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뱅쿠버】 Norvatis Ophthalimics社는 최근 캐나다 보건성이 병적 근시로 인한 황반부 맥락막혈관신생(CNV)에 대한 치료제 Visudyne (verteporfin 주사제)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verteporfin은 50세가 넘은 사람들의 가장 큰 실명원인인 가령황반변성(AMD)에 의한 CNV 치료제로 작년 5월에 캐나다에서 승인됐다.대학보건연합 시각과학 프로그램 망막과 Pat Harvey씨는 『verteporfin의 승인은 이 병태로 영향을 받는 환자들의 생활을 상당히 개선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인생의 전성기에 이 질환으로 시각을 잃게 될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치료선택지는 지금까지 제한돼 있었다.QLT사의 CEO인 Julia Levy사장은 『verteporfin로 치료하면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국립안연구소(NEI, 베데스다) Paul A. Sieving소장팀은 안구의 원발성 악성종양에 대한 치료법인 방사선요법과 안구적출술을 비교한 결과 생존율은 거의 동등하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119:1067-1068)에 자세하게 발표했다.QOL에 따라 치료법 선택안구의 악성종양 치료법에는 방사선요법과 안구적출술이 있는데, 어느쪽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제기되고 있었다. 그래서 NEI 및 미국립암연구소(NCI)의 지원으로 공동안구 멜라노마(COM)연구가 실시됐다.이 결과, 안구의 악성종양을 정확히 진단하고 최첨단 치료법을 제공한다는 의사의 능력은 미국 전역에서 뚜렷하게 향상됐다.Sieving소장은 『중등도의 안구종양에 이환되
【독일·하일브론】 34세 터키 여성의 턱에 생긴 통증을 동반하는 종양이 약 3주만에 엄청한 크기가 되었다. 하일브론피부과병원 Dj. Djawari씨는 이 거대한 혹의 배후 질환에 대해 Aktuelle Dermatologie誌(27:158-160)에 보고했다.이 환자가 이 병원을 찾았을 당시 턱의 종양은 약 3×3.5cm였다. 이 피부병변이 처음에 어떠했는지는 알아보지 않았다.임상소견만으로는 확실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려웠으며 생검을 실시해도 농양성 염증이라는 사실 외에 단서가 될만한 것은 없었다. 그러나 도말표본을 검사한 결과, 원충인 리슈마니아가 검출됐으며 배양을 통해 α용련균이 분리됐다. 즉 이 여성은 피부 리슈마니아증이며 세균의 중감염이 종양을 단시간에 크게 만들었다고 생각됐다.Djawari씨는 그래서
【독일·괴팅겐】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하는 경우 무조건 차단지수에만 주목해서는 안된다. 필터의 종류나 사용되는 향료, 보존료에 따라서는 이상한 반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괴팅겐대학 피부과 Silvia Schauder교수는 선탠차단제 사용시 주의점에 대해 Bundesgesundheitsblatt誌(44:471-479)에 보고했다. 선탠차단제는 크게 물리적 작용과 화학적 작용에 의한 것이 있다. 물리적 작용에 기초한 것은 무해물리적 작용의 선탠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해 반사하는 산화아연이나 이산화티탄 등의 무기 미립자로 구성된다. 이 경우 화학적인 자외선 필터와는 달리 불내성 반응이 생길 우려는 없다. 따라서 최근의 자외선차단제에서는 화학적 자외선 필터의 비율을 낮추고 무기 미립자의 비율을 높이려고 있다. 한편
【프랑스 보르테르】 세계 70개국, 800만명 이상의 의사가 가입돼 있는 세계의사회(WMA)는 10월에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53회 총회 개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의사회는 이번 미국 대 참사로 인해 내년 총회와 동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대신 긴급 평의회를 유럽(장소는 미정)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WMA의 Delon Human사무총장은 『이번 참사로 전세계 교통망에 지장을 초래함으로써 각국 참가자가 개최지인 인도에 도착하기가 어려워 이 중요한 총회를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이번 총회에서는 헬싱키선언에 포함된 의학연구와 실제 임상에서의 윤리 문제에 대한 논의와 2002년 10월 2~6일에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차기 총회의 의제(우연하게도 예정된 의제 중 하나는 생물화학병
