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근육량이 많은 뼈는 골밀도가 높아 골다공증 위험도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고정민·이승훈 교수팀은 폐경여성의 전신 근육량과 골밀도의 상관성의 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인 국제석회화조직 저널(Calcified Tissue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근육과 뼈는 노화화하면서 줄어든다. 특히 근감소증이 있으면 골다공증이나 골절의 위험이 최대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밀접하게 관련한다. 하지만 근육이 뼈에 영향을 주는 부분적 및 전신적 상호작용 중 어느쪽이 더 강력한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팀은 이
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 박예수 교수가 10월 6일 열린 제18회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의 건강정책을 만성질환에서 삶의 질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골대사학회는 이달 20일 세계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골다공증·골절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제언' 자료를 15일 국회에 전달했다.학회는 자료에서 현 정부의 건강정책을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위주에서 벗어나 노인의 삶의 질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골다공증은 노년기 삶의 질을 급격히 악화시켜 '노인의 적(敵)'이라고도 불린다. 학회에 따르면 현재 선진국일수록
▲일 시 : 2019년 10월 18일(금) 오후 2시▲장 소 : 신관 1층 청원홀▲제 목 : '건강한 뼈, 건강한 삶'▲문 의 : 02-709-9192
폐경기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압박골절을 예측하는 방법이 개발됐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 교수팀은 흉추(등뼈) 12번 척추체가 짧아져 있으면 척추압박골절 발생 위험이 높다고 국제학술지인 임상노화연구(Clinical interventions in aging)에 발표했다.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이란 골다공증으로 인해 척추뼈가 부러지는 것을 말한다. 허리나 등 부근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도움없이는 일어나기도 어렵다.김 교수가 신체에서 가장 큰 압력을 받는 흉추 12번 척추체에 주목하고 여기에 척추압박골절이 어떤 영향
의자에서 일어나 걷는 자세만으로도 골절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 서울대의대 보라매병원 정수민 교수 공동 연구팀은 고령자 107만 여명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뼈(Bo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66세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은 노인. 이들을 '일어나 걸어가기 검사' 결과로 평균 4.5년간 골절 발생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일어나 걸어가기 검사는 의자에서 일어나 3m를 걷고 다시 돌아와 앉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리 근력, 보행속도, 균형
국내 50세 이상 고관절골절환자가 10년새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홍상모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정보(2006~2015년)를 이용해 50세 이상의 고관절골절 발생률과 사망률을 분석해 대한골다공증학회 저널(Osteoporosis and Sarcopenia)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고관절골절 환자는 2006년 1만 7천여명에서 2015년 3만 2천여명으로 1.85배 증가했다. 발생률은 같은 기간 통계청 자료 분석에서 10만명 당 166.2명에서 190.4명으로 1.15배 늘었다.성별로는 고관절골절
전립선암에 대한 호르몬요법이 수술 보다 사망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지열, 하유신 교수팀은 국내 전립선암 환자 4천 5백여명을 대상으로 수술요법과 호르몬요법의 사망위험을 비교 분석해 미국립통합암네트워크저널(JNCCN)에 발표했다.전립선암 치료법에는 원발 병소를 제거하는 수술요법과 남성호르몬을 차단하는 호르몬요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분석 결과, 5년 생존율은 각각 92.4%와 77.7%로 나타났다. 즉 호르몬요법의 사망위험이 3.42배 높은 것이다.대상자를 75세 이상군과 미만군으로 나누어
▲일 시 : 2019년 8월 28일 오후 3시▲장 소 : 병원 본관 12층 회의실▲제 목 : 골다공증▲문 의 : 02-829-9000
당뇨병환자에서는 골밀도 보다 근감소증의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원영준, 김세화, 김유미 교수)은 2형 당뇨병과 체성분, 골다공증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08년~2010년) 데이터 중 국내 65세 이상 당뇨병환자 533명과 정상인 2천명.이들의 비만지수(BMI)와 골밀도, 근감소증 및 근감소성 비만율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BMI는 평균 24.6으로 나이가 같은 정상인(23.4)에 비해 약간 높았다. 근감소증은 27%였는데 이는
여성이 50세가 넘으면 남성 보다 골다공증 위험이 약 4배 높다고 한다. 또한 스트레스는 골절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있다.미국 투산대학 샤우나 폴리스 박사는 미국여성건강연구(WHI)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를 받은 50세 이상 여성에서 골밀도가 낮아진다고 영국역학·지역사회보건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WHI 참가 폐경여성 1만 1천여명( 50~79세). 이들 가운데 시험초기와 6년후 스트레스 및 골밀도 데이터가 확보된 8천여명을 비교, 분석했다. 스트레스 고강도군(3천 8백여명)과 저강도군(4천 6백여명)으로
모유수유 기간이 긴 여성은 노후에 근육이 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1년) 데이터를 이용해 모유수유기간과 근감소증·골다공증·비만의 상관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 영문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60세 이상 여성 2,027명. 모유수유기간에 따라 0~18개월, 19~36개월, 37~72개월, 72개월 이상으로 나누었다.그 결과, 근감소증 유병률은 각각 29%, 28%, 25%, 23%로 나타났다.한편 노후에 비만될 가능성은 0~18개월인 여성에 비해 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