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와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암과 암세포의 사멸'을 주제로 5월 13일 오후 2시 30분에서 5시까지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 연구소 암개발부 부장 루보미어 바실리브(Lyubomir T. Vassilev) 박사가 'MDM2 길항제를 이용한 p53 경로의 약리학적 활성화: 암치료의 새로운 접근'에 대해, 호주 월터&앨리제홀 의학연구소 수석연구원 안드레아 스트라서(Andreas Strasser) 박사는 '암발달과 지속적 암성장에 있어 Bcl-2 단백질군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아울러 국립암센터 김수열 박사는 '항암제 저항성에 대한 새로운 페러다임'을, 서울대 정용근 교수는 '세포사멸과 암발달에 있어 미토콘드리아 Adenylate
【시카고】 이탈리아 국립순환기센터 판탈레오 지아누찌(Pantaleo Giannuzzi) 박사팀은 심근경색 이후 심혈관사고 재발을 억제하기 위한 포괄적 2차 예방전략(The Global Secondary Prevention Strategies to Limit Event Recurrence After Myocardial Infarction; GOSPEL) 시험 결과, 심장 재활요법(이하 재활훈련) 이후 3년간 포괄적인 집중 장기 2차 예방 계획이 비치사적 심근경색의 재발 등 심혈관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라이프스타일면서도 지원논문의 배경 정보에 의하면 심질환 진단 후 심장 재활 프로그램은 운동요법만을 이용한지 약 20년에 걸쳐 발전해 왔
【시카고】너트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GI) 음식이 식이섬유가 많은 곡류보다 혈당 관리와 관상동맥성 심질환(CHD)의 위험인자를 크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토론토대학 데이빗 젠킨스(David J. A. Jenkins) 교수팀이 발표한 이번 연구는 JAMA에 발표됐다.교수팀은 당뇨병 관리와 심혈관 위험인자 양쪽을 개선시키는 저GI식의 효과에 견해 차이가 있어 이번 연구를 시작했다. LDL-C/HDL-C비로 효과젠킨스 교수팀은 혈당 강하제 치료를 받는 2형 당뇨병 환자 210례를 저GI식과 식이섬유식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6개월 후 혈당 관리와 심혈관 위험인자의 효과를 평가했다. 저GI식군에서는 콩, 완두콩, 너트, 파스타, 간단히 삶은 쌀과 저혈당 빵, 아침용 시리얼을 먹였다.
【런던】 항정신병제의 효과를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각 약제 간에 유의차가 있을수도 있지만 1세대나 2세대 등의 분류는 이러한 차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뮌헨공과대학 정신의학·심리요법 부문 스테판 레흐트(Stefan Leucht) 박사와 일리노이대학(UIC) 정신의학연구소 존 데이비스(John Davis) 박사팀은 Lancet에 이같이 발표하고 약물의 세대 구별을 없애자고 주장했다. 레흐트 박사팀은 150건의 연구를 통해 정신분열증 환자 2만 1,000례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9종류의 2세대 항정신병제와 1세대 항정신병제의 주요 치료결과, 양성증상, 음성증상, 우울증상, 재발, QOL, 추체외로계의 부작용, 체중증가, 진정작용을 비교했다. 그 결과,
【런던】 스트라스부르대학병원 약리학부 도미니크 레베케(Dominique Leveque) 박사팀은 1990∼2002년에 항암제의 적응 외 사용률은 6.7∼33.2%였다고 Lancet Oncology에 보고했다. 적응외 처방의 대부분은 완화의료에 이용됐다. 적응외 사용하는 항암제가 증가하는 이유는 규제 당국에 의한 약제 승인 기준이 지나치게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돼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유럽연합에서는 암젠사가 개발한 panitumumab은 ERBB1 수용체를 발현하고 K-ras 유전자 변이가 없는 기존 치료된 결장직장암에 한해서만 승인돼 있다. 다른 약제 역시 용량, 투여횟수, 투여경로 또는 치료기간이 승인 범위에서 벗어났거나 다른 승인 항암제와 병용투여시 병합제 임상시험이 없을 경우에는 적응외 사용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광범위성 발달장애(PDD)아에는 위장장애가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예일대학 루멘 니콜로프(Roumen Nikolov) 박사와 로렌스 스카힐(Lawrence Scahill) 박사팀은 PDD과 위장장애를 함께 일으킨 환아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Journal of Autism and Developmental Disorders(2008;온라인판)에 발표했다. 확실한 결론내리기 어려워자폐증이나 그 일종인 아스퍼거증후군 등 PDD의 특징은 반복적 행동 및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능력과 언어에 광범위한 장애를 보이는 것이다.또한 역류, 위통, 복부팽만, 음식불내성(음식을 먹을 때마다 복통 등의 불쾌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변비, 설사 등 위장장애와의 관련을 시
제31회 일본고혈압학회가 지난달 초 삿포로시에서 열렸다. 이번 학회에서는 2004년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 이후 대규모 임상시험 성적을 포함한 여러 에비던스를 근거로 가이드라인이 개정, 발표됐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가이드라인의 포인트와 주요 발표 연제에 대해 알아본다.뇌졸중무증후성 미세뇌출혈에도 항혈소판요법 필요MRI로 무증후성 미세뇌출혈(CMB)이 검출되면 뇌경색환자에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항혈소판요법을 주저할 필요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에히메대학대학원 노화억제내과 이가세 미치야 교수가 보고했다. 항혈소판요법 유무와 무관MRI의 T2*(star) 강조영상은 출혈성 병변을 검출하는 능력이 우수해 작은 뇌출혈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된다. 뇌종합검진이 보급되면서 T2 강조 영상을 통해 5mm 이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인 가다실이 제약 및 생명의학 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2008년 국제갈렌상(International Galien Prize)을 수상했다.앞서 가다실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영국, 미국에서 각국에서 주는 갈렌상을 수상한바 있다.한편 국제갈렌상은 1970년 프랑스인 약사 롤랜드 멜(Roland Mehl)에 의해 제약업계의 뛰어난 진보를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 매년 임상의학자와 독물학자, 약리학자와 약사로 구성된 선임위원회에 의해 수상이 선정된다. 1996년부터 유럽 갈렌상에서 승격돼 매 2년마다 수상품목을 발표한다.
