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ㆍ스톡홀름】 경피적 관동맥 인터벤션(PCI)에서 스텐트 삽입 후에 일어나는 재협착(스텐트 내 재협착)은 치료하기 어렵기때문에 이를 예방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결정적인 방법은 없는 상황이다. 재협착 예방 수단의 하나로 약제를 코팅한 스텐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나 sirolimus를 코팅한 스텐트를 이용하여 정량적 관상동맥 조영(QCA)에서 스텐트 내 재협착은 완전히 억제됐고, 이벤트 발생률도 뚜렷하게 감소됐음이 RAVEL시험에서 밝혀졌다. 남부 파리심혈관연구소(프랑스) Marie-Claude Morice씨는 이번 유럽심장병학회(ESC)에서 그 획기적인 성과에 대해 보고했다.~코팅 스텐트~Sirolimus로 재협착 완전 억제그림.Sirolimus군과 대조군에서의 이벤트
【영국`버밍검】 무거운 짐을 들어올리거나 추간판의 손상이 원인이 되어 돌연 갑작스런 요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원인이 세균일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고 한다.왕립정형외과병원(영국) Alistair Stirling박사팀은 『중도의 좌골신경통 환자 36례의 추간판검체를 조사한 결과, 19례(53%)에서 세균이 검출됐고 이 중 16례(84%)가 Propionibacter acnes로 판정됐다』고 Lancet誌(357:2924-2025)에 보고했다.『반면 척추측만증이나 외상, 변성성병변 등 때문에 수술을 실시할 수 없던 대조군 14례의 추간판에서는 세균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박사팀는 고관절 치환술 후의 감염증에서도 이 세균이 기인균일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하고 그
【미 메인주 바하바】 시카고대학 Edwin Cook, Jr.교수에 의하면 자폐증의 정의와 쌍둥이를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결과를 유전학적인 견지에서 재검토한 결과, 실제 자폐증 환자수는 공식 발표된 것보다 많다고 밝혔다.실제 모습 인식안돼자폐증환자는 전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일까, 아니면 단순히 진단되는 기회가 늘어나는 것일까.Cook교수에 의하면, 자폐증은 1,000명 당 0.2~0.4명에서 6명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처럼 발표됐지만 자폐증의 실제 상황은 잘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Cook교수는 이미 자폐증 자녀를 둔 부부에서 태어난 아기가 자폐증에 걸릴 확률은 4.5%라고 매년 잭슨연구소 후원으로 이곳에서 개최되는 단기유전학 코스에서 설명했다.교수에 의하면, 쌍둥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각종
【스위스`취리히】 대상포진에 동반되는 소수포(小水疱)가 콧등에 발생했다면 위험신호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취리히대학병원 피부과 Werner Kempf박사는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비모양체 신경(nasociliaris nerve)으로 확산됐다면 눈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Der Hautarzt(52:359-375)에 보고했다.안부대상포진 환자의 약 50%가 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인해 부분적으로 중도인 합병증을 갖게 되는데, 처음 4주간은 결막염(conjunctivitis)이나 상공막염(episcleritis), 홍채염(iritis), 각막염(keratitis) 또는 드문 안근마비(ophthalmoplegia)에도 주의해야 한다.비모양체신경으로 까지 확산된 안부대상포진발병 후 1~3개월째에는 20례 중 1례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 임상적으로 무증상인 대장암이나 전암(前癌) 병변인 대장선종에 대한 변잠혈검사가 1회만 실시하면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5:555-560)에 보고됐다.이러한 결과는 포틀랜드재향군인의료센터 소화기과부장이자 오레건보건과학대학 내과 David Lieberman교수가 13곳의 재향군인의료센터에서 50~75세의 건강한 피험자 약 2,300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를 정리해 얻은 것이다.S상결장경 병용해도 진행암 24%놓쳐논문의 대표저자인 Lieberman교수에 의하면, 변잠혈검사를 무증상 피험자에 단 한번 실시하면 전암병변인 대장선종의 발견율은 25%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검사법인 S상결장경검사도 1회 검사로
