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 힘이 갑자기 빠지거나 타는 듯한 통증을 동반하는 손목터널증후군. 손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서 두꺼워진 횡수근인대가 손의 감각과 기능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이다.치료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는 만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1개월 이상 보존치료에도 호전되지 않거나 영상의학, 전기적 검사에서 신경이상 징후가 확인됐다면 수술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일반적인 수술방식은 정중신경을 따라 피부를 절개하는 개방형 유리술이다. 수술 후 통증이 뒤따르고 피부 및 주변 조직 회복을 위해 평균 2~3일 입
일반적인 무지외반증 수술은 쉐브론 방식이다. 튀어나온 뼈를 깎는 절골술 이후 실금을 만든 다음 안쪽으로 당겨서 정렬하는 방법이다. 절골 범위가 넓은 만큼 평균 4~5cm의 광범위한 피부 절개가 필요하다. 수술 후 통증이 크고 절개로 손상된 피부와 주변 조직의 치유를 위해 평균 8주 이상 무지외반증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소침습교정술(Minimally Invasive Hallux Valgus Correction)이 도입됐다. 초기에는 도달이나 접근법의 문제로 교정시행 가능 범위가 제한적이었지만 최근 기능이
가사일이 많은 주부, 골프나 테니스 선수 등 손목 사용량이 많은 경우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손목 통증의 원인은 가벼운 염좌나 손목터널 증후군, 건초염, 결절종 등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새끼 손가락쪽 부위의 손목 통증이 지속된다면 손목 삼각섬유 연골복합체 파열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삼각섬유 연골복합체는 새끼손가락 방향의 손목뼈에 위치한 삼각형 모양의 연골이다. 손목 충격을 흡수하고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도와준다. 파열되면 손목의 척측(새끼손가락 아래)에 통증이 발생한다.손목을 구부리거나 돌릴 때 심해진다. 예컨
일교차가 10도에 이르는 환절기에는 기초 체온을 올리는 신체 변화가 일어난다. 이를 위해 호르몬 분비와 신체 긴장도가 상승하면서 골격근이 수축되고 혈관 인근의 조직에 자극을 받아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 나들이나 야외운동이 늘어나면서 부상 위험도 높아져 관절 손상 가능성도 높아진다. 환절기에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다. 관절염은 관절 부위에 염증이 발생해 붓고 뻣뻣해지고 통증이 동반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제 때에 치료하지 않고 오래 방치하면 관절 변형은 물론 움직임에도 제약을 받는다. 주요 관절염 발생 부위는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가 세계수부외과학회(IFSSH)에서 개척자상(Pioneers of hand Surgery) 수상자로 선정됐다.정 교수는 정형외과학 수부손상 수술 권위자로 미국수부외과학회(ASSH)에서 한국인 최초 종신회원이며 세계수부외과연맹 한국대표, 대한수부외과학회의 이사장,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무지외반증수술은 정형외과에서 부담 순위 상위권에 속한다. 수술 후 통증이 심한데다 회복 기간도 길고, 2차 수술로 인한 비용 부담도 적지않아서다. 기존 일반적인 무지외반증 수술은 엄지발가락을 내측으로 당기거나 주변의 건(힘줄)과 인대조직을 활용하는 쉐브론, 스카프 교정술이었다. 하지만 수술 후에 통증 척도인 VAS 스코어(10점 만점)에서 3.9점으로 높다고 알려져 있다. 광범위한 피부절개와 절골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들 수술은 모두 평균 4~5cm의 피부절개가 필요하다. 절개창이 클수록 통증은 심해지고 회복은 지연된
내측 반월상 연골판은 손상되기 쉬운 신체 부위다. 파열 당시 무릎에 '뚝'하는 파열음과 함께 통증이 발생한다. 외상없이 연골이나 연골판이 약해져도 발생할 수 있다. 파열 시 약 3주간 증상이 지속되다 나아지는 탓에 방치는 경우도 많다. 그렇게 되면 다리가 오자(O)로 변형되는 등 휜 다리를 유발해 연골 뼈를 더욱 손상시키게 된다. 내측 반월상 연골판의 역할은 연골 보호, 무릎충격 흡수, 압력 감소 등이며 무릎 퇴행성관절염 예방에도 도움된다. 파열되거나 닳으면 연골판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는 만큼 전문가들은 발생 1년 내
65세 이상 고령층이 인구의 20%를 차지하면 초고령사회라고 부른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고령화사회에 들어섰으며 3년 후인 2025년께 초고령사회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령인구가 많아지면 당연히 질환 발생률도 높아지는데 특히 정형외과나 내분비내과, 안과에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과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은 오래전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황반은 반지름이 1.5mm로 크기는 작아도 시력 기능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빛을 느끼고 색을 구별하는 등 광수용체인 시세포가 밀집돼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경희위례한의원이 정형외과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경의위례한방병원으로 확장 개원했다. 이에 따라 병원은 체형 불균형서부터 척추 측만증, 척추 내 신경 통로가 좁아지는 협착증과 목·허리디스크에 이르기까지 신체에서 발생하는 각종 구조적·기능적인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진단 및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적외선 체열진단, 맥진기, 자율신경계 등 검사 장비를 구축, 환자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양·한방 협진 시스템을 통해 체내에 발생한 질병과 현재 나타난 병증을 체계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경희위례한방병원 김원우 원장[사진]은 "근골
신체의 '혹' 치료는 피부과, 일반외과 분야로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정형외과에서도 치료하며 그 중에서도 손목 결절종은 수부외과 의사의 전문 진단, 치료가 필요하다.손은 신체의 작은 구조물이지만 내부에는 중요 신경과 혈관, 인대, 힘줄이 지나간다. 손목결절종 치료에 수부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임상경험이 필요한 이유다.결절종은 피지낭종과 지방종과 달리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다. 때문에 치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전문가들도 제거가 아니라 추적관찰이 원칙이라고 말한다.연세훈정형
