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과 각 기관 및 교직원 소식 전달과 의견 반영 등 원내 의사소통 등 대외홍보를 맡아 온 연세대 의료원소식지가 442호째로 창간 스무돌을 맞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소식지 발행인이자 의료원장인 강진경 교수는 이날 기념식에서 『의료원소식의 창간정신을 되새겨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면서 교직원과 동창 그리고 연세가족의 알권리 충족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세브란스 건강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가진 이날 행사에는 건강홍보대사로 김동건 전 KBS 아나운서, 가수 김세환, 윤형주, 이문세, 개그맨 이용식, 김미화, 탤런트 박상원 및 소마트리오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임명장을 받았다.
메디슨 이민화 회장이 상근대표이사에서 비상근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났다.메디슨은 11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이같은 결정이 났다고 밝히고, 향후 경영활동에는 이승우 사장이 맡게 되었다고 이날 공식 발표했다.이 회장은『창업자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일선 경영에서 물러나는 것이 메디슨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메디슨 연방기업에는 본인의 경험과 전략적 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기에 메디슨의 CEO에서 한국의료산업의 후원자로 역할을 전환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해 여전히 이 회장의 영향력은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뇌졸중 전조 증상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도가 질환의 중증도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의대 신경과 김용범 교수가 고혈압, 당뇨, 흡연, 비만, 65세 이상, 뇌졸중 경험자 126명(평균 연령은 60세 였으며 남자 48% 여자 52%)을 대상으로 뇌졸중 전조증상에 대한 인지수준을 설문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47점으로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뇌졸중과 뇌졸중 전조증상에 대한 인지도 비교에서는 뇌졸중을 모른다는 응답은 9%였으나 뇌졸중 전조증상을 모른다고 응답한 사람은 4배인 37%에 달했다. 또한 뇌졸중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대한 질문에 41%가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답했으며 39%가 10~11월로 정확히 답했다.한편 갑자기 한쪽 팔 다리 저림증세가 나타나거나
서울대학교병원(원장 박용현)은 더욱 우수한 의료인 선발 및 육성을 위해 내년도 인턴 선발시 타학교 출신자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는 인턴선발 지침을 확정했다.이같은 지침은 서울대병원이 그동안에도 타교 출신 인턴 레지던트를 선발해 왔으나 최근 의대 및 병원 교수에게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90%이상이 타교 출신 인턴선발에 찬성을 나타냈기 때문이다.서울대병원은 이에따라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알릴 예정이다.●문의:서울대학교병원 교육연구부 행정팀 02-760-2122, 2133
강흥식, 정진욱 서울대 방사선과 교수팀이 서울공대 컴퓨터공학과 신영길 교수, 숭실대 김동성 교수 등과 공동 개발한 최첨단 3차원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Rapidia 가 10월 1일자로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았다.
(주)태평양제약(대표이사 정난영)이 바이오벤처기업인 (주)메디톡스와 보톡스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전량 수입품이었던 보톡스 시장에 수입대체 효과와 이에 따른 가격인하가 예상된다.보톡스는 선진국 피부과, 성형외과 영역에서는 주름살 제거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국내에서 현재 연간 100~15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뇌성마비 근육조절, 다한증치료, 항문치열치료 등 적용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어 향후 450억원대로 증가할 것으로 태평양측은 내다보고 있다.
바이엘에서 개발 중인 바데나필이 단순한 발기부전 환자뿐만 아니라 당뇨병을 합병한 환자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이태리 로마에서 열린 제4차 유럽성생활 및 발기불능 연구학회에서 발표된 이 내용은 미국 보스턴의대 어웬 골드스타인 교수가 발표했다.교수에 의하면, 당뇨병을 갖고 있는 남성(일반 남성들보다 3배 이상의 발기 부전율을 갖고 있는)은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환자군 중의 하나이지만 제 3단계 임상시험에서 바네나필은 이런 환자군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형과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452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플라세보를 투여한 환자의 경우 13퍼센트가 향상을 보인 반면, 바데나필을 복용한 환자는 72퍼센트가 발기 기능이 향상됐다.바이엘사는 지난 9월 미국과 멕시코에 신약 신청을 내고
한양대학교의료원은 10월 8일 한양대학교병원 6층 세미나실 및 강당에서 아시아나항공 서비스 컨설팅팀을 초빙하여 간호사 100명에 대한 서비스 친절교육 과정을 받았다.
