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손 부상으로는 손등 및 손가락의 골절이다. 주로 강한 외부 충격으로 발생하는데, 손등골절은 펀칭머신을 칠 때 쉽게 발생해 비교적 젊은 층에서 많은 편이다.충격이 심하면 뼈 뿐만 아니라 주변 구조물도 손상될 수 있다. 특히 손가락은 뼈가 작은데다 신경과 인대 등의 조직도 복잡하게 얽혀 있는 만큼 치료가 쉽지 않다. 손가락 관절까지 손상됐다면 관절염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꼼꼼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손가락 및 손등 골절 진단에는 일반적으로 엑스레이를 이용하는데,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에
지난해 파킨슨병으로 진료받은 국내 환자가 11만 1천여명으로 나타났다. 4월 11일 세계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국내 파킨슨병 진료인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만 1,237명에서 2020년에는 11만 1,312명으로 5년새 1만 75명(15%) 증가했다.연령 별로는 70대가 38%(42,172명)로 가장 많았고, 80세 이상이 37%(40,603명), 60대가 19%(20,819명)였다. 치매를 동반한 경우는 남성이 11%, 여성이 15%였다.일산병원 신경과 이주은 교수에 따르면 파킨슨병은 중뇌의 흑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이 지속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도 길어졌다. 자연스레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기기 사용 시간도 늘어나고 목과 척추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머리는 가장 무거운 신체 부위로서 고개를 숙이면 22~23kg에 달하는 압력이 목에 가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목과 어깨에 피로감이 생긴 후에야 구부정한 자세를 알아차리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기 일쑤다. 이러한 상태가 오래되면 일자목(거북목증후군) 발생이 쉬워진다.7개의 경추뼈와 뼈사이를 연결해주는 디스크, 근육 및 인대 등으로 이루어진
두발로병원이 새 의료진을 영입하고 의료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병원은 지난 2월 내과 전문의 윤형원 원장에 이어 3월 신경과 전문의 황지현 원장, 영상의학과 전문의 문선정 원장을 추가 초빙해 기존 척추관절 분야에서 진료 과목을 확장했다.신경과에서는 말초신경 질환이나 척추 및 근육 질환, 두통 어지럼증 등을 중점으로 진료하며, 내과에서는 만성질환의 진단과 치료, 영상의학과에서는 진단검사와 정확한 판독을 통해 질환의 조기발견 및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3월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오픈해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 전문 인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네번째 병원(가칭 미래병원) 건립을 공식 발표했다.의료원은 18일 의대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미래병원 추진단' 출범과 함께 관련 심포지엄을 갖고 안암·구로·안산병원을 잇는 제4병원 건립에 본격 나섰다. 완공 목표시기는 KU MEDICINE 탄생 100주년인 2028년이다.제4병원의 지향점은 고도화된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최첨단 의과학 연구, 혁신 의료인재 양성이 이루어지는 최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 그리고 지역의료 체계의 협력과 상생이다.추진단장인 김병조 의
뇌졸중 치료 권위자인 저자의 수십 년간 실제 진료 경험과 의학적, 자연과학적 깨달음을 집약했다.병에 걸리는 경로를 과학적인 과정으로 설명해 중증질환자에게 위로를 건네는 한편, 현실적인 대처방안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세간에 만연한 질병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인식에 대해서도 일반인 눈높이로 설명한다.저자는 "부정확하고 얕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 '어설픈 짐작'이야말로 건강을 망치는 원인"이라며 "질병에 댄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지식으로 적절하게 대처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광동한방병원(이사장 이강남)이 3월 11일 어지럼이명센터 내 전정재활치료센터(VRT, Vestibular Rehabilitation Therapy Center)를 개소했다.센터는 외래 치료와 입원 치료 시 증상의 유형에 따라 맞춤 전정운동을 비롯한 전정재활치료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집중 치료한다. 센터는 "양방의사, 한의사와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전정재활치료팀이 1:1 맞춤 전정운동을 시행한다"고 설명한다.맞춤 전정 운동이란 신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을 회복시키는 재활치료법이다. 전정 감각과 척추 및 근육 감각, 안구 기능을 통합해
신체의 '혹' 치료는 피부과, 일반외과 분야로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정형외과에서도 치료하며 그 중에서도 손목 결절종은 수부외과 의사의 전문 진단, 치료가 필요하다.손은 신체의 작은 구조물이지만 내부에는 중요 신경과 혈관, 인대, 힘줄이 지나간다. 손목결절종 치료에 수부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임상경험이 필요한 이유다.결절종은 피지낭종과 지방종과 달리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다. 때문에 치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전문가들도 제거가 아니라 추적관찰이 원칙이라고 말한다.연세훈정형
첨단영상기법을 이용한 망막 연구는 파킨슨병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신경과 이지영 교수(서울의대 신경과학교실)는 뇌 흑질의 도파민 신경계와 망막을 연구하는 첨단영상기법이 파킨슨병 진단도구로서 개발할 가치가 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리뷰스 뉴롤로지(Nature Reviews Neurology)에 발표했다.파킨슨병은 서서히 진행되는 특성상 언제 발병했는지 알기 어렵다. 최근에는 뇌 흑질에서 나타나는 조직 내 철분 함량 증가, 신경멜라닌 감소, 니그로좀 신호 소실 등을 감지하는 뇌 자기공명영상(
피부 처짐과 주름은 노화와 함께 자외선, 중력, 평소 표정 습관 등에 의해 점점 짙어진다. 그 중에서도 미간과 이마에 자리한 주름은 나이들어 보이게 한다. 이마는 얼굴의 가장 위쪽인 상안면부의 넓은 곳인 만큼 주름이 눈에 더 띠게 된다. 이마주름은 표정근육의 약해지거나 움직임이 잦아지면서 발생한다. 피부가 얇은 부위라서 빠리 처진다. 심한 경우 눈썹과 눈꺼풀까지 처지게 된다. 눈 뜨는 힘이 약해지다보니 이마에 힘을 더 주면서 주름이 더 깊어진다. 바노바기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사진]은 "얼굴의 지붕에 해당하는 이마가 처질 경우 인상이
턱관절장애는 턱을 움직일 때 소리나 통증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심하면 입을 벌릴 수 없을 정도이이며 이런 경우는 턱관절 주사치료만으로는 개선할 수 없다.머리뼈와 턱뼈를 연결하는 턱관절은 심하게 손상될 경우 두통과 이명은 물론 식생활습관에도 큰 영향을 미쳐 면역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 목뼈에도 부담을 줘 척추건강을 해치기도 하는 만큼 턱관절이 불편할 경우 원인을 진단하고 빨리 치료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턱관절장애의 대표적 치료법은 주사요법이지만 발생 원인에 따라 약물이 달라진다. 이엔이치과(서초) 임창준 원장[사진]에 따르면
충남대병원 신경과 김재문 교수가 제40대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2월까지 2년이다.
