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영아 166명 중 153명 결핵환자 없어
잠복결핵감염 1명 양성, 직원 모두 정상

지난 15일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의료진 결핵감염의 중간 검사 결과 결핵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잠복결핵감염은 1명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질병관리본부가 21일에 발표한 역학조사 중간검사에 따르면 7월 21일 현재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와 흉부X선 검사를 마친 신생아 및 영아는 전체 대상자 166명 중 92.2%인 153명이며, 이 중에 결핵환자는 없었다.

결핵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잠복결핵감염 검사는 89명이 받았고, 이 중 30명이 판독 받은 결과 1명(3.3%)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노출되어 감염은 되었으나 실제 결핵으로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성은 없다. 하지만 이 가운데 10%는 결핵이 발생한다.

50명의 직원은 모두 정상으로 나타났으며 피부반응 검사결과 양성자는 16명이었으며 잠복결핵 확인을 위해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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