(주)녹십자(사장 허일섭)가 10월 5일 창립 제34주년을 맞아 각 사업장별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이날 허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우리 사회의 윤리와 가치관이 흔들리고 있지만, 녹십자는 30여년 동안 희생·봉사·사랑을 바탕으로 정도(正道)를 걸으며 건전한 기업문화를 가꿔왔다고 말하고, 이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제약경영환경 속에서 사회에 보다 많이 기여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수지 목암빌딩 7층 대강당에서 열린 본사 기념식에서는 회사발전과 기업문화 창달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녹십자대장, 녹십자장, 우수 단체 및 사원, 장기근속자 표창 수여식이 있었다.
매년 12월 첫째주가 고혈압 주간으로 제정된다.대한고혈압학회는 10월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첫째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제정한다고 밝혔다.올해에는 그 첫해로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 고혈압 사업단 및 의학관련 학회들의 후원을 받아 12월 5일과 6일 이틀간 제1회 고혈압주간 행사가 실시된다.이번 고혈압 주간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하여 고혈압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실질적인 내용의 세미나와 개별 의학상담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또한 행사 실시 전에 고혈압 예방을 위한 포스터 및 표어 공모, 전국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고혈압 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대한고혈압학회 이방헌 이사장은『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silent killer)로서 위험한 질환인 반면 이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著제약사 영업사원에서 출발해 다국적 제약사인 유나이티드 제약 CEO 강덕영이 쓴 경영 칼럼집이다.이 책에는 샐러리맨을 위한 저자의 사업 이야기와 인생, 신앙이야기를 담고 있어 힘든 시대의 샐러리맨들에게 어려운 시대를 이겨나가는 삶의 지혜를 보여준다.●선미디어, 4×6배판 / 252쪽 / 값 8,000원
前 서울대병원장 한만청 著방사선과 의사로서 그리고 실제 암환자로서 수많은 암환자들의 모습을 지켜본 저자가 암이라는 질환 앞에서 나약해지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저자는 「암이란 어느날 문득 내 몸안으로 찾아와서 살다가 때가 되면 돌아가는 손님」이라고 말한다.●중앙M&B, p320, 12,000원
경구 피임제를 대체할 수 있는 삽입형 링 피임제가 미FDA승인을 받았다고 10월 3일 피임약 제조사인 오가논社가 발표했다.누바링이라는 이 피임제는 지름 54mm, 가로횡단면은 4mm로 투명하고 탄력성 소재로 만들어져 있다. 이 링 속에는 기존의 경구피임제 성분인 에토노제스트렐과 데소제스트렐이 들어있는데, 이 약물이 링에서 흘러나와 질을 통해 흡수되어 피임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매일 일정량의 피임약 성분이 흘러나오기때문에 매일 시간에 맞춰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우수한 피임효과를 가질 수 있어 편리하다고 오가논사는 설명한다. 또한 매일 방출되는 호르몬량이 에치닐에스트라디올은0.015mg, 에토노제스트렐은 0.120mg에 불과해 경구용 피임약에 사용되는 함량보다 더 적다. 따라서 에스트로겐에 의한 부작용이
경희의대 신경과 이태규 著일반인들이 뇌졸중을 이해하기 쉽도록 쓴 책 「알기쉬운 뇌졸중」이 나왔다.경희의대 신경과 정경천, 장대일, 이태규 교수와 신경외과 임영진 교수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뇌졸중 발병시 대처하는 요령을 제시하고 있는데 일반인들이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컬러 사진과 삽화가 많이 들어있다.이 책의 또다른 장점은 한의학적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서도 기술하고 있으며 전국 종합병원 안내 및 응급실 전화번호를 수록했다.특히 핸디 사이즈로 만들어져 휴대하기 간편해 이동중에 쉽게 뇌졸중 관련 상식을 얻을 수 있게 배려했다.●도서출판 의학출판사
