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교수팀과 광주과학기술원 다런 윌리엄스 교수팀이 지중해산 뿔고둥류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인 '6-브로모인디루빈'을 활용한 심근경색 치료약물을 미국에 특허등록했다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발표했다.심근경색으로 손상된 심장조직은 반흔 조직이 축적되면서 심장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며, 손상된 심근세포 재생에는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필요하다.심장의 심실이 섬유화된 쥐에 이 약물을 2주간 투여하는 동물실험 결과, 섬유화된 심실 조직이 이전 조직보다 6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심근 기능을 유지하는 심근세포의 증식은 촉진된 반면 심장조직을 섬유화하는 섬유모세포의 증식은 줄었다. 심장기능 회복과 관련된 M2 대식세포는 늘어났다.이번
다양한 생명현상 관련 분자 발현을 조절하는 마이크로RNA가 만성감염질환과 암을 어떻게 억제시키는지 규명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19일 연세대학교 하상준 교수팀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태돈 박사가 마이크로 RNA-150이 기억T세포의 분화를 조절하는 새로운 기능이 있음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기억T세포는 감염된 세포나 종양세포를 직접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림프구를 말한다. T세포가 외부 항원을 인식하면 일부가 기억T세포로 분화되며 기억T세포는 동일 항원에 노출될 때 강력한 2차 면역반응을 일으켜 병원체의 재감염이나 종양 재발을 억제한다.마이크로RNA-150의 기억T세포 분화 조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쥐실험 결과, 정상 생쥐에 비해 기억T세포로의 분화가 빨라진 것으로 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이 이달 27일(수)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Pharma 4.0 미래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약 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행을 모색하고 신약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임상개발 관점에서 EHR데이터 활용방안 △제약산업에서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사례 및 발전방향 △제약 스마트공장 현황 △IoT를 활용한 의약품 관리 △머신러닝을 활용한 제약산업 미래예측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문의 : 진흥원 제약바이오글로벌팀 황호신 연구원 (043)710-0045
이화여자대학교 생명의료법연구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9월 23일(토) 오전 9:00 - 16:20 서울시 종로구 S-Tower 다이아몬드홀에서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건강정보 보호/공유 및 이에 대한 법적 · 제도적 위험과 가능성, 건강정보 공유에 대한 환자, 전문가,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이용자들의 사회적 수용반응, 공공관리(Public Management) 영역에서의 의료 빅데이터의 활용, 의료빅데이터와 인권, 로봇세 등 폭넓은 영역에서의 논의를 통해 기술혁신이 불러올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 및 이와 관련한 제도적 · 법적 · 사회적 · 윤리적 이슈를 환기시키는 장이 될 전망이다.행사 사전등록은 생명의료법연구소 사전등록 링크(www.eible.org/conf20
태블릿PC를 이용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의 기억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지원, 김기웅 교수팀은 자체 개발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인 USMART(Ubiquitous Spaced Retrieval based Memory Advancement and Rehabilitation Training)을 무작위 비교시험 검증한 '한국인의 인지노화와 치매에 대한 전향적 연구'를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와 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연구에 참여한 경도인지장환자는 50명. 이들에게 주 24회씩 총 4주간 USMART을 시행하고 대조군과 비교했다. 시간차를 두고 학습내용을 기억하게 하는
