향후 1주일 간 권고 사항의 이행 정도를 평가한 뒤 전화상담과 처방의 완전한 중단, 나아가 비대면, 원격진료 저지를 위한 조치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
정부가 원격의료 도입을 고려 중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극렬 반발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사진)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틈탄 원격의료 도입은 사상초유의 보건의료위기의 정략적 악용으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정부 때 원격의료 도입을 반대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이제와서 정 반대 의견으로 돌아선데 대해 비판했다.원격의료 도입은 2014년 당시 박근혜 정부가 의료계와의 논의없이 일방추진했다가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원격의료는 비대면 진료로서의 그 한계가 명확해 진료의 질을
▲발인 : 2020년 5월 14일▲빈소 : 경상대병원 장례식장 101호
이태원클럽발(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는 가운데 감염이 재확산되는게 아니냐는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11일 "얼마전 신규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마치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것처럼 느끼는 집단적인 착각에 빠져들었다"면서 "방역당국과 의료계, 그리고 국민 모두가 초심으로 돌아가야한다"고 말했다. 거리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활보하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며 손을 씻는 횟수도 이전보다 줄어들었다며 현재 우리 사회가 냉정을 잃었다고도 지적했다.이번 감염 확산에 대해 사회적
대한한의사협회가 자동차보험 시장동향에 대한 보험개발원의 발표를 반박했다.지난 24일 보험개발원은 '2019년 자동차보험 시장동향-지급 및 가입특성'이라는 보도자료를 발표하면서 인적 담보 손해액 증가의 주된 원인은 한방진료비 증가 탓이라고 밝혔다.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보험개발원의 발표에는 보험사의 이해관계와 한의계를 쉽게 생각하는 기조가 있다고 지적했다.최 회장은 "보험개발원의 발표에는 독점 기득권과 관련있다. 보험료율 문제는 공급자와 보험자의 다툼이 있기 때문인데 공급자가 의협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원급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 관련 의원급 의료기관 경영위기 실태 및 정부 지원방안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대구광역시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 광주광역시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원 48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효 응답률은 73%(352곳)다.조사에 따르면 미휴업 기관의 경우 코로나19가 극심했던 3월에는 환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매출액은 2천 9백 2십만원 줄어들고 추가비용은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취임 후 첫번째 행보로 대한의사협회를 선택했다.김 원장은 23일 의협을 방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 대한 격려 메시지를 전하고 아울러 심사청구 및 자율점검제도 등 일선 의료기관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김 원장은 이날 심평원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를 의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해나가겠다고 밝혔다.최대집 의협회장은 의료전달체계, 수가체계 등의 대폭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변형규 의협 보험이사는 의료기관의 청구 프로그램 입력에 애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가 검사건수를 의도적으로 줄인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최 회장은 14일 오후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정치적 의도는 아니라고 생각된다"면서도 "현재의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정부의 자세는 적극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그는 수도권 지역사회 발생의 억제와 일상생활 방어시대가 도래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한의사의 코로나19 방역 참여에 대해서는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최 회장은 거부 이유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중소병원의 경영난이 더욱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지역병원협의회의 공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병원의 3월 외래환자수는 전년도 동기 대비 34% 줄어들었다.이번 조사는 의협과 지병협이 지난달 일주일간 지병협 소속병원(227개소)을 대상으로 온라인(이메일) 조사했으며 응답기관은 62곳이다.응답기관의 특성은 병상수 100병상 미만리 33곳(53.2%)이고, 근무인력은 의료기관 당 평균 의사(10.7명), 간호(조무)사 33.0명이며, 근무지역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25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가 제4회 대한전공의학술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전공의학술상은 전문 학술지에 발표된 임상 및 기초의학 분야에 관련된 논문 중 2020년 3월 30일까지 2년 이내 전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2018.03.30~2020.03.30)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자는 대표논문 1편, 기타논문 5편 이내로 제출할 수 있다. 대표논문은 원저로 교신 또는 제1저자여야 하며, 기타논문은 공저도 가능하다.응모 자격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의 회원 병원을 포함, 국립대학병원, 중소병원의 전공의로 학술적으로 그 가치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