【독일?루드비히스파펜】 루트비히스파펜병원 피부과 Bettina Dorfner박사는 『벌레에 물린 것같은 자국이 좀처럼 없어지지 않는 경우 그 피부병변은 악성혈액질환의 초기징후일 가능성도 있다』고 Aktuelle Dermatologie(27:150-154)에서 지적하고 있다.80세 남성의 경우에는 갑자기 이마에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피부병변이 발생했지만, 환자는 최초로 벌레에 물린 흔적이라고 생각했었다. 벌레에 물린듯한 이 피부병변은 백혈병의 특이적인 침윤이 었다.보렐리아症 피부소견그러나 좀처럼 병변이 없어지지 않아 14일 후에는 피부과의를 찾았다.의사는 보렐리아증으로 판단하여 항균제를 처방했으나 효과가 없었고 피진은 더욱 커졌다.피부생검을 실시한 결과, 비정형 림프세포에 의한 원형세포 침윤이 확인됐다. 이어
【독일`튀빙겐】 튀빙겐대학 소아내분비학 Andreas Neu박사는 『14세 이하의 소아에서 당뇨병 발병률이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 1987년부터 98년에 걸쳐 47% 상승했다』고 Monatsschrift Kinderheilkunde (149:636-640)에 보고했다.현재 1~14세 소아의 당뇨병 유병률은 0.1%에 불과하다. 하지만 Neu박사는 2020년까지 신규 발병률이 연간 10만명 당 25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뉴욕】 존스홉킨스종양센터 종양학 Donald Small교수팀은 치사적인 성인 백혈병을 가장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 치료법을 개발했다. 이것은 성인백혈병의 가장 일반적인 급성 골수성백혈병(AML)에 관한 in vitro에서의 지견으로 Blood誌(98:885-887)에 발표됐다.동물?사람에서 시험 필요AML은 혈액 및 골수에서 골수세포의 증식이 조절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골수세포가 가득 차 결국에는 정상적인 혈액세포를 파괴하는데 이른다. 대개는 정상적인 혈액세포의 증식?성숙에는 FLT3(flit three)가 관여하고 있다.FLT3변이를 가진 AML환자에서는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화한 FLT3유전자를 획득하게 되는데 이 유전자는 컨트롤이 불가능한 증식을 촉진시킨다.Small교수팀은 화
종양에 관한 WHO분류 의뢰경희의대부속병원 해부병리과 박용구 교수가 10월 10일 WHO(세계보건기구) 산하 IARC(암연구국)으로부터 「종양에 관한 WHO분류」의 집필 의뢰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국내에서 이 학술지의 집필자로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의학의 수준을 반영해 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일명 WHO blue Books라 불리는 「종양에 관한 WHO분류」시리즈는 WHO가 지난 1973년부터 부정기적으로 발간하는 간행물로tj, 종양(암이나 혹을 포함)의 조직병리학적 및 유전학적 표준에 관한 공식적인 분류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술지. 이 책은 의학자들이 각종 논문을 집필할때 정의(definitions)를 인용하는 소위 ‘의학교과서’에 해당할만큼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간행물
순천향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박준용교수가 10월 25일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박교수의 논문은 「스테로이드 용량에 따른 반복적 관절강내 주사가 연골에 미치는 영향」으로 관절염 치료시 저용량과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주사가 연골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것이다. 박교수는 논문을 통해 관절강내 저용량의 스테로이드 주사는 연골보호 측면의 효과는 확인할 수 없지만 연골세포의 퇴행성 변화를 초래하지 않고 안전한 치료효과를 나타내 관절액 보충치료시 혼용해도 무방할 것으로 보이며, 반면 고용량 스테로이드의 반복적 투여는 스테로이드 유발성 관절염을 일으켜 연골을 파괴한다고 밝혔다.
IBS 심포지엄서 윌리엄 해슬러교수 밝혀기질적 병변없이 배변습관의 변화와 이에 따른 복부통증이나 불편감이 나타나는 과민성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이 신경정신학적 치료로 개선된다고 10월 23일 열린 IBS심포지엄(일양약품 개최)에서 미국 미시건대학 윌리엄 해슬러 교수가 발표했다.다음은 교수가 발표한 강연의 요약이다.IBS는 기능성 장이상의 하나로 지난 70년대에는 장의 운동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됐으나 현재는 중추 신경계나 인지기능의 이상에 의한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는 IBS환자에 정신질환 발병률이 높고 스트레스로 심해지며 항우울제나 신경정신학적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기 때문이다.증상의 발현은 장으로의 음식물 이동과 운동성이 중추신경을 자극하고 그것이 장의 운동을
박용현 서울대병원장이 의료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전문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 위기를 맞은 병원을 깨끗하고 밝고 부드러운 병원문화를 정립했으며, 환자중심, 인간중심, 일류병원, 사회봉사를 병원이념으로 함으로써 많은 대학병원들의 귀감을 산게 수상 사유.