보건복지부가 외국인환자 유치 우수의료기관으로 인하대병원, 한길안과병원, JK성형외과, 가천길병원 등 4곳을 지정했다.이번 선정은 2014년부터 현장 설문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토대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마련한 의료․비의료 서비스 평가기준을 이용해 2015~2016년 총 3회 시범평가로 최종 결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다국어 홈페이지 등 정보제공체계, 주요 언어별 동의서 구비, 종교시설 등 편의제공 등에서 강점을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이번에 지정된 의료기관 4곳은 우수기관 지정마크를 2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외 홍보회, 메디컬코리아 컨퍼런스, 의료관광 통합 홈페이지(www.visitmedicalkorea.com)․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팀 개발 '세리아 나노입자'염증억제·세포보호 효과 확인, 병변 주위 대식세포도 억제뇌출혈 치료제의 개발이 더딘 가운데 뇌출혈로 인한 뇌부종을 나노기술로 크게 억제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팀(제1저자: 강동완, 정한길, 김치경)은 뇌출혈이 발생한 뇌세포에 나노입자를 적용한 결과, 염증억제 및 세포보호효과가 나타났다고 나노 리서치 최신호에 발표했다.뇌혈관질환은 국내에서 단일질환으로 심장질환에 이어 제2의 사망원인에 꼽히며, 전 세계적으로도 후유장애가 가장 큰 질환군이다.뇌혈관질환의 대표적 형태인 뇌출혈은 국내 뇌혈관질환의 30%를 차지한다. 뇌혈관의 약한 부분이 터져 발생하며 두통과 의식저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바이오헬스분야 CEO를 대상으로 8월 30일(수)부터 10월 25(수)까지 8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인터콘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4차산업 바이오헬스 CEO과정을 개최한다.이번 과정은 △문재인 정부 보건산업 정책과 지원방향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산업 허가 정책방향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과 보건산업발전 △해외 바이오제약의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건강보험 확대에 따른 보건산업 발전전략 △4차 산업 바이오 생태계 등을 위주로 진행된다.8월 30일에 열리는 첫 번째 CEO 포럼에서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이 '새정부 보건산업 정책과 지원방향'에 대해 혁신형 제약기업 및 의료기기, 연구중심병원 등 우리나라 바이오헬스분야 대표적인 CEO를 대상으로 강연할 계획이다.
러시아 현지 의사들로 구성된 한-러 보건의료협력 연수단 일행이 7월 26일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의 경기도 판교 본사 제대혈은행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한-러 보건의료협력 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이날 약 20명의 러시아 연수단 일행은 메디포스트의 제대혈 가공 및 저장 시설과 줄기세포 전시관 등을 시찰하고 메디포스트 임직원들과 환담을 나눴다.메디포스트를 방문한 러시아 칼루가응급센터 소속의 의사 티모페이 쿠라첸코프(Timofei kurachenkov) 씨는 “러시아에서 보기 힘든 첨단 제대혈 가공 설비와 대규모 저장시설 및 고도의 세포 처리 기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경이로움을 느꼈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산업분야 우수기술의 국내외 기술이전의 기회 마련을 위하여 국내외 파트너링 참가지원 사업(AusBioteh,BiO-EUROPE)을 추진하며,참여기업을 아래와 같이공고했다.- 사업명: 2017년도 국내외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링 참가지원사업 공고- 지원대상: 보건산업분야 관련 기업 및 기관(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지원내용: 파트너링 경비지원으로 참가등록 비용의 50%를 지원- 담당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의기술경영단 김완섭 연구원, 손석준 연구원 (043-713-8273, 8431)- 신청방법: 공고문을 확인 후 8월 7일(월) 18:00 까지 제출, sseokjun@khidi.or.kr.- 제출서류: 붙임1(신청서), 붙임2(개인정보동의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한몽 프로젝트 사업이 지난 7월 21일(금) 8주간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지난 5월 22일부터 시작된 한몽 프로젝트 사업은 몽골 현지의료진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선발하여 엄선한 국내의 대학병원에서 2달간 연수를 의뢰하는 프로그램이다.
