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6조 5천억여원으로 전년대비 약 12% 늘어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29일 발표한 2018년 국내 의료기기 현황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6조 8천억여원으로 10%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3조 9천억원, 수입은 8% 늘어난 4조 2천억원이다. 무역적자는 3천억원으로 18% 감소했다. 생산량이 가장 많은 품목은 치과용 임플란트로 전년 대비 12% 늘어난 1조 700억원이었다. 이어 범용 초음파영상진단장치, 성형용 필러 순이었다.수출액 순위로는 범용 초음파영상진단장치(6,467억원)이며, 치
근육이 아닌 피하에 삽입하는 제세동기가 보험급여를 받고 출시됐다.보스턴사이언티픽코리아는 15일 피하 삽입형 제세동기 엠블럼 (EMBLEM S-ICD, 사진)의 국내 보험급여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품의 장점을 알렸다.이 제품은 기존 경정맥형 제세동기와 달리 전극선이 환자의 경정맥이 아닌 흉골 부위 피하에 바로 삽입된다. 따라서 혈관과 심장 안에 위치한 전극선으로 비롯되는 혈관 감염의 위험성과 혈관 협착 등의 합병증을 줄여준다.이날 연자로 나선 세브란스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는 이 제품에 대해 기존의 심장삽입 장치보다 전극선 관련 합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가 3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돼 4일간 일정에 들어갔다.이번 대회의 주제는 'Meet the Future'로 695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국 129개사, 중국 185개사, 독일 84개사 등 36개국 1천여곳의 업체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이번 대회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
캐논메디칼 안지오CT의 중재(인터벤셔) 시술 효과가 입증됐다.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전창호 교수팀은 지난달 27일 유럽영상학회(ECR, 오스트리아 빈)에서 안지오CT를 이용한 △외상으로 인한 중증 비장파열 환자에 대한 동맥색전술의 안정성과 효용성 △외상으로 인한 흉부 출혈환자의 중재지혈 시술에 대한 임상적 성과 △복합 골반 골절과 연관되는 후부 요도 파열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법 등의 3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안지오CT란 혈관조영술을 비롯한 다양한 최소 침습의 중재시술에 이용되는 혈관조영장비(angiography)에 CT 장비를 결
올림푸스가 인공지능을 이용한 불임과 난임 치료에 나섰다.올림푸스는 일본 도쿄지케이카이의대와 함께 오는 2020년까지 정자 선별 보조 AI(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하는 공동연구에 들어갔다.이 시스템은 체외수정법의 일종인 세포질내정자주입술 과정에서 건강한 정자를 선별하는 배아배양사(embryologist)를 보조해준다.최근 전세계적으로 만혼과 고령임신에 따른 불임과 난임부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체외수정을 비롯한 보조생식술에 대한 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특히 건강한 정자를 난자에 직접 주입해 체외수정하는 세포질내정자주입술(ICSI
차세대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부합하는 의약품안전성 정보관리 솔루션이 나왔다.의료임상시험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인 ㈜씨알에스큐브(대표이사 김기돈)는 지난달 새로운 의약품 안전성 정보 관리 솔루션인 cubeSAFETY R3를 출시했다.이 회사는 2013년부터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E2B R2)에 부합하는 안전성 정보관리 솔루션을 30여개 국내 및 외자 제약사에 제공해왔다.이번 cubeSAFETY R3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으로 이미 중국과 일본에서도 출시됐다. 여러 해외 제약사의 PV(의약품 유해사례 보고) 업무에 사용되면서 규제당국
연세의료원의 헬스케어 ICT 합작법인 파이디지털헬스케어가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는다.양측은 3월 4일 투자협약식을 갖고 연세의료원은 파이디지털헬스케어에 650만 질환자의 의료 데이터 사용권과 의료 정보 시스템의 관리 노하우를 제공한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이러한 의료 빅데이터가 가지는 의미와 정보를 도출할 데이터 구조화 기술 및 플랫폼 등 기술 지원에 나선다.의료원측이 밝힌 투자 규모는 총 100억원. 여기에는 의료원측의 데이터과 관리 노하우, 그리고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투자비용 등을 포함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가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특별시,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코엑스전시장 1층, 3층 전관과 그랜드볼룸 및 로비 등 총 40,500㎡의 규모로 개최된다.국내업체 695개사를 비롯해 미국 129개사, 중국 185개사, 독일 84개사, 일본 53개사, 대만 59개
캐논 메디칼(대표이사 주창언)이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캐논메디칼은 14일 일본 본사에서 파트너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파트너스데이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돼 왔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지난해 브랜드 변경에 따라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은 파트너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파트너스 임직원은 사흘동안 캐논메디칼의 공장 견학과 제품 공정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를 갖는다. 아울러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의 사업 전략 발표, 신제품 소개, 우수 파트너 시상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의 에스테틱 레이저 신제품 루트로닉 지니어스(LUTRONIC GENIUS)가 미식품의약국(FDA)의 승인과 동시에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이 제품은 루트로닉이 미국에서 제조한 첫 사례로 최적화된 에너지 레벨을 자동 조절하는 인텔리전트케어시스템을 탑재해 개인 맞춤형 시술이 쉽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루트로닉은 2년만에 출시되는 신제품인 만큼 기능적인 면과 디자인 적인 면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사의 인슐린펌프가 우리말 버전으로 출시됐다.메드트로닉은 9일 연속혈당측정(CGM) 기능 연동형 인슐린펌프인 미니메드(MiniMed) 640G의 한국어 버전을 올해 초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640G는 2016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9월에 한국어 버전이 허가를 받았다.인슐린펌프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전혀 만들어내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인 1형 당뇨병이나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등으로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인슐린 주입량 관리와 주입을 도와주는 의료기기다. 640G는 환자의 혈당 변화를
일본 도쿄도가 보스턴사이언티픽의 미국산 심장 페이스메이커 등 3개 제품에 대해 회수 결정을 내렸다.도쿄도는 28일 "현재까지는 중대한 사고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계속 사용할 경우 부품 결함 때문에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어 환자가 실신하는 등의 건강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회수 사유를 밝혔다.문제의 기기는 2015년 11월~올해 11월까지 판매된 페이스메이커 아콜레이드, 아콜레이드MRI과 심부전 증상을 개선시키는 발리튜드 등 총 2만 5천대에 이른다.보스턴사이언티픽은 현재 의료기관을 통해 문제의 기기를 사용 중인 환자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