【시카고】 미국에서 일어난 동시 다발 테러로 인해 항공로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미국에서 예정된 학회 개최의 중지 또는 연기가 불가피해졌다.개중에는 참가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 취소하려는 학회도 있다.ICAAC는 12월 16일부터 개최시카고에서 9월 22일부터 개최예정이었던 항미생물약·화학요법 인터사이언스요법(ICAAC)은 감염증 전문의 등 2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12월 16일로 연기됐다.또 9월 12~13일에 미네소타주 미니아폴리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심혈관폐기능 리허빌리테이션학회는 사건이 일어난 직후에 『9월 11일의 비참한 사건으로 학회 개최를 중지한다』는 긴급통신문을 인터넷으로 통해 통보했다.이밖에 중지된 학회는 9월 20~21일에 휴스턴 텍사스대학 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3회 국
【미 텍사스주 인디애나폴리스】 2가지 다른 형태의 환자군에서 GP IIb/IIIa수용체 길항제인 abciximab(ReoPro, 일라이 릴리社)와 스텐트를 병용하면 심장발작의 발병률이나 관동맥성형술의 필요성이 감소한다는 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4:1888-1894, 1895-1903)에 발표된 TARGET 및 ADMIRAL의 2개 임상시험에서 밝혀졌다.가장 효과적인 응급법으로TARGET(tirofiban과 abciximab가 동등한 유효성을 보이는지를 시험한 것)에서는 대기적 스텐트 이식술을 받은 환자에서 abciximab가 tirofiban의 효과를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텐트 이식술을 받은 심장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ADMIRAL에서는 6개월까지의 사
【스위스·오르텐】 39세 남성이 밤에 만취상태에서 전신주와 충돌했다. 다음날 아침 코를 풀자 좌측 안검이 갑자기 부어오르고 안구가 돌출했다. 또한 안구를 움직이면 통증이 발생했다. 오르텐주립병원 이비인후과 A. Pawlik교수는 이 환자 증례에 대해 HNO (49:316-317)에 발표했다.교수가 부비강의 CT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와벽 골절로 나타났다.안구 후방에는 공기가 들어가버렸기때문에 항균제와 진통제 투여 외에 코풀기를 엄격히 제한한 결과, 72시간 이내에 종창은 완전히 사라졌다.안와기종은 점막이 열상(裂傷)을 동반하는 안과벽 골절 등의 외상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간혹 감염증이나 압착공기에 의한 손상때문에 발생하거나 술후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기침이나 구토, 심하게 코풀기가 원인이 되어 지
【런던】 머리 한쪽이 아픈 편두통같아도 통상의 편두통 치료제에 응답하지 않는 경우, 경부원성(cervicogenic) 두통을 의심해야 한다고 뉴사우스웨일스대학(호즈·시드니) Michael Anthony박사가 이곳에서 열린 세계 신경학회의에서 발표했다. 이런 형태의 두통은 우선 경부에서 시작되어 머리 한쪽 부분으로 옮아간다. 편타증이나 경부 손상 환자에 많이 나타난다. 그러나, 두부외상 기왕력이 없는 환자라도 경부통이 발현하는 경우는 많지만, 편두통시의 오심, 구기, 광과민이라는 특징은 볼 수 없다. Anthony박사팀이 6년간 진찰한 800례 이상의 환자를 검토한 결과, 737례가 편두통으로 진단됐는데 이 중 128례는 경부원성 두통 환자였다. 이 환자군에는 어떤 편두통 치료제도 효과가 없었고, 또 연령도
【독일·뮌헨】 대부분의 곤충독 알레르기 환자에는 일정기간 탈감작요법을 실시하면 충분하다. 하지만 뮌헨대학 피부과 Dagmar Ludolph-Hauser교수는 『동시에 비만세포증을 보인 경우에는 평생에 걸쳐 면역요법을 계속해야 한다』고 Lancet誌(357:361-362)에서 주장하고 있다.비만세포증은 특히 색소성 두드러기 또는 후천성 다발성 반상혈관 확장증 형태로 피부에 발현하는 경우가 많다.교수팀은 지금까지 진단되지 않았던 비만세포증을 발견하기위해 곤충에 물려 아나필락시를 일으킨 환자 114례를 대상으로 트립타제 수치를 측정했다. 비만세포내에서 합성되는 이 효소의 농도는 임상적으로 불현성 경과를 거치는 경우에도 상승하기 때문이다.그 결과, 특히 트립타제 수치가 높은 12례 중 9례(75%)는 곤충에 물린
