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의 척추수술 건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수술 예후는 노쇠정도 및 근감소증와 유의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서울병원 신경외과 박형기 교수팀은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흉주와 요추수술을 받은 65세 이상 환자 85명을 대상으로 노쇠와 근감소증, 동반질환이 예후 예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한신경외과학회지에 발표했다.근감소증 측정은 허리근육 단면적을 이용한 요추 4번 척추근육지수(PLVI)를, 노쇠 측정은 한국형 노쇠측정도구(K-FRAIL index)를 이용했다. 동반질환은 사망과 연관성이 높은 기저질환을 수치화한 찰슨동반질환지
지난 해 11월 25개 진료과와 14개 특성화센터, 500병상 규모로 신축 개원한 시화병원이 이전 후 혈관조영시술 5천건 이상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병원은 골든타임이 필요한 심뇌혈관질환 및 응급 환자들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심뇌혈관(중재적치료)센터와 응급의료센터의 구성과 운영에 힘을 쏟은 결과, 지난해 2월 시흥시 최초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됐다.시화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10명의 응급의학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상주하고 있다. 허혈성심질환, 뇌졸중 등 급성기질환 및 대동맥파열과 복강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신경외과 홍재택 교수팀이 대한신경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인 '우정현 학술상'을 받았다.홍 교수팀은 혈관이 많고 해부학적 구조가 복잡한 상부 경추수술 시행 시 경추 동맥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동맥의 손상을 예방하고 합병증을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수술 감시법을 학계에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전조 증상이 없고 사망률 50%로 알려진 뇌동맥류. 머릿속 시한폭탄이라는 별칭이 붙는 이유다. 하지만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예후 양호하고 일상생활 복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발병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현재로서는 혈류 방향이 급격한 전환으로 혈관벽이 자극을 받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특히 여성 발생률은 남성의 약 3배로 호르몬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도 가족력과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 흡연도 발생 원인으로 꼽힌다.사망률이 높은 만큼 조기발견과 예방치료가 대단히 중요하다. 전조증상이 없지만 동맥류가 시신경 주변에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신경외과 공두식, 안과 우경인 교수팀이 눈꺼풀(안검) 절개를 통한 내시경 뇌기저부 종양 제거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말 국내 처음으로 수술을 시작했으며 이번 기록은 세계 최초다.안검 절개를 통한 안와 경유 뇌종양 제거술은 별도의 두피 절개와 두개골 절개술 없이 눈꺼풀을 통해 안와를 거쳐 뇌기저부에 위치한 병변에 접근하는 고도의 내시경 뇌수술의 하나다.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척추질환은 주로 중장년층 이상에서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노화로 인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나 운동부족, 전자기기 과다 사용 등으로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제는 20~30대에서도 흔히 발생하고 있다.발생 초기에는 비수술요법인 약물이나 주사, 물리치료 및 신경성형술, 고주파 수행 성형술 등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간 받아도 통증 완화가 어렵거나 신경마비 증세를 보인다면 수술요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새움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이한일 원장[사진]은 "척추는 신체의
-진료부원장 안과 이성진 교수-연구부원장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외래진료부장 감염내과 김태형 교수-병동진료부장 신경과 이경복 교수-진료지원부장 영상의학과 김용재 교수-교육수련부장 류마티스내과 김현숙 교수-연구부장 신장내과 권순효 교수-대외협력부장 정형외과 최성우 교수-국제의료협력단장 산부인과 김정식 교수-전략기획실장 신경외과 박형기 교수-홍보실장 정형외과 김용범 교수-응급실장 신경외과 박석규 교수-QI실장 소아청소년과 양현종 교수-QI부실장 정신건강의학과 이연정 교수-환자경험실장 비뇨의학과 두승환 교수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의 논문이 국제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2월호 표지에 선정됐다. 이 교수와 성균관대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김근형 교수팀이 발표한 이 논문은 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세포 사이의 기질과 기저막)과 줄기세포를 이용한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근육 재생 증진 효과를 확인했다.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김종현 교수가 제20대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1년간이다.
