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사의 인슐린펌프가 우리말 버전으로 출시됐다.

메드트로닉은 9일 연속혈당측정(CGM) 기능 연동형 인슐린펌프인 미니메드(MiniMed) 640G의 한국어 버전을 올해 초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640G는 2016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9월에 한국어 버전이 허가를 받았다.

인슐린펌프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전혀 만들어내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인 1형 당뇨병이나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등으로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인슐린 주입량 관리와 주입을 도와주는 의료기기다. 

640G는  환자의 혈당 변화를 실시간 추적해 저혈당 위험이 예측되면 인슐린 투입을 자동 중단하고, 혈당 수치가 회복되면 인슐린을 다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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