방지거병원 Web-PACS 영상 센터 개소지역의원에서 찍은 CT,MRI사진을 판독해 주는 서비스가 시작됐다.방지거병원은 지난 5월 강남e병원과 원격진료 시스템을 갖춘 후 지역 거점병원의 역할을 하기위해 지난달 29일 Web-PACS 영상 센터를 열고 판독 서비스에 들어갔다.센터의 운영방식은 (주)인포메드의 Web-PACS솔루션을 이용, 참여를 희망하는 의원이 솔루션과 관련 별도의 추가 부담 없이 PC와 전용 모니터를 설치한 후, 환자의 CT나 MRI 촬영 영상을 방지거병원에 판독의뢰를 하고, 그 결과를 환자의 재진 시 진료에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이 방법은 인포메드의 PACS뷰어인 Web-Eye설치만으로도 촬영영상에 대한 판독의뢰 및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일반의원들은 대개 CT나
LGCI의약품사업부는 최근 당뇨병을 동반하거나 신장기능이 약해진 고혈압환자에 효과적인 노인성 고혈압치료제 「에이스콜」(성분명 테모카프릴)을 발매했다.ACE억제제인 에이스콜은 당대사와 지질대사에 유의한 효과를 보여 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환자에 효과적이며 당뇨병성 신증을 동반한 고혈압환자에서 단백뇨를 줄여주는 것으로 임상결과 나타났다.또한 담즙, 신장으로 이중 배설되기 때문에 신장에 미치는 부담이 적어 신장기능이 약한 환자에 1차선택제로 처방할 수 있다고 한다.일본 산쿄社가 개발한 에이스콜은 1일 1회 복용으로 복약성이 우수하여 일본내에서도 단기간에 큰 성장률을 나타내 노인성 고혈압제제의 세대교체를 예고하는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희귀질환’에 관한 생생한 현장 기록물이 출간됐다. 90여 종의 희귀질환을 발굴, 환자와 그 가족이 겪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의 소리를 그려 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저자인 이병구 기자는 지난 94년부터 보건신문 의·약전문 기자로 근무하면서 99년부터 희귀질환에 관한 연재를 2년여 동안 해왔으며 이번에 연재물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냈다. 저자는 또 『희귀질환에 관한 기록이나 통계가 전혀 없고 정부는 소수의 약자인 이들 질환자들에 대한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아 의학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출판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자는 『현대의학의 눈부신 발전속에서 의학적 사형선고를 받은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의 소원인 건강하기만 하다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줄 수 있다는 절규의
차량 후진시 초음파 센서가 장애물을 감지하여 알려주는 「후진 안전 119」가 중외산업에서 출시됐다.차량 후방에 장착된 두 개의 초음파 센서가 거리별 감지는 물론 좌,우측도 따로 감지하여 신호를 보내는 이 경보기는 장애물로부터 120cm 거리에서부터 경보음이 길게 울리기 시작한다.80cm 이내로 근접했을 때는 신호 간격이 짧아지다가, 50cm 이내로 들어오면 연속음으로 바뀌며, 각각 독립된 두 개의 컨트롤러가 왼쪽과 오른쪽의 장애물을 구분하여 각기 다른 경보음을 전달하게 된다.
(주)메디페이스(대표이사 김일출)가 9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PACS업계 최초로 Full PACS솔루션에 대한 의료용구 제조 및 판매 허가를 승인받았다.메디페이스 측은 이번 승인에 대해 최근 PACS제조 및 판매행위에 대해 고발조치한 바 있는 식약청으로부터 업계최초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하고 있다.식약청은 현행법상 PACS는 진단과 관련된 제품으로 오진 시 인체에 해를 입힐 수 있어, 안전성 심사를 더욱 강화한 2등급 의료용구로 분류하고 있다. 2등급으로 분류된 의료용구는 산업기술시험원의 심사를 거쳐 제조 및 판매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국의 40세 이상 성인의 과민성방광 발생률이 미국과 유럽의 유병률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31차 국제요실금학회에서 보고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40대 이상 2,005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설문조사에서 40세 이상 성인의 30 % 이상이 과민성방광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40대 이상 성인의40%는 1주에 1회 이상 밤에 2회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잠을 깨는 야간빈뇨 증상을 호소하였고 약 30%는 매일 밤 2회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잠을 깨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중앙병원 비뇨기과 주명수 교수는 과민성방광은 간편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는데도 많은 환자들이 치료해야 하는 병이라는 인식이 없어 의사를 찾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