최규완(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교수가 2001년 대한내과학회 정기평의원회에서 1년 임기의 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최 교수는 현재 삼성의료원장으로 재직중이며 그동안 대한소화기병학회 회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회장, 대한소화관운동학회 회장 등 국내 내과계 주요 학회의 회장을 역임하면서 의학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동아제약이 체내흡수율을 기존 제품보다 30~40% 높인 마시는 빈혈치료제 「다이나 에프」를 출시했다. 임산부나 젊은 여성들에서 흔히 나타나는 철결핍성 빈혈로 인한 어지럼증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다이나 에프」는 임신으로 인한 철분 수요 증가, 여성의 생리, 급성출혈이나 위궤양, 치질 등 만성출혈으로 철분이 부족할 때, 1일 1회 용법으로 간단하게 마시면서 철분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위에서 겔 타입으로 변하므로 빈혈치료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위장장애를 최소화시킨 제품이다. 「다이나 에프」는 복용시 간편함을 추구하는 신세대 여성들의 성향과 부합되어 많은 호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혈압 위험성 인식 제고/예방 목적대한 고혈압 학회(대표 이정균 회장, http://ksh.to/)가 고혈압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포스터 및 표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고혈압 질환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려 대중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것. 포스터 및 표어 주제는 고혈압 예방, 치료, 위험성 등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알릴 수 있는 내용이면 되며,포스터는 2절 사이즈, 표어는 20자 이내다. 공모 기간은 10월 22일부터 11월 17일까지다. 상금은 포스터의 경우, 최우수작 한 편에 200만원, 우수작 두 편에 각각 100만원씩이며, 표어는 최우수작 한 편에 100만원, 우수작 두 편에 각각 50만원씩이다. 결과 발표는 11월 30일에, 시상식은 1
경희의대 피부과 심우영 교수, 알루미늄 판으로 간단히 치료심하게 휘어 살을 파고드는 집게형 발톱에 효과적이 치료법이 발표됐다.대한 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경희의대 피부과 심우영 교수는 레이저와 알루미늄판으로 굴곡을 쉽게 편평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집게형 발톱이란 발톱의 결을 따라 옆쪽으로 심하게 휘어져 발톱 끝부분에서 집게형의 굴곡을 일으키는 발통 이형성증 중의 하나다. 너무 꽉 끼는 신발을 신거나 건선, 표피낭종, 조갑백선 등의 만성피부병과 퇴행성 골관절염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유전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이 증상은 발톱의 주변을 압박하기 때문에 세균감염은 물론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심 교수는 2001년 1월부터 7월까지 경희의대 피부과에 내원한 집게형 발톱을 가진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새로이
한독약품이 후원하는 학술본상 시상식에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영중 교수와 같은 대학 이승기 교수가 수상했다. 학술본상은 1970년부터 매년 약학연구발전 분야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한약학회 학회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처 수상자를 선정하여 수여해 오고있다.
정도언 일양약품회장(제53차 해군 특교대 동기회장)과 해군동기생 40여명은 지난 10월 19 일부터 21일까지2박 3일 동안 제 53차 해군 특교대 임관 30주년 기념 모군 방문행사를 가졌다.
「한국 싸이버대학교」벤처 경영학 겸임교수 임용강덕영(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 사장)씨가 한국 싸이버대학교 벤처경영학 겸임교수로 임용되어 성경적인 기업경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강 사장은 특강에서 『유나이티드제약의 해외진출과정에서 각국의 종교와 문화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그 나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며 세계의 문화를 배우고 익히는데 게을러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직장인들이 주 대상인 한국싸이버대학교는 조만간 온라인을 통해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강덕영 사장은 앞으로 1년간 한국싸이버 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활동,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써스펜 데이/나이트 출시시간대 별로 복용하는 감기약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일반적으로 감기약은 졸음을 유발하는데 써스펜데이와 써스펜 나이트는 낮과 밤에 따라 약 성분을 달리하여 기존 종합감기약을 차별화시켰다.써스펜 데이는 항 히스타민제를 첨가하지 않아 낮에 복용해도 졸립지 않고,일상업무나 학교 공부, 운전 등에 전혀 지장이 없으며, 특히 기침,가래에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써스펜 나이트는 오히려 항 히스타민제를 첨가해 환자들이 밤에 충분히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코 감기에 강력한 효과를 가지는 것이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