【독일 비스바덴】 루트비히·맥시밀리언대학 약리학 볼프강 비엘링(Wolfgang Vierling) 교수는 “일상 임상에서는 마그네슘(Mg)에 신경쓰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전혀 측정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Mg부족은 다양한 대사성질환에 악영향을 준다는 지적도 늘어나고 있다”고 제114회 독일내과학회에서 보고했다. Mg은 체내에서 다양한 기능을 한다. 칼슘(Ca) 길항물질로서 과잉 Ca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평활근조직을 이완시켜 세포 흥분을 억제시킨다. 게다가 나트륨·칼륨·아데노신3 인산가수분해 효소(Na-K-ATPase) 또는 티로신키나제 등 효소의 보인자로서 기능을 하며,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의 방출을 억제시킨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일반인 10명 중 1명은 Mg이 부족하고 입원환자의
중외제약은 미국 쉐링프라우에서 항암제 분야를 연구해 온 배진건 박사를 연구개발(R&D)총괄 전무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신임 배 전무는 중외제약 중앙연구소와 미국 테리악 연구소, C&C신약연구소 등 중외그룹의 R&D부문 전반을 관장하게 된다.배 전무는 1977년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약리생화학 박사를 취득한 다음 같은 대학 암연구기관에서 4년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23년간 쉐링프라우 미국 현지 연구소에서 알레르기·염증, 약물·약리학, 종양생물학 파트를 거치며 수석 연구위원으로 근무했으며 항암제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중외제약은 배 전무의 영입을 통해 지금까지 집중 연구해왔던 항암제 연구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제3기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 연구팀’으로 선정된 7팀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7월, 공고를 통해 동맥경화증, 당뇨병과 비만에 관련된 연구를 수행 할 ‘제3기 가상신약개발연구소 연구팀’을 모집했고 그 결과 동맥경화 치료 연구와 당뇨 치료연구 등 총 7개 연구팀이 최종 선정됐다. 동맥경화 연구과 관련해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노재규 교수팀(동맥경화 대립 표지자와 약물 효과 지표로서의 혈중 미세입자 분석 기술 개발)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과 박상욱 교수팀(PCSK9 발현 억제를 통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개발), 가천의과학대학교 암당뇨연구원 박태식 교수(스핑고 일인산에 의한 지질 합성 저해와 HD
한올제약이 13일자로 앤드류 골만박사를 미국 자회사의 사업개발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한올제약은 지난월 미국에 HPI라는 자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앤드류 골만박사는 89년부터 훽스트마리온룻셀(현, 사노피) 라이센싱 이사, BMS 라이센싱 이사, 바이오 투자회사인 paramount bioscience 이사를 역임했으며 앞으로, 한올제약의 라이센싱 아웃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한올제약은 새로운 개념인 기능성 복합제의 세계적 전문기업으로서 올해 11월부터 6제품을 순차적으로 미국FDA 임상신청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 전세계에서 최초로 기능성 복합제 개념의 약물을 한국에서 지난주 임상신청을 하였으며 곧 이어서 금주에도 두건을 동시에 신청할 계획이다.한편 미국 지사 HPI는 메릴랜드
계명대 동산의료원 송홍석 교수(혈액종양내과), 서영성 교수(가정의학과), 권지윤 교수(약리학교실) 3명이 세계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9년도판(26판)에 등재된다.
