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감염증학회(IDSA)가 지난 8일 미국흉부학회(ATS), 미국질병통제센터(CDC)와 공동으로 결핵진단 가이드라인(GL)을 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인터페론감마유리시험(IGRA)이라는 새로운 체혈검사법이 등장한 이후 17년 만에 개정된 것이다.미국은 결핵청정국가이지만 외국인이나 교도소 수감자 등은 여전히 감염률이 높은 만큼 이러한 고위험자의 잠복결핵감염(LTBI)의 조기 발견에 IGRA 등을 활용해 발병을 예방하도록 권고했다.감염 고위험+발병 저~중등도 위험에는 IGRA가 우선결핵청정국가인 미국의 환자수는 감소하고 있다. 미국감염증학회에 따르면 2015 년 9,557명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약 60%는 외국인이었다.그러나 LTB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김소리 교수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제 122차 대한 결핵 및 호흡기 학회 추계학술 대회에서 ‘우수초록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곰팡이 항원 유발 중증 천식의 병태 생리에 있어 미토콘드리아 동역학 변화의 영향과 그 분자 생물학적 기전을 밝힌 연구를 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호흡기내과 김영균 교수가 지난 17~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제 122차 추계 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7년 1월부터 2년간이다.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가 전세계에 근무하는 자사 임직원과 가족에게 최대 40여 개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질병 예방 건강관리 프로그램 'GSK 헬스 앤 웰빙 (Health & Wellbeing)’ 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향후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시행해 거주지역과 직책, 직무에 상관없이 받을 수 있으며, 주요 서비스는 간염, 결핵 등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성인 및 영유아 예방접종, 심혈관계 질환, 당뇨 검사 및 치료, 암 검진, 금연 치료 등이다.
동아ST가 3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회사가 28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주요제품의 약가인하, 시장경쟁 심화에 따른 제네릭 제품과 신제품의 성장둔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5% 감소한 1,363억원, 영업이익은 89.3% 감소한 17억원으로 나타났다.주요 품목의 실적을 보면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경우 24.2% 감소한 60억원,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1.3% 감소한 55억원,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논은 27% 감소한 43억원이었다. 스티렌의 경우 지난 7월 약 31%의 약가인하된 영향을 받았다.반면 요부척추관협착증치료제 오팔몬은 5.3% 증가한 60억원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결핵 및 비결핵 항산균의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지난 19일 발간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들이 결핵 및 비결핵 항산균 진단 제품에 대한 허가‧심사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기술문서 작성 요령 ▲분석적‧임상적 성능 시험 항목 및 방법 ▲제출 자료 범위 및 인정 요건 등이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지침, 가이드라인, 해설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보건소의 흉부X선 판독의 3분의 2는 공중보건의가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사진]가 14일 발표한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흉부X선 검사 및 판독현황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흉부X선 판독을 하는 국내 보건소는 총 196곳이며, 이 가운데 79곳(약 40%)이 상급병원 영상의학과 등 외부판독기관이나 고용한 판독 전문가에 의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117곳은 공중보건의사 207명이 판독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영상의학전문의는 단 7명이었다.공중보건의가 담당하는 하루 판독량은 하루 평균 약 47장이며, 최대 205장을 판독하는 경우도 있었다.공중보건의가 판독에 참여하는 보건소 117곳 가운데 72곳은 공중보건의와 외부판독기관/관리의사가 공동
대한민국 청년층을 연애, 결혼, 출산, 내집마련, 인간관계를 포기한 세대라는 오포시대라고 부르는 가운데 건강도 여기에 포함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입수한 건강검진 수검자 유병률 자료 분석 결과 20~30대 수검자 370여만명 가운데 35%가 1차 검진에서 심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2차 검진에서는 이삼십대의 고혈압 유병률은 52.7%로 2명 중 1명이, 당뇨병은 43.7%가 의심환자로 나타났다. 특히 고혈압 유병률이 52.7%로 전체 유병률 보다 높게 나타났다.전 의원에 따르면 20~30대 연령층은 약 1,380여만명이고 건강검진 수검자가 약 487명으로 추정되는 만큼 약 894만명이 국가 검강검진 대상자에서
국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질환 인지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제14회 폐의 날(World COPD day)을 맞아 COPD의 국내 유병률과 인지도를 27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2년 현재 국내 COPD 유병률은 40세 이상 성인에서 14.6%였으며 남성에서는 23.4%로 여성의 약 3배 였다.특히 70세 이상 남성환자는 최근 5년간 약 2만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70대 유병률은 38.4%로 매우 높았다.유병률은 높은 반면 질환 인지도는 약 3%로 매우 낮았다. 진단을 위한 폐기능검사 수행률 역시 38%로 낮았다. 주 원인이 흡연인데도 불구하고 COPD환자 3명 중 1명은 현재 흡연자로 조사됐다. 40%는 과
▶ 일 시 : 9월 19일(월) 오전 11시▶ 장 소 :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센터 세미나실▶ 제 목 : 제56회 결핵 건강교실▶ 문 의 : 053-620-4413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결핵검진 횟수를 늘리는데 따른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결핵검진 횟수를 현행 연 1회 이상에서 연 2회 이상으로 확대하는 결핵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재검토 의견서를 국회와 복지부에 전달했다.의료기관 종사자들의 경우 2년에 1회 일반건강검진을 받는 일반 근로자의 2배인 1년에 1회 검진을 받고 있는 만큼 결핵검진 횟수 증가만으로는 결핵감염 예방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다.현재 의료기관 결핵관리안내지침에는 신생아실이나 중환자실 등에 근무하는 고위험군 직종의 종사자들만 매년 잠복결핵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고 기타 직종의 의료기관 종사자는 해당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기간 중 1회만 실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병협은 검진횟수만 확대하는
대한결핵협회(이하 협회) 경만호 회장은 지난 9월 2일 협회가 2015년부터 추진해 온 몽골 울란바토르 결핵퇴치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정부로부터 최고훈장을 받았다.몽골 울란바토르 결핵퇴치사업은 이동검진차량으로 결핵 의심환자를 적극적으로 발견해 내고, 최첨단 검사장비를 이용하여 신속·정확한 진단과 직접복약치료를 통해 결핵 치료성공률을 높이는 사업이다.