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국민의 40% 이상이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이 손상돼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특징을 보인다. 초기 증상은 무리했을 때만 뻐근하고 묵직한 통증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생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고, 계단 오르내리기가 불편해진다. 바닥에 앉았다 일어나거나 양반다리를 할 경우 유난히 통증이 심해진다.말기에는 하루종일 통증과 부기, 열감이 동반되고 저녁에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이근우 교수가 '근골격계 질환 및 척추질환을 위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이라는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도 우수신진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이 교수는 올해 3월부터 향후 5년간 약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8년만의 개정판으로 7~8년간의 최신 지견을 수록했으며 참고문헌들을 대대적으로 추가하여 내용을 개편했다. 표준통계자료, 분류표, 도표는 부록으로 한데 모았다.진단과 치료상의 여러 견해를 소개하여 문제점을 부각시키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했으며, 격식을 탈피해 최신 지견을 토트정리 방식으로 체계화했다. ▲군자출판사, 880p, 20만원
건초염이란 힘줄을 둘러싸고 있는 막에 발생한 염증으로 통증과 부기를 일으킨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손목이며 드퀘르벵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치료법으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약물, 체외충격파를 비롯한 기구물리치료, 스테로이드, 프롤로 주사 등이 많이 시행된다. 하지만 수부외과학회 및 SCI저널과 국내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약 2~30%는 수술요법을 받는다.보존치료만으로 완치되려면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그러나 손목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관절 부위인 만큼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특히 직업상 손을 자주 사용하는 엔지니어, 생산직
[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1월 1일자) △디지털헬스실 부실장 김현창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소장 김경원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소장 김성원(1월 1일자) △제중원보건개발원 통일보건의료센터(TF)소장 박용범 △중입자건립추진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부본부장 김용배[의과대학]△해부학교실 주임교수 현영민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세훈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면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 주임교
[중앙대병원]-기획조정실장 김한구 -인재개발실장 최유신 -고객혁신실장 문석균 -인재개발담당 김지택 -연구중심병원사업단장 한덕현-재활의학과 김두환 -간호본부장 조진경 -사무국장 김희재 -운영지원국장 차미숙-안전보건관리팀장 최미애 -고객지원팀장 신명희 -부대사업팀장 김윤수 -고객혁신팀장 서보영 -예산관리팀장 남중현 -임상연구지원팀장 공효순[중앙대광명병원]-부원장 정용훈(겸.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기획실장 김돈규(겸. 재활의학과 과장) -인재개발실장 서정석(겸.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진료행정실장 박승원(겸. 척추센터장) -고객혁신실장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가 지난 30년 이상 자격을 유지해 미국수부외과학회 종신회원에 선정됐다.
골다공증환자는 뼈의 양이 줄고 뼈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 위험이 높다. 특히 낙상하면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가 골절돼 맞물려 있는 뼈들이 주저앉아 납작한 모양으로 변형되는 것이다. 허리와 엉덩이, 옆구리까지 통증이 나타나며 앉았다 일어나거나 누웠다 일어날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심하면 일상생활이 어려워 누워서 생활해야 할 수 도 있다.골다공증환자는 가벼운 엉덩방아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만으로도 척추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단순 요통으로 생각해 방치하기 쉽다
지난 2019년 테니스 및 골프엘보 치료에 PRP(자가혈소판 풍부혈장)주사가 허가됐다. 자가혈의 혈소판 부분을 선별 추출한 PRP는 성장 인자의 농도가 일반 혈장의 3~5배로 신속 치유에 도움된다.많은 환자들이 PRP주사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지만 일부는 PRP효과가 광고와 차이가 있으며 병원마다 비용 차이가 난다는 의문을 제기했다.두팔로정형외과 주관절외과 하승주 원장팀에 따르면 진행 만성테니스엘보 내원환자의 약 39%는 다른 의료기관에서 PRP 주사치료를 경험한다.하 원장은 이에 대해 "효과가 없으니까 똑같은 치료를 두번 받았다고
서울부민병원이 로봇인공관절 및 고관절치료 권위자인 하용찬 진료부원장을 영입, 내달 2일부터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하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조교수, 중앙대의대 정형외과장 및 주임교수를 지냈다. 2022년 8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무혈성괴사학회 아시아 부회장과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도 담당하고 있다.하 교수는 큐렉소㈜와 공동으로 국내 처음(세계 4번째)으로 인공슬관절 수술 로봇 CUVIS-JOINT(큐비스-조인트)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