일동제약이 상반기에 이어 19일부터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에 대한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채용분야는 영업, 해외사업, 임상학술, 품질관리, 연구부문이며 약 80명 규모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영업부문은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가능하며, 해외사업부문은 상경계열 전공자, 임상학술부문은 약학, 제약학 관련 전공자, 품질관리 부문은 약학, 화학, 미생물학 및 기타 관련학과 전공자가 지원할 수 있다.연구부문은 유기합성화학, 분자생물학, 미생물학, 생물공학, 약제학, 약물동력학, 약리학 관련 석사 이상에 한하고, 전문연구요원(병역특례)도 지원 가능하며, 박사학위 소지자는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일동제약 홈페이지(www.ildong.com)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 접수하
연세대 보건대학원이 제약의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새로운 과정을 개설한다. 보건대는 제약의학의 좀더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한국제약의학회(회장 이일섭)와 업무협약식을 맺었다.이미 작년부터 ‘제약의료산업학과’를 개설하여 2.5년의 석사학위과정 및 1.5년의 전문가과정을 개설해 놓고 있는 연대 보건대는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전문가 과정은 임상약리학, 신약연구개발Ⅰ,Ⅱ, 약물역학/임상시험통계, 의약품정책/제약산업경영, 의약품경제성평가 등의 제약의학 전공과목으로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제약의학 및 보건학의 다양하고 유용한 지식과 기술을 제약산업에 적용, 제약의학 및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국제적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미카르디스80mg에 암로디핀10mg을 투여하는 것이 혈압을 가장 많이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 18 차 유럽고혈압학회(ESH) 및 제 22 차 국제고혈압학회(ISH) 발표에 따르면, 텔미사르탄 0(위약), 20, 40, 80mg에 각각 암로디핀 0(위약), 2.5, 5, 10 mg를 병용 투여한 결과, 80mg와 10mg을 병용한 경우가 가장 높은 강압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당군의 평균 혈압강하치는 -26.4/-20.1 mmHg(수축기/이완기)이었으며, 또한 76.5%의 환자들이 혈압을 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모든 병용투약 군에서 도 유의한 혈압강하 효과가 관찰됐으며 모든 병용 투여군에서 내약성은 우수했다.이 연구에는 모두 1,461명의 환자들이 참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알코올 중독치료제인 날트렉손(naltrexone)을 복용하는 도중 특정 유전자 변이를 보이는 사람은 음주량이 적고, 변이를 보이지 않는 사람 보다 치료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우스캐롤라이나의과대학 레이몬드 안톤(Raymond F. Anton) 박사는 미국립알코올남용·알코올의존연구소(NIAAA) 신경유전학연구실 데이빗 골드먼(David Goldman) 박사팀과 공동으로 미국립보건원(NIH)이 2001∼04년에 실시한 알코올의존증에 대한 약물요법과 행동개입요법 병용(COMBINE) 연구의 피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2008; 65: 135-144)에 발표했다. 개별화 의료의 응용사례유전자 변이를
심방세동의 위험인자는 나이, 남성, 고혈압, 당뇨병 및 비만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Circulation(2008; 117: 1255-1260)에 따르면 일본 니가타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 ‘The Niigata Preventive Medicine Study’에서는 메타볼릭신드롬의 인자가 많을수록 심방세동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자수와 심방세동 위험 비례이 코호트 연구는 약 20년전부터 니가타현의 건강진단 사업의 결과를 수집, 분석한 것으로, 심방세동를 발병하지 않은 지역 주민 2만 8,449명을 대상으로 메타볼릭신드롬과 심방세동의 관련을 검토했다.이 신드롬의 진단에는 미국콜레스테롤 교육프로그램(NCEP) -ATP III의 진단 기준 외에 미국심장협회/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철이 녹슬 때 발생하는 화학반응처럼 인체에서도 유사한 부식작용이 발생한다. 건강한 세포를 서서히 침범하는 산화 스트레스 과정은 알츠하이머병이나 심장질환, 뇌졸중, 암 등 인간의 질환이나 상태, 그리고 노화 과정에 관여하고 있다. 위스콘신대학(매디슨) 공중보건학·약리학 리처드 앤더슨(Richard A. Anderson) 교수는 산화 스트레스 과정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발현 경로를 발견하고 그 경로에 존재하는 주요 효소를 Star-PAP라고 이름붙였다고 Nature(2008; 451: 1013-1017)에 발표했다. 치료 타깃이 되는 결정적 약점이번 지견은 여러 질환의 치료타깃이 되는 결정적인 약점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나아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유전자 조작이나
【독일 본】 모발 치료에 관한 획기적인 방법이 발견됐다. 프리드리히 빌헬름대학 사람유전학연구소 레지나 베츠(Regina Betz) 박사팀이 선천성 빈모증으로 알려진 유전성 탈모증 연구에서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수용체를 최초로 분류하는데 성공했다고 Nature Genetics(2008; 40: 329-334)에 발표했다. 모낭세포 수용체에 이상건강한 사람에서는 1일 약 100개가 탈모된다. 대개 전체적으로 골고루 빠지며 항상 새로운 모발로 교체되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하지만 탈모 갯수가 이를 크게 넘게 되면 외모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큰 문제가 된다. 베츠 박사팀은 6년간의 연구 결과, 선천성 빈모증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분류하는데 성공하고,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수용체를 최초로 분류할 수 있음을 입증