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한국쿄와기린의 호중구감소증치료제 그라신(성분명 필그라스팀)과 뉴라스타(성분명 페그필그라스팀)를 공동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그라신과 뉴라스타는 각각 1세대, 2세대 약물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처방 1위의 오리지널 품목이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처방액은 그라신 약 215억, 뉴라스타는 약 250억을 기록했다.

이번 공동판매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고형암의 포트폴리오 확대로 항암제 대표 제약사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항암제에 특화된 전문조직을 별도 운영과 임상적 근거에 기반한 학술영업마케팅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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