"대부분 개원하는데 체계만 대학병원급 전문가 양성" 지적2017년 임용 내과 전공의는 수련기간이 기존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보건복지부는 8월 1일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9일까지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은 총 13인이고 세부 구성은 대한의사협회 1명, 대한병원협회 3명, 대한전공의협의회 2명, 대한의학회 3명, 복지부 1명, 전공의 수련 관련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다.특히 전공의 참여가 보장되는 등 전공의 수련 관련 모든 단체가 고루 참여하게 되어 전공의 수련환경 평가 정책 심의의 독립성과 객관성이 보장됐다.아울러 내과 전공의 수련기간은 내년 임용부터 현행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 일반전문의
신생아·영아 166명 중 153명 결핵환자 없어잠복결핵감염 1명 양성, 직원 모두 정상지난 15일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의료진 결핵감염의 중간 검사 결과 결핵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잠복결핵감염은 1명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질병관리본부가 21일에 발표한 역학조사 중간검사에 따르면 7월 21일 현재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와 흉부X선 검사를 마친 신생아 및 영아는 전체 대상자 166명 중 92.2%인 153명이며, 이 중에 결핵환자는 없었다.결핵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잠복결핵감염 검사는 89명이 받았고, 이 중 30명이 판독 받은 결과 1명(3.3%)이 양성으로 판정됐다.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노출되어 감염은 되었으나 실제 결핵으로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성은 없다. 하지만 이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병원내 간호사의 결핵감염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병원은 신생아 중환아실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가 정기 건강검진에서 결핵으로 확인돼 질병관리본부, 서울특별시, 양천구 보건소와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현재 전염가능 기간(진단일로부터 3개월 이전) 동안 신생아 중환아실에 입원했던 160명 환아 및 근무 직원 50명에 대해서도 역학 조사 중이다.병원측에 따르면 17일 현재 조사가 완료된 37명 가운데 추가 결핵환자는 없었으며, 나머지 13명에 대해서도 18일까지 조사를 마칠 예정이다.최희정 이대목동병원 감염관리실장은 "해당 의료인이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없었고 결핵 확진 후 즉시 격리 조치되었던 상황"이라고 밝혔다.병
J2H바이오텍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세균감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이번 연구 협약을 통해, J2H바이오텍이 보유하고 있는 신약 설계 및 합성 기술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기초과학 연구 역량 및 스크리닝 기술을 접목, 올해 7월부터 항생제 내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결핵,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에 의한 감염병 치료를 위해 총 3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항생제내성연구팀 장수진 박사는 "최근 전국병원감염감시체계의 보고에 따르면 국내 병원내 감염의 항생제 내성률이 일부 세균의 경우 90%에 육박하는 등 기존 항생제들만으로는 효과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감염병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항생제 내
크론병과 장결핵은 복통과 설사, 체중감량 등의 주요 증상이 유사해 정확히 진단하기 쉽지 않아 오진 위험성도 높은 질환이다.이런 가운데 2개 질환을 95%의 정확도로 구별할 수 있는 7가지 지표가 발견됐다.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허규찬 교수는 크론병 162명과 장결핵 99명 등 총 261명의 염증성 장질환자의 검사 데이터를 분석해 7개 지표를 찾아냈다고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장결핵 환자는 크론병 환자에 비해 비교적 고령에 여성 비율이 높았고, 대장내시경 상 고리모양의 궤양이 있으며, 방사선 검사에서 폐결핵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대로 크론병 환자는 비교적 연령이 낮은 남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설사가 많고 대장내시경에서는 띠
7월부터 결핵치료가 전액 무료화된다. 보건복지부는 8일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결핵환자 치료비의 10% 수준인 본인부담금을 면제, '본인부담의 제외 대상'으로 진료비 전액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김충종 교수가 지난 4월 21일 개최된 대한화학요법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결핵척추염과 배양음성 화농척추염의 임상양상 비교’논문으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민간·공공헙력 결핵관리사업'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9시 30분 서울 롯데호텔월드 3층 에메랄드룸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에는 결핵관리사업 관계자 총 90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