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동아ST가 3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가 28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주요제품의 약가인하, 시장경쟁 심화에 따른 제네릭 제품과 신제품의 성장둔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5% 감소한 1,363억원, 영업이익은 89.3% 감소한 17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의 실적을 보면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경우 24.2% 감소한 60억원,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1.3% 감소한 55억원,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논은 27% 감소한 43억원이었다. 스티렌의 경우 지난 7월 약 31%의 약가인하된 영향을 받았다.

반면 요부척추관협착증치료제 오팔몬은 5.3% 증가한 60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수출 품목도 캔박카스와 성장호르몬인 그로트로핀이 성장했으며 결핵치료제 크로세린은 67%나 감소했다.

한편 의료기기, 진단은 12% 증가한 175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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