3대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있는데 대부분은 회전근개파열이다. 어깨를 움직이는 4개의 힘줄인 극상건, 극하건, 견갑하건, 소원건을 합쳐 회전근개라고 하는데 여기에 노화와 격렬한 운동, 과잉 사용 등으로 약해지고 찢어지는 경우를 회전근개 파열이라고 한다. 어깨 힘줄은 파열돼도 주변 근육이 제기능을 하면 초기에는 통증 외에 기능상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방치하거나 오십견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김우석 정형외과 원장[사진]에 따르면 회전근개가 한번 파열되면 끊어진 힘줄이 자연적
과체중에 복부비만이면 악성 뇌종양 위험이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제1저자)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양승호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2009~2011년)로 비만과 신경교종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캔서'(Cancers)에 발표했다.교모세포종(glioblastoma)을 대표하는 신경교종(glioma)은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이다. 신경교종 가운데 가장 흔한 교모세포종의 평균 생존율은 2년 미만이다. 발생 원인과 위험도 밝혀진 것이 없는 상태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를 하거나 온라인 수업을 하는 등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컴퓨터나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문제는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자신도 모르게 바르지 못한 자세를 취한다는 데 있는데, 오랜 시간 목을 앞으로 쭉 내미는 등의 바르지 못한 자세를 취한다면 경추 추간판 탈출증, 일명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한강연세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김기용 대표원장[사진]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경추의 추간판이 밀려나 주위
특별한 이유없이 항상 허리가 아프다면 생활습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코로나19에다 겨울이라 외부 활동과 운동량이 부족해지면서 허리를 지지하는 허리 근육의 약화가 허리통증의 원인일 수 있다. 스트레칭과 허리근력 강화운동이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15일 이상 지속되거나 재발이 잦다면 허리디스크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선수촌병원(잠실)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사진]은 허리디스크의 발생 원인으로 유전, 부적절한 생활습관, 반복적인 허리에 부담 등을 꼽는다. 허리에 부담이 지속적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신경외과 허정우[왼쪽]·홍재택 교수팀이 12월 4일 열린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 제20차 정기학술대회(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요추 추간판 탈출증에 대한 최소침습 내시경 추간판 제거술의 결과 및 재발 위험요인 분석'이라는 연구로 만선학술상을 받았다.
겨울답지 않게 포근하던 날씨가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들이닥쳤다. 기온이 떨어지면 불조심과 함께 허리도 조심해야 한다.추우면 허리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척추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경직되거나 수축되면서 척추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운동량 감소도 한 원인이다.허리통증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려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다. 연세본병원 신경외과 문병진 원장은 "배에 힘을 주고 곧은 자세를 유지하며 앉거나 걸어야 한다. 그리고 자주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허리통증이 있다면 병원 진료
연세대의대 신경외과 구성욱 교수가 최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대한의료기기중개임상학회 2021 학술대회(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학회장으로 선임됐다.
척추의 후종인대가 뼈로 변형돼 심하면 사지마비도 올 수 있는 후종인대골화증을 유발하는 원인 유전자가 발견됐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천기·이창현 교수팀은 후종인대골화증 유전자 변이 NLRP1, SSH2를 발견했으며 모두 관절염, 자가면역질환 등 염증질환과 관련 있다고 국제학술지 '척추저널'(The Spine Journal)에 발표했다.후종인대골화증은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관찰되며,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부족하다.연구 대상자는 중증 후종인대골화증 환자 74명과 정상인 26명으로 후종인대골화증의 전장엑솜분
대표적인 허리질환으로는 척추관협착증을 꼽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척추관협착증 진료인원은 약 166만 명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로 60~70대 이상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운동부족이나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발생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 주변의 뼈와 인대 등 구조물이 척추관을 압박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노화로 두꺼워지고 비대해진 구조물이 신경 통로인 척추관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한다. 허리통증이 대표적이며 특히 허리를 젖힐 때 악화되고 걸을 때 종아리가 터질 듯이 아파서 오래 걸
성인 척추변형에는 장골나사수술법 보다는 천추갈고리교정술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조대진 교수팀은 성인 척추변형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척추변형 고정술인 장골나사와 천추갈고리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척추신경'(Neurospine)에 발표했다.장골나사수술법은 견고한 고정력을 보여 성인 척추변형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다만 수술 후 척추 움직임이 제한돼 일상생활에 불편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교수팀이 2가지 수술법의 고정력과 활동범위를 비교한 결과, 양쪽 수술법의 척추 교정(요추부 전만
영남대병원 신경외과 장철훈 교수가 11월 27일 열린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제13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