【뉴욕】 당뇨병은 이제 연령을 불문하고 발생하고 있다. 특히 소수민족이나 젊은 성인에 당뇨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가 많이 발표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10여개의 병원이 참가한 새로운 혈당측정기 연구가 실시 중이다. 그 중 한 곳인 메릴랜드대학(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죠슬린당뇨병센터에서는 기존의 핑거 프릭테스트(finger prick test)법을 대신하는 혈당측정기를 연구중이다.손가락 채혈법 환자가 싫어해당뇨병으로 진단된 환자 대부분은 핑거 프릭 테스트로 혈당치를 자가 측정하지만 새로운 기기에서는 바늘을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통증 없이 혈당치를 측정할 수 있다. 이 최신기기(Diasensor 2000)은 일반 컴퓨터 프린터만한 크기이며 적외선을 이용하여 혈당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당뇨병환
【시카고】 동물실험에서 증명된 상기도질환에 효과적인 2개의 치료법이 제3회 세계천식회의에서 소개됐다.하나는 알레르기성 부비강염에 대한 방법으로, 사이토카인에 의한 호산구 침윤으로 특성되는 Th2면역계를 매개하는 반응을 더 유리한 Th1계로 옮기는 것이다. 상기도 호산구 80%감소아이오와대학(아이오와주 아아오와시티) Iftikhar Hussain박사팀은 CpG올리고누클레오타이드(oligodeoxy-nucleotydes, ODN)가 알레르기성 부비강염의 새로운 치료에 이용될 가능성을 발견했다.이 질환은 Th2 사이토카인에 의해 발생하는 상기도의 호중구 침윤을 특징으로 하는 면역반응에 의해 일어난다.동박사팀은 지금까지 마우스 모델에서 인터류킨(IL)-5를 차단시키면 상기도의 호산구침윤을 80%감소시킬 수 있다고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립암연구소(NCI, 베데스다) Donald Corle씨가 실시한 연구에서 저지방, 고섬유, 그리고 야채,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건강한 식생활은 맛이나 양적으로 불리하다고 생각됐으나 오히려 만족하는 사람이 많다고 Annals of Behavioral Medicine (23:198-207)에 보고됐다.지금까지의 연구에서 건강식을 하는 사람은 심질환, 암, 뇌졸중, 당뇨병을 일으킬 위험도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Corle씨는 『4년간에 걸친 시험에 참가한 사람들 중 이번 식사계획을 계속 실시할 수 있었던 사람은 자신의 건강관리에 이전보다 자신을 갖게 되고 먹을거리를 선별하여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지킨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건강이나 영양에 관한 정보에도 민감해졌다』고 말했다.이번 연
【뉴욕】 유전자조작을 통해 미오스타틴이라는 성장조절 인자를 결손시킨 최초의 마이티마우스(mighty mouse)를 만든 존스홉킨스대학(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이세진 박사는 이번에는 미오스타틴 유전자를 녹아웃이 아니라 차단시켜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유전자 조작 마우스를 만들어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98:9306-9311)에 보고했다.결손 마우스와 근육량 비슷이 박사팀은 이번 보고에서 몇몇 단백질(폴리스타틴, 변이형 액티빈II형 수용체, 미오스타틴 프로펩타이드)이 미오스타틴의 활성을 저해한다고 밝혔다. 이 유전자 조작 마우스의 미오스타틴은 정상이지만, 미오스타틴을 저해하는 단백질이 다양한 레벨로 존재하고 있다.이번 연구의 대표저자인 이 박사는