극미세가공 과학기술인 나노기술을 이용한 패혈증치료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공동 제1저자 강동완)와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장인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현택환 교수(공동 제1저자 소민) 공동 연구팀은 패혈증 동물에서 생존률을 향상시키는 항산화, 항염증 작용이 탁월한 나노 입자를 개발했다고 Angewandte Chemie에 발표했다.패혈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전신적으로 일어나는 과도한 면역 반응으로 치명적인 장기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폐렴, 요로감염 등이 초기에 조절되지 않거나 신체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특히 노인에서 패혈증 발생가능성이 높다.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3,150만 명의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며 이 가운데 530만명이
한국인의 단백질 표지 염기서열이 분석돼 인종적 특성과 질병 원인을 규명할 수 있게 됐다.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곽수헌·박경수 교수팀과 서울의대 김종일 교수팀은 한국인 1,303명의 엑손 영역 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해 특이 유전자 변이를 찾아냈다고 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했다.30억 염기쌍으로 구성돼 있는 사람 유전체는 대부분은 같지만 염기서열 적은 차이로도 인종이나 개인차, 질병 등을 결정한다.특히 DNA 내 단백질 같은 산물을 암호화하는 유전자 엑손은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 중 1% 미만에 불과하지만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바꿀 수 있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교수팀이 이번에 규명한 유전자 변이는 약 49만 5천개. 이 가운데 16만 9천개
표준치료와 병행시 항암내성 억제 가능3가지 서브타입 제시 형태별 맞춤치료뇌종양의 하나인 교모세포종에 면역세포를 이용하면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교모세포종은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에 대한 저항성이 매우 높아 기대 생존기간이 1년 정도에 불과한 난치성 암이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남도현 교수팀과 미국 잭슨래보라토리 로엘 버락(Roel G.W. Verhaak) 교수팀 및 미국 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 에릭 술만(Erik P. Sulman) 교수팀은 "종양이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 후 항암내성을 획득해 진화하는 과정에서 종양 주변의 면역세포가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ancer Cell에 발표했다.교수팀은 교모세포종의 암조직
서울대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가 대한의료기기 임상시험연구회, 서울대치과병원과 공동으로 6월 29일(목) 1시 30분부터'2017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 춘계학술대회'를 서울대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회의 주제는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사용 확대를 위한 분석과 제언'이다.첫 번째 세션은 ‘국산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서울대병원 김희찬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산 의료기기 제조자들의 병원에 대한 요구사항((주)메디아나 강동원소장)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병원 사용자들의 의견과 병원의 제조자 및 정부에 대한 요구사항(서울대학교병원 오승준 의료기기혁신센터장)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박태관 교수의 연구과제 ‘안구 내 주사용 AAV 기반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7년도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 중개연구에 선정됐다.이번 따라 박태관 교수는 3년(2017.04~2019.12)간 총 8억 2천 5백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AAV(adeno-associated virus) 기반 황반변성 치료제’의 임상 적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신축이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의료원은 5월10일 정림건축·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12일에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올해 10월 7일까지 5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첨단 의료시설 도입, 공공의료시설의 역량 강화 등을 토대로 '국가 공공의료서비스의 컨트롤타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터리와 주사침이 필요없는 이식형 인슐린펌프가 국내에서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의공학과 최영빈 교수팀(이승호 연구원)은 배터리 없이 구동되는 이식형 인슐린 주입 펌프를 국내 고유 기술로 개발했다고 Nature에 발표헸다.기존 인슐린 펌프는 신체와 연결돼 있으며 배터리로 구동되는 만큼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교체를 해야 하는 만큼 수술이 불가피하다.새로 개발된 인슐린펌프의 구동 원리는 자석이다. 주사침 대신 피부에 자석 접촉만으로 원하는 시기에 정확한 양의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다. 게다가 배터리 없이도 기능하는 만큼 재수술이 필요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동물실험에서 혈중 인슐린 농도와 혈당 조절 정도가 기존 인슐린 주사 방법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K-Healthcare 스타트업제3기 멤버십을 모집한다.지원분야는 보건산업(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헬스케어 서비스 등)에 해당하는 기술 및 제품 분야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기업(’14.4.13. 이후 창업)이 대상이다. 신청은 이메일 k-healthcare@khidi.or.kr을 통해 받는다.▲문의 : 043-713-8802 이나 Chihun89@khidi.or.kr
국내 연구진이 방사선 폐렴 질병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천연물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경희대 한의과대학 배현수 교수, 연세대의대 조재호 교수·김지연 박사팀은 한의학에서 다양한 폐질환에 처방되는 청상보하탕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제제인 PM014의 효과를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고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최근 암치료에서 방사선 치료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방사선 폐렴이나 폐섬유화 등 부작용에 대한 예방이나 효율적인 치료 대책은 별로 없다.실험 결과에 따르면 방사선 폐렴 유발 생쥐에 PM014를 투여한 결과, 방사선 폐렴으로 인해 폐 조직의 탄성, 폐활량 등의 감소가 억제됐다.PM014는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에서 이미 우수한 효능이 확인된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