이대목동병원 신경외과 김명현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박진 교수가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으로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받았다.
[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1월 1일자) △디지털헬스실 부실장 김현창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소장 김경원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소장 김성원(1월 1일자) △제중원보건개발원 통일보건의료센터(TF)소장 박용범 △중입자건립추진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부본부장 김용배[의과대학]△해부학교실 주임교수 현영민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세훈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면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 주임교
면역기능을 비롯해 전반적인 건강이 나빠지면 여성의 생식기능은 저하된다. 아울러 생리통이 강해지고 질염에 걸리면 잘 낫지 않거나 자궁경부염 등까지 발생할 수 있다.질 주변의 탄력 저하 등 여성질환 위험도 높아진다. 여기에는 임신과 출산, 노화 등 여러 가지 원인도 작용한다.소음순 자체가 늘어지거나 비대해진 경우에도 발생한다. 연세라온산부인과 전순례 원장[사진]에 따르면 소음순이 비대해지면 이물질이 쉽게 끼면서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세균을 제대로 막지 못해 각종 염증이 발생하기도 쉽고 치료받아도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에
[중앙대병원]-기획조정실장 김한구 -인재개발실장 최유신 -고객혁신실장 문석균 -인재개발담당 김지택 -연구중심병원사업단장 한덕현-재활의학과 김두환 -간호본부장 조진경 -사무국장 김희재 -운영지원국장 차미숙-안전보건관리팀장 최미애 -고객지원팀장 신명희 -부대사업팀장 김윤수 -고객혁신팀장 서보영 -예산관리팀장 남중현 -임상연구지원팀장 공효순[중앙대광명병원]-부원장 정용훈(겸.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기획실장 김돈규(겸. 재활의학과 과장) -인재개발실장 서정석(겸.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진료행정실장 박승원(겸. 척추센터장) -고객혁신실장
코로나19 시대에 브레인포그 (brain fog)라는 현상이 회자되고 있다. 사전적으로는 '안개가 낀 뇌'다. 코로나19 회복 후에 나타난다고 해서 코비드(COVID) 브레인이라고도 부른다. 대표적 증상은 인지 및 기억력 장애, 집중력 장애, 두통, 어지럼증 및 무기력증 및 우울증 등이다. 원인으로는 스트레스와 수면의 질 저하, 소장 내 세균 과잉 증식(SIBO), 호르몬 변화 및 자율신경실조증에 의한 뇌혈류 저하 등이 있다.최근 여러 의학논문에서는 브레인포그는 만성적으로 지속되며 치매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가 대한뇌졸중학회(Korean Stroke Society)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신임 배 이사장은은 뇌신경 분야에서 SCI급 논문을 300여 편 발표했다. 2008년 정부 주도로 시행된 국내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 연구의 교신저자이자 핵심 연구자를 맡아 국내 뇌졸중 역학조사 및 질 향상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미국심장학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뇌졸중 콘퍼런스(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에서 뇌졸중 분야에 헌신한 연구자 중 매년 단 1명
나이가 들수록 변화가 심하게 나타나는 부위는 얼굴일 것이다. 얼굴 피부는 처음에는 탄력이 조금씩 떨어지다가 나중에는 이마와 미간, 입 주변을 중심으로 하나 둘씩 잔주름이 생기고 점차 주름이 깊어지며 노안으로 변화하게 된다.특히 눈가와 팔자주름을 비롯한 얼굴 주름은, 노안 인상을 주는 것 외에 원래보다 사납게 보이도록 만들어 외모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또 주름이 늘수록 어둡고 우울한 느낌을 보이는 많은 중장년층 여성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의료적 선택을 하기도 한다. 비온성형외과 황귀환 원장[사진]은 "주름을 개선하는 의료적 방법 중
바야흐로 무한 경쟁시대다. 태어나자마자 경쟁 출발선에 선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다. 학생 땐 공부, 사회에 나와선 많은 돈과 높은 지위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남들 보기엔 충분히 성공했어도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일상이 초조하고 불안한 사람이 적지 않다.30대 직장인 A 씨도 그중 하나. 성공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새벽출근은 물론 야근까지 마다 않았지만, 어느 날 신체 변화가 나타났다.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는 무겁고, 기억력마저 저하되는 느낌이 들었다. 스트레스로 치부하다가 최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