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라인이 추천하는 운동을 해야 사망위험이 확실히 낮아진다고 미국립암연구소(NCI)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7; 167: 2453-2460)에 발표했다.

이는 50∼71세 남녀 약 25만 3천명이 참가한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American Association of Retired Persons(NIH-AARP) Diet and Health Study에서 얻어진 결과다.

이 스터디는 약 126만 5천인년을 추적했으며 이 기간에 7,900명이 사망했다.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미국 가이드라인이 추천하는 운동량(1주일에 거의 매일 최소 30분) 또는 격렬한 운동(1주에 3회 최소 20분)을 하는경우 각각 사망 위험을 27%, 32%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2가지 추천안 모두 만족하는 운동량의 경우 사망위험을 50% 줄였으며, 위험 감소 효과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정상체중과 과체중 또는 비만 등의 소규모 그룹에서도 거의 마찬가지였다. 또한 추천량보다 적은 운동량이라도 사망위험 감소효과는 나타났다(상대위험 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