KRPIA 소아암재단에 5천만원 후원연구중심의 다국적제약회사로 구성된 KRPIA (Korean Research-based Pharmaceutical Industry Association;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회장 미샤엘 리히터)의 바이엘코리아(주), (주)사노피-신데라보코리아, (주)아벤티스파마, 한국그락소스미스클라인, 한국노바티스(주), 한국릴리(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주), 한국비엠에스(주), 한국엠에스디(주), 한국화이자제약(주) (가나다순) 등 10개 회원사는 재단법인 소아암재단 (이사장: 이동희, 서울 종로구 당주동 32번지, 730-5646, www.angelhouse.or.kr)이 주최하는 제2회 "천사의 날" 행사에 총 5,00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산부인과 전문의학잡지 오비진 코리아의 전문 사이트오비진코리아(www.obgynkorea.co.kr)가 야후가 선정한 선글래스 사이트로 선정됐다.오비진코리아에 의하면 선글래스 사이트란 특정 주제별 사이트 가운데 가장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고 야후가 보증하는 제도. 사이트 이름 앞에 선글래스 마크가 붙어있어 이런 명칭이 붙게 되었다한편 최근에 발간된 ‘오비진코리아’에는 의사들을 겨냥해 산부인과 의학 정보 외에도 골프나 문화, 여행, 재테크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또 전문잡지에 걸맞게 산부인과과 관련된 제약정보나 의료기기 업체들의 소식 등을 제공하게 된다.
(주)메디페이스(대표이사 김일출)가 매일경제에서 주최한 우수벤처 발굴대회에서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았다. 메디페이스는 작년에도 똑같은 상을 수상해 2회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가톨릭대학교(총장 오창선 신부)가 2002학년도부터 임상간호학 전공 신입생을 모집한다.임상간호대학원은 임상 간호분야에 관한 학술적 이론과 그 응용방법을 교육하고 연구하여 유능한 전문 간호사를 양성시키기 위해 설립됐다.임상간호대학원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서초구 반포동 소재) 내에 설치되며, 입학정원 30명의 5학기제 특수대학원 형태로 운영된다.또한, 간호학 석사학위 과정의 임상간호학 전공을 개설하고 가정간호, 노인간호, 응급간호, 정신간호, 종양간호, 중환자간호, 호스피스간호 등 7개 분야의 세부전공으로 나뉘어져 있다.
간질환의 중요성과 간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알리기위해 지난 해 10월 20일 제정한 간의 날이 올해 1주년을 맞았다.간의 날 제정한 배경에는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제약받거나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다. 국내 30~50대까지 간암을 제외한 만성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체의 2~4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질환인데도 아직까지 사회적 배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우리나라는 간질환이 많은 나라로 간질환 자체가 환자가 그 가족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여러 분야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적 문제라고 지적되고 있다.한편 간의 날 제정 1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우선 20일 오전 9시 세종문화회관 3층 컨벤션센터에서 간의 날 기념
고혈압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는 국민고혈압사업단이 11일 연세대의료원에서 현판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국민고혈압사업단은 정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고혈압환자의 조기발견 및 등록사업, 예방교육,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관리방법을 교육하고 홍보하여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이날 현판식에서는 국민고혈압사업단 강진경 단장(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경호 보건복지부 차관, 이정균 대한고혈압학회장 등 관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